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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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거짓말들』 , 『술꾼도시처녀들』 , 『하면 좋습니까?』 에세이 『해장 음식: 나라 잃은 백성처럼 마신 다음 날에는』 그림책 『잘 노는 숲속의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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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단편만화집 <거짓말들>이 출간되었습니다. ‘거짓말’을 테마로 한 웃기고 서늘하고 아이러니하고 하여간 재미있는 아홉 편의 이야기! 지금 바로 주문 감사합니다🥰
알라딘
예스24
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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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통화하다 보면 전화가 뚝 끊기는 일이 많은데, 볼살이 통통해서 화면을 자꾸 터치하는 것이었음을 안 뒤로 전화 끊길 때마다 귀여워서 속으로 비명 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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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두 명의 고통과 죽음에는 언론이 너무나 조용하고 냉담하다. 한강 사고에 보였던 열렬한 관심과 비통함 다 어디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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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미 너무 유명한 거지만 모르는 사람 없도록 목 놓아 외칩니다. 마루짱 세이멘 컵라면 쇼유맛. 일본여행 가시면 꼭 사세요. 백 개 사세요. 면발이 인스턴트의 것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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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술 마셔도 다음날 출근은 하는 내가 어제 초등학생 8명 참석한 생일파티를 치른 후 아직까지 누워있다……
아저씨 아저씨 유령이에요? 근데 아저씨 다리 없는데 발소리 왜 나요? 진짜 죽은 거예요? 왜 죽었어요? 언제 죽었는데요? 낮에도 있어요? 잠은 낮에 자요? 밥먹고 똥도 싸요? 옷은 안 갈아입어요? 아저씨 근데 타이니핑 알아요? 귀신은 유튜브 못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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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드레스를 입네 마네 하던 딸이 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매일 끼고 산다. 여자는 치마만 입을 수 있던 시대에 바지를 입은 최초의 여성 메리 이야기. ”나는 남자옷이 아니라 내 옷을 입었을 뿐이야.” 나다움이 뭔지 말해주는 이런 책, 계속, 더 많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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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수의 승리 너무너무 기쁨X축하하며❤️ 우리집 어린이도 양궁 해보고 싶다길래 긴급히 구비하였습니다. 태권도도, 배구도 멋지대요. 이번 올림픽, 여자 아이들의 설렘�� 실시간으로 목도하는 나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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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에 흥했던 들기름막국수, 진짜 초간단하고 맛있다! 연두+들기름만으로 간이 충분함. 연두 1/2스푼, 들기름 3스푼(1인). 여기에 구운 김가루와 깨소금 듬뿍 넣으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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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성공한 간단요리! 가지 납작하게 썰어 칼집 내서 소스[양파+파프리카+방울토마토+올리브오일+다진마늘+소금후추] 올려서 오븐에 20분! 가지가 정말 크리미하고 맛있어요. 파마산 치즈 뿌리면 피자 같고요. 여름 안주 또는 다이어트 식사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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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거래를 많이 하는데, 상대방과 딱딱하고 드라이하게 대화를 나누다가 입금/주소 확인 차례가 되었을 때 서로 여자란 걸 알게 되면 그때부터 맘이 놓이면서 물결~ 웃는 얼굴^^ 더위 인사까지 나누면서 마구 다정해지는 거 너무 재미있다. 한 두번이 아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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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민들의 제철 농산물을 집으로 정기배송 받는 “제철 꾸러미” 시작했어요. 한 눈에 봐도 푸릇푸릇 신선하지요. 오늘 저녁은 당근잎으로 전 부치고 두부 숭덩숭덩 썰어서 막걸리 한 잔 해야겠네요. 근데 감말랭이 입에 하나 넣어봤더니 너무 맛있어서 손을 멈출 수가 없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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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사과하지 않고, 책임 떠넘기고, 애도라는 이름으로 침묵을 명령하고, 보상금이니 지원금 같은 말로 유족을 모욕하고… 정말 끝도 없네. 실시간으로 전국민 트라우마+홧병 걸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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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아프신 분들은 이것을 사세요. 넥스케어 컴포트.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리면 뜨끈뜨끈, 벨크로가 있어서 부착을 하고도 움직일 수 있어요. 생리통 있을 때 배에 올려두면 좋구요.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에 비하면 아무래도 지속시간이 짧지만 찜질 효과를 꽤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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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다정한 사람이고 페미니즘 공부를 하고 가사분담 육아분담 확실히 한다. 하지만 나는 그를 누군가에 설명할 때 “가정적인 남자”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누가 그렇게 말해도 반응하지 않으려 애쓴다. 절반을 담당하는 나에게는 누구도 “가정적인 여자”라고 하지 않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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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학교 급식실에서 대화는커녕 손 흔들어 인사하는 것도 금지. 이해는 하지만 안쓰러웠는데 초2 어린이 얘기 듣고 빵터졌다. 친구들끼리 은밀하게 인사하는 법을 만들고 있다고. 윙크를 하거나 마스크 고치면서 손가락을 까딱하거나… 아악 귀여워! 어떻게든 해법을 찾아내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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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보다 간단한 오늘의 마감 안주: 팬에 버터를 녹이고 다진 마늘을 볶는다. 새우를 넣고 익힌다. 소금으로 간한다. 끝! 편마늘이나 허브가 있으면 더 좋지만 없어도 무방. 무서운 맥주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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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지향하는 분들께 고합니다. 풀무원 두부텐더 맛있다! 잘 만들었다! 👍 완전 비건 성분은 아니고 텐더보다는 너겟에 가까운 식감인데, 굳이 비교할 것 없이 그냥 이 자체로 상당히 맛있다. 가끔 치킨 땡길 때 이걸로 충분히 만족할 듯. 많이많이 사드세요🥰 (단종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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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이 되는 문장. “읽고 잊어버리고 보고 잊어버리고 듣고 잊어버리고. 그러나 안 읽고 안 보고 안 듣고 한 것보다는 가치가 있는 것 같다.” 김환기 일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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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한 SPC 간식 사진… 살의를 느낀다… 이 몸이 죽고죽어 골백번 다시 태어나도 영원히 불매다. 참고로 우리집은 냉동실에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떨어지는 날이 없었는데 불매 시작하고 전-혀 불편함과 아쉬움 못 느낌. 빵, 도넛도 마찬가지.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이미 너무 많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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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할 때마다 느낀다. 내 옆에 여자가 앉을 때, 또는 여자 옆에 내가 앉을 때, 우리 둘 다 속으로 휴~ 하고 안도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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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앉아서 일하(고 덕질하)는 탐라분들, 이 책 아주 유용합니다. <게으른 요가>. 간단한 동작들인데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아주 좋아요. 하루에 두 세 동작씩만 해도 몸이 가벼워집니다. 비틀기 자세 진짜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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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걷고 있는데 뒤에서 한 아저씨가 “몇 살이냐?”고 물었다. 아이는 생각에 빠져 있느라 못 들었다. 전 같았으면 “대답해야지?” 했겠지만 그냥 놔두었다. 우리가 왜 가다 말고 뒤돌아서 답을 해야 하나? 아이의 생각을 왜 끊어야 하나? 예의없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을 권리가 아이에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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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거 꼭 드세요. 풀무원에서 나온 계란연두부. 55 칼로리라 다이어트가 어쩌고 아침대용이 저쩌고 했는데, 한 입 먹어보니 자완무시길래 곧바로 컵술 땄습니다. 오전 11시 반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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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잔뜩 만들어놓고 하루 한 끼 식사로 먹는 병아리콩 샐러드. 삶은 병아리콩+토마토+오이+양파 등등 각종 채소와 과일+올리브오일+소금+화이트비네거+레몬즙 버물버물. 이번엔 참외와 복숭아 넣었더니 향긋하고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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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 매일 웃으면서 사진 찍으시는데 진짜 눈물난다. 잘 먹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힘든 이 염천에... SPC는 진짜 사람을 죽일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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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트위터 영업 당한 것 중에 최고네요. 떡볶이 양념으로 좋다고 추천 받은 "매콤한 돼지불고기 양념". 라면사리에 넣으면 바로 라볶이 되고요. 세상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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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에 반드시 투표하려고 마음먹으셨더라도 내일이나 모레, 시간 내서 사전투표 합시다. 당일에 갑자기 투표소에 못 가게 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코로나 상황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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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자 싸고 맛있죠. 집에 감자가 너무 많을 땐 싹 나기 전에 싹 정리해두세요. 용도별(찜, 카레, 볶음밥, 찌개)로 잘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차게 식히고 물기 없앤 뒤 냉동해두면 두고두고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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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 다이어트 도시락을 배달받기 시작했다. 저칼로리니 맛은 없겠지 했는데 웬걸, 맛있다! 아침에 뜨거운 커피 내려서 크림소스 라비올리 먹으니 무려 행복했다. :) 풀무원 잇슬림. 메뉴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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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유력한 대선주자들에게 자꾸 이런 일이 생기냐고 하시면 답을 알려드리죠. 그 유력한 대선주자들이 그런 짓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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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시간에 악의적으로 올립니다. 청파동 굴다리소곱창. 당일 도축한 소곱창이 1인분에 16,000원. 값도 싸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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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 동화책을 살 때 성평등 내용인지 아닌지를 유심히 보고 있는데, 재미있고 신나는 책을 발견했어요. 여자아이 남자아이가 똑같이 뛰고 발차기하고 무술을 연마하는 내용이에요. 추천합니다, 코숭이 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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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곤약으로 만든 비빔면들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인 듯해서 이것저것 살펴보고 있는데 후기가 너무 재밌다. “매콤하고 맛있어요. 특히 돈까스랑 같이 먹으면 좋아요” “삼겹살에 싸먹으면 존맛!”... 아니 저기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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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이름만 보고 고르기 쉽지 않죠. 이렇게 가이드가 있으니 좋네요. 시끄럽게 굴지 말고 옆 테이블에 작업 걸지 말라고 적어놓은 것도 너무나 마음에 들고요. 연남동 옥타 근처 허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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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의 최애 단골집을 소개합니다. 음악 좋고 안주 맛있고 (내가 알기론) 국내 유일한 셰리주 전문 바, 망원 바르셀로나. 셰리주나 와인을 잘 몰라도 손님 취향과 분위기에 맞게 매우 적절히 추천해주십니다. 제철 채소를 다루는 솜씨도 뛰어난데요, 특히 봄맞이 냉이 파스타, 얼른 가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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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 편백집. 숙주나물과 소고기를 편백나무틀에 쪄서 깻잎, 와사비와 냠냠. 담백하고 건강한 맛. 고기가 적어보여도 은근 배가 부르네요. 그렇더라도 간장새우밥은 꼭 시키셔야 합니다. 이게 아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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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강남 맛집은 별로 소개 안 했는데 여기는 강력추천합니다. 신사동 네기 다이닝 라운지. 제철 사시미 모리아와세 아름다운 것 좀 보세요. 김에 싸먹는 마구로 타르타르도 정말 고소하니 맛있고 옥돔 유즈야끼, 쯔꾸네 등등 하나도 빠짐없이 훌륭해요. 술 종류도 다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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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박미향 기자님께서 좋은 기사를 써주셨네요. 웹툰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정작 작품을 쓰는 웹툰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돌아오느냐? 그건 아주 극소수의 경우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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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술도녀 추천안주는 부추간장을 잔뜩 올린 꼬리수육. 고기가 엄청 크고 부드러워요. 다 먹고 남은 양념에 국수 사리 넣어 비비면 이 곳이 바로 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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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가 하루에 몇 시간씩 글을 썼네, 누가 꼼짝않고 앉아서 몇 매씩 쓰네... 이런 얘기 들으면 대단하다 싶다가도 “그가 직접 밥 해먹고 애 키웠어도 과연?” 싶다. 커리어에 있어 엄청 중요한 일을 앞두고 생각에 골똘하다가 아이가 카레 먹자고 했던 게 생각나서 재료를 사와 다듬다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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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가 드디어 드라마로 만들어집니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하반기 방영 예정이구요, 이선빈X한선화X정은지X최시원 캐스팅이 너무 찰떡이지요. 특히 애주가로 알려진 정은지 배우님의 콸콸씬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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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유명한 떡볶이 맛집, 남동공단 떡볶이. 엄청 쫄깃쫄깃하고 매콤달달함. 쫄면도 맛있다. 여기까지 또 올 일이 있을까도 싶지만 혹시 다시 온다면 라볶이나 쫄볶이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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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 뜨끈뜨끈 모츠나베. 망원동 호구식당. 곱창이 (나노하나에 비해) 그리 실하진 않지만 국물과 야채가 아주 맛있어요. 특히 얼큰한 국물에 생라멘 사리는 신의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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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동네에 샐러드 맛집이 생겨서 너무너무 행복한 나ㅜㅜ 정말 맛있고요,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안에 내용물이 더 실하고 풍성해요. 비건 메뉴도 있고 관련 제품도 갖춰나가는 중인 듯. 지금은 테이크 아웃만 됩니다. 마포중앙도서관 지하상가 “에너지 바이츠” 강력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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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꺼내 읽을 글. 내가 자랄 때 듣지 못했던 말을 아이에게 해줄 때, 아이뿐 아니라 나도 그 말을 듣는다는 대목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그 말들이 나를 회복시켜 주고 있다는 걸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는데 이제 또렷해졌다. 모든 어른이 이 글을 읽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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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와인을 기억해주세요. 도멩 펠레티그 부르고뉴 알리고떼. 산뜻하고 드라이한 맛으로, 근래 마셔본 화이트 와인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망원동 바르셀로나에서 정가랑 별 차이 안 나는 가격에 팔고 있어요. (65->73)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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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주민들이 손에 꼽는 고기 맛집, 고기도국수면. 뼈 붙은 삼겹갈비를 참숯에 빠르게 구워내면 육즙이 입 안 가득 터진다. 고기를 계속 추가하게 되는 마력적인 맛. 된장찌개와 김치냉국수도 별미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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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서교동에 혜화칼국수 생긴 거 알고 트윗하시나요. 생선튀김 여기가 더 맛있네요. 이제 이거 먹으러 멀리까지 안 가도 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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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면 딱 한 잔 나오는 튜브와인. 간편하고 예뻐서 야외에서 마시기에 좋겠다. 단, 그랑크뤼 등급의 고급와인들이라 가격은 비싼 편. "좋은 날 딱 한 잔"을 위해 아껴두게 될 듯. 맛이야 뭐, 기가 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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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린 지회장 단식이 오늘로 52일째. SPC가 사람을 이 지경까지 몰고가는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 인간이라면 일단은 단식을 멈추게 하는 게 먼저 아닌가? 어떤 오만과 고집이 사람의 생명보다 우선인 걸까? 참담하고 참담하다.
#SPC
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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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딸 생일선물. 한참 디즈니 공주들에 푹 빠져있었는데 (꾹 참고 냅두고 있었더니) 요즘은 슬슬 “잘 싸우는” 일라스티걸과 레이디버그를 흠모하기 시작했다. 멋진 여자주인공들 더 많이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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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나랑호프 대체 뭘까... 닭발이 닭발집보다 맛있고 치킨이 치킨집보다 맛있고 떡볶이가 떡볶이집보다 맛있는 이상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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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논알콜 버전보다 당연히 알콜 버전이 맘에 드네요. ㅋㅋ 드라마 방영 전에 원작 웹툰 <술꾼도시처녀들>도 많이 봐주세요. 오늘 술은 내일로 미루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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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파도 계속 나오는 망원동 맛집. 이번엔 바베큐 치킨입니다. 숯불에 구운 닭고기에 매콤한 바베큐 양념을 발랐고요, 라면 사리 요청하면 무료! 기본으로 나오는 샐러드도 맛있어서 리필해 먹었네요. 상호는 담담하게 <숯불바베큐치킨>. 광참치 맞은편에 있습니다. 미깡슐랭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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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포동에는 스지탕 파는 가게가 많은데요, 칼칼한 맛을 좋아하면 다복집이 단연 으뜸이죠. 부드럽고 말캉말캉한 모듬전도 맛있고요. 문 열자마자 만석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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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가면 꼭 들르는 맛집들: 한벽집, 전일갑오, 명랑불고기, 해태바베큐, (사진은 없지만) 남부시장 안에 있는 현대옥. 다들 안녕하신지. 부디 오래 안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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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히츠지야4.5. 양념육이 의외로 괜찮았다. 양고기 무한리필로 유명한 집이라는데 나는 고기는 단품으로 먹고 대신 술을 잔뜩 마셨다. 술 무한리필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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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은 양식이라길래 상암동 트라토리아 몰토. 이탈리아 음식점인데 국산재료를 적극 사용한다고. 차례대로 세몰리나 뇨끼, 제주산 딱새우 바지락 링귀네,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 자가제조한 티라미수. 전반적으로 간이 적당하고 특히 스테이크는 깜짝 놀랄 만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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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4.5평 우동집 비프카레우동. 고기가 무척 실하고 당근은 입에 살살 녹는다. 깜찍하게 잔술을 팔고 연어덮밥, 맛계란 등이 맛있다고. 혼술하기 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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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래스라는 데 처음 가봤는데 소소한 요리팁을 얻어서 좋았다. 토스트한 빵은 세워서 식혀야 눅눅해지지 않는다, 소고기에 소금을 바로 뿌리면 질겨지니 올리브유로 먼저 코팅! 샌드위치가 뚱뚱하다? 무거운 걸로 누르면 오케이. 간단하지만 유용한 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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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가도 변함없는 오랜 단골집 홍대 보난자. 슈바이네 학센은 오븐에 구운 족발로, 껍질은 바삭바삭 쫀득하고 살코기는 부드럽습니다. 곁들여 먹는 코울슬로도 별미고요. 크림소스 도미 뮈니에르도 훌륭한 맛. 부디 오래오래 이 자리에 계셔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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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울 서북부를 여간해선 벗어나지 않는 게으른 술꾼이지만 누가 네기에서 보자고 하면 벌떡 일어나 나간다. 숯에 구운 양파에 미소 소스를 곁들인 쿠로 다마네기, 특제 소스에 4시간 절였다는 메로구이가 일품이다. 신사동 네기 1호점. (타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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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정발산동 코주방. 음식들이 깜짝 놀랄 만큼 맛있다.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도 다 못 찍음. 셰프가 호주에서 요리를 배운 분이라 양식 쪽이 특히 훌륭하다. 가게가 작고 목금토는 엄청 붐빈다고 하니 월화수를 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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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동 망원동 주민들은 이제 여기서 해장하세요. 소고기국 엄청 시원하고 계란 당근 단무지만 들어간 김밥도 완전 맛있는데 이걸 세트로 판다! 강렬한 단골 예감. 망원우체국에서 연남동 가는 방향, 곤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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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니안 패밀리는 병원 세트가 최고입니다. 디테일이 장난아님. 휄체어 깁스 붕대 목발로 보아 정형외과인듯? 그나저나 토끼 선생은 청진기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가 우리집의 최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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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갱이가 동글동글 씹히는 스시집 생와사비. 매장용이라 집에서 먹으려면 용량이 부담되는데요. 사자마자 큐브에 나눠서 냉동해두면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먹기 좋죠. 와사비는 회뿐 아니라 소고기에도 잘 어울려요. 요즘 같은 때 메밀면 삶아서 쯔유+와사비 한 조각이면 간단한 여름 별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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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더 맛있게 먹는 팁! 식초를 달라고 해서 즈란 소스에 섞어보세요. 느끼해서 그만 먹고 싶다가도 돌연 백 개는 더 먹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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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연남동 살 때 단골이었던 호프마당. 뒤늦게 접한 건물 철거 소식에 아쉬웠는데 알고 보니 서교동으로 확장이전 하셨네요! 이 집 김치전 맛이 끝내주거든요. 당시 남자친구랑 이틀이 멀다하고 먹어댔는데, 이제는 남편이 됐고 아이도 같이 가서 먹게 됐네요 :) 김치전 맛은 여전히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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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포동 신성루. 짜장도 짬뽕도 맛있었지만 중국식 계란말이 자춘걸(짜춘권)은 정말 걸작이었다. 얇은 계란 안에 표고 죽순 새우 오징어 등이 듬뿍 + 고추기름소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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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이 끝났네요. 원작과는 또다른 재미로 무척 좋았어요. 그동안 함께 웃고 울고 적시며 행복했습니다. 지구 지연 소희 술도녀들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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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꼬치집 도리. 꼬치도 다른 안주도 맛있지만 이 집은 하이볼이 물건이다. 엄청 진함! 단 돈 천 원에 샷 추가가 가능한 것도 술꾼에겐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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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에 흥했던 증산동 떡볶이 저도 먹어보았습니다. 떡이 어쩜 이렇게 쫄깃할 수 있는지 신기했어요. 이건 중간 매운맛인데 다음에 더 맵게 먹어보려구요. 튀김도 같이 팔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할머니 혼자 하시니 이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요. 오래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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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뭐 없을 땐 바지락만 사와서 마늘 고추 넣고 술찜 하면 좋아요. 조개 쏙쏙 빼먹은 후엔 남은 국물에 삶은 파스타 넣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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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완벽한 망원동 너랑나랑호프. 기가 막히게 잘 익은 갓김치+파김치+육전 세트, 바삭하고 쫀득한 생오징어튀김. 서비스로 나온 가지전과 대파전도 훌륭합니다. 대파전 처음 먹어봤는데 놀랍네요. 집에서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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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김효식당 훌륭하네요. 토마토스지조림 환상의 맛이고 스지도 듬뿍. 다른 안주들도 다 맛있어요. 맥주가 끝까지 차가운 잔이 마음에 들고 술 종류도 제법 다양해요. 자주 갈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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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파는 을지로 술다방. 간판 지나치기 쉽게 생겨서 찍어둠. 전통주 종류 꽤 많고 하나하나 잘 설명해주신다. 음주 인터뷰였는데 인터뷰보다는 음주에 방점이 찍혀서 어제 술 6종을 마시고 지금 나는 사족보행을 하고 있다... 근데 술 사온 거 보고 왜 또 어제의 내가 기특하고 흐뭇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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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 망원 일대에서 ‘맥주를 팔고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귀한 집, 웃으러. 커리도 무척 맛있다. 특히 국물 없는 키마 커리는 안주로도 아주 좋았다. 올 여름 낮맥은 주로 여기서 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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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사뭇. 여자 혼자서도 안심하고 갈 수 있는 작고 조용한 위스키바. 가격도 분위기도 훌륭하다. 요기가 되는 안주들도 있는데 핫도그 상당히 맛있고 자꾸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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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모임 메뉴로도 좋은 캐비지롤. 다진고기를 양배추에 돌돌 마는 작업이 까다롭고(잘 터짐), 나머지는 생각보다 간단해요. 토마토와 마늘 썰어넣고 시판 파스타 소스로 뭉근하게 졸이면 끝. 양배추 안에 모짜렐라 치즈 넣어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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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해할 수 없는 댓글은 이런 거다. “왜 여자 입장만 일방적으로 그리나요?” 그야 작가가 여자고 여자 주인공과 여자 친구들이 나오는 여자 만화니까요? 남자 작가가 남자들의 세계를 그린 수많은 만화에도 똑같은 의문과 불만을 가지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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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고의 김치전 맛집 서교동 호프마당. 튀김옷이 얇고 바삭한 치킨도 맛있고 오징어볶음도 맛있는데 특히 들기름으로 밑간한 이 소면이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시켜먹었다. 일월 휴무가 많은 이 동네에서 365일 오픈이라는 점도 (사장님 건강은 걱정되지만)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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