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로 베토벤이 죽고나서 1년뒤 출판된 곡 중에 피아노 변주곡 '동전을 잃어버린 분노' 라는 곡을 작곡함. 동전 잃어버리고 아 ㅅㅂ 어디갔지 내 동전 의 느낌이 강하게 듬. 근데 결국 곡 말미에 잃어버린 동전을 자기 주마니에서 찾음으로 곡이 마친다. 근데 곡에 분노가 느껴짐.링크는 더보기
손절하면 그 순간은 평온하고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이 사라질 순 있어도 역으로 그런 상황마다 손절하면 회피하고 문제해결을 하지않는다. 사람을 손절하기 전에 평가가 깔려있다. 쓸데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하는 자만심, 우월감. 그리고 지나친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 자기 기준대로 평가하고.
결혼 적령기에 크리스찬은 교회 어른들의 지나친 관심과 참견을 받는다. 난 부모와 다른 교회를 다니는데 엄마가 다니는 교회 내에 있는 오케스트라 단원이 새로왔고 나한테 그 사람 신상을 말하는 것이다. 그 사람은 나와 매주 테니스를 치는 클럽 회원이었고 잘 알고있었다. 집에 돈이많고 부터해서
오늘 김치공장에 일하러간다. 안해본거라 떨린다. 사는게 절박하니 물불안가리고 뛰어들게한다. 작년보단 지원사업도 줄었고 학생도 줄고 경기가 힘들어서 작년하곤 완전 딴판. 월1000벌었던 시절이 전생같네. 세상이 날 죽여도 난 절대 죽지않을거야. 하고싶은거 다 해보고 배우고 죽을거야.
그래서 나는 어른들 눈에 띄기도싫고 부대끼기 싫어서 낮은자리에서 섬기고싶은 마음에 새벽기도 반주를 3년동안 섬겼고 그 시절이
나에게 제일 행복했던 시절이었던것같다. 그렇게 조용히 신앙생활을 하는건 몰라도 정치질과 서로를 믿음을 잣대로 판단하고 생각하는거 너무 끔찍하달까. 니들이뭔데.
연주 시작종 (징소리) 울릴때 분장실에 겨우 도착해서 15초만에 옷갈아입고 피아노쳤다 .. 정말.. 오늘 힘드네.. 나타나지않은 피아니스트는 정신머리가 썩어빠진인간이 됐고 난 히어로가 됐다.. 그런것도 싫은데.. 하.. 다 싫다 책임감이란건 정말 중요하다. 프로의 자질 중에 시간약속은 최우선이다.
어제 퇴근 인사 중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가면서 창문을 내리고 담배꽁초를 굳이 저에게 던져 버리셨습니다.
던져진 담배꽁초는 제가 주워 버릴 수 있지만
그분의 진심을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 순간 고민을 해야 했습니다.
매번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만 세상 뉴스에는 온통 민주당 까기에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