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엄마가 바라클라바 탐내셔서 집 갈때 선물드렸는데, 그 옆에서 아빠가 실값 줄테니 다음에 예쁜 스웨터 떠드려라 시전;;; 차 타서 맘대로 뜨개선물 약속하지 말라고 딱 잘라서 말했다.. 왜 아빠 거절도 못하게 난처하게 만드냐고. 실 도안 매치하고 멀리 사셔서 입혀보지도 못하는데 사이즈 조절은??
물론 큰엄마 항상 감사하고 좋은 분이고 선물도 드리고 싶지만, 손뜨개에 들어가는 노력을 (한달 내내 전전긍긍할 그것을) ‘너 맨날 뜨는건데 선물 그거 하나 못해주냐’ 정도로 생각하는 거 << 이게 너무 싫음 거임.. 평소에 쓸데없이 뜨개에 시간 쓴다 뭐라하면서..
아 속상해
사자후 지르고싶어
#rt
분실물 찾아요😭
왕십리역에서 5호선 - 2호선 합정방향 환승을 하다가 아래 뜨개 프로젝트백을 잃어버렸습니다.
한쪽 소매.. 흰색 파란색 실과 바늘들이 들어있습니다…
나머지는 다시 사면 그만이지만 프로젝트백이 헝가리 살면서 유일하게 산 기념품입니다.
혹시 보신 분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ㅠ
서울시가 방금 시위로 인해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한다고 무려 재난문자를 보냈다. 장난해? 기분이 더러워서 폰을 던질뻔 했다. 지금 서울시의 태도가 2023년의 재난이다 정작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무정차 통과가 필요했을 때 너넨 뭐했지??이 행태가 너무 역겨워서 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는 그렇게 신나하는 외국인들 한국에서 보면 좋아보이고 부럽던데.. 이 사람들은 내가 암생각없이 다니는 골목 벽 간판 카페 음식점 하나에서 이렇게 재미있어 하고 특별한 걸 보는 거잖아요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법이 그런건가 싶던데. 타인을 한심하게 보는 게 자랑은 아닌 것 같아오…
베를린 거주 12년차 입장에서는 참 한심한 이야기다. 현지 거주 하는 한국인들 말고, 여행중인 한국인들은 어떻게 입고 다니든 다 티난다. 두리번거리면서 외장배터리에 최신 스마트폰으로 정신없이 셔터 소리내며 사진 찍고 다님. 길거리 도선생들도 직업정신에 심지어 "안녕하세요" 정도 할 줄 안다
헐 저 해외인턴 합격했어요 ㄲ ㅑ!!!!!!!!!!
1년 넘게 언어자격증 따고 스펙쌓고 준비하구
붙지도 않았는데 출국할거라고 올해 프로젝트 제안 다 거절하고 백수 상태로 (?) 이거 결과만 보고있었는데ㅠㅠㅠㅠ
이제 이 많은 뜨개실 어케 갖고갈지 고민해야지 흐아어엉ㅇㅇ앙ㅇ어 나 너무 고생해따ㅠㅠ
손뜨개 옷선물은
선물 고민을 최소 한달 내내 매일매일 3시간씩 그것에만 몰두하면서 하는 거임..
이 색, 디자인 어울릴까? 잘 입어질까? 편할까? 고민만 하나요 뜨잔아 몇천 몇만코를..
그래서 떠달란 말 쉽게하는게 싫은거임 그냥 사는 선물도 사달라고 대놓고 달라고 안하잖아요;
감탄만 하세요ㅜ
이런 질문이 애매하게 불쾌한 이유는 ‘왜 하는지 들어보고 괜찮은 이유인지 평가해보겠어’<< 가 은은하게 느껴져서 인 거 같움
내가 행복하다는데 왜 구구절절 정당화 해줘야돼?
난 취미를 그만치 깊게 좋아하는게 보이면 멋지다는 말이 먼저 튀어나오던데.. 그냥 당신의 열정에 치얼스 하시라고요!!!
#rt
분실물 찾아요😭
왕십리역에서 5호선 - 2호선 합정방향 환승을 하다가 아래 뜨개 프로젝트백을 잃어버렸습니다.
한쪽 소매.. 흰색 파란색 실과 바늘들이 들어있습니다…
나머지는 다시 사면 그만이지만 프로젝트백이 헝가리 살면서 유일하게 산 기념품입니다.
혹시 보신 분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ㅠ
저.. 뜨개실/패브릭으로, 패스트 패션에 관한 업사이클링 전시 열어요🙌 (이 새벽에 갑자기)
나중에 크면 꼭 전시 만드는 사람 & 사회문제엔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사람이 될거다 >> 를 n년간 외쳐온 결과, 정말로 그 두개를 다 하게 되었습니다.
디피도 끝났고 당장 오늘 오전에 오픈인데
@ttazazatt
아아아악 진짜요ㅋㅋㅋㅋㅋ큐ㅠㅠ하지만 그거랑 동시에 이거 뜨는 데 얼마나 걸렸어??? (대략00주… 하면) 오오어ㅏ악 너무 대단하다를 함께 해주는 걸 보면 ‘팔아도 되겠다’는 머글이 아는 선에서 해주는 최고의 칭찬인 것 같기도 해요ㅠ 그래서 그냥 마음만 번역해서 듣고 고마와^^하게 되는..
너무 속상하다… 작년 말에 행사에서 싸인 받으면서 검정고무신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오래 방영한 작품이라고 자랑도 하시구 캐릭터 슥슥 그려주시면서 멘트도 하나하나 달아주시고, 어떤 에피소드 좋아하는지도 물어보시구.. 작품 얘기할 때 너무 행복해보이시구 아끼는 게 보였는데…
저는 이제 한국을 떠서!! 내년에 들어옵니당 헤헤 집구하느라 한동안 정신 없어서 조용하겠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계속 뜨개하고 있을 것이에요
오프도 하고싶었는데 이제 뜨친분들을 부러워하면서 마음 누를수밖에ㅠ (원래도 그랫음) 내적 친밀감 가득한 분들 내년에 저랑 카뜨해요..🫶
우와.... 일마존 탐방하다가 진짜 탐나는 책을 찾음
코잡기와 마무리 핸드북
무려 각각 41개 34개 방법이 있고
방법은 당연하고 용도나 온갖 특성까지 매겨놓은 너무 멋진 책을 찾음............
번역해줘요 제발
근데 출간이 23년 10월....
번역본 안나올만도. 그치만 제발.
오늘 여름옷 두개 풀어서 기장 수선하며 느낌점 😇 제발 다음에는…
뜨다가 질려서 크롭으로 바인드오프 x
실 남은김에 조금 더 뜨기 x
이 정도면 대충 괜찮지 x
도안 시키는대로 했으니까 이쁘겠지 xxxx
여러번 입어보며 신중하게 제발요
아 완벽한 길이 <<< 이생각이 들어야함
뜨개를 꾸준히 한, 첫 1년이 지났어요!
도안 읽는 법, 경사뜨기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이제 아무거나 보고 (?) 암튼 예쁘니까 뜨고싶다 외치는 뜨친자가 되었습니다😂 뜨개계정도 시작하고, 뜨친 분들의 마카롱김치찌개 피드를 보며 힘든 날에도 많이 웃었습니다. 제가 온라인 상에서 낯을 가려서(?)
오늘 프로젝트 면접을 봐써요
전공 교수님이 심사위원으로 앉아계시는데 (ㅇ ㅏ 내 자소서 교수님 전공분야인데 망했다 - 고 생각한 졸업학년) 첫질문부터 영어로 물어보셔서 (망했다222) 자기소개를 대차게 절었지 뭐에요..? 그래도 그 다음은 하고싶은 말은 다 하고 왔으니께 잘 되었으면..🥺
저번달에 울면서 봤면 독일어 B2시험… 붙었다 꺄
그것도 꽤 괜찮은 점수로!! 내가 해냄!!!!! 와!!!!
스피킹 말아먹어서 그건 떨어졌지만 갠차나!! (???) 옛날에 독학 시작하면서 진짜 까마득한 목표였는데 남들보다 오래걸렸디만 내가 결국 해냄ㅜㅠㅠㅠㅠㅠ 작심삼일도 계속하면 된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