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성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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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사람입니다.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여행자의 로망백서] [나의 빈칸책] 시리즈, [지도는 지구보다 크다],[도시수집가] [나에게,여행을], [가꾼다는 것] [치킨에 다리가 하나여도 웃을 수 있다면], [은하철도999_너의별에 데려다줄게] 등의 책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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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생각하셨던 분들, 좋은 책 없는지 궁금해하셨던 분들. 제가 이중표 선생님의 [붓다가 깨달은 연기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낭독하려 합니다. 저와 함께 이 좋은 책을 읽어봅시다. #랜선책듣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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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스님이 말씀하셨다. "시간이 가면 모든 게 지나간다고 하지만, 고통 속에 있는 사람에게는 시간이 정지돼요. 시간이 가지 않는다고요." 눈물이 핑 돌았다. 깊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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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꼭 가보시길. 10일 내내 묵언이고 폰은 커녕 책과 필기도구도 못 가지고 들어가는데, 나올 때 인생이 바뀌어요. ㅎㅎ
내가 본 곳 중에 가장 극한의 템플스테이는 여기였던 거 같음… 10일 내내 폰 금지 대화 금지 심지어 인사도 금지… 하루종일 명상만 하는 스케줄… 언젠가 가보고 싶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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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던 미장원이 이사갔는데 이사가 뭔지 모르는 고양이는 빈집 앞에서 하염없이 사람을 기다립니다.....야 옆옆옆집으로 이사가셨잖아. 쫌만 움직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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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나 이번에 일하는 건물이 바뀌었어.
혼자 사무실 쓰는 건 좋은데,
같은 층에 전부 교수님이라 불편해.”
“....네가 교수잖아.”
“....그건 그렇지.”
왠지 고양이 알러지인 고양이같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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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는데 골드리트리버 한 마리가 고양이 냄새를 맡았는지 흥분해서 목줄 쥔 여성분을 여기저기 끌고 다니며 쑤시고 냄새맡더라. 지나가는데 들리는 여성분의 작은 탄식. “오늘도 고양이한테 쳐맞지 말고 어서 가자…” 그쵸. 이 동네 고양이들이 쫌 한성깔 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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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가 너무나 하기 싫으면 일단 15분만 하라는 이야기. 그러면 관성이 생겨서 계속 하게 된다고 한다. 의지력 없는 사람이라면 관성으로라도 해야지. 15분 했는데도 너무 하기싫으면 어떡하냐고? 15분 어치는 했잖아. 그럼 안한 것보다는 개이득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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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도서관, 대출권수 상관없이 추가대출 할 수 있는 코너가 생겼는데, 독립운동가들 책을 모아두었다. 이슈에 밝은 사서님이 계시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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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가자 수가 너무 줄었다���서 스님이 자조적으로 하시는 말씀. “지금 스님들이 빨리 돌아가셔서 빨리 윤회해서 다시 출가하는 수밖에 없어.” …이거야말로 진정한 윤회의 수레바퀴…? 마작 멤버 네명 만들기 힘들어서 중국에서는 애를 낳는다는 말 만큼이나 충격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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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세척법을 배웠다. 쌀을 한줌 넣고 뜨거운 물을 붓고 흔든 뒤 30분쯤 두면 된다는데, 해봤더니......밥이 됐네?? 밥하기가 이렇게 쉬운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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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들었던 에피소드. 초면인 사람이 "결혼하셨어요?" 해서 "이혼했는데요" 하고 대답했더니 민망하고 미안해하더라고.그래서 그분이 말씀하셨단다."그러게 왜 감당할 수 없는 질문을 하세요?" 질문의 질이 삶의 질, 관계의 질을 결정한다는 걸 알겠다. 시간이 가고 경험치가 쌓일수록 더더욱 실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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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오기 전에 받았던 사진을 보면 쿨시크하고 늘씬한데...우리집에 와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거니? 누가 삼등신 되라고 했니? 다리 왜 짧아졌니;;; #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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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미친 것 같다. 담배심부름을 시킨 뒤 갖고 오는 사��을 강간하려는 남자는 무죄고, 담배를 갖다 준 여자는 부주의하다고요? 하아...그냥 세상 모든 남자는 잠재적 강간범이라고 생각하라고 못박는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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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만큼이나 필요한 지식.........“종이 빨대=친환경은 기업 마케팅, 재활용 안 된다" | 다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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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점쟁이가 “돈 걱정 없이 산다”는 말을 들은 지인은 정말 돈 걱정 안 하며 산대…돈은 없는데 그냥 걱정만 안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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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돌보시는 부산오뎅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우리 삶을 마음대로 바꿀 수 없지만, 우리가 조금 신경쓰면 고양이 한마리의 삶은 바꿀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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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에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키우던 오뎅이도 그렇게 죽었다. 내 밤산책메이트였고, 술취한 나를 길에서 만나면 걱정스레 집까지 데려다주고, 자기 친구들과 다니다 만나면 날 친구들에게 소개해주던 녀석이었다. 여러 집에서 오뎅이를 위해 밥그릇을 집 앞에 두곤 했는데...오뎅아.
들개들이 많은 동네에 살고있는데 가끔 밥 주던 녀석이 너무 오래 안보여 포인핸드에 들어가보니 포획당해 결국 안락사 당했다. 여러분 신고하면 구조하는게 아니고 며칠 공고올리고 안락사시켜요 ㅜㅜ 너무 속상해서 잠이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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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여기저기서 보이길래 고양이말 번역기 다운받았는데, 그 이후 지금까지 우리집 고양이들...묵언수행 하고 있다. 말을 안 해. 찍소리도 안 해. 너네 이렇게 과묵했어...? 집이 절간처럼 조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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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때문에 촉발되어 올라오는 여자들의 “웃었던 기억”들이 너무 마음아프다. 난 이제 저런 경우 절대 웃지 말아야지. 웃지 않는 법,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 법. 이 나이가 되도록 연습해야 할게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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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불이 났을 때, 나는 고양이 두 마리를 집에 둔 채로 구출됐다. 그중 한 마리와는 눈이 마주쳤지만 현관문부터 열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현관을 열자 휘몰아쳐 들어오는 검은 연기에 질식해 소방관이 산소호흡기 끼우고 구출. 밖에서 미친 여자처럼 서성거리며 애들 구출되기만 기다렸다.
불길 속 아기 못 구했던 엄마 무죄…법원 '어려웠던 상황' 인정
한 20대 여성이 생후 12개월 아이와 단둘이 집에 있다가 불이 나자 아이를 구하지 못하고 집 밖으로 피했다. 아이는 숨졌다. 검찰은 "아이를 구할 수 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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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범죄가 일어나면 순간적으로 치안이 강화되면서 범죄율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여혐범죄가 속속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공권력과 여론이 자기들 편이라고 범죄자들이 판단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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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선 '감동'해야만 하는 것이다. 무관심과 냉소는 지성의 표시가 아니라 이해력 결핍의 명백한 징후다." 한나 아렌트 #은유 #쓰기의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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꺗!! 우리 스밀라 이제 스무살이 되었다!! 우리 스밀라 대학 가는 걸 보네. 이 에미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야. :D 스밀라야, 이제 더 씩씩하게, 즐겁고 행복하게 새해를 살아보자꾸나. 2023년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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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내게 잡혀서 발톱깎임 당한 #자루. 그러게 누가 도망치려고 하래? 다리사이에 꼭 잡혀서 반항도 못 하고 으르렁거리기만 한다. :) 아이고오 눈빛이 무서워~죽겠네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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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엇 박사다. 잡아라!”고 댓글단 이는 내 문제제기에도 “아 재미지네” 하길래 차단했다. 96년부터 알던 사이였다. 또 한 분은 나를 “곧 이름과 정보가 공개되실 분”이라 칭했다. 나중에 사과하셨지만, 너무 속상해서 울었다. 내상이 회복되지 않는다. 웃겨요? 웃겨요? 이게 웃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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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침묵”은 유명한데, 핀트가 어긋난 질문, 전제가 잘못된 질문, 유용하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는 아예 입을 닫아버리셨기 때문. 후대의 사람들은 “왜 침묵하셨는가”에서 대답을 찾는다. 좋은 스승이란 그런 것.
좋은 질문하기는 좋은 대답을 하는 법 이상으로 중요한데 우리 문화는 그 부분을 잘 가르쳐주지 못한 편이다. 오랫동안 질문을 격려하는 분위기가 아니었고 그 후로도 자신감을 갖고 질문하는 일을 무엇이나 질문해도 된다는 것과 혼동하는 사례가 넘쳐났기 때문이다. 철학교육은 질문교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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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 찰진소리....떡방앗간에 취직시켜도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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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연필깎이 고장나고, 대충 다이소 전동연필깎이로 버텼는데, 새해가 되니 새 연필깎이 사고싶다. 튼튼하고 잘 깎이는 거 뭐 없을까요? 고수님들의 추천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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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중 하나라도 잃었다면 나는 얼마나 오래 죄책감에 시달리며 괴로워했을까...몇시간 뒤 소방관이 안아서 데려다준 스밀라가 겁먹은 채 내품에 파고들던 때가 잊히지 않는다. 집에 불이 났을때, 심지어 자다 깼을 때 명철한 판단을 하기란 쉽지 않다. 진짜 쉽지 않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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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물품 당근 할 때마다 눈물바다. 얼굴도 모르는 고양이들을 위해 광명진언을 왼다. 너희가 남겨준 것으로 우리 스밀라 살릴게. 스밀라가 그리 건너가면 잘해줄거지? 보통 인연이 아니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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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여 고양이 탁묘하시는 [캣시스터즈] 서비스 캐리커쳐가 너무 귀여워서 찾아보니 메뉴판(?)은 또 왜이렇게 귀여워!! 근데 왜 제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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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 “저 결혼하지 않은 걸 어떻게 아셨어요?” 했다가 “얼굴이 아기니까”라는 충격적인 답을 들었다....여러분 중생사회에서 동안 소리 들으려고 애쓰지 말고 절로 오십시오. 엔간한 사람도 여기 오면 “우리 애기보살” 소리 들을 수 있어!! #대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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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밀라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길래 불렀더니, 오줌에 흠뻑 젖어서 왔다. 답싹 안아서 얼른 화장실 가 마른 수건과 젖은 수건으로 닦아 말려주니, 저도 황망하고 부끄러웠는지 울고불고 하던 게 잦아들며 얌전히 골골거리기 시작한다. 괜찮아 괜찮아. 너 닦아주고 말려주고 안아주려고 내가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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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교육을 위한 [질문공 굴리기] 토크행사 준비 중. 철학을 막 배우기 시작했을 때, 선생님은 답보다 중요한 게 질문이라며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철학의 시작임을 역설했다. 내 질문을 가다듬고 질문을 받을 준비를 한다. 좋은 질문이야말로 공굴리기, 아니 눈덩이 굴리기의 시작임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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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났다. 무슨 냄새인가, 하며 눈을 떴을 때 이미 집안은 연기로 가득차 있었다. 현관문을 열자 열기 가득한 연기가 콱 들어왔고, 숨이 막혀 이대로 죽는구나 했다. 소리치자 소방관이 나타나 산소호흡기를 대주며 날 데리고 나갔다. 고양이, 고양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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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장 넘겨봤다가, 섬세한 일러스트에 깜짝. 음식그림의 다른 차원을 보여주는구나.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보면 좋아하겠다. 식물세밀화가 피오나 스트릭랜드가 그렸다고. #세상의모든달걀요리 #로즈베이커리
http://t.co/FMUXDvks7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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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서어서문학과 성추행교수 규탄대자보를 피해자가, 기명으로, 삼개국어를 써서 게시. 응원합니다. 세배 빠르게 널리널리 알려져서 제대로 된 처벌 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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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어디든 간다"라니 멋지다. 요즘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밤산책 한다"고 말해왔는데. 내마음이 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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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통기성은 좋지만 튼튼한 자루 두 개를 현관 앞에 비치해두었다. 좋은 지인이 끈도 조일 수 있게 만들어준 자루. (감샤!) 케이지에 넣는 것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애들을 구조할 수 있게 됐다. 여러분! 늘 만약을 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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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때 스님이 차를 내려주시면 수시로 스윽 둘러보고 빈잔을 채우는데, 그때마다 생각난다. 어느 드라마였나, "남의 밥그릇을 들여다볼 때는 비었나 살펴볼 때가 유일하다"고. 나보다 많은가, 더 맛있어 보이나, 그런 거 보는 거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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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심리학의 역사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지난 백 년간의 심리학 연구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것입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이 생각하는 모습대로 변해갑니다.” 오, 그래서 붓다로 살자고 하는 거구나. 여러분. 붓다로 삽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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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우리 스밀라. 죽다 살아서….정말 보내는 줄 알았는데 죽다 살아서 지금 내 머리맡에서 골골거린다. 매일매일 기적이구나. 스밀라야. 이제 오늘치의 맛있는 것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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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옆자리에서 젊은 남자들끼리 [82년생 김지영] 얘기하는데, 음. 솔직하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왠지 기분이 나빠. 왜 그런지 모르겠어.” 그러면서 그 영화 비추한다고. 아아 왜 그런지 말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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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들은 외모에 대한 칭찬을 듣는 일이 드물다. 그래서 자신들은 보이는 게 아니라 보는 쪽에 속해 있음을 일찌감치 터득한다." #그레이슨페리 #남자는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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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오랜만에 연락을 주시더니 이 아이들 입양갈 곳을 찾는다고. 5개월령이래요. 이 예쁜 아이들이 우짜다가;;; 위치는 서울 응암동이에요. 관심있으신분 DM 주시면 연결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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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나는 너무나 쓰기 싫은 원고를 일단 15분 썼고, 결국 직직 끌면서 3/4를 완성했다. 나머지는 오늘밤에 쓰자. 15분만 더 쓰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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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촉증명서를 보내줄 수 없다, 계약한 적이 없기 때문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괜히 슬퍼지데. 내 존재를 부정당한 것 같아서. 모든 일을 계약서를 작성하고 하지 못하는 상황을 당신도 알고 나도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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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 정원이 너무나 아름답다. 집근처에 있다면 매일 가고 싶은 곳. 하��없이 앉아있기만 해도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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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Johnathan
전 "다 아니까 설명 안 해도 돼요" 했더니 "하지만 이렇게 딱 떨어지게 설명할 기회가 많지 않단 말이에요. 설명하게 해줘요." 해서 빵 터졌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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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노인이 젊은 여자들을 괴롭히다 싸움이 났는데, 한 남자가 시끄럽다며 여자들에게 다른 칸으로 옮기라고 했다고. 잘못을 노인이 한 건 아는데-라며.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못한 사람이 아니라 말 통하는 사람-만만한 사람-에게 손해보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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