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그룹에 취직한 조의신......
뭘로 취직하냐면 황지호 비서임
♟️날 네 비서로 쓰겠다고? 네 비서는 어쩌고?
🐯그 녀석은 황명호의 비서다. 너는 황지호의 비서가 되는 거지.
♟️......네 비서는 뭘 하는데?
🐯이몸과 같이 식사를 하거나 관광지에 출장을 간다.
♟️...? 에어호텔 사업으로 황명그룹에
조의신 성년 되자마자 호족들이 온갖 맛있고 몸에좋다는 호족 전통주들 싹다 긁어사지고 가져왔는데 원래는 자기 주량 알아서 잘 지켜서 적정선으로 마시던 애가 미성년 3년 보내고 나니까(그리고 이전이랑 달리 플레이어라 체감상 더 술이 강함) 더 마셔도 되나? 되나? 하다가 취해버리는 조 보고싶다
조의신 해피엔딩 보고 급리세계 남아서 장수하다 죽을 때 호족들이랑 끝내주게 화려하고 감동스러운 마지막 순간을 보냈는데 눈 감았다 떠보니까 저승도 안거치고(거치긴 했는데 저승에 있던 기억이 없을뿐임) 바로 뉴라이프 스타트(심지어 또 한국인이고 은광구 근처기까지 함)해서 필사적으로
황의
환생한 조의신 부모님이랑 우연히 점집 같은 데 갔다가 애가 아주 어릴 때 호환을 당할 팔자인데 팔자가 너무 쎄서 막을 수도 없으니 포기하라는 소리 듣고 부모님이 이런 현대에 무슨 호환이냐고 화내고 나오긴 했지만 그게 맘에 걸려서 동물원에도 안보내고 고양이랑도 못어울리게 했는데
근데 진짜 조의신의 사랑방식은 후천적인 게 아니라 선천적인 거라는 게 너무 짠하고 무서움.......
조의신이 부모님한테 희생적인 사랑을 받은 건 맞음 맞는데 얘가 인외스러운 사랑법을 보인 최초의 모습이 무려 초등학교 시기라는 거 생각해보면 이건 걍 걔 천성임
그래서 너무 무서움....
황지호랑 조의신 연애 관계로 둘다 멘탈 흔들리는 바람에 은광고의 흔들리지 않는 차석과 은광고의 흔들리지 않는 평균40점 두명의 성적이 널뛰는 걸 보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세과목쯤 넋놨다가 그 과목들 100점맞는 황지호랑 정신놓고 시험봤다가 수석먹은 조의신
아니 근데 진짜 솔직히 세상을 구했지만 멸망할 운명을 바꾼 대가는 님이 치러야 됨 <- 이거 진짜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결국 천기의 논리라는 건데 그렇게 따지면 이런 운명을 짜내는 하늘같은 거 필요없지 않냐.......
...........어...??
환생 조의신(기억없음) 알바하는데 카페를 가든 편의점을 가든 음식점을 가든 패스트푸드점을 가든 일이 너무 빡셈 대체 왜이러나 싶은데 자기 타임만 빡셈 시간 바꿔도 빡셈 결국 그러려니 하면서 과외 알바 구해질 때만 되면 과외만 해야지 하구있음
사유 : 진족들이 합법적으로 조의신 얼굴볼라고
조의신 메인시나리오 클리어에 옥토연 도움 필요해서 도움 한 번 받고 대신 같이 야구장 가는데 옥토연이 스폰서 찬스로 한정제작해둔 TC나이츠 토끼귀 머리띠 굿즈 조의신한테 끼워주는 거 보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하필 또 중계카메라 타고 송출되고.... 플레이어 커뮤에 사진
조의신 어린애 모습 그대로 위험한짓 하고서도 뭐가 잘못된 줄 몰라서 위가 쓰린 황죠가 보고싶슴니다
🐯조의신. 잘 들어봐라. 방금 너는 그 작은 몸으로 미끼가 되어 납치당한다 했지? 거기에 황유호 모습의 이몸을 써먹는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한 거냐.
♟️? 황지호, 너 그렇게 안 봤는데 그 착한
조의신 귀농한다고 하면 진족들 사이에 전쟁날듯
은인은 우리 영역 가까이에서 살아야한다 은광구만큼은 아니라도 지력덕에 작물이 잘자란다 무슨소리냐 조의신은 호족의 은인이다 은광구에 농지를 만들것이다 의신아 용궁부지 아직 남아있는데 바다 밑에서 농사 짓는 건 어때? 어업도 할 수 있어
근데 조의신이 호랑이저택 집이라고 말한 순간 첫째로 기숙사방 바로 빠짐+1시간도 안돼서 모든 짐이 도착함(조:???) 둘째로 황지호가 오만 진족들한테 다 전화돌려서 자랑질함 조 디바이스 메시지함 폭발함(조:????;;) 셋째로 삼시두끼 황지호의 식사를 맛보게됨(점심은 급식) 얼굴에 윤기가...
황의
무뜬금 황의 사귀는 미래의 조의신이랑 현재의 조의신 바뀌는 게 보고싶음
미래로 간 조의신 황죠한테 자기랑 사귀고 있단 얘기 듣고 경악하지만 그 말만 하고서 황지호가 딱히 사귀는 티 안내고 말도 담백 행동도 담백 그 자체라 쟤가 농담했나? 이런 걸로 장난칠 놈은 아닌데... 생각하는 조
황의?
🐯조의신. 너는 한입에 삼키는 것과 꼭꼭 씹어삼키는 것 중 어느 게 낫다고 생각하지?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빤~~히)
♟️......한입에 삼키는 건 위험하잖아. 체할 수도 있고.
🐯하지만 느긋하게 씹고 있다가 삼킬 때를 놓칠 수도 있지 않겠나.
♟️입에 다 넣은 걸 못삼키고 토해내야
초반 조의신 개크게 웃긴점
은근 본인이 애기들 사이에 섞이기 어렵고 저 나이대 애들 보자면 스물아홉 본인이 아저씨같을 거라고 생각은 했을텐데 아저씨같다는 소리 듣고 난다음에 충격받아서 디바이스로 메시지 보낼때 입학 전 가까운 사이 중 가장 그나이대 또래같은 유상훈 말투 참고했음ㅋㅋㅋ
조의신이 무명의 초신성 이름으로는 상위존재로 남았는데 조의신 본인은 어떻게 진족들이랑 지인들 도움으로 상위존재에서 탈출(?)해서 무사히 인간으로 잘 살다 생을 마감한 해피엔딩 세계에 환생한 조의신 보고싶다...
왜 굳이 이런 설정을 주절주절 붙였냐면 정작 본인은 없지만 무명의 초신성이란
"너는 왜 우리에게서 기억을 빼앗아 간 거냐. 너와 영영 만날 수 없다 한들 너를 추억할 권리조차 빼앗아 가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은가."
후드를 깊숙히 뒤집어 쓴 이의 유일하게 드러난 입술 끝이 얇은 곡선을 그렸다. 그리 유쾌하게 웃고 있는 것 같지는 않는 미소였다.
"너무 밝은 빛을 보면
커뮤에도 썼는데 조의신은 진짜 연기를 개미치게 잘하는 게 맞음...
본편에서도 묘사되듯이 상보심금파에 찔린 통증도 태연하게 참아낼 정도로 암성통증에 상당히 오래 시달렸는데 최소 하루에 한번은 조의신 얼굴 보고 말 걸었을 천성헌이 들릴 수밖에 없는 기침소리를 제외하면 조의신이 암에
조의신 나중에 해피엔딩 보고 잠깐(?) 원래 세계로 돌아갔는데 애들이 자기 데리러 오기까지 기다리는 와중에 일상생활 하면서 진족들이랑 어지간히 친하게 지냈었구나 생각하게 되는 일들 겪는 거 보고싶음
예를 들자면 동물원같은 데 가면 맹수들은 다 조의신 슬금슬금 피함(사유:짱쎈호랑이냄새남)
새벽의 황의트
조의신 결국엔 느루 앰배서더 돼서 서돌이 디자인한 악세서리에다가 입맞추는 광고사진 찍고 공전절후의 히트를 치는데 황명그룹 빽으로 제일 먼저 광고 발간되는 잡지 얻어낸 황지호 한동안 끙끙 앓다가 조의신한테 네가 광고 찍을 때 입맞춘 악세서리가 질투난다는 희대의 헛소리를
황의
임신물은 아닌데 임신으로 착각하는 그런 건 좀 보고싶음
이동네가 신화, 전설이나 설화로 굴러가는 동네니만큼 조의신이 몸보신한다고 잉태설화가 있는 영험한 과일이나 샘물같은 걸 먹거나 마시고 난 다음에 쓴맛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영약 먹고 욱욱했다고 설마...? 하는 개그물 보고싶음
황죠 앞으로도 쭉 가끔 조의신을 까마득한 어린 인간 취급하는데(맞음 조가 100살 돼도 황죠한텐 까마득하게 어린인간임) 흑막이랑 맞다이도 끝나고 대학생이 된 조의신이 어느날 갑자기 뚱한 얼굴 하더니 찐하게 키갈하면서 '넌 나랑 평생 연애 못하겠네.' 하고 슥 사라지는 바람에 황죠 멍해졌으면
조의신이 아플때 기숙사에서 호랑이저택으로 이송돼서 돌봄받았으면 좋겠음.......
호랑이들 다 조의신이 이렇게 괴로워하는데 이 상태로 재워봤자 ㅇㅇ이랑 대결하기만 할테니까 속만 타고...... 그 와중에 누워서 자는 줄만 알았던 조의신이 잠도 설치는 상태로 엄마, 추워... 하는 바람에
고등학생 된 황유호랑 은광고에 교생실습 나온 조의신이랑 황명호 은퇴하고 권력 재편되는 사이에 은광고 이사장 자리 낚아채온 황지호로 황의 보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 보면 개막장인데 속사정 뜯어보면 건전한 연애중인 황호랑 조의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조의신 진짜 웬만큼 강한 상위존재한테 보호받지 않으면 다음 생에는 '은인을 우리 종족 후예로 태어나게 해주세요'하고 기도하는 십이지 애들 때문에 각 상위존재들끼리 조의신 영혼의 이후 향방 두고 대판 싸우게 생겼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호족만해도 천신, 용족은 용왕신,
캐붕주의
♟️황지호. 디바이스 메시지로 헛소리 그만하고 빨리 자. 영약까지 챙겨먹어야 할 정도로 과로하고 있으면서 어떡하려고 그래?
🐯힝
♟️힝이 뭐냐
♟️나이가 몇인데 좀 어른스럽게 말할 수 없어?
🐯(시무룩한 황유호 사진)
♟️내가정말미안해황지호인줄알고그랬어착하고기특한널그렇게실망시킨
황호최애러들 제일 기다리는 에피소드 : 황지호 리플레이
누구보다 햇볕에 잘 말린 따땃하고 화사한 황지호를 사랑하며 그를 웃게만 만들고 싶어하고 틈만나면 황지호 쓰다듬으면서 플마황 얘기만 들어도 눈물 왈칵 쏟는데 마치 마조처럼 플마황 인생을 완벽히 엿볼 수 있는 리플레이만 기다리고있음
황지호 볼때마다 눈물나는 이유
이 남자가 버티지 못했다면 뿔뿔이 흩어진 다섯(+하나) 호족 친구들은 결국 5000년이 지나더라도 모이지 못했을 것이다... 황지호가 버텨서 플마고의 무대를 구축해줬기 때문에 조의신이 그의 곁에 한명 한명 친구들을 데려다줄 수 있었던거야... 하.....
이거 근데 진짜 조의신 자기 이름 들을때마다 기묘하겠다...
네 이름은 아주 훌륭한 플레이어한테서 따온거란다.
(내가?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져 있었을 거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겠지만 훌륭하다니? 나보다 훨씬 훌륭한 은광고 출신 플레이어들이 얼마나 많은데?)
네가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지
조의신 나중에 어쩔 수없이 급리세계에서 퇴장했다가 모두의 피눈물 쏟는 노력 끝에 다시 귀환할 때 별답게 별똥별 떨어지듯이 천익산에 쾅! 하고 떨어졌으면 좋겠음 ㅋㅋㅋㅋㅋ 기다리던 사람들 다 어디 다친 거 아니냐고 새파랗게 질려서 뛰어가는데 조의신 멀쩡하게 볼 긁적이면서 걸어나옴 ㅋㅋㅋ
조 잠입해야된다고 여장한거 보고싶다고 생각했다가 그럴 일 생기면 얜 그냥 플레이어궤적으로 이성 플캐로 아예 변신하면 되겠구나 해버렸음........
아예 얼굴공개 해야하는 상황이면 본인 얼굴로 여장할지도 모르긴 하겠다... 플캐 얼굴 노출하느니 그냥 자기얼굴 보이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황지호는 조의신의 살이 빠진 걸 얼굴만 봐도 알아차리는 것도 재밌겠지만 확신까진 못하고 몸을 살짝 들어올려보면 아는 것도 재밌을거같음(단 이 경우 그람 단위로 알아차림)
🐯조의신. 살이 좀 빠지지 않았나?
♟️아니. 그런 것 같진 않은데.
🐯(번쩍)
♟️......황지호. 내려놔.
🐯조의신. 평소보다
RT
조의신과 올무일 경우
♟️올무야, 이번주에 산책 안했다며.
🐶멍(끄덕)
♟️산책 가자.
🐶끄으응....
♟️밖에 비가 와서 싫어?
🐶멍멍
♟️싫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왜...
🤍올무는 네가 비맞는 게 싫다고 하고 있다.
♟️역시 올무는 천사구나. 괜찮아, 올무야. 난 플레이어라서 비 좀 맞는다고 감기에
황의
조의신을 좋아하게 된 황지호가 적호 불러놓고 티타임하면서 대뜸 '적호. 내가 조의신을 사랑하는 거 같다.' 하고 말하는 걸로 시작되는 호족 원조 사고뭉치 콤비의 좌충우돌 연애 대작전이 보고싶음
적호 첨엔 황호한테 대체 왜 나한테 그런 소리를 하냐 미쳤냐 부터 시작해서 드디어
조의신 진짜 인외 무서운 줄 모르고 사랑 퍼주다가 이번 생은 무슨 다음 생에다 영혼까지 저 인외들한테 저당잡힐 거 생각하면 웃기기만 함 너는 진짜 후예로 태어나지 않기만 빌어야된다 의신아
아니 근데 솔직히 이정도로 인외들을 홀려놨으면 영혼을 다해서 책임져줘야 하는게 도리가 아닌가 싶고
조의신 리플레이 레벨 높여서 써먹다가 부작용으로 결국 본인이 리플레이 당해버리는 게 보고싶음... 근데 이제 어느 리플레이를 당하냐면 마지막으로 가족들 두고 대회나가던 그날시점으로.... 리플레이 레벨이 높아서 과거를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상황을 바꿀 수도 있다고 날조해서 대회 안나가고
은광고 교사 조의신....
수상할 만큼 인맥이 넓은 선생님...
인기가 너무 많아서 담당 반 학생들을 말썽쟁이로 흑화시킬 거 같은 선생님...
학생들이 ㅇㅇ 필요하다고 애들끼리 얘기하다 말한 걸 대체 어디서 들었는지도 모르겠는데 그게 뭐든간에 가능하게 조치 취해주는 도라에몽같은 선생님...
황의트
♟️황지호. 넌 멋지다는 말이 좋아, 귀엽다는 말이 좋아?
🐯당연히 멋지다는 말이 좋다.
♟️그래?(디바이스 화면에 '상대방이 귀여워보인 순간 당신은 사랑에 빠진 것이다'는 요지의 짤방 띄워보고 있음)
🐯(힐끔)......취소하겠다. 귀엽다는 말이 좋다.
♟️귀엽다는 말을 좋아한다고 그게
해피엔딩 보고 원래 세계로 돌아간 조의신 보고싶다
세상을 구한 보답으로 몸은 다 치유가 됐는데 계상중도 천성헌도 없이 정말로 혼자 남겨진 조의신... 일자리도 새로 구했고 나도 이제 여기서 살아봐야지 싶었지만 생일날 텅 비어있는 식탁에 혼자 케이크 사서 올려두고 초에 불 붙였다가 멍하니
조의신 난데없이 3년 후 쯤으로 날아가는 거 보고싶다 분명 자기는 별채에서 자고 있었는데 깨보니까... 같은 별채는 맞지만 풍경이 다름 좀 살풍경함 가구도 자기가 좋아하던 가구 거의 다 빠져있고 방도 오토매틱 메이드가 매일매일 깔끔하게 정리한 거 같은 느낌은 있지만 잠깐이라도 생활한 거
근데 진짜 신화계 호랭이들 소원 빈거 볼때마다 묭함.... 다들 자기 개인적 기호와 선호에 따라 가지각색 소원을 빌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호 - 힘은 가질만큼 가졌으니까 놀러다니는 데 유용한 힘 요구
청호 - 곁에 있고 싶은 사람을 졸졸 따라다닐 공식적인 허가 요구
적호 - 사랑그잡채
조의신 엔딩보고 급리세계 밖에 튕겨나갔다가 어떻게 급리세계로 돌아오긴 했는데 몸은 플레이어가 아니고 가진 건 디바이스는 커녕 인벤토리도 날아갔고 주머니엔 땡전한푼 없으며 신분증도 없어서 본인 명의로 된 통장에서 돈 하나 뺄 수도 없는 상황에서 어디 오지에 떨어지는 게 보고싶다 ㅋㅋㅋㅋ
아 나 근데 조의신 시한부 선고 받고 나서 침식도 잊고 플마고에 매달렸던 거 초상우주 존재에 대해 몰랐으면 설마 자기가 죽더라도 자기가 본 게 ㅇㅇㅇ한테 전해질테니까 ㅇㅇㅇ이라도 미래를 잘 피해갔으면 싶어서 자기 마지막 생명 불태운거 아냐...???? 와 진짜 미쳤나봐....
상위존재가 된 조의신 아무튼 죽는 거보단 낫잖아 하고 상위존재 세계로 가고 플캐들이랑 진족들이 어떻게든 널 다시 이쪽으로 돌아오게 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하고 보내는데 처음엔 여기서 애들 지켜만 봐도 괜찮을 거 같다고 생각하던 조의신 플캐들이랑 진족들의 애정어린 기도가 24시간 가릴 거
황의
조의신이 황지호가 자기 좋아하는 거 모른 척 해주려고 했는데 잘��라면서 굿나잇 키스 할 때(누가봐도 여기까진 친애의 정으로 할 수 있는 거라고 타협한 게 보여서 조의신도 그냥 그래 해라 해 하고 맘) 이마에 닿은 입술이 너무 떨려서 모른 척 할래야 모른 척 할수가 없다고 생각한
해피엔딩 보고 호랑이 저택에 살게 된 이후 은광구 근방 소재 대학교(천익산 넘어가면 바로 있음 당연하지만 황명재단 소속임)에 입학한 조의신... 무려 늦잠을 자서 강의 늦겠다 싶은 순간 백호군이 데려다주겠다 라길래 그냥 내 발로 뛰어가는 게 나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서둘러 현관까지 뛰쳐나온
근데 뭔가 급리에서 눈이 좋은 애들이 너무 빨리, 많이 죽은 느낌인데 흑막이 뭐든간에 꿰뚫어보는 종류의 눈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거 아닐까
플마고 무대에서 제일 먼저 배제된 인물들 중에 본질을 꿰뚫어보는 능력인 별처녀의 눈을 가진 장남욱이 있다는 게 굉장히 마음에 걸리네.....
황의
(캐붕있을지도 모름 주의)
조의신 사실 어릴적부터 어떤 꿈이 있었음 그게 뭐냐면 무려 자기보다 체스실력이 더 강한 사람이랑 연애했으면 좋겠다는 거였음 ㅋㅋㅋㅋㅋ 황죠랑 조숑이랑 썸타다가 슬슬 사귀겠다 싶을 쯤 백호군이 슬며시 조의신이 어릴 적에 저런 게 꿈이었다는 얘기를 함
상위존재 조의신 생각할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현기증남....
우선 이 인간이 정상적인 경로로 상위존재가 됐을 거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사람들 가슴을 박박 찢었거나 주변사람들한테서 자기를 도려냈거나 무조건 둘 중 하나임
황의
조의신 진족들 상대로 간혹 연상노릇 하는 거 대박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지호가 어른 될때까지는 손잡고 껴안고 뽀뽀만 하자고 하는데 거기다 대고 하긴... 황지호는 노친네긴 하지만 아직 미성년자다. 속으로 이러고 있는 조의신이랑 곶감차 마시다 말고 사레 들려서 기침하는 백호군
조의신 독립하면 일어나는 일
놀러와서(?) 제일 먼저 냉장고 확인하는 황지호
화내면서 다음부턴 반찬 안겨다줌
조의신이 겁나 바쁜 시즌이 옴 바쁜 건 알겠지만 자꾸 여윔
다시 조의신 집에 놀러간(?) 황지호 반찬 챙겨준 게 상한 걸 확인함
조의신 돌아보니까 조의신이 매우매우 미안한 얼굴로
조의신 초반에만 밈에 쩔어있는(ㅋㅋㅋ) 말투 쓰다가 중반부로 갈수록 본인 말투 확립되는 거 아마 어른의 사정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게임폐인으로 겜커뮤만 줄기장창 둘러보는 오타쿠 생활 몇년 하다가 인싸생활 하는 바람에 바뀐 거라 생각해보면 두배로 웃기고 귀여워짐 ㅋㅋㅋㅋㅋㅋㅋ
황죠처럼 진짜 과하게 성실해서 반대로 태만해진 애 보면 가슴이 찢기고 눈물이 흐름..... 기다리면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서 이번엔 태만해져보길 선택한 놈.... 근데 하필 5000년간 황죠 일처리에 구멍생기기만 기다리던 나쁜놈이 있어서 그 잠깐 사이에 모든 게 망해버린 플마황보면 진짜 어지러움
근데 진짜 생각해보면 중2병이란 말이 있는데 조의신이 가족들한테 짜증내고 날카롭게 대하던 그 시기가 딱 저 감성 터질 시기랑 겹친다는 점이 진짜 돌겠음... 사춘기가 극한에 달하는 저 시기를 무사히 보냈으면 가족들한테 날카롭게 굴던 저것도 그냥 본인 흑역사로 남아서 내가 그땐 철이 없었지
황지호 간혹 조의신을 삼켜버리고 싶음
사유 : 자기 뱃속에 있으면 더는 위험한 일 못하겠지 싶어서
조의신 진지하게 확실히 네 뱃속에 있으면 다른 걸 해볼 시도는 못해볼 것 같네. 네 배를 가르고 나올 수는 없잖아. 말해버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섬뜩해진 황죠...ㅋㅋㅋㅋㅋㅋ
기억상실 조의신으로 갈발황지호 보고 있으면 계속 뭐가 떠오르는 것 같아서 머리아프다니까 그날부터 계속 금발로 있는 황지호 보고싶음
♟️난 네가 갈색 머리로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 보고 있으면 뭔가 기억이 날 것 같은데.
🐯그렇게 아플 바에야 영영 기억하지 못해도 괜찮다.
황의트
뭔가를 협상할 땐 말도 안되는 걸 내놓고 난 다음 타협할만한 대안을 제시하면 상대가 받아들일 확률이 높다는 얘기를 하던 와중
🐯조의신. 이몸의 남자가 되어다오.
♟️뭐? 갑자기 왜 그런 이상한 소릴... 싫어.
🐯그럼 이몸이 너의 남자가 되겠다.
♟️황지호. 너 뭐 잘못 먹었어?
전에도 얘기했는데 조의신 세뇌....시켜줘 흑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의신이 신화계 호랭이들 깊은잠 수준의 타격과 본인 안위 중에서 신화계 호랭이들을 선택해서 흑막한테 납치당하는데 흑막이 조의신이 뭔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조의신 정신을 장악하려 갖은 수를
황의
조의신을 씹어삼킬듯 노려보는 황지호...
조의신 나도 모르게 내가 호족한테 폐 끼치는 짓 했나...
황지호가 날 미워하게 된 건가...
그도 아니면 저번에 다쳐놓고 잠적한 걸 들켰나...
이것도 아니면 며칠전에 천익산 산책한 게 초상우주랑 연락할까 싶어서 그랬다는 걸 알아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