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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sona

@goodboy_s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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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어요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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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1 year
올 수능 만점자 만점받은걸로 칭찬해 줘야지 죄다 서울대의대못간다는 기사범벅이네. 애초에 생지 선택했다는게 서울대의대 갈 계획이 없었던 거고, 생지 선택했으니까 만점 받았던 거지, 자기 계획보다 잘 나왔음 된거지 뭔 그리 안타깝다는 기사 뿐이냐. 난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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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오늘 들은 입시 설명회에서 넘. 인상적인 말을 들었다. 부모는 네비게이션 역할이라고.(여기까지는 듣고는 뻔한 말 하는구나했지. ) 네비게이션은 우리가 길을 잘못 들어도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고. 경로를 이탈하셨습니다, 경로를 재검색합니다, 라고만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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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권상우가 미국으로 출국해서 자가격리하는 바람에 따로 떨어져 있다는 거고, 한효주 매니저가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헙박했는데 한효주가 되려 그런사진없다며 신고했다는거고, 그 조인성 아니고 프로골퍼고, 윤계상은 6개월만에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다는 얘기. 참 그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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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나는 고무줄 맨날 깍두기였는데. 동네 언니들이 나 깍두기라고 맨날 자기편에 넣어줬는데. 진짜 건전한 문화였어. 덜 숙련된 조원때문에 해를 받지 않아도 되는 문화. 미안함없이 계속되는 실전 경험으로 숙련자가 되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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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경보 울리자마자 뉴스 틀고 물부터 받아 논 나. 국민학교때 배운대로 했음. 적군이 수도시설 파괴한다고. 해놓고 보니 우습지만, 그래도 배운대로 했음. 저 정도 가지고 며칠이나 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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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6 years
6학년 딸의 프사. 학교 운동장에서 어쩜 이리 상황이 예쁠까. 너무 예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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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8 months
제발 늙은 할배들은 이제 아이디어 그만 내라. 그 아이디어가 쓰레기를 만든다. 너무너무 시러. 니네들 생각. 할매들도 질겁할거야. .
@hanitweet
한겨레
8 months
대구시가 110억원을 들여 도심 하천에 젊은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 공간 ‘신천 프러포즈’를 만듭니다. 시 관계자는 “홍준표 시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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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8 months
우리딸이, 엄마 제발 인터넷좀 그만봐, 그런말 아무데서도 안써, 그렇게까지 생각없진 않아, 그거 다 어른들이 지어낸 말이라고 했다.
@anwlrodmlskfk
카스가노 씨네 남매들
8 months
언론에서 의도적으로 퍼트리려는 말이 있는 것 같음. 단순히 내가 못 들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 하다못해 인디나 트위터 교사들한테도 못 들어본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만연해있는 것처럼 기사를 쓰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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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sona
2 years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하는 아들에게 화장실 청소를 시킨다. 변기부터 하수구 망까지 다 꺼내 씻고 머리카락 찌꺼기도 다 치우게 한다. 락스를 박박 닦게한다. 온몸이 땀에 젖어 나오는 아들. 그러면 40분 정도 걸리고 화장실 두개 만원을 준다. 아들에게 땀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은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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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디딤돌씨앗통장이 매칭됐다고, 후원아동 이름을 보내왔다. 여자 아동으로 결연해 달라했더니 여자이름이다. 혹시 오해하지는 않으셨겠지. 독립하는 남자 아이도 힘들겠지만, 여자 아이로 열아홉에 독립하는 거, 세상이 쉽지않다. 직장잘유지해서, 너 독립할때까지 꼬박꼬박 입금하겠다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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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제주도편이라 해서 보고 있는데, 아름다운 집을 보고도 소개하는 mc들의 단어는 찢었다, 미쳤다, 말도 안돼, 이것 밖에 없다. 환호 소리만 난무해 너무 시끄러웠고, 집소개에 맞는 지식도 없었다. 저열하고 무식한 것을 이제 못 참는 사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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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내가 알려주고 싶은 건, 인간의 삶이 얼마나 치졸하고 더러운지, 너가 모르는 사이 너가 분비한 더러운 것들을 누군가는 치우고 있고 그걸 치워내며 사는 게 삶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유튜브에 나오는 근사한 삶만 보지 말고 그 삶이 영위되기 위해 하수구도 닦아내야 한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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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기숙사에서 딸이 나오면 가끔 이 table talk을 한다. 청소년 애들이 워낙 자기 얘기를 안하는데 이걸 하면 자기 맘속의 이야기를 조금 꺼낸다. 내 예상과 다른 대답에 놀라기도 하고 내차례에 내 얘기를 해 줄 수 있어 좋다. 비난 금지니까 더 좋다. 강추합니다. 오늘도 5장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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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1 year
남편이 2018년에 1년간 백수가 된 적이 있었어요. 40대 후반에 구직활동이 너무어려웠는데 도서관에서 1년을 보내며 자격증 공부하며 버텼답니다. 눈치볼 필요도 없이 토익책도 빌려보고 와이파이도 쓰고 점심도 싼 가격에 해결하고. 그래서 다행히 잘맞는일자리를 찾았어요. 한 인생을 구했답니다.
@booksculptor
도서관여행자
1 year
도서관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구나. ㅠㅠ 여러분 트생과 현생에서 도서관의 소중함을 알리는 도서관 활동가가 되어주세요! 도서관이 왜 소중한지 인용트윗으로 말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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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트친님들 다들 아시겠지만, 동구밭 설거지 비누 쓰시고 광명 찾으세요. 기름기도 너무 잘 지워져요. 과일도 씻어도 되고요.
@dangerousshop
강가딘
2 years
직원 절반이 발달장애. 그들의 일터 ‘동구밭’에서 대박 터진 사연은? . "고체 설거지 세제와 고체 샴푸, 고체 린스가 대박을 터뜨렸다. 액체를 고체로 바꾸면서 플라스틱 용기가 사라졌고, 화학제품이 아닌 친환경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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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가난, 하니까 생각나는 건데, 그 시절 내가 제일 부러워했던 건 코트가 아니라, 어학연수를 부모님 돈으로 가는 친구들이었다. 그리고 졸업해서 바로 취직안하고 대학원알아보는 것도. 흠. 결국 나는 졸업후3년 일해서 돈을 모아 대학원에 갔고, 대학원 다니다가 외무성 장학금으로 일본에 다녀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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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아들이 청소를 끝내고 나오면 극찬을 해준다. 네 하수구 청소가 얼마나 완벽한지. 만원 받고 칭찬 받고 그것만으로도 평안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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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이런 거 보고 애들한데, 너네들 이런 말 한다며? 하면 애들이 엄청 화낸다. 그런 단어는 듣도 보도 못 했고, 그건 어른들이 만든 단어라며. 기자님, 애들 요즘 안 그래요. 물론 해외가는 거 부러워하긴 하지만 저 수준까지 떨어지지는 않았어요. 기자님이 지어내신. .
@cvbzvm
2 years
이렇게 역겨운 말들을 만들어내려면 대체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어야 하는걸까. 인두겁을 쓰고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게 늘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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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따뜻한 트윗이지만, 나는 당근거래, 어린 아이가 낯선 어른 만나는 거, 초등학생은 막았으면 좋겠다. 순진한 아이들, 이런 트윗보고, 어른 믿어버리고 나갔다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상에는 착한 어른보다 나쁜 어른이 더 많은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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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추석모임, 안 하면 죽나요. 안 하면 관계가 나빠지나요? 4인끼리만 낮에 만나라고 하면 경제발전이 저하되나요? 제발 좀 추석에 모이지 맙시다. 애들 학교 좀 보냅시다. 학교 안 가면 유튜브 앞에서 극우됩니다. 일베 되기 쉽습니다. 학교 좀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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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8 months
내가 가르치는 20대 외국인 유학생들도 각각 건강보험을 내고 있다. 대부분 병원에 가지 않는다. 아파도 약먹고 버틴다. 비쌀까봐. 이거 밀리면 공부 지속 못한다. 건강보험 재정 악화가 ‘외국인 탓’이라 믿는 당신에게 (출처 : 일다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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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그러니 아이가 잘못된 길을 가도 화를 내지 말고 그 길은 잘못 된 길이야, 다른 길을 가르쳐 줄게, 이렇게 하라고. 너무 인상적이어서 외워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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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months
이거 나만 이상해? 이혼 후 바로 재혼 안하면 당연히 솔로 생활이지. 11개월째라니. 그냥 이혼한 지 1년도 안된거지. 뭐 되게 오래 혼자 산것같은 뉘앙스를. 이혼하면 보통 1년 내에 재혼하는사람 적지않나요. 나만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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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네비가 어떻게 해 주든 운전은, 아이 자신이 하는 거라고. 그러니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고 길만 보여주라고. 화를 내지 말자. 내가 순해서 그런 게 아니고, 운전자는 내가 아니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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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아 꼬꼬무 보고 충격받았는데, 여기 카페를 운영중이라니. 충격. 아이를 구하던 관장님은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데, 수련원 대표는 지금, 뭐? 카페사장이라고? 씨랜드참사 그자리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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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대선후보 토론. 대통령 될 사람, 심상정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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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6 years
오마이갓. 전 남편, 전 애인은 집계조차되지 않는다니. 현 남편의 살인으로만 20%라니.
@KBSnews
KBS 뉴스
6 years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살인사건의 20% 가까이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범죄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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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서울 4인 가정에서 마흔 후반의 엄마가 자기 방을 갖는다는 것.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잘 알기에, 결혼 후 처음 갖는 내 방, 내 공간이 너무 소중하고 좋다. 여기가 있어서 그나마 코로나 시기를 견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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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안 상하는 마른 비스켓류, 물, 약품(연고, 반창고, 소독제), 건전지 잔뜩, 주파수 잡아 듣는 라디오(건전지는 라디오 듣는 용도), 이거 준비하랬어요. 전기 끊기고 방송국 격파되면 라디오로 송출한다고요. 저는 80년대에 배웠어요. 일본에 방사능 낙진시 대피가방에는 비옷도 필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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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6 years
딸이 트위터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서로 쿨하게 차단했다. 아기야, 너는 방탄 덕질만 하지만, 엄만 여기밖에 친구가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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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학교는 닫아야 할 마지막 대상입니다. 낮에 보호자가 곁에 없는 아이들, 인터넷에 마냥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 과제수행력이 떨어지는 아이들, 그냥 중하위권 아이들, 이런 아이들이 교실에 50%는 될 텐데요. 그 아이들의 2년은 그냥 버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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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그리고 이 물은 오늘 마트에서 사온 파 한단을 씻는 용도로 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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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박완서 작가님도 이렇게 사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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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1 year
인스타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아이가 일곱이나 있는데 너무 예쁘고 자기일도 잘하는 사람, 직업이 서른일곱 개나 있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마감을 가꾸는 작가라는 사람, 집이 으리으리한데 요리를 척척해내고 애들도 엄청 대단하게 키우는 주부. 나는 이렇게 초라한데 다들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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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중3 딸이 을왕리에 친구들이랑 가겠다고 하는데 가라고 했다. 아침부터 각종 해수욕물품 짐에, 그늘막텐트, 의자까지 바리바리 싸서 무려 버스2번 지하철2번을 타고 가겠단다. 가라고 했다. 니가 고생을 해야 철이 들지. 난 복숭아 하나 깎아주고, 아쿠아슈즈만찾아줬다. 니가 고생을해야 정신이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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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어제 아래층 인테리어 공사가 너무 시끄러워 항의했더니 인테리어 담당이 올라왔는데, 넘 미남인 거예요. 죄송하지만 오늘 꼭 해야한다고 해서, 네, 이해합니다. 라고 대답했지 뭐예요. 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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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내가 이룬 것. 1) 아파트를 샀다. 2) 아이를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청소년으로 키웠다. 3) 코로나로 계속 줄기는 하지만 작은 직업이 있다. 4) 직업을 혹시나 잃어도, 당장 쌀을 사먹을 현금이 약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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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아이가 둘 밖에 없는데 하나는 온라인 수업의 모범을 보이고 있고 하나는 온라인 수업의 최악의 끝판왕이다. 하나는 아침부터 단소 수업에 하나도 흐트러짐이 없고, 하나는 오후에 일어난다. 나는 둘다 사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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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지독한 가부장적 사고를 지닌 우리 엄마조차, 손녀딸은 결혼하지 말고 살길 바라신다고. 저출산으로 소멸될 나라. 아이도, 엄마도, 가족도, 어느것도 중요하다고 하지 않는 나라. 애 한번 낳아보지 못하는 남자 얘기에만 부등부등하는 나라. 저출산은 당연한 결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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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제가 왜 이러냐고요? 제 딸은 온라인 수업의 대가였습니다. 모든 앱과 모든 TOOL을 이용해서 온라인 수업에서 두각을 드러내더니. 지금은요? 2년째 되니 그냥 시간만 흘러가게 둡니다. 선생님들도 준비도 이제 지치신 것 같고요. 아무래도 자료를 만들다보니 외부영상이 많이 들어가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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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트위터 가족들, 왜 그런 날있잖아요. 어디서도 위로를 구할수없는 날, 오늘 제가 그런날입니다. 저를 오래 봐 오신 트친님들, 저를 칭찬 좀 해주세요. 저를 이제 좀 아시잖아요. 그냥 저를 좀 많이 칭찬해 주세요. 저 괜찮은 사람이라는 말이 듣고 싶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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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물 받아놓은 다음 뭘 해야하냐고 묻는분들이 계신데, 그냥 아껴 마시는 겁니다. 전시에 집에 있어야 하는 경우 가스 수도 다 끊기니 적어도 일주일은 버텨야 한다고 배웠던 거 같아요. 쌀은 조리안하고 그냥 씹어 먹어도 되는데, 물은 없으면 죽는다고요. 라면도 전시에 부적절한 음식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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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9 months
얘드라 다음생엔 주책바가지를 만나야한다. 잊지마라. 주책바가지 곁에 있으면 내내 웃게된다.
@everie_days
에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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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 화제돼서 인터뷰 하셨는데 남편이 평소에도 애교 많냐고 하니까 . 아내분: 네 주책바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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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내가 이제 민원이나 의견 넣는 거 안 한다고 했는데, 얼마전 등산로 걷다가 한 할머니가 넘어지는 거 보고, 자꾸 생각나서 다시 산에 가서 사진만 찍어왔다. 아무래도 맘에 걸려 생활안전신고에 신고했더니 결국 수용됐고 내년에 공사해주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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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1 year
누가 소아과 브런치 오픈런이랬어? 8시40분에 딸 데리고 이비인후과왔더니 대기30번, 옆집 소아과는 90번이다. 생각 좀 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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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따님 중2 인생 최초 기말시험이란 걸 본 학기 말 결과, 수행까지 포함해서 국어100, 영어100, 수학99, 과학100, 체육100, 미술100, 음악100이란다. 내가 요즘 하도 암울해서 이런 걸 다 자랑해 본다. 요즘 내가 마이마이 힘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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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8 months
적어도 내 상사가 이런 사진을 찍어야 한다면, 나라면 마스크라도 안 쓰시는 게 어떻겠냐고 할텐데. 아님 소방관들도 동일한 마스크를 씌울 텐데. 대통령실이 나보다 머리가 나쁘구나. 대번에 엇? 왜 소방관은 안 썼지? 이 생각부터 모두 들텐데.
@bum2020
겨울, 바우
8 months
현장 소방관들도 모두 마스크없이 현장 수습하고 있는데 뒤늦게 새 옷입고 새 마스크 쓰고 나타난 윤석열이 저렇게 사진 몇 컷 찍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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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요건 자랑질 해도 되지요? 늘 제 속을 태우던 아들이 학교에서 이런 카톡을 보내왔네요. 넘 오랜만이라 눈물이 핑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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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한 학생이 만두를 빚었다고 가지고 왔다. 안 받을 수가 없어 받았다. 또 다른 학생이 자기네 반찬이라며 다른 걸 만들어 가져왔다. 그동안 zoom 수업에서 선생님께 주고 싶었다며. 그리고 지난학기 비대면 수업만 했던 학생이 인사하러 찾아왔다. 보고 싶었다고. 나 쫌 괜찮은 선생님인것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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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많은 아이들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학교는 열어야 합니다. [끌올IN]“쇼핑센터는 열고 학교는 폐쇄… 우선순위를 매기는 파괴적인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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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아니 버린 것 보다 훨씬 더 나쁩니다. 인터넷에 빠져 있고, 나쁜 생각에 절어 있고, 더 나쁜 문화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회복하려면 많은 시간이 들 겁니다. 회복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회복이 불가능한 아이들도 많을 겁니다. 2년 동안 아이들의 희생이 충분했습니다. 이젠 제발 학교,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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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오늘 딸에게 말했다. 넌 오은영 선생님께 감사해야해. 엄마는 이제 시각을 바꿨어. 공부는 너 인생을 위해 하는 거야. 내 일이 아니란 걸 알았어. 그러니까 어제보다 0.5만 좋아지게 살아. 그게 안 되면 모레하면 돼. 쇠털같이 많은 날들이 있어. 좋은 학교가 목표가 아니야. 이제 네 공부는 네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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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내일 꿋꿋이 롯데월드에 단체활동 가는 둘째의 중학교를 칭찬합니다. 멈추지말고 일상을 삽니다. 이 아이들 코로나로 초등졸업식, 중등입학식, 중학교 2년을 인터넷으로만 공부한 애들이에요. 좀 가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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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더글로리 장면들이 며칠째 잊히지 않는다. 내겐 오히려 동급생 폭력보다 담임이 했던 폭력이 너무 현실적이었다. 그시절 우린 담임에게 맞고 살았다. 중2때 한 선생님이 한 날라리 학생을 종례때 패던 것을 잊지 못한다. 따귀, 머리채, 앞자리학생의 가방을 던지고, 차고. 20여분 이어진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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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그러니까 차라리 줌수업이 훨씬 더 낫다고하며 옆에서 열변을 토하고 있다. 에고고, 내가 오해해서 미안해. 근데 넌 왜 맨날 누워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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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5 years
간병하러 병원에 갔다가 시어머니의 갑작스런 임종을 지켰다. 태풍이 저리도 부는데 영혼은 마지막 숨과 함께 하늘로 올라가셨다. 살아있다는 건 뭘까. 숨 하나 차이로 모든 것이 꺼지기도 하고 활활 타오르기도 하니. 모든 생명줄을 떼고 이젠 평안하시길. 고통이 없는 곳에서 자유로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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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6 years
명절에 시댁에서 큰일을 하지않아도 계속 불쾌한 기분이 드는 이유를 어느 트윗에서 봤는데, 평소에 하지않는 가부장제의 롤플레잉을 하는게 기분나빴던거라고. 그말이 맞다 싶었어. 가부장제의 제일 말단의 모멸감을, 남편의 부모를 위해 잠깐 그런척 해줘야한다는 그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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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여러분 나 오늘 냉장고 선반 강화유리가 터졌다요. 아들 밥먹는데 냉장고서 우당탕하는 소리가 나긴 했다는데. 냉장고 샅샅이 다 유리파편이 박혀서 4시간째 유리 청소하고 있다요. 음식은 막 다 바닥으로 떨어져 다 버리고 야채칸에도 다 유리조각쏟아지고. 세상에 이런일도 다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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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진상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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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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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다 이게 너네 둘 키우며 운전 못해 대중교통으로 물놀이 다니던 엄마의 짬바로 터득한 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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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어렸을 때 아파서 잘 못 먹으면 엄마는 간장계란밥을 해주곤 했다. 갓 지은 밥이 가장 뜨거울 때 첫 주걱으로 밥을 퍼서 날달걀에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저렇게 조금 두면 계란이 살짝 익는다. 그 맛이 가끔 그리울 때가 있다. 오늘처럼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날, 내가 나를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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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일주일치 물 받는 이유를 설명을 들었는데 현대의 전쟁은 속도전(?)이랬나 그래서 전쟁나면 제트기가 몇분안에 서울에 날아와서 수도시설, 가스시설, 방송국을 격파한대요. 근데 1주일안에 전쟁은 다 끝난대요. 물론 우리가 이기고요.(미군이 있어서). 대신 서울은 포기해야 한답니디. 너무 가까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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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아이고 내가 강아지를 키워보니까, 이렇게 꼬리흔드는 거 넘 사람좋아하는거드라고. 태어난지얼마안돼 사람하고 넘 놀고싶은 강아지. 혹여나 강아지 키우실분, 새 삶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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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다 엄마 말이 맞았대. 인정해주니 내 기분도 풀리네. 갈아타는 방법도 자기방법대로 우기더니, 결국 엄마가 말한 방법이 맞았고, 돗자리도 큰거들고가면 짐된다고 작은거 접어 가방에 넣어 가라고했는데도 큰거 가져가더니 힘들어서 혼났대. 아쿠아슈즈 안가져가겠다는거 억지로보냈더니 완전편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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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추가로 손전등, 호루라기도 있습니다. 지진시에는 신발은 무너진 건물잔해가 날카로우므로 안전화같은 것을 준비하라 들었습니다. 저는 재난가방을 가족별로 1개씩 싸놓은 적이 있었는데, 결국 재난이 안 발생해서 비스켓하고 초콜릿 야금야금 빼먹은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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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애들이 보든 말든 신경도 안 쓰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중등, 고등 비슷합니다. 이게 사립학교나 특별학교는 좀 다른가 어떤가 모르겠지만요. 처음부터 시큰둥하게 참여하던 아들은 슬쩍 보니 이제 아예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화면에 얼굴 안 보이는 애들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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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6 months
딸이 2년만에 내 프로필을 다시 그려줬다. 그래서 2살 더 먹은 나로 프로필 변경. 모든 주름살 다 지워주고 머리숱도 더 많이 그려주고 오늘은 인심 많이 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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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8 months
나는 카리나를 좋아하지만 얼마전 열애설 나고 팬들에게 그 수모를 당한 이후 카리나의 얼굴을 똑바로 보기 힘든 것이여. 게다가 그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활동하는 걸 보면, 참나 세상 무섭기까지 해. 마음이 얼마나 썩어문드러졌겠니. 그 남배우는 괜찮은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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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나 출근한 사이에 일어난 청소년은, 된장찌개를 끓여 바리바리 싸서, 아픈 외할머니 걱정이돼서 할머니집에 갔다고 합니다. 설거지까지 싹 했다고 사진을 계속 보내는데, 고맙. 다고는 말했습니다. 아들아, 지금 그럴 때가 아니라. 니가 고2. 라고 말하지않고 꾹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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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5 years
딸아이가 어려운 시험을 또 통과했다. 잘난 척할 곳이 없어 여기에 쓴다. 난 왜 친구가 없을까. 딸 핑계로 고기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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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7 months
늘 평안한 일상일 줄 알았는데 엄마가 뇌경색 전조증상이 있어 응급실에 왔다. 다행히 바로 들어올 수 있었다. 평안한 일상은 감사함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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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온라인 수업 중에 시끄러워서 공부 못 하겠다는 아들에게, 니가 참는 게 맞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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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8 months
하루 10만원 버는 게 쉬운 줄 아나. 청소년 여러분 이런 거에 넘어가지 마세요. 거짓말이에요. 집에서 쉽게 하는데 한달 300만원 벌수있다면 거짓말입니다. 생각보다 돈벌기 힘듭니다. 속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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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다행히 둘 사이가 좋다. 서로 별말 하지 않고 지내다가 가끔 같이 게임을 하면 좋아 죽는다. 다행이다. 서로 미워하지 않아서. 나는 둘을 똑같이 사랑해야 하는데, 사실 어렵다. 한쪽으로 기울었다가 다른 한쪽으로 기울었다가 자주 왔다갔다하는 게 차라리 균형을 유지하는 비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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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나도 대출 상담 갔을때 중년의 남자 상담사가 나를 보자마자 요즘 대출 잘 안나온다고 겁부터 줬다. 실거래가 검색해 보고는 태도가 좀 바뀌었고 이해가 잘 안 되실테니 남편분 데리고 오라고 했다. 공동명의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남편은 나보다 더 모르는데. 혼자가면 못알아들으니 같이 가재는데.
@beholdvoid
𝚌𝚘𝚝𝚎
4 years
어제 은행돌면서 아파트입주 대출 상담했는데 K은행 남자상담사는 “금융지식이 없으시니까”로 시작해서 말을 이어갔고 H은행 여자상담사는 “고객님도 아시다시피”로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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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지금이야 그 가난이 잘 기억도 안 나지만, 혹여 가난하지 않았다면 더 먼곳으로 훨훨 날아갈수 있었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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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외교무대에의 도덕적 우위. 이게 정말 많은 파워의 근간이 되었을 수도 있는데. 나같은 일개 개인도 그 이십 년 전에도 일본에 있는 동안 당당하고 주눅들지 않을수 있었던 이유가 이거였는데. 갖다줘 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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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그래서 서울에서 살아남아 있을 경우 일주일 후 전쟁이 끝나면 구조대가 온다나요. 그래서 일주일을 생존해야한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만. 물론 기억에 의존하여 서술하는 겁니다. 그 얘기가 너무 인상적이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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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오늘 어떤 중국 남학생이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왔는데, 느무느무 잘 생긴 거라. 하관이 어쩜 저리 예쁜지!!!! 원래키도 크고 눈도 예쁘고 예의바르고 해서 이뻐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스크 벗으니까 눈부시기까지 해. 같은반 여자애들이 다 수근거리고 좋아하는 눈치가 오늘 내내 술렁술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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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1 year
인스타를 보다가는 머리가 돌아버릴것같아 인스타를 끈다. 나는 오늘 인스타에서 본 고기찜을 해 봤고 맛이 없었다. 앞으로 인스타는 보지 말아야겠다. 보기만 그럴듯하지 먹어보면 별로야. 인스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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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잘 들어왔답니다. 집근처 지하철역에서 짐이 너무 무거워 전화를 했길래 차로 데리러 가긴 했습니다. 갈때는 나눠 들었는데 올때는 길이 달라 다 혼자 이고지고 왔더라고요. 그늘막텐트에 의자, 물에젖은 짐들까지. 집에 와서 모래묻은 빨래도 애벌빨래까지 스스로하게시켰습니다.너무 재미있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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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1 year
오늘 아침 빗길운전, 정말 차선 안 보인다. 그래도 새로 칠한 곳은 좀 잘 보이더라. 이렇게 도로가 엉망인데, 차선 다시 다 칠해주면 안 되나. 빗길밤길엔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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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5 months
싱가포르 태형 너무나 찬성이다. 성범죄시 느낄 자존감의 바닥을 똑같이 느끼게 해 주는 것.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수치스러워지는 것. 의사가 봐 준다니 죽지는 않겠지. 존엄성을 지키며 벌을 받는 게 아니라 수치스럽게 벌을 받는 것, 완전 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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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세상이 조금이라도 변하길 바란다면 움직여야 한다는 걸 알지만, 생각보다 쉽지않다. 설친다, 너나 잘해라, 이런 말을 듣는 경우도 허다하다. 오랜만에 낸 용기가 주변을 조금 좋게 했다. 이제 우리동네 노인분들, 산에 좀 편하게 오르시겠네. 난 이제 힘들어 못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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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1 year
이 분 트윗은 진짜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개저씨화로 들어서는 입구들 노란색 중에 가속노화식단, 운동부족, 회복수면의 부족, 이 3개가 나에게 제일 문제가되는 부분이고 이게 어떻게 움직일지 한눈에 확 볼수있어서 진짜 내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DrEcsta
Heewon Jung
1 year
사실 제가 '개저씨화'가 되는 미끄럼틀같은 악순환에 자꾸 빠지는 것 같아 (특히 과로, 마음 놓침) 스스로를 경계하기 위해 만들었던 그림이었는데, 너무 분란을 일으킨 듯 하여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내용도 좀 부실했고요. 그림을 보강해 보았습니다. 더 빨갛고 굵을 수록 과학적 유연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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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6 years
출산률을 높이는 방법중 하나로 꼭 제안하고 싶은 것은, 직장생활에서 자녀가 갑자기 아픈날에는 무조건 부모도 휴가같은걸 쓸수있게 하는 것이다. 병원 증명서이든 유치원 못나간다는 증명서이든, 뭐든 아픈 애가 혼자 집에있는 상황이 너무나당연히 없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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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재난가방은 현관 바로 근처에 보곤해야 합니다. 유사시 가방찾느라 어정거리면 안되므로. 이러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다 해체해서 버렸습니다. 다시 준비해 봐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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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6 months
우리딸 초등학교때 학교에서 그린거라는데, 한글날 기념 뭐 그런거라서 한글로 그린 호랑이라고 했다. 다 한글이야. 잘그렸네. 핸드폰 사진 정리중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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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4 years
@witchinwonder @SignoraVetinari 아이들이 청소년이 될수록 단어구사력이 매우 떨어져 걱정이에요. 책보다는 유튜브를 많이 접하니 단어가 한정되는 같은데 방법이 없네요. 유튜브야 어쩔수없다해도 방송국은 좀 지향점이 높았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박나래씨는 단어를 다양하게라도 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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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zoom 회의 중인데, 아들이 아이스카페라떼를 만들어 몰래 건네주고 간다. 아들아, 내가 이걸 감격해서 어떻게 먹냐. 아까워서 못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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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5 years
시어머니 발인. 천둥벌거숭이같던 중2아들이 장례에서 큰일들을 많이 한다. 상주옆에서 인사, 신발정리, 꽃정리, 부의금 접수. 오늘은 영정사진을 들고 맨앞에 선다. 아들아. 삶이란 이런거다. 게임속에서 쏘고 죽이고 무기뽑는 가짜 삶이 아니라 살고 늙고 병들고 죽는게 실제 리얼 너가 사는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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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years
오오 재미있겠다. 듣고 싶은 게 너무 많아 . 난 클래식 듣기, 커피 이야기, 드로잉, 플라워. 다 듣고 싶당!.
@EBSstory
EBS
2 years
지상파 프로그램.평일 3시간 파격적인 편성 전략❗❗. 매주 월~목 오후 1시 ~ 4시, EBS1. 📌<EBS 평생학교> 5월 시간표를 공개 📌. 유튜브 "EBS 평생학교" . #ebs #평생학교 #전국민의평생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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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7 years
요즘이나돼서야 독박육아라는 단어가 생겼지, 내가 육아로 아둥바둥거리던 십삼 년 전에는 그런 단어조차 없었다. 그거시 슬푸다. 그거시 억울하다. 난 내가 왜 힘든지조차 파악하지 못 했어. 그냥 그렇게 다 사는 건 줄 알았어.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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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2 months
몇번을 살까말까 망설였더니 딸이 생일선물이라고 줬다. 이거 사려고 그림 팔아서 돈벌었다고. 아이한테 생각치못한 비싼걸 받으니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모르겠다. 아이한테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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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3 years
카피는 이겁니다. "나에게도 누군가가 괜찮다고 말해 주면 좋겠다. SM6~" 뭐 이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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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oy_sona
이름 없는 sona
9 years
올해부터 초등 녹색어머니는 모든 엄마가 돌아가면서 하랜다. 의무다. 교통안전 전문성도 떨어지고 직장맘은 날짜선택도 못 하는데, 날마다 필요한인력이라면 차라리 아침만 해줄 사람을 고용하고, 돈을 나누어내는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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