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거 전에도 미심쩍었는데 이제야 공론장에 올라오는 느낌이네.
왜냐하면 트위터에서 고교자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과 달리 난 고교자퇴 할 수도 있지…라는 입장이었거든.
근데 그건 당연히 검정고시로 고졸학력 만든 다음 비교내신 정시로 대입을 계속한다는 전제를 깔아서였다.
송파구 3.70%, 서초구 2.94%로 강남 3구 일반고 1학년을 중심으로 학업 중단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해 서울시 일반고 전체의 학업 중단율도 1학년이 2.50%로 가장 높고, 2학년(2.16%), 3학년(0.43%) 순입니다. 1학년 때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통과하면 수능을 2번 볼 수 있다는 전략입니다.
이번에 일본 여행(오키나와현 서점에서. 이민기간 중 들렀던 곳이다!)기간 샀던 서적 ‘세계의 민족지도’ 첫 페이지에서.
‘일본에는 아이누 민족이나 한민족 등도 거주하고 있으므로, 결코 단일민족의 나라가 아니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타 민족을 의식할 기회가 적고, 민족대립 같은(후략)’
남성이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는 이런 식의 특별한 줄 몰랐던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 같아요. 저는 처음은 고등학교 졸업한 여동생이 어느 날 늦게 들어오는 걸 부모님이 뭐라고 하시는데 '오빠는 맨날 늦게 들어와도 아무 말도 안 하면서 나한테는 왜 그러냐' 는 말을 듣고 였던 듯.
침탈서사 종속서사 가진 나라가 국제사회가 인정할 만큼의 선진국 자리 오른 것만으로도 한국은 놀라운 나라인데,
그 나라가 같은 서사 가진 소수민족이나 구식민지 국가한테 이렇게 궁예 동정심 어린 태도로 일관할 거면,
중동과 국제사회에서 이스라엘이 나치 페르소나로 화한 거랑 뭐가 다르지?
이게 참 뿌리가 깊은 게 60-70년대 개발연대에 서울 중심가의 전차를 다 없애버리고 청계고가도로 같은 도심으로 들어가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설치하고 시내 곳곳에 지하터널과 육교를 설치해서 보행자보다 고속으로 다니는 자동차에게 유리하도록 도시를 설계한 것이다. 실제로는 이런 계획이
악!!!!!
저기 ㄹㅈㄷ 부동산사기 사례인데
경의선 전철 생기면 5~10분마다 열차 다닌다하고 투자받아서 개큰건물 지어놨는데 사실 그중 1시간에 하나 정도 빼고는 다 통과열차라 들어온 점포들 다 빠지고 분양금돌려주고 메박하나 남아서 영업하는데 이미 만든걸 허물수도 없어서 빈방으로 남음
'저 기분 나빴어요. 저 그거 싫어요. 조심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게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이렇게 말하면 상대가 ' 아 죄송합니다. 조심할게요. 미안합니다' 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 관계를 지속하면 되는데 대부분이 '엥 이게 왜? 그게 그 정도에요? 뭐 이런거 가지고' 이러니까 개판 되는 거지
확실히 30즈음부터 인생이 평온해짐
빅 이벤트들을 제외하면 한해 한해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잘 기억안나고 일어나는 일들이 그다지 새롭지 않음 물론 좀 커리어적으로 바빠지고 자아성찰 할시간도 없고 한데 걍 전체적으로 무덤덤해진다 해야하나 금방 회복한다 해야하나 만사가 귀찮다 해야하나
'교차성'의 본래 의미: 여성의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그 여성이 처한 구체적인 인종적, 계급적,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가 필수임.
한국에 수입된 '교차성': 페미니즘하려면 노동자 인권, 게이 인권, 트젠 인권, 동물권 다챙기고, 반일, 반자본주의/신자유주의 운동에도 동참해야 함.
진짜 옛날 뉴스나 방송 기록보면 옛날엔 “-인것 같아요.“ 라는 표현을 안하더라. 그 시절 사람들 말로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거지 같다는
건 뭐냐고 혼났데. 근데 한국을 떠나 시대적인가 싶기도 한게 미국 애들도 “I was like..” “it was like..” “like..” 이런 표현 자주씀. 비유할 때 아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