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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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some are good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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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에서 신발 신다가 문득 왕 소위가
오늘 향수 뿌렸어요?? 해서
아니.. 안 뿌렸는데.. 하고 신발끈 묶던 주무관
?
??
????
하고 둘이 갑자기 마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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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무관.. 할매들한테 인기는 많지만 소통은 잘 안됨
목소리가 작아서..
밥 드셨어요~?? 라고 열번 정도 물어봐야 함
그러면 뒤에서 왕소위가 밥 드셨냐!!!!!!!! 고 호통 쳐줌
할매 어어 먹었지~ 함
쭈무관 드셨냐가 뭐예요.. 라고 조용히 혼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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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관 흡연 경험 있을지 오늘 생각했는데 아비노 로션을 챙겨 바를 남자라면 역시 그러지 않으리라는 결론을 내렸고
다만 현역일 땐 담배 냄새를 아주 싫어했을 왕 소위가 옆에서 길빵 놓는지 흡연 구역인지 모르고 길 어딘가서 맹한 얼굴로 자기 기다리는 거 보면 분명 가슴 쪼끔 아파하리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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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ej가 승무원이면.. ncls가 부기장이었으면 좋겠다고도 당연히 생각함..
외항사 군조종사 출신 부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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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ls 마우스 딸깍거리다가.. 노래 들으면서 해도 돼? 해서 ej 응 틀어~ 하고 같이 노래 들음.. ej 옆에서 화면 보다가 ncls 얼굴 보다 하는데 ncls 너무 집중해서 잘 모름..
심심해서 빨래도 개고온 ej.. ncls 뒷모습 보다 솟은 어깨 좀 주물러줌.. 그럼 ncls 그 손 위에 자기 손 얹고 다시 할 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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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관 말도 못하고 손가락 코로 가리키면 또 둘이 눈 똥그랗게 뜨고
?
??
?????????
왕소위 주무관 손 덥썩 잡아끌어서 코 맡다가
우와
하고
끌어안고 또 냄새 킁킁킁킁 맡다가
신발 다시 벗어서 팽개치다
주무관이 야무지게 꽉 묶은 신발끈도 다 잡아벗기고 외출 취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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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ls 고집 부리면서 잠도 안 자고 씻지도 않으니까 ej가 한숨 푹 쉬면서 화장실 데려다 머리도 감겨주고 씻겨주고 말려줌 ej도 존니 피곤한데 ..
손님 여기서도 제가 수발 들어드려야 하나요..
하면 또 좋아함..
승무원님 친절하고 잘생겨서 좋아요~ 백점이에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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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 일하는 비행기에 ncls 탄 날에 ncls 진짜진짜 행복해 할 거 같음
자기가 모르는 시간의.. 연락 안 되던 ej는 이렇구나~~ 싶어서.. 어항 보는 고양이처럼 잠도 안 자고 ej 안 지나다니나 계속 쳐다보고 구경함
ej 좀 부끄러워서 지나가다가 멈칫 서서 귓속말로 그만 좀 바 니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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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얕은 생각을 했는데
왕소위 산책할 때
개모차나 안겨가는 조그만 견 보면
조금은 쳐다보려나
그러면 주무관 마음의 준비 깊게 하고
한번쯤은 안아보려나
근데 땅으로 꺼지는 꿈 속의 치와와 되어
왕소위 히융히융 울어버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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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까지 할 정도니까 꽤 오래 만났는데 ncls 항상 처음처럼 카톡방에 혼자 보고싶다고 일기 쓰고 스토리에도 보고싶다고 울고 그러는데 자기는 답장도 못해줘서 미안하니까..
내가 연락 안되는 거 싫지 않냐고 조용하게 물을 때 있는데
세상에 없어졌다 나타난 것 같아서 더 소중해져~~ 하는 nc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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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산 지 얼마 안 되고 잠깐 뒷자리에 강아지 왕소위 앉혀두고 편의점 다녀오는데
무게 감지 때문에 경비음 꽝꽝 울리고 혼비백산해서 달려가는 주무관
문 열어보니까 꼬리 다리 사이에 말고 얼어있는 왕소위
미안하다고 안아주는데 왕소위 너무 놀라서 발바닥 육구대로 시트 촉촉하게 젖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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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ncls한테는 ej가 타의적으로 하루동안 연락 안되고 이러는 게 정말로 지치거나 싫은 요소보다는 사랑을 더 불타오르게 만드는 요소일 거 같아서..
ej 출근길 바래다줄 때마다 끌어안고 안 놔주면서.. ej가 죽었다 살아난 것 같다고 매일매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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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ej 일하는 비행기에 따라타면.. ej 지나다닐 때마다 이렇게 쳐다봄.. 손 잡고 싶어서..
식사 뭐.. 드릴까..(요)
하면
또 이렇게 쳐다보기만 해서
..
…
어쨌든 안돼.. 하는 ej
사실 그냥 와 멋쟁이 주주라고 생각한 것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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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도착해서 주차하고 ncls가 트렁크에서 캐리어 다 뺄 때까지 ej 조수석 가만히 앉아만 있음
왜 안나오나 싶어서 조수석 문 열어줘도 자기 빤히 쳐다보고 있음
설마 싶어서 좌석벨트 풀어주니까 그때서야 휘적휘적 내림..
공주야 공주.. 라고 ncls 생각하는데 평소에 안 그러니까 그게 진짜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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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겨달라는 건가?? 내가 씻겨주기까지 해야 하는 거야?? 해서 어 그럼 씻자.. 씻겨조?? 하면서 자켓 벗겨주는데 ej 눈밑 시커매져서 ncls 빤히 보더니..
니콜.. 오늘 눈치가 좀 없네..
해서..
갑자기 팟칭 깨달음을 얻다
어 미안 하고 입고 있던 티셔츠 개빠르게 당겨 벗다
손 붙들어 침실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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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준비하면서 못 일어나는 견 코에 뽀뽀하고 마구 빗어주다가
가방 들고 딸랑딸랑 나갔다가 아차 싶어 돌아와
다시 들어가면 신발장에 눈도 못 뜬 견이 꼬리 살랑살랑 흔들고 있음 일단 반가워서
머리에 또 뽀뽀해주고 에어컨 띠로롱 켜고 나가
사실 그 견이 알아서 혼자 켤 수 있는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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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딸기랑 과일 옆에 서서 다 먹여준 ej.. 옆에 소파에 앉아서 사진 작업하는 거 구경함.. 사진 잘 몰라서 보면서 이쁘다.. 색이 좋다.. 이 정도 코멘트 정도밖에 못하는데 그래도 ncls 엄청 좋아하면서 종알종알 이거 답사 진짜 많이 했고 세번이나 다시 찍으러 갔고 잘 나와서 좋아~ 백마디 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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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쭈미보
최소 제작단위가 백장이라 혼자 이백장 가슴에 품고 다니면서..
친구들 만날 때마다 열장씩 찌라시처럼 찔러넣어주고 있음...
근데정말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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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주무관 친해지고
왕소위 유독 개일 때 맘대로 주무관이 팽개친 가방 뒤지기 엉망으로 만들기 자주함
사람일 땐 안 그러는데 개이면 용서 받으니깐
그래서 주무관 왕소위 좀 안 보이고 발톱 소리 안 난다 싶으면 허공에 씁 안돼~~~함
그럼 헥헥거리는 소리와 함께.. 웃으며 탓탓 나타나는 왕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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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만남성 포타 추천 직업군으로 나온 것들
사실은 한국어 잘하는데 못하는 척하는 원어민 강사
편집샵 알바
멋쟁이 통번역가 동시통역사
벼락부자
라멘집 사장
파일럿
관제사
군인
소방관
퇴마사
영화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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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ncls도 그거 알아서 곤란할까봐 인사 안 하고 팀원들이랑 헤어질 때까지 떨어져서 서성거리는데 그 표정이 너무 반갑고 행복해서 꼬리 프로펠러처럼 흔드는 가나디 표정이라 더 미안한 ej.. 사실 ej도 게이트 나오자마자 ncls 끌어안고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세바퀴 돌며 나 힘들었어~~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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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참 뭐하는지 조용하던 ej.. 조용히 작업실 문 빼꼼 여는 소리 들려서 밥 다 먹었어~? 하면 웅.. 니콜 과일 깎아줄까? 하는 ej.. 고마워~~ 하면 또 찹찹.. 사라짐..
그러다 조용히 들어와서 ej 우물쭈물 접시 두개 내밀더니
후식으로 딸기와 과일이 준비되어 있는데 어느것으로 드시겠습니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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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길지만요
꼭 끝까지 읽어 보시길
!!! 절대 이 창을 닫지 마세요 !!!
귀신도 울고 갈 기적의 천기누설!
직접 검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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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공 왜 좋아해요?
하면
그냥 걔네가 그렇게 태어난 걸 어째요
안 좋아할 이유 있나요
제가 왜 님을 설득해야 하나요
님이 절 설득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적어도 팬픽으로 말하고 있잖아요
하고 싶은데
너무 길어서
그냥.
하고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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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가 깊생했던 것은..
왕 소위 강아지일 때 주무관 음식 가려서 줄까?
그럼 왕소위 북 발광하는 나신으로 변해서 나 줘요. 할까?
그럼 주무관 퍼리충의 근본적. 매커니즘적 번뇌에 갇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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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 얼굴 울상죽창에 ncls가 손 끄는대로 딸딸 딸려오면서 묻는 말에 대답도 제대로 못하구
힘들었어??
(끄덕끄덕)
말 할 힘 없어?
(끄덕끄덕)
집 가면 잘 거야??
(끄덕끄덕)
웅.. (귀여워..)
조수석 앉혀두면 한숨 푸지게 쉬고 안전벨트도 다 채워줘야 되고..
2m 헝겊인형 같다고 ncls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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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쪼금밖에 못 잤는데 나 왜 괴롭혀.. 더 잘건데..
(쪼끔이 아니고 하루 다 자서 날 밝은 건데..) 웅.. 더 자 미아내.,.
하고 또 작업하는 동안 잠 다 자고 깬 ej.. 목소리 다 잠겨서 니콜.. 니콜 어디 갔어.. 하면 다시 침실로 버선발로 달려감..
일어났다..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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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 미국 동부나 브라질같이.. 진짜 초장거리 다녀오면 너무 힘들어서 초죽음 상태 되고.. 공항에서 팀원이랑 인사고 뭐고 또 손 몰래 흔들고 있는 ncls한테 홀린듯이 터벅터벅 걸어가서 어깨에 뺨따구 폭 묻음..
ncls 당황해서 엇.. 팀원들한테 드디어 인사.. 안,,안냐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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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커라스 주니어 진짜 고집 대박 통뼈 중의 통뼈 호락호락하지 않은 성깔 등 센서 개예민 하도 안 누워서 뒤통수가 똥그람 등등
의 속성이 그림 관상에서 보일 때 다블류 점프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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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타 속의 이주가
참 어려워서
소금간을 정량보다 좀만 더 치면 에라이 씨팔 하고 팍 쉬어버리는 숙주나물같이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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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관 그게 너무 마음 아파서 그냥 픽업을 가야겠다는 마음에 적금을 깨 중고차 한대 카드슬래시
그러면 에어컨도 시원하고 강아지로 있을 수도 있으니까 혼자 만족
근데 조수석에 태우고 출발하면 늑견 무거워서 안전띠 알람 뺑뺑 울리니까 허겁지겁 안전띠 채워주는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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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이제이를 두명 빚어야지
각각 철부지 부기장 로맨티스트 포토그래퍼 남틴으로 엮어주고
각자 스카프 유니폼이랑 넥타이 유니폼을 입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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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 진짜 힘들고 체력 앵꼬나면 심술도 많아지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데 그게 이꼴 어리광도 많아지는 거라서..
ncls 엉거주춤하게 죽부인처럼 안겨있다가 웅.. 진짜 힘들었구나.. 하면서 꽈아악 안아주다..
근데 계속 안 떨어져서 걍 뒷좌석에서 한 이십분 부둥켜 안고 있다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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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면 잠도 안 와서 ej 가는 길에 계속 눈 시커멓게 뜨고 창 밖 보다 ncls 빤히 쳐다보다 함..
주주.. 집에 루러우판 해놨는데.. 그것만 먹구 자까 그럼??
배 안 고파..
진짜 맛있는데.. 돼지고기 비싼 걸로 했는데..
싫어..
그럼 내가 다 먹어야지
돼지..
ej.. 죽상으로 ncls 볼 꼬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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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즐나개 마지막 편을 읽고 황혜경 시인 두부의 규모가 생각난다고 말해준 적 있는데 그 시 마지막 시구도 참 조아요
고요하고도 부드럽게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매혹적인가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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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 웰컴인사 할 때도 혼자 손 흔들고 있고..
내릴 때도 ej한테 손 흔들면서 내림.. 비행기 처음 타는 아기처럼
일반 승객 입국 심사가 더 오래 걸려서 ej 먼저 호텔 도착해서 기다리다가 ncls 데리러 나가는데
ncls 이것도 너무너무 행복해서 앙글앙글 웃기만 해
자기를 배웅나온 ej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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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 씻는 동안 ncls 간단하게 토스트 굽고 계란 이쁘게 부쳤다고 𝓼𝓾𝓷𝓷𝔂 𝓼𝓲𝓭𝓮 𝓾𝓹~ 하면서 좋아함.. 식탁에 세팅해두고 보정 작업하고 있으면 ej 젖은 발로 찹찹.. 나와서 같이 먹자 니콜~ 함
나 아까 먹어서 배 안 고파~ 하면 또 조용히 ..바삭 하면서 차려둔 거 먹음
사슴 같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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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귀가하면 ej 힘들고 귀찮아서 소파에 유니폼 입은 채로 앉아서 핸드폰 틱틱 보고 있는데..
그런 ej 눈밑도 시커멓고.. 살짝 예민한 듯 화난 듯 혼 나간 표정으로 핸드폰만 보고 있는데도..
ncls..
약간..
sexy주주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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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와와 착하게 생겼는데 부들거리고 있는 거봐
전기톱의 마음으로 떨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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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주.. 으주 죽었어..? 일어나바.. 하면서 살살 흔들어보니까.. 눈 뺨 입 띵띵 불은 ej 눈도 못 뜨고 응.. 더 잘래.. 해서 미아내 더 자.. 하고 이불 다시 덮어줌.. 코에 뽀뽀해주고요..
이제 자기도 할 일 해야겠다 싶어서 작업방에서 작업해요..
그의 직업은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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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니까 그럼 말도 걸지 말구 빨리 집 가야겠당.. 싶어서 엉따 켜주고 가는 길에 햇빛 들어오지 말라고 선바이저도 열어주고 의자 젖혀줄라고 주섬주섬 조수석 건드리는데 심술울상 표정으로 그거 빠안히 다 보고 있던 ej.. 또 팔척 몸 구겨가면서 어깨에 이마 폭 묻고 허리 끌어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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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ls 빨리 가방이랑 캐리어 대신 들어주고 ej 팔꿈치 잡아다 데려가면서 또 대신 팀원들한테 열번 인사함.. 안녕히.. 안녕히 가세요.. 오늘 마니 힘드셨나봐요..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ej 원래 사무직 출신이라 체력 좋은 편도 아니어서.. 체력 오링 나면 눈에 뵈는 게 좀 없어짐.. 표정 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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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인 승무원 이주를 보고 싶은 이유.. 집에서 노는 남자친구 있으면 좋겠어서..
이주 기다리면서 공항에서 혼자 잘 노는 ncls 보고싶어서..
출근할 때 데려다주고 퇴근할 때 도착층에서 홀로 하늘 건너오는 이주를 기다리는 ncl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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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 엘리베이터에서도 그냥 막무가내로 힘 빼고 ncls한테 거의 얹어진 채로 올라가고.. ncls 졸지에 캐리어도 들고 팔척장신의 스튜어드 질질 끌어서 집까지 도착
주주.. 오늘 귀여운데 그거 뭐지.. 쪼끔.. 벅차?
그런든동말든동 소파에 유니폼 입은 채 고대로 포로록 앉아버리는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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