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돌판이 아니고 그렇게까지 신사적인 스포츠도 아님; 무슨 투수가 삼진잡고 세레머니 했다고 지랄, 이기고 있어서 우취 안됐으면 좋겠다는 말에도 지랄, 그냥 뭐만하면 달려와서 싸우고 참견하고.. 왜 그러는거임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기싸움하던걸로는 부족함? 왜 여기서까지 피곤하게 그러는데
저희 동규 어제 퓨처스 승투 먹었어요...
저희 동규 키도 크고 공도 잘 떤지고... 씩씩해요..
키가 190이 넘어서 타점도 좋고
프로들어와서도 다시 마음 잡겠다고 최근에 머리도 밀었던 얼라예요
동규 볼질이 좀 많은 투수지만 확실히 좋은 볼이 있는 투수입니다
키움 팬 여러분들 많이 사랑해주세요
주형이 보고 상무도 못간 버러지새끼 왜 데려오냐고 트레이드한거 존나게 욕했잖아요 개새끼들아 먼저 틀드 요청한것도 그쪽인데 왜 우리가 욕먹어야되는데 4이닝 11실점해도 트레이드로 온 귀한 선발이니까 아무말도 하면 안되냐? 더 웃긴건 대부분이 욕보다는 응원을 했다는거다 ㅅㅂ 뭐가 불만인데;
시발시발시발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좆같아서 죽을 것 같음 타팀들은 참견하지 마세요 니들이 우리 입장에서 생각해봐라 안빡치겠냐고 지금; 올해 우승하겠다고 최대 유망주 넘겨주고 지명권도 쥐어주고 향후 10년을 버려가면서까지 투수 데려왔더니 매 경기마다 뭘 보여주기는 개뿔 좆같이 하고있잖아
시발 앞으로 탐라에 타팀 보이면 걍 무조건 차단 박을게요 가만히 두니까 끝이없네 뭐만 하면 다 우리 잘못이고 우리 팀 컬러가 좆같아서 그런거고 우리 팬들만 매너없고 싸가지 없는거지?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시발 남의 팀에 신경 쓸 시간에 제발 본인 팀에 시간을 더 들이시라고요
내가 기억하는 엘지 시즌최종전은 항상 마지막까지 개처발리고 죄송합니다 내년에는 잘하겠습니다 실망시켜드려서 죄송 어쩌구 이런말밖에 해줄수밖에 없는 선수단과 사랑하는 팀을 바라보며 가족들과 함께 눈물 흘리고 내년에는 잘할거라는 희망을 품는 그런거였는데..잘하니까 너무 좋다 정말 행복해
그리고 고3이면 논리정연하게 말할줄도 알아야지 중구난방에 근거는 없고 자기 말만 주절주절 늘어놓는건 고3이 할만한 글쓰기는 아님 너 국어는 몇점 나오니? 5등급은 나와? 글쓰는 것만 보면 5등급만 받아도 다행인 수준인데 그런 면에서 보면 불쌍하긴 하네… 빨리 트위터 끄고 공부나 하러가라
오늘 경기 끝나고 정말 펑펑 울었음… 오지환이라는 한 사람의 야구 인생을 마치 영화처럼 풀어낸것만 같아서, 보는 내내 힘들었던 과거들이 생각이 나서, 좋지 않은 성적에 괴로워하던 너를 누구보다 잘 알아서, 수많은 욕을 들어가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네가 너무 기특해서,
다들 기억나시나요 오지환 데뷔하고 몇년동안은 진짜 수비 엉망이었던거… 그쪽으로 가는 공은 열에 아홉은 빠지고 타격도 안되고 수비도 못해서 욕 엄청 먹고 자랐는데 그랬던 신인이 이제는 팀의 주장이 되어 29년만의 우승을 본인의 손으로 완성시키려고 하고있습니다… 오지환 미치도록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