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사들은 정신과 의사 윤리에 어긋나는 발언을 하고 있음.
미국 정신 학회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에서 발표한 항목에 의하면 정신과 의사들은
1. 직접 진료하지 않은 환자의 정신 건강에 대해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안됨.
2. 직접 진료한 경우 환자 동의 없이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안 됨
간호사로 이야기하자면 인간의 몸은 생각보다 훨씬 더 더럽다.
문명의 발달로 물과 비누에 대한 접근성이 늘어나거, 손 씻기를 포함한 위생 개념의 발달을 통해 겨우 이 정도를 유지하는 거임.
건강하지 못 하거나 위생 시설의 접근성이 떨어지게 된다면 인간의 몸은 아주 금방 더러워짐
몇 년 동안 크록스 신고 다니다가…요즘 일할 때 말고도 엄청 많이 걸으면서 발이 아파서 새 신발 샀다. 나이키 줌 펄스.
장시간 걸어야 하는 간호사들을 위해 만든 신발이라고 해서 출시될 때부터 사고 싶었는데, 이번에 사게 됨!!
난 검은색 샀음!
신발 밑창은 청진기 그려 넣은 거 같지?
흠. 나 한국서 일할 때 의료진을 공격하려고 달려들던 인간을 업어치기로 제압한 보안요원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 의료진 성공적으로 보호했으니 최소한 칭찬 카드?
아이고. 고객님 함부로 공격했다고 경고 받고 부서 재배치 받음.
흉기난동 막다가 피의자 다치기라도 했음 민사소송 걸릴 걸?
맘 아프신 거는 나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이해하는데…응급실 종사자 입장에서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 써보자면, 애기 얼굴이라 성형외과 협진했는데, 그들이 (하염없이) 안 오다가 나중에 나타나서 괜히 여태 같이 기다린 응급실 의료진에게 소리지르고, 자기가 원인이 아닌 좋은 사람인 척 함
Incident in a NJ Supermarket
At the supermarket today, I found a small, elderly woman standing in front of a high shelf holding
@BonneMamanUS
preserves. She was having trouble finding the flavor she wanted because the jars were set back on the shelf.
난 수술 하고 회복실에서 마취 풀리면서 되도 않는 농담함. 그때 담당 간호사 샘이 웃으면서 환자분 이거 다 기억 못 하실거라고 말하셨는데, 뭔가 그때 내 자존심을 걸고 이것은 기억하리��� 다짐하고…
그래서 농담의 종류, 간호사 샘 얼굴 등은 다 잊어버렸고, ’잊지 않겠다‘ 다짐만 기억함 😂
얼마 전에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는데…
코로나로 고농도 산소 치료 필요한 환자가 격리실에서 산소 치료 받으면서 기운 좀 생기니까 한 일이 바로!!
흡연!!
나중에 CCTV로 확인해보니 산소줄 얼굴에서 치우고 담배에 라이터 켜는 순간 대폭발이 일어났다고 한다…고농도 산소라 불이 확 나버렸대.
남자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컴플 적게 들어오는 거에 대한 이야기 했다고 자기는 적이 될거라고 선언하는 거야? 이야 진짜 속 좁은 사람이다.
나도 여초 직장에서 일하는 남자로, 남자한테 컴플레인 적은 건 인정하고 있음.
남자 간호사들끼리 일하면 환자나 보호자들이 말을 잘 안 걸어…
이건 엄청 유명한 일화라 다 알것임.
말아톤 개봉 시 인터뷰자리에서
한 기자가 조승우배우한테
자폐아처럼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분노한 조승우배우.
"자폐아동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예의도 없는 불쾌한 요구"
이게 2005년이라고요.
17년전인데
왜 사회는 퇴보하는 느낌이지?
프로포즈 할 좋은 식당 찾는다는 글을 보니 트친(여)의 프로포즈 에피소드가 떠오른다. 프로포즈 받겠다 싶은 날, 프로포즈 받겠다 싶은 프렌치 레스토랑에 간 트친. 너무 기분이 좋아 와인을 벌컥 벌컥 드링킹하고 거나하게 취해 남친이 화장실 간 틈에 가방 뒤져 반지 찾아 손에 끼고 술 취해서 잠듦
전국민 백신 접종률이 70%에 달하는 캐나다 응급실 간호사로 이야기 해보면..
코로나 백신은 확실히 통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파이저 다 괜찮아요.
요 몇 주 코로나로 입원할 정도 혹은 중환자실 갈 정도로 아픈 사람들은 다 백신 안 맞은 사람들이었음.
백신 다들 꼭 맞으세요!!!
혹시나 싶어 말합니다.
공중 화장실에 비누가 없거나, 비누가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인 경우 비누 없이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잘 씻으면 박테리아나 세균들이 유의미하게 줄어듭니다.
비누로, 특히 항균 비누와 함께 씻는게 좋지만, 없다면 흐르는 물로라도 열심히 씻으시면 됩니다!!
내가 북미에서 살면서 진짜 좋은 것 중 하나는 여기는 아이에게 정말 친절하고 칭찬에 후함.
길에서 아이에게 한 마디 거는 사람들은 여기에도 많지만 한국처럼 ‘춥겠다/덥겠다’ ‘양말 왜 신/벗겼냐’ 이런 고나리질 아님. 내 경험상 100% 아이 칭찬임. 오늘 옷이 멋지다. 머리 스타일이 멋지다 등.
인계 받는데, 환자 하나가 마스크 면제 카드가 있다고, 마스크 안 써도 된다는 거.
난 처음 들어본 카드라 환자한테 가서 보여달라고, 허락 받고 사진까지 찍음.
보기엔 그럴듯하지만, 이 카드 존재 자체를 보도 듣도 못해서 질병관리청(CDC)까지 전화해서 확인함.
결론은?!
안티 백서가 만든 가짜!
이건 괴담이 아님.
HIV 질환이든 B형 간염이든, 바이러스 질환에 걸려도 항바이러스 약을 제대로 먹는다면 전염성은 없어집니다.
파트너가 알아차릴 정도로 꾸준히 약을 먹는다는 건 그만큼 치료의 열의가 있는 셈. 치료를 잘 받고 있는 사람에게 괴담이라는 식의 주홍글씨를 가하는 걸 피합시다
간호사들 돈 제대로 받고, 밥 좀 제대로 먹고, 쉴 때 좀 쉬자고 하는 말에,
환자 목숨 팽개치고 도망치는 이기적인 간호사로 모는 발언들.
진짜 나쁜 사람들. 간호사들은 돈 벌 필요 없이 흙 퍼먹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어서 방광염 걸리고, 잠 잘 시간 없이 병원 계속 나와도 불평하지 말란 거잖아
“During the war, the family that owns the company hid my family in Paris. So now I always buy it. And whenever I go to the store, my grandkids remind me, ‘Bubbe, don’t forget to buy the jelly.’”
예전에 내가 한국 번호 없음 한국서 택시도 못 탄다고 올렸더니, 인용으로 요즘엔 카카오톡 통해 카카오 택시도 이용 가능하다고, 한국도 안 와본 사람이 왜 그러냐고 구박하길래 요즘은 다른가 싶었는데…
올해 한국 가보니 카카오 택시도 ‘한국 번호’로 본인 인증 못 하면 사용 못 함 😂
인스타에서 간호사 취업 사기를 빙자한 성범죄자 경보!
간호 학생과 취업 대기 간호사에게 삼성 서울 병원 등 거대 병원에 취직을 시켜 주겠다며 인스타로 접근하고 카톡 알아내 카톡 대화를 시작한 후 결국 스폰 제의하는 남자 간호사가 있음.
인스타 : 60gtt
카톡 : dwdw1221
(글타래 이어집니다)
진짜 이해가 안 감. 어머니, 아버지, 아이, 삼촌, 이모, 고모가 아파서 의료진 멱살을 잡고 머리채를 잡고 고성을 지르면 의료진에게서 뭐 좋은 기운이 흘러나와 환자를 치료하게 됨?
실제로 신체적 언어적 위협 당하며 일하는 사람에게 트위터에서라도 머리채 잡겠다는 말 좀 안 하면 안 됨?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지금 한국의 의료 수가는 엄청난 저수가임. 간단히 말해서 인건비는 ���녕 들어가는 재료값, 약값에도 못 미치는 게 한국 의료 수가임. 그래서 이국종 교수님이 잠도 못 자고 시력을 잃을 정도로 일을 열심히 하는데도 돈을 벌기는 커녕 병원에 적자만 안겨주는 거임.
1. 간호사들은 8시간 동안 놀다가 가는 게 아님. 간호사들도 이미 업무들이 과중함. 인턴의들이 매일 병동 물품 카운트 하고, 인증 대비 병동 벽 페인트 칠하거나 하진 않잖음?
2. 인턴의들 36시간 근무하는 거 간호사 탓이 아님
3. 헬조선 머슴들끼리 서로 화내지 맙시다. 화낼 곳에 내야함
I told her that that was the best reason I ever heard to buy any company’s product. And then we both smiled behind our masks and went our separate ways.
간호사로 이야기하자면…인간의 몸에서 날 수 있는 냄새는 상상 초월임.
씻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기 몸을 관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면 그건 어쩔 수 없음. 신체적, 사회적 문제니까 그들을 도울 거고 나아지게 할 거임.
결론. 인간은 아주 쉽게 더러워지니까 씻을 수 있는 사람은 씻으세요.
여행자보험 뮤트해서 몰랐는데 인알에 꼭 안들어도 된다는 글 보니까 자기 만족이지만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여행에서 어케될지 모르고 핸드폰 잊어버려도 20만원이라도 나오는게 어디야 만약 사망시 몇억 나오니 효도하고 죽는거지 뭐 사고나 분실 조차 없었는데 15년전인가 친구가 유럽여행가서
제발…애가 아파서 다급한 맘에 간호사에게 소리지른 엄마 마음을 이해한다는 말을 너무 공공연하게 하지 말아주세요…실제로 맘이 그렇다하더라도 트위터에서라도 그렇게 응원하고 공감해주지 마세요.
맥락과 상황이 그렇다면 간호사에게 소리지르는 것은 충분히 용납 가능하다는 걸로 보인다고요 🥲
인용 보니까 ‘비누’를 드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손세정제는 알콜 베이스라 이건 알콜을 마신 셈입니다. 물론 맛은 없지만 손 소독용이라 알콜 함유량이 높아 혈중 알콜 농도는 금방 채워지겠죠.
술 값 비싼 북미에선 종종 일어나는 일. 응급실 와서 손소독제 훔쳐 마시고 해요 ㅠㅠ
둘 다 도찐개찐이긴 한데…현직 응급실 간호사로 이야기하면 안티백서는 실질적인 국민 보건에 악영향을 줍니다.
제 경험으로는 요즘 코비드 19 중증 환자는 백신 무접종자가 대다수이고…백신 거부로 인한 의료 자원 과다 사용을 초래하고, 여전히 루머를 통해 비슷한 집단을 늘려가죠..
이런 얘기 최고는 캐나다 방문한 프랑스인이 국경 도시에 머물다 해변 따라 조깅하러 감.
캐 미 국경이 철조망 쳐져서 나뉜게 아님. 달리다가 얼결에 미국 해변 달리게 됨
그러다 국경수비대에 걸림! 조깅하던 건데 여권 가지고 온 것도 아니라 신분 확인 안 됨. 불법 입국으로 수용소(?)로 끌려감;;
북미에서 아이를 키우는 장점 중의 하나가 이런 거임.
아이를 존중해준다. 어쩌다 눈이 마주쳐도 웃으며 눈 인사 해주고, 짧은 대화를 주고 받을 때도 칭찬해주고.
이런 것들이 아이들에 대한 태도의 디폴트다 보니..내 아이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길 좋아한다 믿으며 살아가더라. 그런 거 참 좋음
뭔 누가보면 내가 열심히 뛰댕기고있는 사람들한테 소리지른줄 알겟네
세시간 기다리다가 지들끼리 노는거 열받아서
아직도 검사가 안끝났어요??! 했더니 네네 기다리세요
이지랄 떨었는데ㅋㅋㅋㅋ 그 응급실에 환자 나 하나였음 모르면 제발 아가리ㅠ 밤 11시에 가서 새벽4시에 집감
우와. 생강
@inkivaariyksi
님 살림 퀴즈 글타래 통해 알게된 전자렌지로 만드는 카라멜라이즈 양파, 이거 최고임.
난 (완전 큰) 양파 반 개 잘게 채 썰어서 전자렌지 그릇에 넣고 버터 한 큰 술 넣고 총 7분 돌림. (처음 해보는 거라 5분 먼저 돌리고 상태 봐서 2분 더 돌림)
근데 저분은 진짜 위험한거같음...
일단 말에 책임도 안 질 뿐더러, 자신의 주관적경험이 곧 진실이라고 말함... 너무 단편적인 말이고, 부정적인 결과 혹은 과정에 대한 언급들이 전무하고..
그냥 뭐랄까, 위험부담은 싸그리 치우고 추후 얻게 될 보상에만 치중하는데 그게 도박이랑 뭐가 다를지..
정말 상상도 못할 대형참사네요.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게 믿기지 않고, 충격적입니다. 너무 맘이 아파요.
응급실 간호사로 생각해보면 이런 상황에서 며칠 동안 서울 지역 응급실이나 병원은 정상 운영 자체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사귀환자가 많아지길 바라요
이건 정말 진실이 아닌가! 엉뚱하게 남 뒷담화하다(그것도 공개적으로) 걸린 이상한 사장에게, 자기 하나 희생해서 마카롱 업계를 살렸네 하는 덕담은, 물론 비아냥 적인 의미라지만 온당하지 않음. 그 크레딧은 오프날 맛있는 거 먹고, 멋지게 사진 찍어 올린 간호사 샘에게 가야 한다!
할머니가 겨우 손이 닿을까 말까 해서 잼에 적힌 라벨을 읽지를 못 했다. 그래서 내가 도움을 드렸다.
라즈베리 잼을 고르는 걸 도와드리자 할머니가 내게 감사를 표하다가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물었다.
‘내가 왜 이 브랜드 잼을 사는지 알아요?
내가 웃으며 대답했다. ‘잼이 맛있어서요?’
She couldn’t read the labels. She could barely reach them. I offered to help.
After I handed here the raspberry preserves, she thanked me, paused, and then asked, “Do you know why I buy this brand?”
I laughed and replied, “Because it tastes good?”
요즘 간호사에 대한 착잡한 소식을 계속 듣다 보면 너무 속이 상한다.
아파도 쉴 수 없는 간호사, 간호사를 함부로 대하는 몇몇 의사(예: 일인 시위한 유로 전공의), 간호사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여러 사람들.
한국에서 간호사로 일하시는 선생님들. 어서 미국이나 캐나다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