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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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들은 생리대도 자기돈으로 사야 하는걸 아시나요? 근데 월급이 없다시피 하죠? 그래서 친구들과 가족이 보내줍니다. 스킨 로션 같은거랑 같이.
작은고모가 수녀님이시다
휴가룰 받으면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살던 우리집에서 며칠을 머무르셨는데 그럴때마다 화장실이 딸린 안방을 정갈히 치워드렸고 밤엔 문을 꼭 잠그시고 아침에 나오시곤 하셨다
어린 내가 베일 안의 머리가 너무 궁금해서 제발 보여달라 사정해도 이건 약속이라 안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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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자 문구에 속아서 한번 사봤는데 뭐가 문젠진 모르겠지만 흉기급 과자였음. 출출해서 딱 두개 먹고 책상에 앉아있는데 십여분간 내 췌장도 나도 정신을 잃었다. 떡볶이 두 판을 먹은 듯한 혈당 스파이크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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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choioioi
연남동 토마스케네디치과의원 이에요. (보철이랑 교정 치료는 안하심) 그리고 환자가 되게 많아서 예약 필순데 응급이라고 가셔서 기다리시면 초진환자는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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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왔습니다. 온라인 서점은 판매개시 했어요. <드로잉 자전거 여행(책속부록: 르벨로 합정점 10% 할인권)> - 김혜원 저
http://t.co/FHEL0deBkL
#yes24book
http://t.co/4uWh18EF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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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맥긴리전을 구경갔는데 사진의 연도를 보면서 든 생각은 청춘타령으로 어린나이에 뜬 사람들은 망하는 일밖에 안 남는구나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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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식세기 좋아요. 재활용품도 닦아서 내놓을수 있음. 설거지 다 한 더러운 물에 마지막으로 한번 더 넣어서 돌리고 헹궈주면 작은 소스통도 새거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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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에 심어진 부동산 기사가 너무… 19년에 안양 아파트 분양받은 분이 금리인상 고통에 몸부림친다는 기산데 그당시 안양 6억이상 대출받는 신축이면 안양에서는 대장 아파트일텐데요.. 더샵센트럴시티 같은. 현재 가격 15억 정도는 할텐데 대출 이자 금리에 .. 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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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대박적 정보다; ㅜ : 플텍 팔로잉분 거 퍼옴 ‘전동커피밀 사용할 때, 계량한 원두에 물 몇방울 대충 떨궈서 휘저은 뒤 갈면 정전기 안생기는거 다들 아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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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보낸 사람이 보냈다는데 뭘 아니라고 하세요. 수도원마다 다를 순 있죠. 온집안 천주교고 제 사촌동생은 봉쇄수도원 들어가 있습니다. 부모님도 면회를 못하는 곳인데 코로나 때 수도원 운영비가 부족하다고 일가친척 헌금 요청을 받았었죠.
아이고... 수녀님들 월급 받습니다. 다만 수도자이다보니 재산을 갖지 못하고 월급이 소속 수도원으로 갈 뿐이죠. 돈 없는 성당은 수녀님도 없을걸(확실하지 않음. 없는 본당을 본 적이 없어서)
스킨로션 생필품 다 지원 받습니다. 자기돈이 없는 사람들인데 왠 자기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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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에 자유도가 높을수록 판단자원이 더 소모되고 공간변화가 없는데서 감각이 마모되는 부분이 있다고 느꼈음. 재택을 하면서 처음에 능률이 확 오르다가 어느 지점에서 도로 능률이 (다소) 반감되는. 나는 매일 한가지 어제와는 다른 변수의 행동을 하는걸로 보완하려고 해 봤음.
그래서 지난주는 아주 길게 느껴졌고 뭔가 까맣게 사라진 기억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선명한 기억이 됐다. 떠올려보면 익숙한 출근길에서 내가 뭘 봤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생판 모르는 곳에서 얼어붙은 몸으로 길을 헤맨 기억은 잘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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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노리코의 만화 [헤븐]의 한 에피소드는 레스토랑에 찾아온 어떤 노부인이 주제입니다. 레스토랑 스태프들은 그녀가 은퇴후 은둔생활을 하는 대배우가 아니냐 의견이 분분해지고.. 그 여배우가 바로 하라 세츠코. 대배우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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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대 연봉협상할때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트위터에서나 통하는 정서고 극히 제한적으로 회사 규모가 아주 작다던지, 희소/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씨알도 먹히지 않습니다. 너무 복잡한 얘기인데… 연봉 통보 이의 제기해서 한번도 맨손으로 돌아나온적 없는 경험으로 말씀드림.
프리랜서 친구들아 이거 성경 대신 김연경이다.. 매매 뼈에 새길 말씀이야 "저는 여기에 몰입하고 싶습니다 근데 n원 밖에 안 주시면 n원치 밖에 못 해요"
가끔 친한 클라이언트한테 덧붙이는 말로는 "의리 그거 페이로 보여줘요 그럼 나도 노동으로 의리 지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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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원감독의 애니메이션 단편들을 모아 극장개봉. 이 모든것이 재학중 작업한거라고 생각하면 더 놀랍습니다. <생각보다 맑은> 예고편
http://t.co/fzsPJaBw7d
출처 : 네이버 tvcast
http://t.co/doGTOE3B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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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트위터 네임드나 맛집이란것에 어떠한 기대도 없는데 몇번의 경험중에 가장 강력한 첫번째 인물은 : 일본문화와 만화에 아는것이 많은 요식업을 하고 계시는 분으로 오늘도 보톨리녹스균에 대한 ���을 풀고 계시는데요. 나는 그분의 가게가 있는 건물의 오피스텔에서 2년간 전세로 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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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포폴 지원서 천태만상인것.. 전에 내가 본 것중엔 포폴 zip파일을 열었더니 txt 파일이 하나 있었고 그걸 열어보니 ‘아직 포토샵은 배우지 않았으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같은게 한 줄 적혀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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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알프스 갔을때 머문 산장 사진 열어봤는데 그때도 생각한거긴 하지만...어떻게 이렇게 오래 묵은 숲속 산장이 이렇게 깨끗할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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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돈키호테에서 2500엔 정도 주고 사왔던 사과브랜디인데 라벨과 병이 너무 귀여움… 담에 가면 열개 사와야지… 맛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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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검사기 추천 : 다음 맞춤법검사기. 이유는 다른 검사기에서 거르지 못하는 에요/예요를 걸러줍니다.(네이버 검사기와 한국어문법 검사기에서는 구분없이 통과됨) 두번째 이유는 유일하게 검사 후 '교정문 복사' 기능이 있음. 그래서 내가 직접 복사 수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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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사건이 ‘병적 거짓말-허언증-쟁이‘들에 대한 나의 개인적 호기심을 다시 일깨움. 그들은 불필요한 거짓말을 도무지 참지 못하는데, 그 뭐든 말하고자 하는 욕구가 일종의 작가적 본능과 비슷하면서도 너무나 근시안적인것-창발적임에도 창의적이지 않음-에 그치는것에 대해 궁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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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분코는 관련 가게 포함해서 절대 발을 딛지 않는 곳. 이 가게 때문에 한국어로 일본어 서빙을 하는 가게들이 다 싫을 정도. 초창기엔 한국말 못한다 써붙여 뒀던거 같은데 화장실에 가면 찰진 쌍욕으로 알바 갈구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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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가 좋다… 옛날 일본 노래를 들으면서 가본적도 없는곳이 그리운 것처럼, 있지도 않았던 소녀시절의 조각을 발견한거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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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북3프로 360 들고 여행 와 봤는데 첫인상으론 진짜 좋다 너무 좋다. 🥹콘티나 스케치까진 완전 가능 🌷s펜의 감촉도 아이펜슬의 유리 감촉보다 맘에 들고 뭣보다 펜이 가벼운게 좋음. 아이펜슬은 무게 축이 꼭대기에 있어서 쳐지는 느낌이었는데. 무충전인것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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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올때 데이터로밍 대신 와이파이 에그 대여했는데 속도도 빠르고 싸고 여럿이 쓸 수도 있고 진짜 좋네. 또 트위터에서 이런것을 보고 별표해놨다가 이번에 써봤는데 개이득.
http://t.co/0CsXhHqC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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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 5만원 입금해라'. 5만원 입금하라니 밥값이 10만원이나 나왔대? 아니 그날 둘이 먹은 밥값이래. (일동 대폭소2 ) 2. 그런데 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어떤 젊은 남자가 지나가다 몸을 틀어 우리 셋에게 눈을 부라리고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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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무라 아키코의 '그리고, 또 그리고' 봤다. 생각보다 재미있게 본 한편으로 드는 생각: 이 불황의 시대에 적절한 감동을 주는 만화로군.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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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만화책을 오래전에 두 종류 출간했었는데 원고 일부분을 블로그에 틈틈이 올려볼까 생각중이다. 철도여행책 원고는 2007년이고 자전거 여행책 원고는 2010년. 오래전에 절판되어서 딱히 허락받거나 하지 않아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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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 논란에서 든 생각: 영어로 된 글을 쓰는 사람(전세계에서 읽어주심)과 한국에서 한글로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이 같을수는 없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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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항공.대기업장에서 소비자에게 어떤 실수를 했을때 대가로 무언가를 받아내는 것. ‘미안하다고 하면 다냐?’ 의 밑에는 보통 너네 이거 해결할 여력있잖아. 가 깔려있고 보상을 해줄때까지의 진상을 직접 응대하는 사람들은 거의 서비스직,cs등 여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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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야 레스토랑 골목의 곰 개. 어떤 아주머니 뒤를 졸졸 따라가더니 다시 우리 테이블 옆에 와서 주저 앉아서 고기랑 감자를 얻어먹고 다른 테이블로 또 이동.
http://t.co/ahLSz8dx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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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장미캔디 10봉이었고 (일동 대폭소 개당 90엔인가 함) 당연히 짜증이 머리끝까지 난 여자는 밥만먹고 집에 갔다고 함. 그리고 그날 새벽4시에 남자에게서 카톡이 왔는데 '내가 일본에서 선물까지 사서 너 만나러 갔는데 네 태도가 그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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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 월세 계약자가 나갈때 15-20만원을 청소비로 뜯어갈수 있게 계약서에 슬쩍 넣어둠. (내가 낸 월세에 시설 사용비가 들어있는건데) 뚜렷한 오염이 없어도 청구할수 있게 계약서에 넣어놔서 이사갈때 빨리 보증금 받고 잔금을 치르려는 맘에 뜯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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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하드 디스크를 열어보니 재밌군. 예전에 블로그 열심히 할때의 그림을 발견했다. (무슨 글을 쓰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문학상 시리즈 그림) 브래드버리, 골든대거,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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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우타에서 5품 식사.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마다 오는곳이고 오늘도 행복했네... 유자 하이볼과 레어 카시스는 주문했고 시노미네 유유 한잔씩을 서비스로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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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온 클라이밍. 근데 오늘 운동하면서 행복했다! 몸이 깨어나는 느낌. 마사지 시원하게 구석구석 받은거 같은 느낌이 들었음. 매달리고 오르기라는게 엄청 원초적인 부분을 자극하는 것 같다. 수만년전부터 인간의 몸에 마땅히 쓰라고 둔 부위들을 현대인들은 거의 쓰지 않아도 되게 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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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하는 동안 문 열어놨더니 차 안에 고양이가 들어옴. 어제 먹다 싸온 독도새우 머리 튀김 살 벗겨줬다. 근데 얘 땜에 정신 팔려서 보조배터리(+ 케이블 3개)큰거 잃어버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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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식세기: 작년에 한 소비중에 최고로 만족스러웠음. 가정용으론 드문 초음파 식세기로 원래는 싱크볼형 설치제품을 고민하다가(고가로 250-400)보급형 제품이 새로 나와서 안하던 펀딩으로 구입함. 작년 3월부터 재택을 했고 앞으로도 재택 예정+배달음식을 싫어해서 하루세번 설거지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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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점심때 회사친구의 친구네 회사사람의 소개팅 썰을 들음 : 소개팅 한 남자가 일본 여행을 가면서 선물 받고 싶은게 있냐고 물어봐서 '글쎄? 뭐 향수같은거 좋아해'라고 했다고 함. 여행 갔다온 남자가 만나자고 해서 나가보니 선물이라며 내놓은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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