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가짜 광기
-싸움질 쳐하다가 앞니 빠진 거 가오로 안 채워넣기
-일진 패거리 몰고 와서 후배들 두들겨 패기
-아쵸아쵸 추임새 넣으면서 감독 이마 때리기
슬램덩크 진짜 광기
-2년 동안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일 슛 500번씩 쏘기
-고3 & 주전 & 감독까지 겸임하면서도 늘 미소 짓고 있기
지가 끼면 1학년이 불리해질 것 아니까 군말없이 심판 봐주다가
“백호 군을 막아줄 수 있겠나?” 한 마디에 씨익 웃으면서 여유롭게 두건 벗으며 등장하는 이 남자 정말…… 열받아
아직 팀 플레이 익숙치 않은 서태웅 강백호 땀 뻘뻘 흘릴 동안 정대만 송태섭이 >콤비<로 가볍게 이겼다는 것도
선배 정대만이 너무 좋아……. 1학년 vs 2•3학년 대결에서 결국 슈퍼 루키 강백호와 서태웅의 대항마인 북산 내 최종 보스 바이브로 정대만이 등장했다는 게 증말 🥹 실력, 짬밥, 태도 모두 한껏 여유로워서 1학년들 성장이나 슬슬 도와주고 쿨하게 퇴장했다는 게 짜증남 진짜..
나 해남 입덕짤 다름 아닌 이거임
이겨서 기뻐하던 와중 백호가 울먹이니 바로 전원 조용해져서 백호 묵묵히 바라보는 게 해남이란 팀의 신사적인 선함이 확 드러나서 마음이 찡했는데
이정환이랑 신준섭 잘생긴 가운데 머리가 아주 그냥 산발이 된 웬… 야생아기몽키를 보고 어…? 큰일남을 직감함
평상시 구호 외칠 때나 승리한 후 다같이 얼싸안고 기뻐할 때도 늘 한 발자국 떨어져서 뚜하게 지켜보던 놈이
사실은 팀과 외치는 “우리들은 강하다”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있었다고…
“오늘도 그거 해요…! ‘우리들은…’ 말이에요.“ << 그 누구보다 북산을 사랑하는 이 아기에이스 때문에 내가…
내가 엠씨유에서 꼽는 최악의 스티브 캐붕은 엔드게임도 시빌워도 아닌 >샤론과의 러브라인<임 이건 아무리 봐도 시빌워가 빼박 퀴어물로 비춰질까 두려웠던 디즈니의 발악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됨
한 여자를 잊지 못해 70년 동안 그리워하는 순애보 설정인데
그 여자의 조카랑 뽀뽀를 한다구??
윤대협 진짜 이상함
승부욕 강함.. 근데 성격은 느긋함
키190 티존턱선 꽉뚝콱 씹알파임.. 근데 레몬과 바다가 어울리는 청량남임
초고교급괴물올라운더임.. 근데 팀의 상대적 부진으로 전국대회 못 나감
능남을 선택해서 올 정도로 팀에 대한 애정이 큼.. 근데 주장 주제에 낚시하느라 연습 빠짐
근데.. 자기가 사랑하는 걸 지키고자 자존심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묵묵히 머리를 숙일 줄 아는 남자임 그간 버텨 농구를 계속 할 수 있게 해준 자신의 무릎에 입을 맞출 정도로
그런데 또 겸손하냐? 그것도 아니고 한번 간지나게 슛 성공하면 바보빙구처럼 으하핫!! 웃음.. 꼴에 선배랍시고 폼 잡음
독자인 나도 풍전전 서태웅을 보면서 '한쪽 눈이 안 보여서 어떻게 뛰어ㅠㅠ' 걱정만 들었지 얘가 경기 뛰는 내내 아픈 걸 참고 있었을 거란 생각은 해본 적이 없음. 당연함. 통증이 느껴진다는 기미조차 비추지 않았으니까... 에이스 자리를 공석으로 두어서는 안된다는 생각만이 머리를 지배했으니까
아 나 진짜 태웅 대만 얼굴합 좋다는 소리만 이 계정에서 오백칠번 한 것 같은데 진짜 좋음…….
서태웅이는 얼굴에 그림자 하나 없이 뽀얗게 매끄럽고 눈코입 다 선 얇고 얄쌍한데
증대만이 얘는 진심 눈 밑에 진하게 음영 들어간 거 보셈 쌍커풀이 떡 벌어져 있으니까 눈이랑 눈썹 사이 거리도 적음
마블의 나타샤 대우는 정말 여캐 활용의 절망편이다…
푸쉬업 브라와 몸선에 찰싹 들러붙는 라텍스 수트 입고 등장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자기 자신이 괴물 같다는 대사를 뱉게 함
남성 동료들 동기 부여 및 각성을 위해 사망한 뒤 장례식은커녕 영화 내 언급조차 없이 그대로 퇴장당함
서태웅 평소에는 땀은 흘려도 숨소리는 크게 내지 않는 편이었는데
눈 다치고 나서도 몰아치듯 활약했던 풍전전 후반부 가서는 체력 소모 극심한 탓에 하악, 하악 하며 정말 거칠게 몰아쉼
각진말풍선에 넣어서 볼드체로 표현한 것 보니 얼마나 힘들게 숨 쉬고 있는지 느껴져… 귓가에 들리는 것 같음
이노우에가 왜 슬덩 원래 주인공을 서태웅이라 밀려 했는지 이해가 감ㅋㅋ 삶을 살아가는 태도가 너무나 고점 위에서 머무르는 프로의 그것인데, 또 자만심은 한 톨만치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향해 자신을 내던지는 것까지 정말 경험에 목마른 어린 천재임 매력적인 서사가 아닐 수 없음
머글에게 버키를 언급하면 …아~ 걔? 캡틴 아메리카 친구? 반응이 나오는 게 너무 슬픔
아~ 걔? 1917년생슬하에3동생을두었고대공황시절에도스티브를위해애썼으며이성들사이에서도인기많았지만전쟁범죄피해자로전락해자아와인격을빼앗기고무기로운용당한엠쓔최고빠그러진아저씨?
반응 나올때까지 존버
나 스티브 남동생처럼 귀여워하고 챙겨주는 나타샤 너무 좋아서 죽을지도 모름
윈솔에서 계속 여친 만들어주려 한 것도 스티브가 현대에 적응해 인생을 꾸려나가도록 도와준 거였고
페기 장례식에도 샘과 함께 유일하게 참석해준 어벤져였음… ㅠㅡㅠ
정말 ���티브가 행복하길 바래줬던 따뜻한 사람
고래별 드라마 제작자 님들은 들으시오
송해수는 고양이 상이 “아닙니다”
뱀 상입니다
이목구비 선은 얇고 날카롭습니다
살집은 없으나 근육에서 오는 덩치가 있으며
(제일 중요) 손이 매우 얄쌍하며 예쁩니다
어줍잖은 무쌍 남돌 하나 데려와서 캐스팅하면 내가 팬티 벗고 땡깡 부릴 줄 아시오.
코트를 뛰어다니며 쿵쾅쿵쾅 격렬하게 도는 혈액 때문에 환부가 얼마나 더 뜨겁게 욱신거렸겠어 심지어 뇌진탕으로 기절하고 일어난지 20분도 안되었는데..... 그런데도 결국 그 누구보다 화려하게 경기를 휘어잡아 북산 쪽으로 흐름을 이 악물고 돌린 거야 자기는 팀의 존망을 결정짓는 에이스니까
이 전에 나온 대사는 경기에 한시 빨리 나가고 싶어 도전적으로 눈을 빛내는 느낌에 가까웠기에 왜 이 컷을 이렇게 쓸쓸해 보이게 연출했지… 했는데
센터에서 밀려나 주전 멤버로 뛸 수 있는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조용히 인내하고 노력해온 그 모든 시간들에 대해 친 대사였구나
신준섭…
90년대 센루 소녀들.. 북능 연습경기랑 능남전 보고 센루 잡은 다음 윤대협 언급 없는 기간 쭉 버티다가 산왕전의 클라이맥스에서 딱 원온원 씬이 나왔을 때 대체 기분이 어땠을까
내가 지금 실수로 동인지를 집어들었나 눈을 비볐을 듯… 그 정도로 끝내주는 희열 죽기 전까지 한 번은 느껴보고 싶음
볼 때마다 어이가 없고 작가의 저의가 궁금해지는 짤 1위
태웅이한테 뭔 생각으로 언더래쉬 넘어서 언더음영까지 준 것이며
왜 다른 애들은 다 시원하게 여름 옷 입혀놓고선 태웅이한테만 검정 목폴라를 입힌 것임
알겠다고 서태웅 북산고 토미ㅇㅔ 북산고 얼음공주인 거 잘 알겠다고요
이 짧은 장면에서도 정대만은 눈 똘망똘망 뜨고 안 선생님 말 경청하고 있고 서태웅은 눈 위 드리워진 까만 앞머리 사이로 시선 내리깔고 가만 듣고 있다는 게 너무 좋아서 심장 떨림 이런 조합이.. 실재해도 되는 거임?
안 선생이 미츠이 군. 루카와 군. 같이 부르는데 걍.. 결혼식 주례로 들려 나는
이 부분 너무 좋아서 캡쳐해서 자세히 읽어 봄
- 1916년생
- 4남매 중 장남
- 운동에 재능을 보였으며, 공부 또한 잘했음
- 진주만 공습 이후 자원입대
- 하이드라에게 생포당한 후 긴 시간 동안 홀로 계속되는 굶주림과 고문을 감내
-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하울링 코만도스들을 진뒤지휘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윤대협ㅋㅋ 전국 대회 탈락하고 나서 덕규 은퇴식도 못 가고 물가에 멍하니 앉아있었을 정도로 속 쓰려했으면서 정작 자신을 떨어지게 한 주범에 가까운 서태웅이 다짜고짜 나타나 원온원 해달라고 하니까 이유도 동기도 따져묻지 않고 몇시간 동안 그냥. 해줬다는 게
스티브는 해동된 이후 버키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듣기까지 2년의 간극 동안 과거에 자신의 자아를 버려두고 왔음을 절감하며 그 누구도 해소할 수 없는 외로움에 시달린 전적이 있는데
그 고독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알면서도
엔드게임에서 버키를 두고 갈 생각을 했단 말이야?
말이냐 방구냐?
선배 정대만이 너무 좋아……. 1학년 vs 2•3학년 대결에서 결국 슈퍼 루키 강백호와 서태웅의 대항마인 북산 내 최종 보스 바이브로 정대만이 등장했다는 게 증말 🥹 실력, 짬밥, 태도 모두 한껏 여유로워서 1학년들 성장이나 슬슬 도와주고 쿨하게 퇴장했다는 게 짜증남 진짜..
하지만… 고맙다. 하는 채치수 볼 때마다 웃긴 게 저 말을 하는 자리에 뭔 4번을 대입해도 상황이 달라짐
김수겸 = 다들 이 꽉 물고 눈물 삼킴
이정환 = 엄숙하게 감동받음 호장이 오열함
변덕규 = 황태산 눈에 눈물 고임
이런 와중 널 위해서가 아니라고!! 우글우글 따지는 북산 문제아들이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