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처음 왔을 때 인상적이었던 것
1. 슈퍼가 진짜 작고 재미없는데 그 작은 슈퍼에 비건/베지 상품은 벽 한 면을 차지함
2. 커피샵은 카페가 아니라 대마샵 (…)
3. 날씨가 진짜 진짜 구리다
4. 네덜란드의 모든 것은 가성비로 시작해 가성비로 끝난다
5. 사람들이 놀라울 만큼 상냥하다
재밋다..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브랜드가 스키니진을 다시 유행시키려고 하는데 (셀린의 경우 66퍼 상품이 스키니진이라고) 구글 통계로 보면 올해 스키니진 판매량이 35퍼센트 줄었다고 함.. 디자이너들이 스키니진을 다시 들여오려고 해도 구매자들이 원하지 않는 상황 😂
어느정도는 맞는 말인게 런던 살 때는 도시 자체가 재밌으니까 친구 없어도 혼자 밖에 매일같이 계속 나돌아 다녔고 굳이 집의 크기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았움.. 여긴? 맨날 만보 걷던 것도 안하게 되니까 집 크기도 중요하고 공간별로 다르게 채워두고 집에서 모든걸 영위함 (ㅋㅋ)
나 머리숱 진짜 개 많은데 한국서 미용실 갈 때 마다 다들 놀라는 정도로,, 하루는 미용사가 질겁하면서 머리숱 이렇게 많으면 무겁지 않냐는 거임 맘속으로 아 존나 무례하고 짜증나는 2932909번째 미용사군..하면서 달관한 표정으로 태어나서 머리 하나밖에 안 가져봐서 몰겠네요 했더니 아^^; 함
언제부턴가 욕실 매트가 자주 흐트러져 있는걸 보고도 왜지? 하고 말았는데 드디어 이유를 알았고 생각날 때 마다 혼자 웃고있음.. 종종 다같이 거실에 있는 동안 시루가 혼자 사라질 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욕실 매트에 얼굴이며 몸이며 부비부비 하고 왔던 것.. 하 이 귀여운 애를 ��쩌지
하 동생 빡치는게.. 한 2-3개월 만난 사람이랑 결혼하겠다고 하길래 그 전부터 결혼 생각 있으면 동거 해보라고 살면서 보이는게 있으니까 조급하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되게 불결한? 취급 하더니 올 11월에 날짜 잡았다고 응원해달라고 함.. 도저히 할 말이 없어서 너가 알아서 한다며 알아서 해
거북목 라운드숄더 전방경사에 비대칭 골반.. 자세 교정은 해야지. 생각만 했는데 지난번 필테 선생님이 다른 것 보다 등근육을 기르는게 우선인 것 같다고.. 자세 교정에 대해선 사실 사는데 크게 지장이 없으면 굳이 막 교정하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물론 아프기 시작하면 그건 다른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