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른들을 위해서
키자니아에서 몇개월전에 딱 하루 어른들만 입장가능한 Kids아니야 데이를 돌발적으로 열어서 체험시켜줬음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조기매진됨
어른들 다들 뛰어다니면서 너무너무 즐거워보엿음
나는 이때 키대로 학벌세탁함
반응좋아서 다음이벤트도 열릴것같으니 놓치지마시길
침착맨 특이기도 하지만
이게 아재들의 ㄹㅇ무서운 점인거같음
슬램덩크라는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라는 설명도 안해줌
그냥 아는사람 얘기하듯이 산왕의 김낙수처럼~ 하고 지혼자 떠들고 끝남 절대 설명안해줌
남들은 슬덩을 모를수도 있다는 자각 자체가 없는거야
슬램덩크 캐릭터들은 자기 친구니까
내 홈마친구도 사진찍다가 시큐랑 눈마주치니까 메모리카드 뽑더니 갑자기 땅으로 쑥 사라짐
콘서트 도중에 그런식으로 기어다니는 인간지네들 개많음 잘지나가라고 다리도들어줌
그리고 친구가 뽑은 메모리카드는 공연끝나고 뜬금없이 내 가슴골에서나옴 케이팝버전 섹시 나우유씨미가 따로없음
점심시간에 직장동료들이랑 드라마얘기하다가 미스터선샤인 얘기가나와서 일본인 동료 눈치를 살짝 봤더니 일본인 동료가 갑자기
"독도는 니네땅이야"
라고함
다케시마라고도안하고 또박또박 독.도라고하면서
그러면서 자기 이 얘기 한국인친구들한테 백번째한대
수많은 사상검증의 나날을 거쳤나봄
그리고 어제
실수로 911에 전화걸었다는 트윗쓴지 두시간만에
길에서 잠든사람을 지나쳤는데
입술이 파랗고 좀 이상해서
다시돌아와서 어깨를 흔들었더니..
손에 든 핸드폰을 떨구는거임..
목에 맥짚고 코밑에손대봣는데
아무 맥박도 호흡도 안느껴져서
경악해서 진짜로 911부르고 길에서 CPR함...
한국에 있을때
편의점 갔는데 외국인이랑 사장님이 숨막히는 대치중이었음
사장님이 계속 원 플러스원! 원플러스 원! 하는데 못알아들어서
사장님이 나더러 좀 도와달라고함
도와드리려고 나섰는데
문제는 나도 원플러스원이 영어로뭔지몰라서
그냥 둘이서 같이 듀엣으로 원플러스원! 원플러스원!함
파트너나 애인이란말이 소수자의 전유물이 되어야한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음. 오히려 모두가 성별을 드러내는 지칭대신 애인이라는 말을 썼으면 좋겠음.
누가 남친 있어요? 하고 물을때마다 커밍아웃은 하고싶지 않은데 거짓말도하기싫어서 애인 있어요.하면 남친이라고 계속 고쳐묻는거 너무싫음
남편이나 남친이란 단어를 너무 풀어쓰거나 애매모호하게 쓰는 사람들이랑은 좀… 안 맞음… 나랑 자주 여자얘기하면서 파트너,동거인, 애인이라는 표현 쓰던 사람에게 “그럼 지금은 남친분이랑 사시는건가요?” 하니까 떨떠름하게 그렇다고 함..
남자 만나는거 별로 드러내고 싶지 않으셨던건가…
맞아 자야할때 SNS나 영상시청등의 재밌는 행위를 그만두고 눈을 감는건 나의 선택이잖음? 근데 매번 다음날 컨디션을 버리고 당장 눈앞의 도파민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려고함.... 하지만 현대인 잘못이아님 하루의 즐거움이 자기전 핸드폰이 전부인 사회가 문제임 결국은 프롤레탈리아 레볼루션만이
이노우에 아버지께.
항상 더 세컨드 슬램덩크 달라고 징징거리고 폐끼쳐서 죄송해요.
제가 징징거리는거 싫어하셨죠.
한번 더 만들면 죽을지도 모르니까.
그래도 그만 농놀하라는 말은 한번도 하지 않으셨어요.
더 퍼스트 슬램덩크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더 세컨드 슬램덩크가 없는 세상에서 제가
나 길걷다 누가 벽에 기대 앉아서 자고있길래 그냥 지나쳤다가 입술색이 좀 이상한거같아서 돌아와봤더니 숨을 안쉬고 있어서 그자리에서 구급차부르고 CPR해서 깨어났던게 불과 몇달 전 일임.… 100명의 단순주취자중에 1명의 죽을 고비인 사람이 있다면 구해내는게 치안 담당자들 몫 아닌가?
일반시민이 음주 측정 검사기야 CCTV야,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술 마시고 쿨쿨 자는건지, 술 먹던 깡패한테 얻어맞고 쓰러져 있는건지 어떻게 아누? 공공장소에 사람이 쓰러져 있으면 치안 담당하는 곳에 신고하고 거기 담당자들이 나와서 살펴보고 정리해야지- 세금 이런데 안 쓰면 어디에 씀?
내가 아무리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어도 거기서 태연하게 yes 한마디만 하면 바로 출동하겟다는 믿음이 가는 한문장이었음
하지만 난 정말 위험한 상황이 아니엇기에 놀라가지고
아니에요 저 회사에 있고 완전 안전해요 햇는데도
두번세번 더 한마디만하면 출동할수잇다고 확인한다음에 끊음....
점심시간에 직장동료들이랑 드라마얘기하다가 미스터선샤인 얘기가나와서 일본인 동료 눈치를 살짝 봤더니 일본인 동료가 갑자기
"독도는 니네땅이야"
라고함
다케시마라고도안하고 또박또박 독.도라고하면서
그러면서 자기 이 얘기 한국인친구들한테 백번째한대
수많은 사상검증의 나날을 거쳤나봄
오타쿠 여러분. 안타깝지만 이세상엔 내가 싫어하는 커플링,캐해,설정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수 있으며, 우린 그사람에게 내가 싫어하는걸 창작하지 말라고 명령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가공의 2차연성을 위해 현실의 사람에게 욕을하거나 싸불할 권리는 더더욱 없습니다. 그게 오타쿠의 상도입니다.
어젯밤에도 친구들이랑 이얘기했는데
사람들이 영상도 더짧고 더 자극적인 숏폼으로 즐기는 세상에서
글이라는 매체는... 직접 눌러서 들어가서 머리를 쓰면서 읽어봐야하기 때문에 그것부터가 이미 허들이너무너무 높음ㅠㅠ
친구들이 슬덩판 부러운게 글연성 추천이 활발하다는 점이라고 할정도로
정우성 주르륵 울면서
광천김이 뭐
넌 회사에 친구많잖아
이깟 한우세트 받으면 뭐해 다 나 싫어하는데
이런말함...
알고보니 정우성 혼자 너무 성과 독차지해서 동기들사이에서 왕따당하고잇엇음...
송태섭 속으로 ㅁㅊ그럴만하다.. 생각하지만 일단달래줌 야이거 너네집에서 구워먹을까? 어?
워홀러들 한인교회 가지말란소리 한번 했다고 일부 개신교도분들 갑자기 가면을벗고~~~정체를 공개해 주세요! 하면서 비방하고 있는거 살아있는 예시같음… 이러니까 가지말라는 겁니다.… 인터넷으로 가지말란 소리한번한사람도 졸졸 쫓아다니는데 현실에서 집주소 내고 교회 나왔다가 사라지면?
나 대만에서 내는 슬덩 동인지 번역본.. 대만 온리전에 가져가는거라서 책내는거 도와주신 대만웅니들이 직접 타이페이 인쇄소가서 출력주문 해주셨는데 그 인쇄소 직원분이 대뜸 달려와서 자기 이 글 읽었고 구매하려고햇는데 왜 이만큼밖에 출력안하냐고 물어보셨대 진짐 캐충격이었음.....
ㅠ ㅠㄱㄹㅋㅋㅋㅋㄱㄹㄱ
남편 어제 동창회 다녀왔는데 친구 한명
이 인쇄회사 다니고 있고, 다른친구가 슬램덩크 아직 못봤다고 말 꺼내니까 질색하면서 슬램덩크 남자들끼리 이상한거 너무 많이 봤다고 진짜 인쇄일 엄청많이 온다고 괴로워했다함..ㅠ ㄱ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
완성한 사원증은 준호가 야무지게 목걸이케이스에 넣어줌
백호덕분에 다들 특별한 수제 사원증 하나씩 걸고다니게된 북산상사
강백호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하루종일 케이스 닦고있음
물가에 내놓은 애처럼 불안하고 제멋대로긴 하지만
다들 강백호 뒤통수 보면서 준호랑 비슷하게 웃음
사원증에피끝~
얘들아... 트위터 진짜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같다 방금 추천탭에 처음보는 사람의 비계트윗이 보이고 그사람 프로필에 들어가면 그사람이 여태껏 쓴 트윗이 다보이는 현상을 겪음 검색해보니 나만 겪은 현상도 아닌듯 누가 내 비계를 볼지 아무도 모르니 민감한 개인정보 올렸으면 지우는게 좋을듯...
다무너져가는 건물에 세들어사는 좋좋소기업이라서 일하다가 의자부서졌는데 송태섭대리 익숙하게 그냥 바닥에서 일함
사무실에 도둑들었는데 삼일간 아무도 몰랐음 평소랑 똑같이 걸레짝꼬라지라서
주간회의에서 경비를 강화하자고 했더니 안대표님이 사무실에 달재랑 똑같이 생긴 강아지 들여옴
번역업계가 AI때문에 폭탄을 맞은 이후로 최근 리뷰에 교정과 번역이 이상하단 해외소설의 수가 엄청 늘었음. 웹소설 사이트에서 파파고에 돌린것보다 아주 약간 나은 수준정도의 이상한 책이 너무 많아지고 심지어 가격이 저렴해진것도 아님, 같은 가격인데 구매하는 독자는 스트레스를 받음.
쩜오덕후 친구랑 서울의봄 개봉첫날 무대인사 보러갔는데
시작하자마자
<여러분, 배우님들께 싸인과 사진 요청은 가급적...> 이런 멘트하길래
음 자제하라는거군 하고 듣고있는데
<가급적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계속 사진 요청해주세요.> 해서 귀를 의심함
이영화 마케팅의지가 엄청나구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