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놀라서 방금 어학사전과 지식백과 등을 통해 해당 단어의 정확한 뜻을 부끄럽게도 난생 처음 공부하고 왔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제가 이런식으로 갖다붙혀쓸 가벼운 단어가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사용한 명백한 제 잘못입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난 사실 믿을 수가 없는게, 바로 직전 버닝썬이랑 김학의 사건들 전부 대통령도 공분했던 사건이고 엄벌하겠다 약속했던 일들이잖아요. 불신은 필연 아닌가 싶어요. 이 불신을 불식시키는 건 현 정권의 과제겠지요. 저는 뚜렷한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떤 선언도 믿지 못할 거예요.
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폭력을 적나라하게 전시하는 게 현실에 대한 고발이 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는데요, 그건 폭력을 재생산하는 거지 폭력을 방지하는 게 아닙니다. 특히 창작물에서 폭력을 이야기할 때요. 정말 조심하지 않으면 가해자와 똑같은 행동으로 전락하는거 한순간임.
알티)한 타래 읽다보니까 생각난건데, 사람의 기술이 들어가는 영역에는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 있거든요. 그게 뭐 물감이 마르는 시간이든, 반죽을 휴지시키는 시간이든, 흙이 건조되는 시간이든.. 기계나 사람의 힘으로 줄이거나 생략할 수 없는 절대시간이 있어요. 그런데 가끔 보면 그 '시간'을
우리 교회에 꽤 오래 전에는 십일조/감사헌금/선교헌금 등 일종의.. 특수헌금? 봉투에 기도제목을 쓰는 칸이 있었음. 그래서 거기다 여성목회자가 필요하다고 쓰고 여성폭력의 종식을 쓰고 교회 안의 성소수자의 안전을 ㅇ위해 기도해달라고 쓰고 그랬단말임.. 그러니까 무슨 일이 일어났냐면
나 솔직히 이것도 욕먹으니까+영상에서 얼굴이 찍혀서 주변인이 알아보니까 소문나서 면피하려는 걸로 보여서 정말 별로고 말만 이러는 게 아니라 그 인형 뺏긴 분한테 제대로 사과했으면 좋겠음 그리고 아들놈도 꼭 봤으면 좋겠음 남의 물건 탐내는 게 당연한 게 아니란 걸 좀 알았으면.
인간문화재로 승인받으려면 갖춰야 하는 서류도 장난 아니라고 들었는데(출처 단청장 가족분) 저 분이 아크릴에멀젼 섞은 건 잘못 맞음 근데 온리 아교로만 한 곳에서도 박락이 일어났던데다 문화재청이 시일 줄이라고 쪼았다면서 근데 아교로만 하면 발림이 진짜 안 좋단 말임.. 애초에 저 시기는
안타까운 기사. 기사에는 장인이라 소개되지만 실은 문화재 선생님이시네... 단청장과 제자라고 하길래 설마 했는데. 제자는 ㅇ아마 이수자나 전승자일텐데. 문화재 선생님들은 벌금형이 나오면 문화재 자격을 박탈 당합니다. 이 결과로 전승자랑 이수자들도 다 자격이 사라지고 모든게 물거품 🥲
'없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고요. 문외한은 그렇다 쳐도 어설프게 분야를 알거나, 그 분야의 일부만을 '체험'해 본 사람들이 그 시간을 없는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진짜 많이 보였어요. 그런데요, 그 과정도 전부 작업에 해당하는 시간이거든요. 기술이 손에 익고 몸에 익어 과���이 익숙
다 박지현 때문이라고 염불외는 사람들 특: 박원순 오거돈 아니정은 절대 비난 안 함 2차가해자들과 피해자 불링에 관해 이야기하면 다 끝난 얘긴데 왜 들고오냐고 윽박지름 ㅋㅋㅋㅋㅋ 김어준(우웩)김용민을 아주 무슨 대단한 학자처럼 취급할 뿐더러 여성인권 성소수자 인권 나중에가 입에 붙어있음
여기 타래에 내부 전각 허가 운운하는 인간 정말 끔찍하다 미쳤어요? 절차를 빡빡하게 잡아도 모자랄 판에 웨딩사진??? 허용한다고??? ㅋㅋㅋㅋㅋ 핸드폰으로 셀카찍는거랑 구도 잡겠다고 조명 장비 들고가서 문화재 훼손하는 거랑 같아요? 궁궐 촬영 막아요 막으라고 그냥 다 틀어막아도 모자랄 판에
단청장을 맹비난하던데, 그 사람도 잘못한 건 잘못한 거지만 기간을 단축하라고 사람을 몰아붙인 문화재청도 원인제공자라는 건 얘기하고 싶음. 어떤 작업은 사람이 손댈 수 없거나 인력으로 줄일 수 없는 시간이 분명히 있음. 이걸 고려하지 않고 그냥 시일을 단축해라 라고 하면 과정 중 어디선가는
나 기억나는게 박지현님 처음 민주당 입당했을 때 박지현님 행보를 두고 걱정하던 사람들에게 무지성지지 운운하며 박지현님이 뭘 하든 응원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준엄한 훈계를 내리시던 민주당 강성지지자들이 계셨단 말임... 몇몇은 탐넘으로 하도 자주 들어와서 닉도 눈에 익음 ㅇ 근데 그분들이
미야자키 하야오 나도 참 좋아했는데요 독도는 공동관리 발언 보고 진짜 개같이 식음. 뭔소리냐고요? 그렇게 일본제국주의에 비판적이고 자국이 전범국인걸 계속 이야기하는 사람조차도 인식이 거기까지밖에 안 간단 소리임. 그럼 미야자키 이하 그만큼도 생각 못 하는 창작자들은? 뻔하지..
내가 괜히 나댄 건 아닐까. 저런 기도제목을 쓰지 않았다면 기도제목 쓰는 칸이 사라지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런데.. 만약에 그렇게 기도제목 쓰는 칸이 있던 시절로 돌아가면 나는 똑같이 또 쓸 거 같음. 이전보다 더 구체적으로 쓸 수 있겠지. 기도제못 쓰는
로오히 하신다면 누구 추천 누구 추천 이런거 그냥 참조만 하시길 추천합니다 결국은 얼굴픽 애정픽이에요 키워놓으면 다들 열일합니다 이상 행증캐는 필수라는 이야기가 많이 보여서 노행증으로 엘황주차중인 사람 드림
네 제가 라이레이 루실리카 픽입니다 하하하하
게임 들어갈 때마다 행복함
왜 거기다 썼냐면.. 담임목회자가 거기에 쓴 기도제목을 보고 기도한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요. 비밀도 아니었고 다 그냥 아는 거였어요. 그래서 거기다 썼음. 한두 주 한두 달이 아니었어요. 십일조 낼 때마다, 감사헌금이나 선교헌금처럼 특수헌금 낼 일이 있을 때마다 그랬음. 그러니까 사라지더라.
저는 개신교에서 차별금지법 극렬반대어쩌구 하는 거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성소수자 배제를 통한 내부결속을 꾀하는 점이 하나고, 다른 하나는 여성의 중직자 및 목회자 임직을 허용하지 않기 위함이라 봅니다. 여성착취를 "영적으로는 평등하나 맡겨진 일이 다르다"는 핑계로
첨언하면.. "적나라한 고발"이 유효하지 않은 건 아닙니다. 다만 이 고발이 유효하려면 해당 창작물이 전시되는 주변 환경이 철저하게 통제되어 있어야 해요. 원치 않는 사람은 피해갈 수 있도록, 유사한 폭력에 노출되었다가 생존한 사람이 저 작업물로 인해 트리거가 눌리거나 플래시백으로 인해
원인불명. 한국의 출산율 저하는 너무 급격하게 떨어져서 기존의 원인분석 "아이키우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서" 등등 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구석이 있다고 생각. 심지어 출산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이유도 정확한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 너무 예외적이라 이유를 아무도 모름
분명히 구멍이 생김. 안료의 박락은 이유가 여러가지임. 문화재청은 안료의 박락 사유로 아크릴에멀젼을 꼽은 것 같은데(정확하지는 않음) 안료는 아교의 농도에 따라/날씨 변화에 영향받은 건조 상황에 따라/ 아교와 아크릴에멀젼-물 혼합 정도에 따라/ 아교에 안료를 갠 상태에 따라서도 박락될 수
전통안료 연구 자체가 지금처럼 활성화되기 전이라고 알고 있음. 저 박락 건 때문에 단청에서 전통안료 사용과 아교 및 기타 재료 사용 방법, 안료의 원료ㅠ등의 연구가 활성화되기 시작한거라... 아크릴에멀젼이 현장에서 쓰이는 범위를 생각하면 저 단청장 개인만을 덮어놓고 비난할 건 아니라고 봄
임태훈 공천탈락과 신용우 탈당 이전에 박지현이 윗분들 뜻대로 안 움직인다고 당내에서 스토커 붙고 디지털성폭력 당하고 결국 이사까지 했었죠ㅎㅎ 박지현 이전엔 권인숙선생님을 그렇게 괴롭혔구요. 여성의 날 축하 메시지에 꾸역꾸역 남성을 주역으로 내세우지 못해 안달하는 꼴도 잘 봤습니다.
아크릴을 왜 섞느냐 하는데.. 기사에선 가격에 초점을 맞췄지만 어차피 나랏돈 받고 작업하는데 굳이 재료를 값싼 걸 쓰고 싶겠냐고 재료비가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것도 아닌데. 그것보다는 안료의 발림과 작업 중 건조시간 조절이 더 크지 않았을까 싶음. 아까 그 트윗 인용에서 진짜 많은 사람들이
13챕에서 허묵이 인용한 부분과 16챕에서 유연이가 인용한 부분 둘 다 고린도전서 13장, 별칭 '사랑'장이라고 불리는 부분임. 사랑의 본질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장이고요 ㅠㅠ사실 내가 '사랑'의 기준에 관해 정립한 것도 여기인데 여튼 갠히 반가웠다.. 허묵은 KJV 판, 유연이는 개역개정판
기사를 다시 읽어봤는데 8월부터 6개월이면 실제로 단청 시공이 가능한 건 8월~10월 정도, 길어봤자 11월 중순까지입니다. 아크릴에멀젼 여부와 관계없이 5도 이하의 날씨에서는 단청을 하면 안 돼요. 추운 상태에서 단청을 시공할 경우 날이 풀리면 부재가 수축하면서 칠한 표면이 박락됩니다.
안타까운 기사. 기사에는 장인이라 소개되지만 실은 문화재 선생님이시네... 단청장과 제자라고 하길래 설마 했는데. 제자는 ㅇ아마 이수자나 전승자일텐데. 문화재 선생님들은 벌금형이 나오면 문화재 자격을 박탈 당합니다. 이 결과로 전승자랑 이수자들도 다 자격이 사라지고 모든게 물거품 🥲
개인적으로 기존 교회가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이유는 성소수자 목회자 뿐만 아니라 여성목회자 안수를 거부할 수 없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함. 한국교회는 시작부터 여성 피를 쪽쪽 빨면서 성장했거든요 역할이 다를 뿐이라고 합리화시키면서 ㅋㅋㅋ 여성안수 허용하는 교단보다 불허하는 교단
고통받지 않을 수 있도록, 감당하지 못할 만한 집단은 접근 자체를 차단할 수 있도록 주변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적나라한 고발"이 본래 의도에 부합하는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고 그 작품을 관람했을 때 저는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작가의 의도를 받아들일 수
비례 투표에 대고 민주당 안 찍고 다른 당 찍으면 사표니 매국노니 하는 꼴도 선거기간 내내 지겹게 봤구요. 지역구의원은 셋 다 재개발에 미쳐서 문화재고 나발이고 개발제한해제하고 다 부수자 후보들이었는데 친일파랑 펨코당 막는다고 파란놈 줬거든요. 사실 셋다 공약은 똑같았어요.
정말 신선한 관점임. 기독교가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건 공지의 사실이 아님? 그걸 비판하는 게 무지성이라니 ㅋㅋㅋ 기독교는 언제 지성이 있어서 성소수자를 차별하나? 정말 믿기 어려운 생각임. 기사 몇 개로 기독교를 단정하지 말라는데 시간만 주면 기사 만 개도 가져올 수 있을 것임.
안녕하세요? 남부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석연우 학생 본인의 행동에 대해서는 거의 말하지 않고 선생님들을 몰아가기 위한 것처럼 글을 올렸기에 말씀드립니다. 일단 제가 본 바로는 석연우 학생은 교칙을 잘 지키는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작년만 봐도 무단 지각,
진짜 어이가 없네 8월부터 6개월이면 실제로 단청 공사가 가능한 기간은 길게 잡아도 8월~10월, 당해 기온이 좀 높았다면 11월 중순까진 가능했을 거임. 12월 1월 2월은 단청을 못함. 하면 안 되는 날씨임. 저 때 단청하면 날이 풀리면서 안료가 박락됨. 이건 진짜 저 단청장이 억울한 거 맞음
이분 타래 다 받고 다 알티하고 추가하면 이미 고학년쯤 되어도 그림? 안 그리려고 해요 생각? 안 하려고 해요 하나하 지정해주길 바라고 자기가 어떤 결정해서 입밖으로 내놓는 것도 어려워하고 말도 얼버무립니다... 진짜 ㄹㅇ 큰일났어요 저는 미술쪽 사교육 종사하고요 매해 사고능력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핸드폰, 패드, 티비 등으로 영상물을 넘 많이 보고 있고(기본1-2시간) 심각한 아이들은 이미 생활 전반에서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손으로 하는 놀이(색칠공부, 만들기, 보드게임, 종이접기)와
몸으로 하는 놀이(각종 운동, 신체놀이)를 어릴적에 충분히 시켜주세요.
심지어 해녀복 그린 일러스트레이터가 남성이어서 뭐 더 없나 털다가 스토리 일러스트 그린 일러스트레이터가 여성이어서 그 사람의 sns를 털고 삭제했던 게시글을 꼬투리잡아 해고요구☜가 한국 남성 게임 유저들의 행동이었구요... 회사는 ㅇㅋ 자를게 한 게 작금의 사태... 인 듯 합니다
민주당은 안희정 박원순 오거돈 때 이미 끝났음. 피해자 보호는 커녕 안오박 두둔하고 피해자들 2차가해하기 바빴던 정당임. 그게 불과 몇년전이야. 이 땅에서 여자 몸뚱이 갖고 사는 사람들이 그걸 잊길 바란 거라면 진짜 너무 순수하신거라고. 그거 다 기억하고 대선 때 어차피 질 거 의사표시라도
머 아동이 인지하지 못하고 행한 행동이라고 폭력이 폭력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잖음 근데 왜 폭력을 폭력이라고 얘기했다고 왜 폭력이라고 이야기하느냐는 인용이 달리는지 모르겎다애요 아동이 특수하니까 자기 행동을 폭력이라고 인지 못할 수 있음 근데 그게 폭력이 아닌 건 아님 폭력맞음
알티) 아 이거 너무 동의해요. 운동선수는 생활의 중점과 루틴 자체가 달라요. 운동 권장하는거 너무 좋고 바람직한 일이지만, 운동선수의 사진을 예시로 가져오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분들은 취미로 하는 게 아니니까요. 24시간 내내 모든 행동의 초점이 자기 종목에서 성과를 내는
만약 저게 실제 도자기가 아니라 그냥 컨셉만 저렇게 잡은 거여도 중국 흙은 실제 제작이 가능하긴 함... 진짜 내가 그 엄청 큰 백자 도판 보고 흙이 좋으면 저게 되는구나!!!를 너무 크게 실감해서..내부는 갈색인 거 보고 든 생각임 ㅇㅇ도자기 아니라 컨셉만 잡은 거여도 너모 예쁘고 찐도자기면
가해자들이 자살로 도망쳤다고 추심을 멈추면 안 된다 진짜 재산 다 몰수하고 신상 다 공개해서 이 사람이 무슨 범죄를 저질렀고 무엇으로부터 도망쳤는지를 남은 사람들이 알게 해야 해. 아무도 그의 회피를 슬퍼하지 않고 조롱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다른 가해자들이 같잖은 핑계 대며 도망치는걸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임.. 애초에 작업포폴로 선정했으면서 총괄인사의 개인적 편견으로 규정에도 없는 사유를 가지고 선정을 취소하는 게 무슨 말이야 방구야 갑질이지 이게.. 성평등전주 측이 반성매매를 기반으로 한다면 더더욱 있어서는 안 될 일임 반성매매를 이야기하면서 당사자를 배제
인터넷에서 욕먹는데 용기내서 사과<이거 아님. 인터넷에서 욕먹는데 주변인들까지 다 알아봐서 어쩔수 없이 사과<이쪽일 거라고 확신함. 현장에서 사람들이 돌아보는데도 무시하고 가는 것까지 카메라에 다 찍혔잖음. 자기만 알고 자기아들만 아는 종특 어디 안 감. 저렇게 글만 올려놓고 연락 안 왔
근데 진짜 이 때 크게 느낀게 안성재는 창작&창작평론쪽은 한계가 너무 명확하겠다 싶은 거였음 에드워드리는 그 혼란까지 맥락을 확장했는데 그걸 납작하게 비벾냐 안비벾냐 수준으로 인식하는게... 꽃이 쓸모없다 할 때부터 아 저사람은 시각적 쓸모에 관해서는 아예 인지가 안 닿는구나 싶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