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을 위한 have p.p요약
현재완료(present perfect)는
1)시점을 모르거나
2)시점이 0개거나 여러 개일 때 씀
시점이 명확히 딱 한 개면 did 과거형 씀
장 보러 갔는데 계산할라니까 카드가 증발함 언제 어디서 증발했는지 감도 안 잡힘
I have lost my credit card.
하기 싫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
1.손실을 피하기 위해 한다고 생각(ex 운동을 하면 몸이 나빠지지 않는다)
2.기분을 무시하고 그냥 시작
3.if then 플랜을 쓴다(만약(if) 두 시가 된다면, (then) 나는 내가 하던 일을 그만 두고 상사가 요청했던 그 일을 시작할 것이다.)
한국인을 위한 관사 요약
1.반갈죽->죽으면 셀수있음
2.아 그거->the 붙임
설명드림
한국인은 모든 것을 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곱창볶음 먹고 남은 양념을 앞에 두고 '밥몇개볶을거야?'라고 하는 인간이죠(사실 그릇이 정확한 단위)
그륵같은 단위명사가 많은 것도 모든 걸 셀수잇어서 그렇습니다
옛날에 모 MMORPG 번역할 때 외국 개발팀이 울부짖더라고 어떻게 한국인들은 귀신같이 시간대비 경치 많이주는 맵 몹 퀘스트를 찾아내서 그것만 지겹게 반복하냐고... 다른 나라 유저들은 어떤 맵은 아주 아름다우며 어떤 퀘스트는 시나리오가 감동적이라고 하는데 한국인들은 그런 거 없다고...
나 일본어로 이메일 쓸 때마다 항상 생각나는 일화가 있숴... 2차대전때 암호로 작전내용 송수신하잖아 연합군은 진짜로 딱 "작전내용"만 작성해서 주고받았는데 일본군은... 일본군은 그 장황한 편지 도입부 인사말과 끝맺음말을 매번 똑같이 써서 연합군이 암호를 너무나도 쉽게 풀었다는....
(1)가산명사 여부를 모르겠으면 반으로 갈라봅시다
아기->반으로 가르면 죽음(가산명사)
빵,밥->반으로 갈라도 먹는 데 지장없음(불가산명사)
금->반갈죽은 얼어죽을...mg 단위로 재도 가치 동일(불가산명사)
마우스->반갈죽(가산명사)
물,와인,노르에피네프린 등등->반으로 가를 수는 있나?(불가산)
야 영어권에서 자기 이름 제대로 못 부른다고 마이크로어그레션이니 뭐니 주기적으로 탐라에 도는데.... 자기가 할 줄 아는 언어가 한국어랑 영어밖에 없다는 거 그렇게 티내지 마라 아래 단어들 발음 로마자만 보고 추측해보셈
Åland
Przeworski
Wałęsa
Nguyễn
걍... have pp는 영어 화자들이 시점을 생각하기 싫거나 귀찮거나 모를 때 쓴다 생각하면 정확히 쓸 수 있습니다
예)언제부터 있었냐?에 대한 대답으로
어 잘 모르것는디 그냥... 쭉.... 몇 시간인지는 모르겠고...
-> I've been here, literally, here, for ... hours.
주식 공부한답시고 맨큐 경제학원론 막 읽은 자들이 코로롱 방역비용 대신에 뭐 투자가 어쩌구 하는 얘기 들으면 너무... 너무 서글프다... 경제학원론에서 가정하는 세계는 공짜 점심을 먹겠다고 반나절 동안 줄을 서지 않으며 적정선의 지능을 가진 합리적 인간만이 존재하는 세계예요...
남편이 학생때 이유없이 자주 기절하곤 해서 병원에 장기 입원해서 검사를 받았는데....결론은 부모로 인한 정신적 문제였다고...근데 시부모는 의사가 뭘 몰라서 그렇다고 의사말도 무시...정신과 의사가 남편한테 빨리 커서 독립하라고 그랬대.그뒤로 남편 공부시작.꼴등에서 전교일등으로 졸업ㅡㅡ.
카드 결제내역을 살펴본 결과 근처 편의점에서 오후 2시에 마지막으로 쓴 걸 찾아내어 카드를 찾음
그러면 I lost my credit card, but I found it.
계산대 앞에서 lost라고 did형 써도 되긴... 되는데 잃어버린 시점과 사실을 발화 시점에 인지하고 있었음을 뜻함 물건 다 들고 가서 할 말은 아님
(4)자본주의에 찌든 현대 영어에서
예)아아메 라지두개 샷 세개씩 추가해주시고 우리 딸은 우유 한 잔 주세요
-> Two iced americano, each with three shots, one milk for my daughter.
여기서 아아메랑 샷은 반갈하면 죽진 않는데 상품성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s는 자유
(2)셀 수 잇음이 밝혀졌으면 하나일 때 반드시 앞에 a, 여러 개면 뒤에 s를 붙입니다
예) a baby, babies
셀 수 없으면 니맘대로 쓰세요
예) 우리집에 금 있어-> I have gold
게임아이템은 골드라도 가산명사이며 복수 표시는 안 하기도 함 암라우값은 반으로 가를 수 있기 때문
예) 77,777,777 gold
시점이 0개라는 건 발화 전까지 횟수가 0회라는 뜻입니다
제기억상 학교샘들이 first time 다음에는 have pp라며 걍 애들 줘패면서 외우라 카는데
이렇게 매운 김치는 처음이다
It's the first time I've ever tasted this spicy kimchi.
이 소릴 하기 전까지 이렇게 매운 김치를 먹은 횟수가 0회란 뜻
한겨레를 즐겨읽고 나꼼수를 즐겨들으며 진보마인드에 취해 있는 한남은 반드시 피할지어다.... 기집이 무슨 한남 프롤레타리아 혁명으로 얻을 수 있는 트로피인 줄 알어
이러면 조선일보 꼰대는? 이럴 텐데 그건 등급외이므로 논하지 말 것 (여러 신문 다 읽는 자는 그래도 대화가 가능함)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영국 영어 멋지죠. 요즘 스느스에 영국영어 광고 너무 많이 들어와. 하지만 여러분 실제로 글로발한 영어는 인도영어, 필리필 영어, 중국 영어 입니다. 이분들 영어 자주 들으세요. 세상에 나가면 여러분이 들으며 공부한 사람처럼 말하는 사람 한 개 없다. 증맬이다.
경제학원론에서는 가난 질병 범죄 공공재 자연환경 기반시설을 걍 언급만 하고 넘어갑니다. 경제학이 이 분야를 안 다루는 건 아니고 행동경제학 자원경제학 다 있읍니다 단지 유치원에서는 3에서 5를 뺄 수 없다고 가르치지만 중학교 오면 음수 배우고 고등학교 오면 허수 배우고 그런 것... 입니다..
"오리지널스"에서 읽은 내용. 익스플로러 사용자에 비해 크롬 사용자가 업무 생산성이 더 높다고 한다. 크롬 자체의 성능이 좋아서 생산성이 올라간 것이 아니라,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익스플로러 말고 다른 브라우저를 찾으려는 시도를 한 사람들이 다른 분야에서도 같은 시도를 하기 때문이라고.
좋아하니까 쓴다는 사람은 열정이 식었을 때 슬럼프에 빠진다. ... 그러니까 그런 감정적 동기만으로 버티면 언젠가 감정 때문에 글을 못 쓰게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일이니까 쓴다는 사람은 슬럼프를 모른다.
-모리 히로시, 작가의 수지
번역업에도 똑같이 적용될 법한 말이다.
나 집 찾을 때마다 듣는 얘긴데 변기청소를 사는 동안 단 한 번도 안 해서 변기를 통째로 갈았다거나 바닥에 대체 뭐가 붙었는지 모르겠어서 통째로 갈았다거나 세면대 싱크대 하수구가 막힌 채 방치해서 결국 못 뚫고 통째로 갈았다거나... 뭐 여튼 남자세입자 들어왔다 나가면 보통 돈이 나간답디다
방범창 허가 받고 사비로 설치하는 분 있던데 임대인에게 요구하세요. 혼자 사는 여자를 안 들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개의 임대인들은 혼자 사는 여성 세입자를 제일 선호합니다 난 남자와 가계약한 것 취소할 테니 나와 계약하겠다는 임대인을 3번이나 만났었음. 쫄지말고 부딪혀~~
굉장히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상품설명이나 규정처럼 정확한 번역을 요할 때가 많은데 객관식찍기달인 한국인은 몰라도 수능토익 만점 가능
did도 have p.p도 맞으면 객관식 출제가 불가능하니까요
연도랑 같이 안쓴다는 것만 기억하라는 끔찍한 파훼법이 돌아다녔는데 당연히 안 통해서 폐기된 파훼법
통계는 항상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무섭죠 사실 더 심각한 건 과로사인데 짐작 가시겠지만 제대로 된 통계가 없습니다. 사인이 협심증이나 심장마비 혹은 자연사(!!)로 기재되는데다 산재로 인정도 잘 안해주고 과로사 취약계층인 택배기사와 자영업자는 "사장님"이라 산재보험도 대부분 적용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