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무게감이겠지 그 역할을 맡기까지 실존 인물을 얼마나 더 실감나게 잘 표현해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매 순간들이 고통이었을 거임
엔터테이너 혹은 그냥 먹고 사는 직업인 배우가 아닌 역사를 뒤로 한 배경에서 좋든 좋지 않든 영향력을 가진 인물을 맡았을 때 따라오는 그 책임감이
영화 The Sound of Music 이게 진정한 클리셰인데.....
몹시 사랑한 아내와 사별하고 사랑 없이 살고 엄격한 규율 속에 일곱 아이들을 키우는 대령이 사고뭉치 수녀에게 사랑에 빠져 음악과 사랑을 다시 되찾는
미친 클리셰 봐주세오..
무엇보다 비주얼을 보시라고요
발표 듣고 인자하게 웃으면서
발표 잘 봤어요.
로 시작해서 이게 그런데..... 로 넘어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말로 조곤조곤 팰 거 같음
다 패고 난 후 잘 봤습니다 수고했어요. 마무리 해서 미워하지도 못하게 할 것 같음
점수 막상 받아보면 애매한 B나 B+임 절대 A안 줌
이장현 부부싸움 하는데 길채가
그 돌덩이 같은 얼굴을 처음부터 가루로 만들어 버려야 했습니다 꼴도 보기 싫어요!
하면 이장현 존나 상처 받은 얼굴로
아무리 내 심장이 부인 것이라 하나.. 너무 난도질 하는 거 아니오?.. 내 심장이 너무 아프오 부인.. 좀 돌봐 주시오
이지랄..
와이프 말 절대 안 들음
여동생 말? 죽으라고 해도 죽을 듯
와이프가 담배 끊으란 말 백 번 해도 무시하는데
여동생의 오빠 건강 안 좋아져.. 한마디에 바로 뽀개서 버려버리는..
와이프가 그럴 거면 여동생이랑 살지 왜!! 발악하면서 화내면
그럴 수가 없어서 너랑 살잖아.
이지랄할놈임
나중에 다시 만나서
이장현 노진에 가서 발톱도 뽑히고 동물피도 마시고.. 천연두에도 걸리고 강화도 가서 길채 구했다는 거 길채가 알게 됐음 좋겠어 꼭..
길채 아무 말도 못하고 놀라서 장현이 쳐다만 보면 장현이는 그냥 웃으면서
사내가 당한 모진 일을 여인이 알아서야 되겠습니까.
그냥........ 그냥......... 본처와 아이도 셋이나 둔 양반이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한 기생 같고 막 그래..... 기생이 곁을 안 내줬을 뿐이지 이장현은 죽을 때 까지 유길채 이름만 부르다 죽을듯 이장현이 유길채를 처음 본 건 길채가 머리도 올리기 전 14살이 되던 해였고 이장현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