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 근처에 ‘만지지 마시오’ 문구나 거리유지 로프 같은 것은 의도적으로 설치하지 않았는데 프로젝트가 진행된 3일 동안 전혀 훼손되지 않았고 그걸 보고 이노우에 작가도 팬들이랑 마음이 통했다는걸 느끼고 엄청 기분좋아하더라 만약 그런 안내문을 붙였다면 자신이 불안감에 진거나 다름없다고
주말 오전에 뭐 하나 볼까 하다가 넷플릭스 영화 <여름밤을 달려봐> 라는 하이틴 영화 골랐는데 넘 재밌게 봤다ㅋㅋㅋㅋ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 각본을 맡았던 소피아 앨버레즈가 각본과 감독을 모두 맡은 영화인데 내사모남 시리즈도 잘봤지만 개인적으론 여름밤을 달려봐가 더 좋았음
티비엔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다
메쏘드엔터에 다니는 매니저들을 중심으로 한 회차마다 다른 배우들이 나오는 에피소드 형식 드라마인데 1화는 타란티노 영화에 캐스팅 됐다가 나이 때문에 캐스팅이 취소된 조여정과 이를 수습하려는 매니저들의 이야기
엄마가 결말 궁금하다고 그래서 백호는 어떻게되니? 물어봐서 재활 시작하는걸로 완결냈다고 말해주니까 좋은 결말이네 똑똑하다 그러더니 작가가 서태웅 좋아한댔지? 그 선수한테 리바운드해줄 사람이 필요해서라도 당연히 재활성공일거야 이러는거임 전지적 서태웅최애시점 생각인데 큰위로가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