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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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2. 11. 앙금님 모시기 시작☺️✨️/ 23년 5월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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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잘 놀다가 오늘 갑자기 기력을 잃어서 병원에 얼른 데려갔는데, 초음파를 보려고 배 털을 밀자마자 숨이 멎었다고 해요. 배 털이 밀린 곳이 푸른색인 걸로 봐서 장기 안쪽 문제였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진작 다른 병원들도 다녀볼 걸 그랬나? 앙금이의 삶은 행복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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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애기... 다이어트는... 어뜨ㅋ... 어뜨케...
하니까
사실 뭐. 햄스터 다이어트는... 어쩔 수 없죠... 밥그릇 무한리필만 하지 말아주세요.
oO(하지만 저희 애기가 맨날 간식을 갈취한다면요? 맨날 배고파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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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저희 집 아기쥐도 77그램이 된 것으로 밝혀져...
드워프 햄스 보통 50그램으로 알고 있었는데,,,
충격 아기쥐 705그램 나가는 것으로 밝혀져...
그럴 수도 있지 않냐는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에 래트는 많이나가도 600이 보통 최대라는 사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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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양을 두 곳에서 당한 8개월, 저랑 함께 산 6개월. 나랑 조금 더 오래 살아줬음 좋았을 텐데 하고 무척 아쉬워요. 그러면서도 내가 과연 충분히 잘 해준 걸까 싶기도 하고요. 해씨별에서는 좋아하는 밀웜도 견과류도 달달한 간식도 잔뜩 먹고 신나게 뛰어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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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요, 앙금이 집사입니다. 앙금이가 오늘 오후 2시쯤 해씨별로 떠났어요.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소식이죠? 저도 정말 예상치 못했던 이별이었어요. 그동안 앙금이를 함께 귀여워해주시고, 예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마음을 좀 정리하고 돌아오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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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 표정이 사뭇 다른 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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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질왕자...♡ 요새는 안약 넣기 전에 마사지해주면 잠깐씩 졸기도 하고 손을 핥아주기도 해요ㅜㅜㅜ 손에 올라오면 패닉 상태던 게 엊그제 같은데! 너무 감동이고 고맙고 소중한 날들을 함께하구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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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픈거 × 손에서 조는 거 O
햄스터가 손을 핥는 게 여러 의미이다 보니 행복해하면서도 늘 조심하고는 있답니당! 그치만 앙금이는 눈이 잘 안 떠지면 나와서 집사를 찾고, 그 때 약을 넣어주면 납작해지면서 핥아줘요 다시 들어가구 싶으면 동그래져서 내려보내줘!! 한답니다 나의 똑똑햄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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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포슬!! 햄스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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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못 뜬 찹쌀떡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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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이 괜쟌아요! 꼬질함도 좀 덜해졌죠?! (그렇다고해주새요)
수요일이면 병원 다녀온 지 일주일이라 안약 하루에 한 번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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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분모자가 나를 왜 쓰다듬지???)
앙금이 밥 주면서 쓰다듬��볼 때마다 자꾸 이 트윗 생각나서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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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굶주림을 참고 너 안약 넣어주려고 베딩 뒤적이다 물려서 피난 건 나야 나라구 왜 니가 좌절한 표정으로 앉아있는데!
@@: 꿀잠 자다 끌려나와서 안약 강제로 넣었으면 힘들 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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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 인간들의 마음을 훔쳐간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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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이는 한 살 다 되어가는 시점에 만나게 돼서 생각날 때마다 앙금아 사랑해 누나 이름은 00이야! 라구 계속 말해줬다네요❣️
oO(내... 이름이... 앙금?)
우리집 햠스터 반 이상이 생후 1년반 이상에 접어든 이 시점에 탐라나 가까이 지내던 집사님네 아가들이 해씨별 떠나는걸 보고 다짐한게 있는데
첫번째는 해씨별 갈때 울거나 소리치지 않고 조용하고 따뜻하게 보내주기(첫째때 대오열해서)
두번째 사랑한다고 해주고 아가 이름, 내 이름 알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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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깨서 이불 덮은 채로 간식 좀 먹으려는데 엄마가 와서 깨움
(실제로 자다 깨서 반쯤 파묻힌 채 간식 먹으려는데 집사가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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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이는 이제 카메라 소리를 안 무서워해요.
대신 카메라 앞으로 펄쩍 날아와요,,,
말 그대로 펄쩍! 뜁니다 개구리처럼요.
간식을 내놓으라는 의미입니다.
앙금이 몸무게가,,, 얘 사실 골든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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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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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뵤랄이 자라나게 해쥬세요
ㄴ 하지만 너는 있어도 쓸 곳이 없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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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오늘 발톱 깎았는데 전에 시도했을 때보다 훨씬훨씬 얌전히 있어줬어요🥹💕 화난 채로 간식을 드시긴 했지만... 흐엉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는 것 같아 매일 행복하구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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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 뚜껑이 열린 걸 인지하고 뭔가 고민하더니 덴탈츄를 물고 굴 속으로 들어가다. 저 작은 머리로 자기의 간식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한 게 너무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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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금만한 앙금이...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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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여행을 다녀와서 친구가 잠깐 앙금이를 돌봐줬는데요...! 안약을 ���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너무너무 새하얗고 뽀얘진 거 있죠...? 옛날에 어디서 봤던 글이 떠올라서 넘 웃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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