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고 엔딩 독백
눈 오는 하늘을 바라보며
"나는, 사랑에 빠지면 삶의 모든 문제가 해결될것같이 구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이.."
저 멀리서 여친 뛰어옴
"존~~~! 존~~!"
활짝 웃는 존의 얼굴..
둘이 와락 끌어안으면 캐롤 울리며 카메라 쭉 하늘로 올라감
"정말, 싫다"
아 진심 답답해서 결국 인용합니다
혈액형은 항원 항체 반응이고요
염색체와 DNA와 유전자도 싹 다 다른 영역인데 걔네는 더더욱 다른 영역의 이야기고요
따지자면 이 경우는 유전자 얘기를 해야 하니까 ABO식 혈액형의 유전되는 경향에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무슨 비유를
솔직히 이게 외주도 아니고 개인 커미션인데 7만3천원이 아니고 73만원이라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91일도 웃기고 그냥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림 커미션판 제대로 글러먹었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드는데요
생업 작가도 아닌데 말 얹어도 되는가 고민했지만 솔직히 양심 좀 챙기시길
어엉 장르 밖 사람이지만 슬쩍......
적어주신 건 중국에서도 다 흔히 먹는 편이고! 버섯은 원래 가열 조리를 전제로 하는 거라 팽이버섯뿐만 아니라 독소가 있는 종류가 흔합니다
오히려 중국은 지역에 따라 그야말로 독버섯(...)도 잘 먹는 편이라서 (예: 견수청, 환각증세)
본토는 상상을 뛰어넘는
팽이버섯- 적혈구 파괴, 식중독 시 사망
-->가열해서 먹음
고사리- 발암물질 함유
-->삶아서 12시간 불려먹음
두릅- 복통, 설사, 구토유발
-->데치고 찬물에 담가먹음
은행- 호흡곤란, 뇌전증 유발, 심한경우 사망
-->속껍질 벗기고 잘 구운 후 먹음
ㄹㅇ 이정도면 당가인들 우리 괴물로 볼 듯...
이거 진짜
만약 '연애가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해도 그게 '어떤 (실존하는지도 모를) 누군가와 감정적 교류를 하고 상호 유일한 관계가 갖고 싶다' 인 거지 '구체적으로 어떤 누군가와 통상적 관념의 로맨스를 즐기고 싶다' 와는 다르다고 생각함......
실존 인물을 보고 떠올리는 것과 아닌 건 다르다
이런거도 뭐 어쩌라고.. 싶은 거.
정서를 매개하는 사물을 쓰지 말라는 건가 아님 전부 익명화해서 쓰라는 건가.
인스타그램, 카톡, 마라탕 뭐 이런 직접적으로 당대사람을 매개하는 소재랑 똑같은거 아닌가.
이런거 일본소설이 되게 강한데 일본은 당연하다시피 자기 지역색을 넣음.
저분이 ‘가슴 처지는 게 싫다’나 ‘몸매 보정을 위해서’의 이유를 들었다던가 ‘암만 구래도 와이어가 최곤뎅ㅜ’ 식의 발화를 하셨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게 아니라 ‘여성의 불편함’을 이야기하는데 ‘신체적 특징으로 인해 물리적 불편함’을 느끼는 당사자로서 ‘아무도’에 지워진 것을 말씀하시잖아요
숏컷 하자 하면 긴머리를 망으로 틀어올릴 수밖에 없는 직업 가져오고
화장하지 말자 하면 화장할 수밖에 없는 직업 가져오고
편한 꼭지가리개 입자 하면 와이어 입을 수밖에 없는 컵 가져오고
누가 그런 특수성 모른답니까 "그런 특수성을 가진 게 아니라면" 하자는 거잖아 10년째 말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소멸하든가 말든가 알빠임?
여아선별임신중절해, 나 학교 다닐땐 여성 운전자한테 난폭운전하고 집가서 밥이나 하라 소리 하루 걸러 하루 들렸고 직장생활 하다 부산출장가서 택시탔더니 기사가 "왜 결혼안하냐 여자의 복은 결혼이다 우리딸은 진학 안하고 애낳고 행복하게 잘 삼ㅋ" ㅇㅈㄹ
이거 재밌다
차표를 '끊다': 종이로 된 표를 뽑아 끊음
채널을 '돌리다': 옛날 텔레비전은 레버?를 돌려 채널을 변경함
전화를 '걸다': 옛 전화기는 구멍에 손가락을 걸어 돌려서 전화번호를 입력함
장을 '보다': 시장을 둘러보며 물건을 고름
차를 '몰다': 짐승을 몰아 수레(차)를 끔
사실 인권운동가세요? 정도는 할 수 있는 질문이고 저정도면 양반같은데
이 나라에서는 어찌된 게 페미니스트세요? 하는 물음이 뭔 "그게 뭔지 잘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일단 세상물정 모르고 별 거 아닌 데에 빡쳐하는 진지충 남혐론자세요?" 쯤으로 인지된다는 게 어이가 없음
브랜드의 홍보가 타인의 권익을 침해하면서 이루어져야 할 일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현재 그 수위가 높아져서 불쾌감을 표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처럼, 성인물을 홍보할 때도 적절한 검열과 수정은 필수이구요.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 불시에 원치 않는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은 폭력이 됩니다.
자꾸 ��상한 예시 들고오면서 유독 시비거는 분이 계신데 몇마디만 하겠습니다
한남소추6.9cm가 당당하게 알릴 수 있는 메세지입니까? 자기 자신만 이해가능한 이상한 메세지 넣지 말고 작품에 제대로 신경쓰라는게 이 글의 논점 포인트인데 그것도 파악 못하시는분이 대체 누굴 가르치려드시는지
이거 소름돋는게
50초에 테토가 눈으로 SOS 신호보내고(모스무호) 퀴즈맞추는 부분 첫글자만 합하면 Help,중간에 손으로 살려달라는 신호 보냄
후반부쯤에 미쿠 눈 검은색으로 변하고 이상해지는데 그거보고 테토가 당황해하면서 끝까지 춤추다가 마지막에 잘보면 얘도 눈 까매진거 볼수있음
우와 여러분 이거보새요! 어느 플랫폼에서건 최고 야한 로맨스 야설에만 붙는다는 '이 작가 남자다' 댓글이 저한테도 왔어요! 제 소설이 진짜 야하긴 야한가 봐요, 야설 작가로서 '이 야설은 너무너무 야해서 여자가 이런 야한 걸 썼을 리 없어! 부끄러워!' 하는 댓글을 받다니, 가���의 영광이네요!
이영싫처럼 신랄하게 범죄자 까는 웹툰도 드물지 않나요...... 초창기부터 마약사범들이랑 마약 먹여서 사람 죽이는 싸이코도 나왔고
베스트 도전 때는 더 직접적이어서 솔로몬이 (마왕님) 판결 내린 장면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식연재라 많이 순화시켰지만 계속 신랄하게 비판하신 게 대단...
이영싫 보다보면 사회적 비판도 나옴. 나가 어린 시절(101화 참고.), tv 뉴스에 유아를 성폭행 했음에도 징역을 얼마 안 준 것을 보고 나가 아빠는 " 형량도 짧고, 술 마신 게 왜 감형 사유인지 모르겠다. " 라고 하는데, 여기서 나가 아빠 대사로 인해 부모의 마음도 잠시 나오는데
저번에 트랜스젠더 관련 이야기로 한창 인용 달릴 때 “‘소수의’ 간성인들 끌어와서 논지 흐리지 말고 트젠이랑 간성이랑 구분해라”는 식의 인용도 많이 달렸는데...ㅋㅋ
그래서 지금 인용에 이래서 트젠이 문제다 성기 자르고 호르몬 좀 맞고 여자가 되냐 하는 사람들은 둘을 구분할 줄 아는 것인지?
자연과학���든 사회과학이든 법률적으로든 본인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영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발생 기전과 인권에 대해서 고민하고 합의해서 이뤄낸 결과들을 몽땅 ‘젠신병자’와 같은 정신병 내지 망상이나 집단 숭배같은 걸로 치부하면서 본인은 이해할 의지조차 없이 조롱만 하는게 여성주의인지?
와중에 겁나 웃기네
'고향 부산에 대한 애착도 상당했다'
'부산도 아닌 경상도에서 온 어느 유학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 사람들이 부산을 경상도 지방 취급하는 게 누구 잘못입니까 진짜 어이없어ㅜ
MZ세대답게 창업 운운하는 것도 그렇고 아는 것 하나 없으면서 있어보이는 척만 잔뜩 한 글
별 진짜
비판이랍시고 이런식의 관련도 없고 말도 안 되는 비유를 당당하게 든다는 건 본인이 해당 개념의 차이점을 구분할 수 없고 각 개념을 이해조차 하지 못한다는 반증밖에 더 되나요??
논쟁이 아니라 진심으로 아니 지금 개념 자체에 대한 이해가 안 되고 있잖아! 하는 답답함밖에 안 든다고요
페미니즘 중요하죠 여성혐오 문제 심각하죠 아직도 제대로 해결이 안 되는 사회 진심 빡치고 뭐가 문젠가 싶고 멍청한 인간들 언제쯤 사라지나 싶죠
근데 그렇다고 그것 하나에만 집중해서 본인 지식과 태도는 돌아보지도 않고 심지어 예의조차 버린 채로 이해 없이 조롱만 해대면 무슨 발전이 있나요?
미하일 정말 엄청난 간지충이다...ㅋ다른 애들은 다 무기에 기대고 그러는데 혼자 활 내팽겨치고 얼굴 가리고 있어;; 적이요 무기를 소중히 다뤄주세요...기절모션 쫙 봤는데 무기 버리는거 당신밖에 없다 정말 루미에도 그 탬버린 들고 버티더만 너는 얼굴을 들고 버티는구나....
Acanthe
(myth) Nymphe qui fut changée en plante par Apollon.
심지어 사전 검색하니까 [아칸테: 아폴론에 의해 식물로 바뀐 님프] 라고 나오는데 이러면 미카를 식물(=인형)으로 만든 건 슈 자신이라는 뜻의 자조적이랄까 반성적인 의미도 갖기 때문에......ㅜㅜㅜㅜ
발키리 신곡제목 Acanthe 뜻 찾아보는데
프랑스어로 아칸서스라는 식물이고 공원이나 들판같은데에 많이 피어있는건데 이 식물 모양이 고대 그리스때부터 건축문양같은거로 많이 쓰였다고 함..근데 그냥 길바닥에 흔히 피어있는 식물인데 여러 예술품에 문양으로 많이 쓰이고 사랑받음<<이거 너무...
뭐 어쩌라고요 여성은 혐오자가 못됩니까?
여성이라는 이유로 이 빌어먹을 21세기 헬조선에 살고 있으니까 내 행동은 모두 정당화가 돼요? 왜 여성에게만 지랄하는데? 해대는데 그래서 그런 식의 태도가 보편화되면 좋겠다는 얘기도 아니고 왜 자기들은 아무튼 그래도 된다는 것처럼 구는지 모르겠네요
거 진짜 개개인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아 맞지ㅋㅋ 하는 상황을 보고 있자니 진심으로 허탈하고 어이가 없어서
기초교육 수준의 염색체형 성별구분 말고 그놈의 ‘과학적으로’ 따지면 훨씬 더 세세하고 복잡한 수준에서 연구가 많이 되었고 받아들여지고 있다는데 뭔 이해 꼬라지가
얘들아 진짜 미치고 팔짝뛰겠는데
뭇 남성들이 개차반이고 여성혐오를 한다고 해서 우리도 똑같이 행동해야 하는 건 아니다
누가 남성들 문제를 여성들만 해결해줘야 한다고 했니 성별을 근거로 그 피해자의 문제를 흐리지 말라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 왜 여기서 맡겨놨냐 남미새냐 하는 소리가 나오냐
인터넷 중에 유명한 곳 추천해드리면
베스트펜: 잉크 종류 다양, 펜 종류도 많음, 볼펜 및 연필, 종이도 판매
블루블랙: 병 단위로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사람을 위해 소분판매 (택배비 고정 2500원, 다른데는 3만원 이상 무료)
명동몰: 주로 만년필. 잉크도 판매하는데 보통 사은품이 좋음
흔한 조선시대의 역사적 오해인데, 실제 밭일을 새벽부터 점심 먹기 전까지 계속하고 땡볕이 강한 오후에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활이었습니다. 생활 패턴이 달라서 서양사람들이 못 본 거 뿐이에요.
게다가 유교식 가부장적 영향은 평민들에게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것도...
아니... 원트도 그렇고 상황 보면 이분 발화 의도는 ‘그러니까 성별이 문제가 아니라 착하고 청결하고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같은데 (현 사회가 보편적으로 그렇긴 한데 아무튼 성별만으로 구분하면 안된다=납작하게 혐오하는 인간이 되지 말자)
인용보면... 맥락을 못 짚으신 분들이 많아보이는
아니 진짜 어이가 없어서
내가 과학책 보다가 이거 생각보다 더 어려운 개념이구나... 싶어서 한 소리라는데 기초과학 안배웠냐 소리를 하시면 뭐라고 해야함 교과서가 다가 아니죠?!
성별 체계를 어떻게 나눌 것인가 유전자로만 접근하면 본질적으로 여성혐오의 해결은 어렵다 이런 얘길 하면 몰라
유전자 연구에서도 시작은 그거였어요. 사실상 그놈의 ‘우월한 남성성’의 근거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그거 오개념이라고. 나아가 더 연구해보니 성별이라는 것 자체가 그리 단순하게 나뉘는 문제도 아니었다고!
그래서 성별로 차별하는 건 아무런 근거도 없고 말이 안된다 하는 이야기가 확장될 뿐인데
다만 진심으로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도대체 왜 ‘신체적 불편함으로 인한 필요성’을 토로하는 것마저 ‘꾸밈노동에 일조하는’ 것과 동치되냐는 것입니다. 그게 싫다고 말하고 있는데도요! 주류와 의견이 맞지 않으니 ‘너의 발언은 현재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받아치는 것이 정녕 올바른 해결법입니까?
아 진심 이것뿐만 아니라 요 며칠 현진권의 문학성이나 인골학 얘기도 그렇고 실제로는 훨씬 복잡한 문제인 것들을 그놈의 ‘여성주의’ 관점이라 주장하면서 분야적 지식과 개념도 없이 마냥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배움의 자세조차 없이 아무튼 여혐이라고ㅋㅋ 식으로 조롱을 해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