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말씀드리려고 했는데..이미 기사가 났네요.
내일 오전 11시 공식 기자회견 후 53일차 단식을 중단합니다. 협상이 잘 끝난것은 절대 아니고요..ㅎ 여러 트친님들의 말씀대로 살아서 끝까지 투쟁하기 위해서입니다. 그간 단식을 끝내지 못했던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단식을 끝내면
오늘 SPL에서 나온 간식빵이라고 한다.
샘플로 구운빵을 비닐에다 버리듯이 막 담아서 휴게실에 갖다 뒀다고 한다.
저렇게 버리듯 준 빵을 직원들이 왠 빵이냐며 맛있다고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비참하고 화가나서 눈물이 난다고 연락이 왔다.
사진을 보고 웃음이 싹 사라졌다.
파리바게뜨 반죽공장인 평택SPL에서 직원의 손이 기계 벨트에 끼이는 산재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에 보내지 않고 관리자가 다친 사람 포함 사람들을 집합시켜 놓고 30여분간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누가 벨트에 손 넣으라고 지시했어! 지시한 사람 누구야!"
12월 연말입니다. 카드 잔여 포인트 조회하셔서 계좌로 입금받으세요.
접속 후 -> 통합조회 -> 비회원 조회 -> 전체 동의 -> 휴대폰 인증
-> 위임장 -> 통합조회 -> 있으면 계좌입금 / 없으면 창 끄기
오! 저는 비회원 로그인 해서 포인트 18만원 입금 됐습니다!ㅎㅎ
어제 밤 10시가 넘은 시간 조합원에게 연락이 왔다. 몸이 너무 아프고 열이 39도까지 올라 응급실에 가는 중인데, 다음날 출근이 힘들것 같아 상급자에게 보고했더니 '열 내리고 출근하세요'라고 했단다.
열 내리라고..? 조절가능..?
일단 담당관리자에게 다시 한 번 보고하고
지난 18일 오전 3시께 SPC 계열사인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빵 포장기계 작업을 하던 A(50대·여)씨의 새끼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기계 장치 간격이 일부 틀어지자 이를 조정하기 위해 수동으로 작업하던 중, 기계에 장갑이 말려 들어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오래 한 사람이 자기 몸을 장작 삼아 불꽃을 피워올려 sos를 치고 있는데 아무리 정치판이 지금 난리라 해도 왜 메이저 언론은 관심이 전혀 없죠? 어디든 왜 이렇게 기사가 안 나? spc홍보팀이 기사 못나거나 하는 것에 그렇게 독하다고요? 게다가 여기 귀를 기울일 만한 정치도 없습니까?
옛날에 파리바게트하면서 친해진 기사님중 한분이 밥도 못드시고 일하시고 또 다른 파리바게트에서 친해진 샌드위치 기사님이 말해주신건데 어떤 기사님이 아침에 매장 문열고 하는데 이상한 사람이 따라 들어와서 진짜 큰일날뻔했는데도 대체로 일할사람이 없어서 울면서 빵만들고 퇴근햿단말을 들음
오늘 프랑스노총에서
프랑스에 있는 파리바게뜨에서 시위를 했다. 한국에 와서 SPC노동자들의 노동이야기를 듣고 지난번보다 더 큰 시위를 약속하고 가셨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약속을 지켜주셨다. 오늘 시위 현장엔 한국인들도 오셔서 SPL산재사망사고 피해자를 추모하며 헌화도 하셨다고 한다.
비조합원에게 연락이 왔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인데 근무중 자가키트 두 줄이 나와 회사에 보고 했더니 '가맹점주에게 비밀로 하고 정상근무 후 퇴근하고 검사를 받으라'고 피드백 왔다며..이게 맞는거냐고 불안하다고 했다.
도대체 SPC파리바게뜨에게 제빵기사는 뭘까. 사람이 아니라는건 알겠다.
오늘 SPL에서 나온 간식빵이라고 한다.
샘플로 구운빵을 비닐에다 버리듯이 막 담아서 휴게실에 갖다 뒀다고 한다.
저렇게 버리듯 준 빵을 직원들이 왠 빵이냐며 맛있다고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비참하고 화가나서 눈물이 난다고 연락이 왔다.
사진을 보고 웃음이 싹 사라졌다.
파리바게뜨에서 근무하는 제빵,카페기사들이 점심시간 보장 받지 못하고 일 하는 것에 많이들 놀라시는데...단체협약은 더욱 가관.
한달 출근일수가 70% 미만이면 식대를 아예 안준다.
무슨 말이냐면 병가를 며칠만 써도 그 한달치 식대를 아예 안준다는 것.
왜? 통상임금으로 잡힐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