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코너.. 과호흡 잘 어울리는 코너..... 수업 땡땡이치고 학교 탈출하려던 댕러 가기 전에 물 좀 빼고 가려고(ㅋㅋ) 들른 화장실에서 웬 어디서 사람 죽어가는 소리 들려가지고 뭐야; 하고 주변 곁눈질로 살피다가 제일 안쪽 칸 문 슬쩍 밀어보는데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아서 변기 붙들고
댕러 진짜 쎄게 긁힌 날..
야, 작작해라.. 씨발 < 이러고 강진 코너 멱살 잡을 것 같은데요..... 근데 강진 코너 그냥 웃으면서 왜, 치게? 쳐 봐 이러고 걍 반항도 안하고 그대로 처맞을 것 같음...ㅠ 미친놈
평생 남 패본 적도 없는 댕러 당연 물주먹이겠죠.. 근데 실수로 코 잘못 비껴 맞아서
ㄹㅇ 현성 래리 살짝 꼰. 느낌 있는데ㅋㅋ 햇살캐 신시아 만나고 서글서글해짐 마치 웃는 법 처음 배운 사람마냥..
근데 그 무뚝뚝하던 인간이 코너 태어난 날 작은 손 매만져보다가 울었으면 좋겠음 근데 엉엉 우는 거 아니고 소리없이 구석에서 몰래 울다가 신시아한테 들킬 듯ㅋㅋ
그리고 조이
댕러 진짜 쎄게 긁힌 날..
야, 작작해라.. 씨발 < 이러고 강진 코너 멱살 잡을 것 같은데요..... 근데 강진 코너 그냥 웃으면서 왜, 치게? 쳐 봐 이러고 걍 반항도 안하고 그대로 처맞을 것 같음...ㅠ 미친놈
평생 남 패본 적도 없는 댕러 당연 물주먹이겠죠.. 근데 실수로 코 잘못 비껴 맞아서
평소처럼 재러드 뻗대면 어딘가에서 킬킬대는 힘없는 웃음소리 들려오는데 거기에 강진코너 있음
댕러 당황해서 ㅋㅋ야 넌 뭐가 웃겨?; 애써 웃으면서 대꾸하는데 코너 미친놈처럼 웃다가 표정 싹 굳고 웃기잖아.. 넌 안 웃겨? < 하는 순간 분위기 ㅈㄴ싸해짐 전쟁 시작
댕러드가 다른 사람도 아닌
희진알라나 새학기 친구 사귀는 법< 이런 거 집에서 검색해보고 마이쮸 건네라는 팁에 좋아해보자! 하구선 형형색색 마이쮸 맛 종류별로 사서 주머니에 잔뜩 넣어갔는데 정작 애들한테 한개도 못 주고 결국 혼자 다 까먹었을 거 같애
마이쮸 우물우물 볼에 넣은 채로 ‘사과 맛은 좀 시네...’ 생각함
나는 현성 래리도 마음이 쓰이는 게.. 원체 다정이랑은 거리가 멀고 엄격하고 가부장적인 집안 장자로 자라서 낯간지러운 짓은 할 줄 모르고 그런데.. 그런 남자가 햇살 같은 신시아를 만나면서 얼음장 같던 마음이 조금은 녹아내리고 자기 마음을 최대로 표현한 행동이 >좋아하는 물건 선물하기< 였을
강진코너는.. 댕러드 특유의 ‘아닌 척하는’ 태도를 굉장히 같잖다고 여길 것 같음
사실 저는 댕러드 재러드 캐해의 코어가 허세나 허풍에 있다고 보는데요 강진코너.... 이거 대놓고 비웃을 것 같죠
어차피 너도 나랑 같은 실패작인 주제에
어디서 아닌 척이야.. < 이런 느낌
석원래리는 젊은 시절에 살짝 찐따미(ㅋㅋ) 있어서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 바보 교수님 스타일이었는데.. 신시아 만나고 사람됨.. 자기 애착 수첩에 신시아가 좋아하는 것들, 못 먹는 음식 이런 거 꼬박꼬박 체크하고 메모해둔다면
현성래리는 엄청 무뚝뚝하고.. 리액션도 거의 없고.. 이 남자는 날
ㅋㅋㅋㅋ 아... 같이 일하시는 분이 애플워치 배경 보고 누구냐고 묻길래 좋아하는 뮤지컬 배우인데 신인이라 모르실거에요^^; 햇더니 자기 이름 들으면 알 수도 잇대.. 그래서 기대 안하고 박상쥰이요 아세요??하니까 어‼️이분 그 분이잖아요~ 되게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고~ 이래서 아... 맞긴 한데
댕러는 좀.. 차라리 승코너처럼 박박 화내면 우아 또라이다!!ㅋㅋㅋ 이러고 깝치고, 지섭코너처럼 조용히 꼬라보거나 꿈틀하는 타입이면 어이쿠.. 하면서 요리조리 얄밉게 피해갈 놈인데
강진코너처럼 대놓고 사람 무시하고 정면으로 성질 박박 긁어대면 면역 전혀 안 될 거 같음
자기가 뭐라고
기억을 잘 못하는 편이라 뭐든지 꼼꼼하게 적어두던 석원 래리가 예전엔 서툴러도 귀여워서 좋았던 신시아는.. 내가 몇 번을, 수십 번을 얘기했는데 그거 하나 기억을 못하는 거냐고 소리를 지르고
무뚝뚝함 속에 숨겨진 자신에게만 내보였던 다정이 좋았던 현성 래리에게는 이런 거 준다고 내가
반대로 너무 예민하면요?
근지럽고 뜯어버리고 싶은 느낌이라
팔 자기도 모르게 벅벅벅벅 긁고 있는데
재러드가 갑자기 탁 잡음
뭔.. 하고 손 내려다보는데
손톱에 죄 긁혀서 팔에 피 줄줄 나고 있으면
재러드가 니 미쳤냐? 는 식으로 말함
그렇게 예민하면 숲에 가질 마 또라이도 아니고;
석원래리 좀 젊저씨였던 시절에.. 아직 조이랑 코너 꼬물이던 때에 신시아 카페 심부름 가서 웬 대학생한테 번호 따일 것 같음ㅜㅜㅋㅋㅋ
아핫핫앟핫 아이고.. 고맙습니다 어떡하죠? 감사해요 저 그런데 애기 아빠예요.. 잠시만요 (조이가코너머리뜯는사진) 저 나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