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러햄 링컨이 말했다.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 먹은 만큼 행복하다고...."
오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지나갔다.무슨 일이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일어난 일을 놓고 어떻게 반응 하느냐에 따라 행복,불행이 내 마음안에서 넘나 든다는 걸... 그리고 그대의 소중함을 깨달았던 날,
영국의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는 화사한 봄날이면 나뭇가지마다 작은 천사들이 앉아 날개짓을 하는 환상을 자주 보았다는데 오늘 같은 날을 두고 말했나 보다 햇빛 속에 마치 금테를 두른 듯 반짝이는 나뭇가지마다 연두색 봄기운이 감돌았다.올해들어 유난히 짧은 봄을 건너뛰고 염치없이 여름으로...
배가 고프다고 음식들이 걸어나와 ‘먹어주세요’라고 하는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나는 오늘도 우아한 클래식을 연주하는 지휘봉 대신 칼과 뒤집게를 바꿔가며 요리 음악회를 연주한다.단골로 참여하는 악기인 야채 샐러드위에 살짝 그네를 타는 갈비와 어제 저녁 올리브에 구운 꼬마 당근이 몸에
🌷🌿...살아 있는 동안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적어 두는 수첩이 내게 트윗이 아닐까싶다... 트친들의 말씨, 표정, 아름다운 자연의 장면들을 공유하고 시간에 관여치 않고 어느때나 글을 남겨 삶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그런 공간이 있다는 것에 얼마나 기쁘고 고마운 일인가...한시간 일찍 퇴근을 하며^^
무섭게 흘러 내리는
나이아가라 폭포 물줄기💦
거세고,힘찬 원동력 있는 소리에 고개가 숙여지는 가끔 들르는 나이아가라 폭포.. 매번 나에게 살아가는 힘을 준다.올해도 나에게 건강하고, 마음의 그늘을 모두 털어 버리라고 위로해준다.삶의 목적의식을 가지고 멋지게 한해 또 한번 살아보자.👌😊
It’s Friday March 8,2024
냉장고 야채칸에 🥒가 보여 바쁜 출근전 아침 간단하게 참치 미니김밥을 만들었다.물론 점심도 같은 메뉴라는 것도 🥕사실…바쁘고,힘들다는 핑계를 대면 🍕,🥯,🍔 음식 먹어야해서 평범하고 식상한 아침이지만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오늘도 화이팅!😝
It’s Wednesday February 28,2024
Breakfast & Lunch… 🍱
출근전 🍣김밤을 🥕🥒 넣고 깻잎 미니 김밥을 만들어서 석박지 국물에 매콤하게 한줄 먹고 출근한 든든한 아침, 어제 푹 쉬어준 탓에 에너지가 왕성해진 봄 꽃망울이 훈훈한 미소를 건네는 아침이 참 좋다.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열자.🤣
Happy Birthday to Justin...🎂
엄마는 네가 어릴때 선택의 여지없이 엄마,아빠 손에 이끌려 이민이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면서 어려움도 많았고,살기 위해 지금도 얼마나 애쓰고 인내해야 한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안단다.많은 시련들이 널 성숙하게 했고,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 소식을 듣고 엄마는
우리 동네의 한 집에서 노란 능소화가 자라는 것을 보았다.임금을 그리워하다 죽은 ‘소화’라는 궁녀가 임금에게 하룻밤 승은을 입은 뒤로 담장을 서성이다가 임금의 발소리,그림자라도 보고 싶어 간절히 기다리다 시름시름 앓다가 세상을 떠나면서 ‘담장가에 묻혀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는 유언을
아침해가 밝았다.조금 일찍 일어나면 집밥을 하루종일 먹을수 있어 눈 비비고 부엌을 향하는 내게 더 자라고 한다.그럼 또 하루종일 밖에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갑자기 머리가 쭈삣 선다.그래서 만든 아침,점심도시락을 가지고 출근을 했다. 내가 만든 음식이 맛있는 건 인이 박혀서 인거겠지~~ ^^😋
설경☃️
쿵쾅쿵쾅 심장 소리가 들려
설레임으로 폰에 설경을 담는다
하염없이 내리던 비가
밤새 예쁜 눈으로 기쁨을 준다
쉬지않고 계속 내리는 12월 첫날
포근한 눈송이를 뽀드득 뽀드득
밟으며 삶의 현장으로 길을 나선다
솜털같은 눈송이를 따라 마음도
하늘에서 둥둥 춤을추는 아침...💃
It’s Thursday November16,2023
멀리서 책동무가 일터에 잠깐 들른다기에 미니김밥을 만들었다. 물김치에 짝퉁이 세줄 먹는 동안 한줄 먹었더니 그렇게 쬐금 먹으니 살이 안찌지 더 먹으라 한다. 병아리 눈물만큼 소여물 먹듯이 천천히 먹는 습관이 편해 당신처럼 빨리 못먹으니 강요하기 없기…😝
기후 변화로 캐나다가 동시에 4백건 넘는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데 이 가뭄에 2백 여건은 통제 불가능 상태라고 한다.남동부와 퀘백주,알버타 북부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등에 고위험 대기질 경보를 발령했다.그중 퀘백주 일대 산불에 발생한 연기가 바람을 타고 남동쪽으로 뉴욕시까지 번지면서
저녁 메뉴👉 🍜
짝퉁이가 나 힘들다고 퇴근한 나에게 외식 하잔다. 가격에 비해 맛없는 음식 먹는게 더 힘들다고 열무비빔국수 먹자고 우겨서 국수 삶고 사과,레몬,마늘,식초,고추장,고춧가루,매실액,깨소금 넣고 고추 양념장 만들어 가볍게 해치웠다. 좀 달지 않게 만들어 건강한 식단으로 마무리…
묵은지 썰어서 버터에 볶고 스팸 썰어 뜨거운 물에 데치고 양파랑 볶다가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감기로 없던 식욕이 더 없어져 무얼 만들까 아침에 눈을 뜨면 백지상태가 되는 무기력하고 멍때리는 일상이 계속되는 요즘…그럼에도 내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하시는 위안의 하나님께 기도를^^🙏
냉장고 털기…🍱
퇴큰하고 나면 저녁시간을 푹 쉬어주는 덕분에 아침에는 에너지가 솟는다.알람이 울리기전에 눈이 깨어 간단하게 참치 김밥으로 아침,점심을 만들었다.일주일에 한번씩 장을 보는 먹거리 재료는 섞어서 버리지 않아야 단무지,당근,깻잎 모든 재료가 오늘도 먹거리에 들러리로 섰다.
✏️생각대로 되는 것이 없는 삶에 싫증이 나 희망 따위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다. 그냥 각각 자기 구역에서 열심히 살자. 죽고 사는 건 모두 팔자소관이니 주어진 제 몫을 열심히 살아내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면 모든 게 괜찮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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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
영원한 양지도, 음지도 없다.
It’s Friday March 1,2024
주중 이맘 때면 뚱뚱했던 냉장고가 홀쭉이가 되어 뭘 만들까 둘러보다 새밥을 만드는 사이 아이디어가 떠올라 세가지 재료로 간단하게 미니 김밥 만들었다. 스팸과 상큼한 오이가 맛을 돋구었고 국 대신 계란찜으로 부드럽게 먹고 출근^^
시원한 수국꽃들이 하늘빛 웃음을 가득 머금고 있다. 핑크빛,보라빛으로 여럿이 어울려 한덩어리가 되어 아름다움을 뽐내며 내 마음을 흔들어 댄다. 진지한 자세로 일에 몰입하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 노는 즐거움도 안다고 해서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에 몰입을 하는 들뜬 금요일…홧팅!!!😝
그리운 우리 엄마...😞😭😭
벌써 오늘이 엄마가 돌아가신지 3년이 되었다.새벽에 연락을 받고 어떻게 14시간 비행기 타고 4시간 고속도로를 달려 엄마를 뵈러 갔는지 장례식장에서 나의 모습은 처절할 정도로 죄송함과 내 설움으로 울음이 그치지 않았고 엄마의 유언으로 화장을 하기전에 특별히
대상포진으로 쉬어야 해서 요즘 오전은 일을 안하고 초기에 의사 만나 약먹고 많이 좋아졌다.칼로 살을 베는 아픔과 ��기력증과 싸웠던 10월의 마지막날인 오늘은 Halloween day…아이들의 신나는 소리가 들리는 참여하고 싶은 저녁, 동네 행사가 9시까지인데 저녁식사가 9시에 끝났다는…🎃👻
It’s Saturday November 11,2023
늦잠을 자도 되는 느긋한 아침,오전에 습관처럼 눈이 떠져 냉장고에 월남쌈 재료가 눈에 들어왔다. 아침부터 간단하게 샌디위치 사먹으려고 했는데 둥기둥기 손발이 춤을 추는 나의 습관은 어쩔 수가 없어 하던대로 소중한 일상이 시작되었다.
병원에 다녀오는 길…🏥
일하다 예약이 있어 잠시 다녀온 Family doctor와의 만남,올해 9월에 은퇴를 한다.10월부터 새로운 의사로 인수인개가 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20년동안 우리가족의 건강체크와 Special doctor를 원활하게 연결해준 의지했던 의사였는데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구나.
헉!!!…. 망했다.😖
카레를 만들려고 재료 썰고 카레를 찿아보니 없다. 부실하게 먹은 아침, 점심으로 손이 떨리고 어지러워서 새 🍚 짓는동안 급하게 다시 메뉴 바꿔 냉동고에 있는 갈비 해동시키고 🥬,🥒,🌶️ 를 손질하는 동안 갈비를 굽고 상을 차렸더니 휴우~ 짝퉁이 너무 좋아한다. 다행이다.😝
하루 마무리…✏️
해와 달이 뜨고 지는 동안 나도 매일 뜨고 지다가 어느날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날이 오겠지? 아침 저녁으로 제법 바람은 가을을 묻혀 오기 시작한다. 가슴이 뛰는 가을이란 단어가 좀 이르지만 단순한 삶으로 매일 평상심을 지니고 어디든지 설레임으로 떠다니는 구름이 된다.
It’s Thursday July 11,2024
Good morning everybody…🍱
냉장고에 깻잎 한봉지와 당근 한개 남아 있어 참치캔 두통에🌶️썰어 마요네즈,소금,후추 버무려 아침,점심 도시락을 만들어 일터로 왔다.한국에서 오빠가 다녀간 뒤 느슨해지고 뭔가 휴우증이 남아 있었던 마음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고 있다.
하지 전이라 밤 길이가 최고로 길어 지는 요즘 밤 9시가 넘었는데도 밖이 훤하다.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22~32도 폭염 경보가 발령된 날이지만 안에서 일하니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오늘도 내 삶에 일하면서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먹거리가 끝나 고 쉬는시간이 돌아와 참으로 좋다.
캐나다에 와서 이렇게 맛있는 떡을 먹어본적이 없다.지인 남편분이 가족 방문으로 한국에서 아침에 만들었다고 먹어보라고 가져왔다.너무 맛있어 장보고 들어오는 길에 주문한 감자탕이 배가 부르는데도 한 덩어리를 🦀눈 감추듯 먹었던 토요일 토요일밤에...🎵🎶 작은 행복이 피곤함을 멈추게 한다.🤣
좋은 시절이든, 힘든 시절이든 티 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매사 결과는 내몫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남탓을 하지 않는다.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다 보면 나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지점이 발견된다. 나를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고, 나의 행동을 결정할 수있는 권한도 나에게만 주어졌다.
다행히 콧물 오한이 있었던 어제와는 달리 빠른 회복으로 몸이 가뿐하다.감기는 주로 초기에 잡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강한 나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관리가 들어간다.목감싸기,몸을 따뜻하게 해서 땀흘리기,레몬티로 목 소독하기와 소금 가글을 집중적으로 했더니 삼일만에 호전 되었다...🍋🍯🥃👌
It’s Tuesday April 2,2024
아침에 새🍚하는 날은 일할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김밥을 만들려고 한다.오늘도 밖에 음식🍕🍔🍟🥯먹지 않으려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출근하기 전에 조금 일찍 일어나 아침,점심 도시락을 만들었다.시간이 많으면 여러 음식을 만들텐데 여건이 안되어 같은 메뉴라도 감사.
능소화가 피기 시작했다.임금을 그리워하다 죽은 ‘소화’라는 궁녀가 임금에게 하룻밤 승은을 입은 뒤로 담장을 서성이다가 임금의 발소리,그림자라도 보고 싶어 간절히 기다리다 시름시름 앓다 세상을 떠나면서 ‘담장가에 묻혀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는 유언을 남기고 땅에 묻힌 소화는
Breakfast & L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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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먹는 사람이 두사람밖에 없는데 손이커서 많이 만들게 된다. 5인분 만들어 나눠먹는 재미도 좋아 꼬다리는 출근길에 아는 동생에게 주고 왔다.짜지않고 간이 맞아 어제 만든 콩나물국에 아침 몇개 집어 먹고 신나게 일하는데 10월 여름날씨가 기분을 붕붕 날게한다.😝
It’s Wednesday May 15,2024
결혼 기념일날… 💍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맞춰가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차이를 느끼면서 같은곳을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혼이란 단순히 만들어 놓은 행복의 요리를 먹는 것이 아니라, 행복의 요리를 둘이 노력해서 만들어 먹는 것이다
- 피카이로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에💒
Niagara에 있는 세계에서 제일 작은교회를 다녀왔다.일반교회도 10명까지는 예배를 들일 수 있는데 6명까지 들어갈수 있는 작은교회가 COVID-19 로 닫혀 있으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마음안에서 움직이는 감정(슬픔, 기쁨,희망,환희등등~)들을 편애없이 잘 다스리자고...🙏
시간이 갈수록 가끔 나는 혼자말이 아니라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데도 외로울 때가 있다.내 말이 어딘가에 부딪혔다가 메아리처럼 그냥 돌아오는 느낌이랄까,서로의 말이 너무 넘쳐서 상대방의 이야기가 잘 들리지 않는 걸까?아니면 우리 마음에 어떤 소음이 있어서 정말로 듣지 못하고 있는걸까?
저녁 먹거리 일기...✏️
짝퉁이가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기에 김치찌개 끓이는 동안 만들어 주고 아들 김치찌개는 초벌구이를 해둔 찌개를 뚝배기에 덜어 순두부 한개 넣고 맛이 우러나게 끓였더니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를 한다.이런 기분에 힘든지 모르고 일하다 아팠지...ㅋ😅 감기가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