친한 헌터 5명 꼽으라고 해서
1. 서에스더(저주술사한테 잘 보여야함)
2. 안윤승(진짜친함)
3. 선우연(호감가는 포유류임)
4. 정하성(그래도 지금 돈 받는 중이니까)
5. 구서형(고민하다가 이정도면 친하다고 빈칸 채움)
적었더니 잡지 발매일에 강창호한테 항의 전화 받는 김기려 보고싶다
의다살은 그거 좋아함.. 진천희가 아무리 잘나고 선하고 구원하고 다녀도 그게 개인의 특출함으로 끝나지 않아야 한다는 주제..
진천희를 맡길 보육원이 없다면 아이는 겨울을 넘길 수 있었을까? 진천희가 장학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면 의사가 될 수 있었을까? 논문과 유튜브.. 전공 외의 정보에
이분 쭉 옳은 말만 하다가 마지막 줄의 결론만큼은 저랑 달라서 인알합니다
이 경우 할 말은
웹소 가격을 올려라(x)
플랫폼 정산 비율을 낮춰 작가가 정당한 수익을 얻길 바란다 법적으로 보장해라(o)
에요.. 웹소는 가성비 취미활동이고 경쟁자는 광고보면 공짜인 유튜브/월정액 플랫폼이죠..
사랑했음. 사랑하는 두 호랑이 사이의 문제를 모른 척 덮어두었다가 제대로 곪아 최악으로 치닫지 않길 바라는 것은 당연했음.
"왜 혼자 떠맡으려고 해. 내가 있잖아."
"넌 별로 도움이 안 돼."
정말 그리 생각했다면 고민을 털어놓지도 않았겠지. 친우를 너무나 잘 아는 용은 황홀하게 웃었음.
신분 리셋할 때마다 연봉 깎이는건 괜찮은데 연차 줄어서 아쉬워하는 김신록이랑 한 n0년 근무한 탓에 학교 안나오는 날이 더 많아도 합법인 용제건 생각하니 왜 웃기지??
올해부터 다시 시작이라 용제건한테 작년처럼 한 달 통으로 뒹굴 수 없어 하고 미리 통보하고 시작하는 김신록 귀엽지 않아?
"솔직히 우리가 친한 사이는 아니잖아요. 그냥 계약관계지.." 라는 불퉁한 변명을 소고기 얻어먹으면서 함..
참고로 저 친한헌터 순위..
서에스더: 1.김기려 나머지 길드원
정하성: 1.김기려 나머지 공란
강창호: (인터뷰 거부)
이렇게 적어냄.. 한국스급 유일의 인싸 왹려쿤
염준열이 생일 선물로 적벽괴도 광고 딱 하나만 걸게 해달래서 그래 착한 내 제자를 위해서라면 하나쯤은 하고 허락했더니 지하철 광고도 아니고 유튜브에 2시간짜리 적벽괴도 찬양 광고 영상 떠서 기겁하는 조의신 보고싶다
그 광고만 노리고 새로고침 하는 사월세음 권레나(특:이거 본다고 프리미엄
어떻게하면 조의신이 제게 더 솔직하고, 의지할 수 있을지 가르쳐 달라고. 좋아하는 상대에게 사랑받는 법을 알려달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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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계의 용이이 염준열의 마음 속에서 연애 장인이 되어버린 그 시각,
"다른 섹파 만나도 돼. 이해할게."
"신록아...?"
용제건은 김신록에게 차이는 중이었음.
왹려는 꾸준히 선한 사람, 힘이 있으면 의무를 다할 줄 알고 사회에 기여하려는 사람 좋아하고 그 방법이 다소 서툴거나 불법적인건 그럴수도 있음ㅇㅇ하고 넘어가는데(도와준다고 트라우마를 심어준건 차치하고) 강창호는 지멋대로 살다가 지멋대로 배신당했다고 힘을 폭력으로 휘두르니 폭발한듯
여기 남성향 사이다 헌터물을 좋아하고 하렘물의 주인공 쟁취형 얀데레 히로인들이 남캐가 된 것 같은 작품을 좋아하는 분도 계신가요?
어설프게 비엘코인을 노리는게 아니라 작가님이 순수하게 그런 캐릭터를 좋아해서 잘아는 맛의 자연스러운 관계성이 재밌어요
리디 / 회귀자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
제록이 오천년 동안 진짜 섹스 안하고 순수한 의미로 친구였다고만 해도 플마제건은 반쪽을 잃은게 맞음....
황호 봐.. 신화의 시대가 길어봤자 인간으로 따짐 기껏해야 학창시절 정도였을텐데 그걸 백살을 바라보는 때에도 못잊어서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평생유일..? 이건 미친 거죠....
입시까지 끝나고 출시예정 겜에 꽂혀서 "이번에야 말로 내 인생 장르를 찾았다!"하고 또 망겜에 끌려간 조의신을 본 은호가 "올 것이 왔네요."하고 마지막 챕터를 깨며 대기 중이던 세자릿수 하렘원들 전부 이끌고 100초 내로 넘어가서 시작하는 의신왕 엔딩에 대한 미련은 아직 있습니다
보플의 아기햇살은 타쿠토가 있잖아... 나는 얘가 힘들고 타연생보다 못해서 지쳐하는건 본 적 있어도 눈에 총기를 잃는건 본 적이 없음.. 객관적인 실력상 눈에 띄지 못해서 맨날 낮은비중 맡아도 아득바득 자기 파트 잘해내려고 하잖아.. 나올때마다 사람들이 귀여워죽는 이유가 있다
성씨 집안 식구들 대대로 양기가 충만해서 플레이어 각성 안해도 스포츠로 대성하는 타입들인데 친척모임 하면 하나같이 사연있어 보이거나 존재감이 흐릿하거나 다소 음침or음울한 구석이 있는 파트너를 데려와서 음양합일설 맹신하는게 보고싶다.. 절대 캘리포니아 출신을 데려오지 않음
제록으로 교제 중은 아닌데 나이도 있고 각자 1인분은 잘하는 처지인.. 둘 사이를 알 사람은 다 알아서 같이 휴가 내도 이상하지 않은.. 황명호가 떨떠름하게 휴가계 수락해주지만 딱히 그걸 반대할 자격은 없는.. 이럴거면 연애를 하는게 낫지 않냐 쪼는게 실례인.. 그 애매한 거리감 보고싶다
김신록이 쓰는 숙소에서 잔 다음날 용이 아무렇게나 던져둔 옷가지 세탁하려고 잡았는데 갓 씻고나온 용제건이 "신록아 난 이제 아이 넷을 낳을 때까지 돌아가지 못하는 거야?" 따위를 지껄여서 그대로 더러운 옷 집어던지는 거 보고싶다
물론 용은 그거 안맞고 공간술로 쓱싹한 다음에
난 기껏 S급 찍었더니 소소하게 불편한 삶을 사는 설정들이 좋다
시단레에서 해외 입출국 전부 간섭당하는 거나.. 내스급에서 단골 미용실이랑 강제로 헤어지고 길냥이한테도 외면 받는 거나... 이착헌에서 식당 갈 때마다 받아주냐고 문의 넣어야 하는 거... 너무 강한 힘은 사람을 가끔 서럽게 함
제록ts썰 일부 재업
"보주야, 너 결ㅎ..."
"싫어요."
용왕신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거절하는 용제건을 예상한듯 상대가 누군지 들어나보고 대답하라며 신주단지와 함께 보내온 초상화을 들이밀었다. 두루마리를 펼치자 붉은 머리카락을 지닌 고혹적이면서도 처연한 미인이 미소를 짓고 있다.
조의신과 계이담의 과거.. 군대 악연 어쩌고 다 빼고 그냥 플마고 광빠들의 그사세였으면 좋았을듯
동네에 같장르 오타쿤줄 알았는데 조랑 계의 덕질스타일 너무 다른데다 계가 멀끔한 조를 존나 음습하게 싫어해서 시작되는 온라인 악연 있잖아.. 조가 업뎃 내용 찬양하면 악플 쏘고 비계로
메이저 되면 안맞는 캐해가 유행하잖아요? 근데 모두가 그걸 엄청 좋아해... 근데 나만 왜 캐해를 저렇게 하지?? 하고 꼬나보게 된단 말이에요
그럼 이쯤에서 내가 집단지성을 무시하고 잘못 생각하나? 의심이 드는데 아무리 봐도 내가 옳은거 같단 말임... 그럼 점점 더 에이시부럴 고립의 길로
플마고가 플캐 후보를 선정하고 나서 이계의 불특정 다수에게 입학시험(듀토리얼)부터 죽음까지 자신의 서사(정보)를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허락을 구하고 동의한 경우에만 플캐로 실장한게 아닐까란 가설을 세움.
진족/후예인 플캐가 적은 이유도 함부로 공개하지 못할 정보를 많이 쥐고 있어서
제록
소원을 이뤄주고 나면 보주 형태로 돌아가는 용제건 보관(보호X)하는 김신록 보고싶다
신록쌤 용쌤 어디계세요? 물어보면 자켓 앞주머니서 대충 꺼내줌.. 무슨 왕사탕 같은 걸 보여주면서 이게 용제건이래서 애들 다 빵터짐(진짜임)
일하다 빡치면 용을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앉아서 깔고뭉개는
질나쁜 약을 쓰기도 해서, 그때의 기억엔 조금 비는 부분이 있었음. 김신록은 자신이 정줄을 놓고 멍청해지는 버릇이 있음을 알기에, 확신할 순 없었음.
"용이 절.. 타인과 공유..하진 않을 겁니다."
그래서 김신록은 제 몸에 성욕이 있는, 더러운 건 쓰지 않는 용제건의 결벽증을 믿기로 했음.
눈정화가 필요하다는 엉망진창 논리였으나, 내플캐의 굿즈는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조의신은 그것들을 소중히 챙겼음. 그렇게 염준열은 벌거벗고 찍은 백일사진을 조의신에게 들켜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음. 그렇지만 자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예비 약혼자는 사랑스럽다고 생각했음.
은호랑 있을 땐 황호가 어리광부리고 의지하는 느낌이었는데 떠들 인원이 늘어나니까 확실히 황호가 수장이고 은호가 책사가 된 느낌인데 콩깍지인가 말투 탓인가.. 여튼 황호는 명령을 내리는 위치에 잘 적응했고 최고권력자로서 (자기 편에게) 아량을 베푸는데 인색하지 않은 쪽인거 같지....
의다살의 중요한 메시지는 500을 가졌든 300을 가졌든 100을 가졌든 공동체를 위해 나만의 이익을 내려놓을때 그게 총합 900이 아니라 +10 +30 +60 +700 이런 뉴비들이 생겨나서 9000으로도 돌아온다는 것..
시스템의 선순환이란 그런거라고 우리 진교수님은 항상 얘기함
강창호도 금수저라 입에 저렴한 것은 대보지도 않았을텐데 김기려가 자꾸 편의점 서민두부 저가형 선물세트 이딴거 떠넘겨서 강제로 서민체험하다 킹받아서 김기려네 원룸 앞 편의점 인수한 뒤에 고오급 물건만 들여놓게 하는거 보고싶다 그 원룸에 그런 물가 감당할 사람만 남긴 했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