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끼리 친구여서 소꿉친구인 태웅소연
친구네 딸애가 착하고 너무 예쁘니까 태웅이네 부모님이 소연이 볼때마다 어이구 우리 며느리~ 며늘아가~ 더 예뻐졌네~ 했단말임
소연이네 아버지도 덩달아 어이고 우리 사위~ 키가 더컸네 잘 생겼어~~ 하고
소연이도 크면서 내심 태웅이한테 마음 있어서
힘들어 보여서 보양식을 챙겨 먹이는것
나와 시간을 보내기보다 집에서 편안하게 쉬기를 바라는것
조금이라도 더 안온한 휴식을 바라는것
좋아하는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저렇게나 티가난다
하 진짜 누군가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된 계기를 훗날 다시 그 사람에게 돌려준다는게... 날 미치게함
뮤트단어 우성소연
정우성.. 그의 침대 한켠에는 꽤 큰 곰인형이 하나 있음
그 곰인형의 이름은 '종말'이 임
yes. 님들이 생각하는 그 '종말' 이 맞음
지구 '종말'의 날.. 이럴 때 쓰는 그 단어
이 귀엽고 깜찍한 곰인형이 어째서 종말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타래로 알아보겠습니다
신랑신부 맞절할건데요! 사랑하는만큼 고개를 숙여서! 인사해주시기 바랍니다. 과연 어느쪽의 사랑이 더 큰지 한번 두고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랑신부 맞절!
하는데 사회 말 끝나기가 무섭게 빠르고 신속하게 그냥 바닥에 엎드려버리는 신랑
얼굴 새빨개져서 신랑 뒷통수만 바라보는 신부
명헌소연
아저씨 아줌마가 며느리- 하실때 얼굴만 붉혔단말임
그에 반해 태웅이는 그냥 무표정. 일관된 무표정
중고등학생이 되서도 사위소리에 별 반응 안하는 태웅이를 보며 소연이는 조금씩 마음을 접었는데 그 앞에 다른 모브가 알짱 대기 시작하고 와중에 서태웅은 미국 유학 떠남
그리고 돌아왔더니...
먼거리로 롱디중인 명헌소연
명헌, 아침에 소연과 전화로 다투다가
"이럴거면 우리 시간을 좀 가져용." 하다
소연, 그 말 듣고 충격 받아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점심에 이명헌한테 다시 전화 걸어서
"그래요. 우리 시간을 좀 가져요. 그게 좋겠네요."
하고 이명헌 대답 안 듣고 전화 끊어버림
결혼식을 보다보면 아 이 부부는 잘 살겠구나 하는 모먼트가 있거든요
근데 청첩장서부터 응.. 천년만년 잘 살겠다야...
싶은 커플은 이 커플이 처음이네요
결혼 축하해 동글아... 평생 행복하기만 해 꽃길만 걸어..ᵕ_ᵕ̩̩
역시 빠와 오브 러부...
러브테라피 받고 성준수 독기 싹빠진거봐...
이별 후 1년뒤에 재회하는 명헌소연 보고싶음
그 1년동안 둘이 삽질이나 실컷했으면 좋겠음
이명헌 길 걸어가다가 채소연 생각에 펑펑 울어서 지나가던 행인이 두루마리 휴지 쥐어주고 가면 좋겠다
채소연 농구 관련된것만 봐도 이명헌 생각나서 그렇게 좋아하는 농구 싹다 끊었으면 좋겠다
사실 양복입고 정종 한병들고 왕복 12시간 걸려서
결혼허락 받으러온 이명헌 이야기
저희 모친부친 실화임
(부모님을 상습적으로 팔아먹는 불속성 효녀)
:),,,
심지어 실제로는 모친 집 주변에 기차역 없어서
내려서 지하철타고 한시간반 버스타고 30분
편도 8시간을 한달음에 달려오셨다고 합니다
근데 태섭한나네는 태섭이가 한나한테 그러면 좋겠다
신혼, 한나 퇴근하고 집 문 딱 열었는데
막 시즌오프 시작한 잘 익은 구릿빛의 남편이 드로즈에 프릴달린 앞치마 입고 잔뜩 얼굴 붉힌채
하하하하한나야 밥, 밥부터? 목욕? 아니면... 나?...
이한나 정력으로 천장 뚫는날
뚫어 이한나~!
태섭한나
tmi1. 그 밤 내내 채소연은 자기가 데려온 곰인형 앞에서 정우성에게 !@$#$&@#@!@#$!% 당하고 월요일까지 앓아누웠다
tmi2. 정우성한테 화풀이해봤자 세배로 더 당하는거 알아서 가끔 채소연은 자기가 데려온 곰인형에 꿀밤을 먹이곤 한다. 그리고선 미안해.. 하고 꿀밤먹인 자리 쓰다듬어줌
진짜 끗!
소연: (얼탱)
밍힝: 아니 들어봐 소연아
채소연 무릎 위에 지 큰 몸 꾸겨 앉는 이밍힝
156cm 무릎 위에 180cm의 근육질 몸 올려놓고 싶드나...
명헌: 이거봐 비었어... (지갑 열어 보여주기) 어떻게 생각해 소연아
소연: 잘 나눠서 썼어야죠
명헌: 용돈 쫌만 올려줘용...(애교)
@채소연 출산 후 처음 혼자 외출하는 날
밖에서 볼일보다가 이밍힝이 혼자 애 보는거 걱정돼서
오빠 공주 잘 있어요? 하고 카톡하면
잠시후 이밍힝한테 동영상 하나 날라옴
애기한테 선글라스 씌우고 이러는 동영상임
이밍힝 애기 목소리로
엄마 공주 잘 있어용~
하는 소리에 채소연 빵터짐
명헌소연
어느날 이명헌
정우덩이 흰반팔티에 청바지 입은거 보고 너무너무 예쁘다 우덩아~(✿^▽^)ノ
하는 채소연을 보다
그래서 이명헌
그 다음번 채소연을 만날때 흰반팔티에 청바지를 입고 가다
그러나 채소연
명헌씨... 옷이... 없었어요...?(´。_。`)
하다
이명헌
집에 와서 오열하다
명헌소연우성
생일이라고 지르더니 이내 서럽게 으허헝끄윽 흡허어어엉 하고 우는 덩치가 산만한 남자애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서 그런 남자애만 쳐다보는 조그만 여자애...
그 둘을 보자 다른 손님들과 가게의 주인은 사태파악이 됐음
오늘 대박 흥미로운 구경을 하겠구��
>>>커플 종말<<< 이라는 구경을...
문으로부터 한줄 떨어져 출입하는 이들에게 방해받지 않는.
그러나 쉬는시간, 매점과 식당으로 달리기 용이한 자리.
소년의 자리는 새학기부터 뭇 소년들이 가장 탐내는 자리였다.
같은 맨 뒷줄의 창가 자리와 함께.
소년의 자리와 함께 탐내는 이가 많았던 창가 뒷자리는 웬 계집아이가 차지했더랬다.
발렌타인데이 태성은재
은재는 단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초콜릿만 먹음
(사유: 공부할때 당보충)
그걸 아는 공태성이 14일에 굉장한 초콜릿을 만들어주겠노라며 호언장담함
머시마,, 씰데없구로.. 농구나 해라
라고 했지만 족굼... 기대했단 말임
어케 기대가 안되겠음
무려 수제초콜릿인데
점심시간이 끝나고 이어진 자습시간
오후 1시 15분
교실에는 때이른 더위에 지쳐 책상에 엎어진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유일하게 책을 보고 있는 소녀의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고등학교 5학년의 소년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야속하게도, 학교는 아직이라며 에어컨을 틀어주지 않았다.
명헌씨 안돼요...!
어허 서방님이 이리 오라는데도용
채소연 한복 입고있어서 와중에 깨알 상황극까지 챙겨가며,,,
다음날 아침먹고 남자들 설거지하는데 할머님이 소연이 손 가만가만 만져주시다가
증손주도 곧 볼 수 있겠더구나~^^ 이 할미 기대하마 홀홀홀
하셔서 몸둘바 몰라하는 채소연
제작년인가
부산에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뒷골목 한 양곱창집에서
막걸리 한잔 빌려주시고 목소리높여 ㅇㅈㅁ 칭찬을 하시다가
이래서 늙은것들이 다 죽어야돼~~!
로 말씀을 마무리하신 어르신
부디 건강하셔서 한표 던져주셨기를 바랍니다....
저 막걸리 한잔 얻어먹은값 잊지않고 치뤘어요...
@남친 저지의 참맛(보온, 크기, 편안함에서 별이 다섯개)을 본 채소연
이명헌의 신상 저지를 탐하다
-명헌씨... 그 저지 참 예쁘네요...?^^
이명헌, 자기 가슴팍을 한번, 채소연을 한번 보더니 슬며시 팔을 가슴위로 교차시키다
-소연씨, 제 젖이... 보여용...?(동공지진)
-아이참 명헌씨~~!!
-뿅크킄
- 야!! 나 내일 생일이야!!!
- ...!
치이이이이익-
그 작은 가게안에, 마주보고 있는 사람이 뭐라 말하는지도 들리지 않던 아주, 몹시, 매우 시끄럽던 가게에... 양고기가 익어가는 소리만 들렸음
가게의 모두가 그 둘을 주목하고 있었고...
그저 정적만이 가게에 가득했겠지...
집에서 그릭요거트 먹을때
예쁜 그릇에 그릭요거트 동글동글 모양 잡아 착 담고
말린 딸기며 다크초콜릿 아몬드 들어간 맛있는 그래놀라에
구운 코코넛 꿀까지 살짝 뿌려서 스푼 착 얹어
인증샷 찍을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주고는
지는 걍 요거트통에 남은거 대강 넣고 스까서 머금
사진처럼
명헌소연
와 성심당
유명한 빵집에서 사왔던 빵들중에 가장 만족스러움
가격도 괜찮은데 전부 다 평타이상이야...
케익부띠끄만 다녀왔는데 교황님의 치즈스콘이랑 순도 99.99 갱장히 만족스러움...
순수마들렌도... 우유롤도... 밤스콘도... 케이크도...
대전 사람들 좋겠다...
친정와서 거실에 앉아있다가 그대로 옆으로 폭 쓰러져 자는 송아라
정대만 심부름 갔다가 와서 문 열고 들어오다가 그거 보고
-... 뭐 이렇게 공주같이 자. 예쁘게...
그러더니 한참 쳐다보다가
끄덕, 하고 주방에 심부름 한거 가져다 두러 감
태한부부&김카오루상 그거보고 왐마야~ 함
햇빛을 오래 쐬서 피부가 붉어지면 붉어지는대로
그 위에 주근깨가 앉으면 앉는대로
피부가 붉어져도 주근깨가 앉아도 예쁘다고 그 위에 다정하게 입 맞추겠지
근데 실상은 키 커서 여친 얼굴에 햇빛이 닿기전에 자기가 다 막아줄거라는게...
동글이 표정 넘무 귀여움...
내가 성준수여도..(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