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 elevation
@leg_elevation
Followers
6K
Following
396
Media
547
Statuses
4K
구 캘리포니아 응급실 간호사, 현 Aesthetic Nurse Injector, 전문간호사 학생. 미국 간호사 관련 Q&A 메인트윗 참고. 질의응답은 유료이나 간호사 스페이스에 오시면 모든 정보가 무료입니다. (Host: @Canada_RN) Instagram @leg_elevation
California, USA
Joined May 2018
꼭 읽어주세요 링크한 이 트윗과, 아래 인용 알티 원 글 타래 모두요 !.
더 이상 질문하지 마세요. 어느 에이전시가 좋은 에이전시?.- 계약기간 짧고 빠져나오기 좋은 곳.모 에이전시는 악덕이라는데.- 빠져나오기 좋은 에이전시라면 괜찮음. 병원 다이렉트 고용 vs 에이전시.- 병원이 평판좋고 위치 좋은게 아니면 빠져나오기 쉬운 계약 짧은 에이전시.
1
46
96
야 나는 한국에서 되바라졌고 버릇없고 위아래없고 개념없고 너무 자유분방하고 사회성 결여됐고 개인주의적이었는데 미국 오니까 창의적이고 적극적이고 자기주장있고 언제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야. 나는 그대로고 직업도 그대로고 직장만 한국 병원에서 미국 병원으로 바뀌었는데 ㅋㅋㅋ.
13
11K
7K
이렇게 일해봤자 여자 간호사라는 이유로 성희롱이나 당하구 얼평 당하구,,,,개쉑기들 ,,,,,, 감사한 줄 모르고,,,, 쉬벌,,,,
52
10K
5K
나는 한식 잘 안먹으니까 미국에서도 한식 앓이 없이 잘 살아남을 수 있을 줄 알았다. 떡볶이와 짜장/짬뽕/탕수육을 한국 음식에 포함시키지 않은 나의 불찰이었다. .
4
7K
3K
뉴욕에 폭설 경보가 예상된다고 뉴스가 나온 날, 병원에선 출퇴근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호텔을 빌려 숙식을 제공했고, 출근한 직원들에겐 궂은 날씨에 와줘서 고맙다며 20불 병원 매점 이용권 (매점 자체가 너무 싸서 절대 다 쓰지 못함. 성인 남성이 배터지게 먹는 샌드위치가 5불대).
1
3K
3K
사직서 낸 후에 동료힌테 말했더니, “싫어해서 다른 곳으로 떠나는건 좋은거야.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거든, 새로 시작하는게 두려워서. 니가 자랑스러워. 넌 뭐든 잘 할거야. 내가 알아“ 하는데 눈물이 핑🥲.
0
2K
3K
꽃놀이 갔다가 불특정 다수랑 접촉해서 코로나 걸린 사람들이 대거 응급실로 붐비면 맹장터져서, 담낭염으로, 뇌경색으로, 천식으로 응급실 갔을 때 코로나 환자 땜에 치료 못받아서 그냥 죽는거야 ㅋㅋㅋ 코로나만 안걸리면 땡일 것 같지? 아니? 병원에 니 자리 없는데?.
3
9K
2K
우크라이나에서 온 환자를 받았다. 전쟁때문에 쑥대밭이 된 곳 중 하나인 곳에서 전기도 끊긴채 일년을 지냈다고 한다. 작년에 심근경색인지 폐색전인지 모르는걸 겪었다고. 진단명도 모르는데 군병원같은 곳에서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다고. 따뜻하게 덥혀진 담요 두장 환자에게 덮어주니 환자가.
2
2K
2K
동료 간호사 남편은 지금 코로나 확진 받고 인공호흡기로 연명하고 있어. 근데도 나와서 일 해. 근데 겨우 답답해? 꽃을 봐야겠어? 니네가 사람이냐?.
3
4K
2K
평소엔 간호사들 39도 열 나도 근무 돌렸다가 이제 37.5도만 넘어도 오프 주려니까 간호 인력 부족하지? 그 동안 돌아갔던게 이상한거지 간호 인력 좀 늘려줘 제발.
10
5K
1K
도대체 왜 늦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망할 세상아!! 우린 80살 까지 살 건데 왜 1-2년 가지고 조바심 나게 만들고 왜 꿈을 주저하게 만들어!! 미국 나와서 보니까 이거 우리만 걱정함. 하나도 안늦었어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뇌랑 관절 건강할 때 하고싶은거 하세요 제발 하나도 안늦었으니깐.
2
3K
1K
아직 내가 한거라곤 IV 하나 놓고 피 뽑은 것 밖에 없는데 계속 고맙다고 꾸벅 꾸벅 고개를 숙이며, 배게 하나 더 주니 손사레를 치다가 이거 공짜라고 하니까 고맙다고 또 꾸벅 하면서 받더라. 더 필요한거 없냐고 물으니 “보드카” 하고 씨익 웃는데 정말이지 전쟁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0
451
1K
7시마다 박수 쳐주는 행사(?)에서 포토그래퍼가 나를 찍는 것 같았는데 역시나 나를 찍었고, 인화해서 병원으로 가져다 주었다. 너무 기분 좋고 대단한 일을 하는 것 같고 막 역사의 산 증인이 된 것 같고 역사를 써내려가는 사람이 된 것 같고 막 나 때는 말이야
11
387
1K
출퇴근은 어렵지만 호텔에 묵지 않/못하는 직원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 원할시 병원 근처에 사는 직원과 멀리 사는 직원들 스케쥴 조정, 출근했더니 와줘서 고맙다며 매니저가 브라우니, 쿠키, 빵 구워서 왔더라. 자연재해에도 출근을 할 수 있게, 하고싶게 만들어주고 출근을 시켜라.
1
813
956
[환자 큰 소리로 "X발새끼들이 사람이 왔는데 컴퓨터만 쳐해대고" 라고 말함. 호흡시 알콜냄새 나나 mental status alert, 지남력 있음 (시간,장소,사람), 호흡곤란 관찰되지 않음. Airway 양호함. 환자에게 응급실은 위급도에 따라 진료보는 곳임을 설명하고 정서적 지지함. 지속적 모니터링 중임. ].
인턴때 응급실에 주취자들이 소리지르면서 "이 씨발새끼들이 사람이 왔는데 컴퓨터만 쳐해대고!" 라고 하던데, 나는 다른환자 엑스레이 보고 있었고, 간호사는 그 욕하던 인간이 "욕설하고 있음"을 차팅하고 있었다.
1
3K
946
한국 간호계의 부조리함을 바꿔보려 노력한 5년.미국 면허랑 영어시험 공부 6개월 . 내 나라 말 쓰며 병원에서 근무했던 5년동안의 행복했던 날 다 세어봐도.말 안통해서 답답하고 인종차별 당하면서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 미국 땅에서 외롭게 일했던 이민 2년이 더 행복해.나는 후회 없다 진짜.
4
1K
925
나 원래 이모셔널하지 않은데 어머니날에 코로나로 응급실 와서 소생실에서 자식들도 못보고 혼자 DNR 페이퍼에 사인하는 70대 할머니가 나보고 부탁 하나 들어주면 안되냐고, 잠시만 옆에 있어주면 안되냐고 그래서 의자랑 컴퓨터 가져가서 그 환자 옆에 자리잡고 일했다. 오늘은 어머니 날이니까.
3
545
899
동료 앞으로 한국인 환자 왔는데 트리아지 널스가 동료한테 환자랑 보호자랑 둘 다 영어 잘 못한다고 하는거 옆에서 듣고 내가 히스토리 테이킹 할게 하고 문 벌컥 열고 안녕하세요오오옹~!~!~!~! 하니까 구세주 취급 받았음 ㅋㅋㅋㅋㅋㅋㅋ 훠어어어어어오오오유우ㅠㅠㅠㅠㅠㅠㅠ 하심ㅋㅋㅋ.
9
840
800
일년만에 온기를 처음 느껴보는거라했다. 입원 결정이나고 응급실 환자방 불을 끄려는데 어제까지만해도 온기도 전기도 없는 곳에서 죽을까봐 너무 무서웠는데 여긴 너무 따뜻하고 안전해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맥박이 150이 넘어가는데도 환자는 담담하게 자기는 병원에 있으니까 괜찮다고 했다.
1
332
775
오늘 이알에 고양이한테 물려서 온 환자 있었는데 피뽑으면서 얘기 하다가 고양이는 아무 잘못 없어 내 잘못이야 하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니까 옆에서 부인도 맞아 자기가 잘못했어 ㅋㅋㅋㅋㅋ 상처가 생각보다 심해서 입원을 하느니 마느니 하고 있는데 고양이 네 마리 자랑하고 있음 ㅋㅋㅋ.
0
2K
715
코로나 때문에 비행기표도 없어서 할머니 임종도 못보고 어찌 간다 해도 자가격리 때문에 장례식에 참석도 못하고 간호사 확진자 많이 나오면서 인력도 모자라서 휴가도 안나오는 상황에 오늘 애들이랑 얘기하다 너무 서러워서 울음이 터져서 한참을 울었는데.
2
480
687
아픈데 안봐준다고 소리지르면 의료진들이 헛! 많이 아픈갑다! 하고 먼저 봐줄 것 같지? 우리의 생각은 1) 숨이 붙어있군 2) 기도가 막히지 않았군 3) 소리 지를 에너지가 있군 4)그렇다면 숨 넘어가는 환자부터 봐줘도 되겠군.
0
2K
646
더 이상 질문하지 마세요. 어느 에이전시가 좋은 에이전시?.- 계약기간 짧고 빠져나오기 좋은 곳.모 에이전시는 악덕이라는데.- 빠져나오기 좋은 에이전시라면 괜찮음. 병원 다이렉트 고용 vs 에이전시.- 병원이 평판좋고 위치 좋은게 아니면 빠져나오기 쉬운 계약 짧은 에이전시.
1
423
612
엄마가 주변에 싱글인 간호사 친구들 없냬서 왜그런가 했더니 엄마 친구 아들이 간호사 아니면 결혼 안하겠다 했다면서 엄마 친구가 발 동동 구르고 있으니까 나보고 주선 좀 해보라고 그러길래 그냥 혼자 늙어 뒤지라고 그랬다. 너무 구역질 났다 진짜 . .
6
824
608
이래도 아픈 사람의 심정이 웅앵웅 할거냐 ㅋㅋㅋ 아파서 오는 병원이라는 사실은 똑같은데 무장경찰 있다고 사건비율이 85%가 줄었어 ㅋㅋ 한국 드라마에서도 우리 아빠 살려내 의사 개새끼야 하고 멱살잡다가 경찰 와서 현행범으로다가 수갑 채우는 씬 필요하다.
0
2K
558
수녀인 환자 임신검사했고 임신양성 나왔고 처방한약 다 변경함. 님 이거 본 적 있음? 난 있음. 그래서 하는거임. 임신일때와 아닐때 쓸수있는 약이 다르고 환자와 아기를 위한 안전절차임. 무엇보다 열 39도고 임신 아니라고 백날 외칠 수 있으면 응급실 오지 마시길. 응급 아님ㅋ.
2
552
579
나는 검사 안받아보고 싶었을까? 내 몸뚱아리 내가 소중한거 과연 몰랐을까? 증상도 없는 내가 검사 받았다가 정말 검사가 필요한 사람의 진단을 지연시키거나, 키트가 없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의 기회를 뺏는건 아닐까 초조해하며 혼자 불안해 하진 않았을까? @exoLedlight
7
1K
543
내가 진짜 아파서 119불러서 응급실 갔는데 말야, 간호사들 다 엉덩이 붙이고 있고 다 놀고 있더라 ->1) 숨이 붙어있음 . 2) 119 불렀다고 해서 다 의학적으로 '응급'상황은 아님 3) 엉덩이 붙인다고 노는거 아님, 일은 컴퓨터로 함 4) 노는거 아님 5) 그 상황이 눈에 보이면 님은 진짜 아팠던게 아님.
0
2K
517
얘 너는 미국산 소고기가 싸니까 간호사도 쌀거라고 생각하니? 월 13일 환자 최대 4명 보면서 휴식시간 보장받고 일하고 연 2억 받는 간호사가 쌔빠진게 미국인데 미국 간호사가 간호법도 없는 한국에 왜가니?
미국 간호사 수입해라 ㅎㅎㅎㅎ.
0
802
501
오늘 일가족이 앰뷸런스에 실려왔다. 엄마, 아빠, 두 아기. 한 애기는 남잔지 여잔지도 모르겠는 걷지도 못하는 아가였다. 엄마는 두 발목에 부목을 댄거보면 분명이 양 발목을 접지른걸텐데 묘하게 안도하는 표정에 은은한 미소를 띄고 아기를 안고 구급차 스트레쳐카에 차분하게 앉아있었다.
1
256
541
동료들이 너는 지금 지구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을 하고 있고 할머니가 다 보고 계실거고 무척 자랑스러워 할거야, 나는 니가 이 얘길 나랑 나눠줘서 너무 고맙고 나도 니가 너무 멋진데 할머니는 니가 얼마나 자랑스러울까, 울고싶음 울고 와 내가 니 환자들 커버하고 있을게 하는데 너무 고마웠다.
8
264
519
자가격리 뭐가 힘든데 뭐가 힘들어 뭐가 힘들어서 돌아버릴 것 같냐고 대체 집에 처박혀있으면 됐지 뭐가 힘드냐고 나는 지금 마스크 찜통에 쪄서 환자 보게 생겼는데.
1
1K
496
오늘 호흡곤란으로 온 환자한테 가서 오늘 너의 응급은 뭐야? 뭐 도와줄까? 하니까 나보고 where are you from하는거야 미친놈이 그래서 나는 간호부에서 왔어 오늘 응급실 온 이유가 뭐야? 하니까 계속 어디서 태어났냬 ㅋㅋㅋ 그래서 나는 간호사고, 니가 호흡곤란 있어서 왔다고 해서 왔는데.
2
2K
497
간호사 세 명 방호복 입고 근무하다 쓰러졌는데 기사 밑에 #덕분에 ㅋㅋㅋㅋ 야 미친 진작에 에어컨 달았으면 이딴 일 생겼냐???? 덕분에 뱃지 만들어서 병원에 뿌릴 돈으로 에어컨 달았으면 이딴 일 생겼냐고.
2
2K
483
예전에 간호사가 화장도 안하고 다닌다고 병동팀장이 뭐라 하길래 왜 여자한테만 그러냐고 남자 간호사들도 화장 시키라고 그리고 그게 필수면 화장품 사게 품위유지비도 달라고 요즘 틴트 하나에 삼사만원인데 그랬다가 그때부터 되바라진애로 찍혀서 ㅋㅋㅋ.
4
866
470
갑자기 눈물이 왈칵 나는데 억지로 참느라 정말 힘들었다. 아무 것도 없이 새로 시작한 인생에선 제발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기만 하길 정말로 바라본다.
1
42
430
근데 진짜 웃기네 나 중증외상센터 응급실 면접에서 나 외상 싫어 ㅎ 했는데 10분도 안되서 면접 끝내고 (그 와중에 2분은 내가 질문하느라 씀) 24시간도 안되서 오퍼레터 받고 한국 경력까지 다 인정받아서 보너스 $4000불 받고 (30% 3개월 후, 나머지 70% 12개월 후 입금) 입사한다. .
2
101
419
사람들은 더운 날씨에 의료진들 고생한다고 하는데 그 와중에 생리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전혀 상상 못하겠지. 어차피 화장실 못가는거 아니까 탐폰 슈퍼사이즈에 오버나이트 하고 근무 하루종일 한 번 갈면 다행이었는데 . 땀띠에 질염에. .
0
2K
366
사람이 필요하면 돈을 주고 고용을 해 .왜 '간호사'들이 '전직 간호사'가 됐는지 정신 못차림 ?
2
2K
361
우리가 뭐 총 들고 나가서 목숨 걸고 싸우다 죽어달라 그랬어? 그냥 집에 처박혀서 넷플릭스 보면서 과자나 먹으라고 그게 뭐가 힘든데 대체 집에 좀 있어 나돌아 다니지 말고 우리 진짜 마스크 없어 이 미친 상황 빨리 좀 끝나게 좀 해줘 제발 일은 우리가 할테니까 니는 집에 있으라고.
1
1K
358
그럴 줄 알았다 역시 걸린 줄 알고 있었어 내 몸뚱아리 장하다 증상도 없고 열일하고 있어 ㅋㅋㅋ.
5
235
346
더 열받는건 다들 하는 고민이 건전한걸로 1-2년 보내면 뒤쳐질까 고민한다는 거야. 저 노름이 너무 재밌는데 휴학/퇴사 하고 노름만 1년 해도 될까요? 카지노 회원권 사서 빠찡코 일 년 땡겨서 일확천금을 노려볼까요? 이런게 아니라고 . 다들 어학연수, 배우고 싶었던 것 이런거야. .
0
882
322
탈조선 영업합니다❣️ 휴식시간 12시간 근무 중 1시간 45분, 칼출근 칼퇴근, 단톡지옥 없고 근무시간 외 교육 들으러 병원 오면 시급 다 쳐주고 외부 교육은 교통비까지 환급되는 행복의 나라 ❣️ 이렇게 일하고 연봉은 한국의 두 배(이상) ❣️ 기억하세요 ✨✨헬조선 계몽 20년 ✨✨미국 이민 2년 ✨✨
4
314
327
드디어 H마트와 울타리몰에서 얼티밋 장류가 다 왔고 - 된장 쌈장 고추장 비빔장 국간장 조림간장 참치액 굴소스, 각종 국물용 베이스 - 사골 농축액, 코인형 국물 육수, 라면 -짜파게티/비빔면/김치라면/참깨라면/감자면/진라면, 쌀까지 다 왔고 이제 마음의 안정을 찾았고 점심으로 샐러드 먹음. .
2
232
324
니네가 언제 나들이를 가도 되냐면 우리가 나들이를 갈 때이다. 니네가 언제 마스크를 벗어도 되냐면 우리가 마스크를 벗을 때이다. 니네가 좋다고 생각하는 그 날씨 우리도 좋다고 생각한다. 니네가 지겨워 하는 코로나 우리는 더 진절머리 난다.
4
509
315
미국에서 간호사는 직업인데 한국에선 경상도 장녀임 . ㅋ 돈도 안주면서 겁나 후려치는 주제에 바라는건 더럽게 많음.
1
383
314
"월 13일 근무" "경력 하나도 없는 신규 간호사" 기준입니다.
어제 갑자기 생각나서 캘리포니아 간호사 페이 검색해봤는데 여러분 우리 모두 미국으로 갑시다
2
792
316
백남환자 퇴원시키는디 where are you from? 베트남? 필리핀? 이지랄하길래 그게 중요하니? 그게 왜 궁금하니 그랬더니 궁금하고 친해지고 싶어서 물어보는거래서 과장(백남) 한텐 물어봤니? PA (백남) 한테도 물어봤고? 하니까 아니 그게 아니고 웅얼웅얼하길래 바로 걍 방 나와서 백남 간호사 보냈음.
1
159
318
아 어떤 마음으로 젖먹이 아이들을 데리고 10미터가 넘는 담을 넘어 왔을까, 자기가 가진거 다 버리고 작은 배낭 하나만 가지고, 신발도 없이 저렇게 응급실에 실려와서, 다리가 아작이 났는데도 차분하게 아이와 놀아주는 저 마음을 누가 이해할까, 저 아이들은 기억이나 할 수 있을까?.
1
68
316
환자 23명 보면서 일 13시간 주6일 휴식시간은 무슨 물마실 시간도 없이 일하며 200만원대 월급 팔부러져도 깁스하고 3교대 해야함 vs .환자 4-5명, 일 12시간(휴식시간 병원마다 30분~2시간 보장, 못쉬면 돈으로 줌) 주3일 시급 6-7만원, 병가 가능, 휴가 보장. 미국이 힘들다고 하기엔 한국이 넘사벽.
2
284
304
에이 저 사람은 똑똑할거야, 뭐야 원래 영어 잘했잖아, 나도 할 수 있을까? 총 있어 겁나, 외로우면 어떡하지? 나도 저 선생님처럼 될까 ----> 님들 저도 했어요!!!!! 기적의 백분율 91.7% 간호대 뒤에서 9.3%!!! 선생님들 지옥의 한국 임상 굴렀는데 뭐가 더 겁나요?? 미국오세요!!! 저도 했어요!!!.
1
134
287
대박 차팅 꼭 차팅하세요. 몇 달 전 환잔데 변호사 대동해서 병원에 정식 컴플레인 넣었고 기록 리뷰에서 살아남은 간호사 나 밖에 없다. 내 환자도 아니었고 도와주느라고 퇴원시키는데 기록 평소대로 완전 옵세하게 넣었고 이제와서 간호사가 해준게 있니 없니 설명을 했니안했니 걸고 넘어지는데.
1
104
292
낮잠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에스크 남겨봐요. 낮잠님보고 힘 얻어서 엔클합격하고 원래는 뉴질랜드 가려다가 미국도 생각하고 있습… — 한국 이민업체 끼지 마시구요 구글에 nursing staffing agency 치면 엄청 많이 나와요. 메일 보내보세요. 이민 업체에서 …
4
134
278
오늘 정신과 evaluation 기다리던 환자가 복도 돌아다녀서 보안팀 콜했는데 욕하면서 의자 집어던지려고 하는 등 완전 폭력적인 모습 보여서 보안팀이 "PD, ED, now" 하자마자 20초만에 병원에 '상주' 하는 NYPD 와서 "안녕? 뭔 일이야? 침대에 앉아" 하니까 바로 누웠어 ㅋㅋㅋ.
3
499
265
오늘 느낀건데 나는 간호가 좋다. 그냥 무례한 인간들이 싫고 나를 보호해주지 않는 시스템에 질렸을 쁀. .
0
67
272
지가 선생이면 어쩌라고 내가 니 학생이야? 내가 니 호흡곤란 땜에 보러 간거지 내 국적밝히려고 코로나 걸린 니 보러 중무장 하고 들어갔냐? 호흡곤란으로 온 주제에 밀은 잘해요 밀못하는 중환자가 차라리 낫지.
4
375
258
내가 미국 간호산데 왜 내 말을 안들어주냐 . 경력 하나 없는 갓 졸업한 학사생이 주 3일 일하고 연봉 일억 받는 직업이 뭐가 있어 제발 알려주라 . .
2
100
259
룸메는 한국인이 아니라서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 사랑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데 이 좋은걸 왜 몰라 한 입만 먹어봐 한 입만.
0
122
260
나 디즈니 본사에서 연봉 네 배 인상 협상 받고 일하기로 했어! 어머 너무 잘됐다 한국은 환경 너무 안좋은데 너는 꽃길만 걸어-가 정상입니까 아니면 "디즈니 월드에서 착취당하면서 일하는 시람들은 어쩌고 거기가서 일한다고 자랑스럽냐, 실사 뮬란 배경이 어딘지는 아냐, 너는 그걸 정당화 하냐".
1
104
261
트위터에서 본 것 같은데 모 트위터리안분께서 그랬지. 한국 인식개선은 20년 걸리는데 이�� 프로세스는 2년이라고.
1
255
237
남들 다 집에 처박혀서 지루해서 자가격리 틱톡이나 찍고 있을 때 비닐 가운 한 장 입고 목숨 걸고 코로나 환자 살리느라 감염됐는데 증상 없는데 돌아다니느라 나 땜에 1%가 사망했다고? 나 조심하느라 날씨 좋아도 집에만 처박혀있고 코로나 때문에 할머니 저번달에 돌아가셨는데 가보지도 못했어.
1
334
241
북미 영업합니다:) 환자 안전이 최우선이고 말투나 태도로 말꼬리잡지 않는 곳. 저런 환자가 간호부에 "고객 만족"으로 클레임 걸어도 간호부에서 무시하고 선생님껜 전달도 안되는 곳, 개진상으로 맘고생해서 미안하다며 당신을 위로해주는 곳, 간호사대 환자 비율 1:5 로 데일리 화가 좀 적어지는곳.
1
124
236
'나 하나 쯤이야' 하고 집에 안처박혀 있던 놈들은 병원에서 "너 하나 쯤이야' 하고 치료 안해줬음 좋겠어.
1
388
240
절대 "소리지른다" 라는 차팅 하지 마세요, 예전 병원에서 법무팀에서 그랬는데 주관적인 표현이라 합니다. 큰 소리로 말했다가 옳은 표현. (간호기록에서).
1
371
242
집에 있는게 너무 지루하고 갑갑해서 꽃놀이 잠시 간게 그렇게 잘못이냐고? 응 엄청난 잘못이야. 너만 갑갑해? 꽃 내년에 보면 되잖아. 내년엔 그 꽃 없어? 우린 목숨걸고 일하는데 너는 그 꽃을 봐야겠어? 그럼 아프다고 병원에 쳐 오질 마. 집에서 조용히 죽어 그냥 보호장비 없으니까.
0
373
240
그래서 이알을 떠나고 어디로 가느냐. 저는 미용으로 갑니다. 미국은 보톡스, 필러, 레이저 시술, 실리프팅 다 간호사가 합니다요. 사람 살리는거 너무 멋졌지만. 저는 이제 미용으로 ✌️.
1
40
238
아이유가 간호사 위해 기부했나부네. 그거 간호협회에 기부한거면 간협이 다 쳐먹을텐데. 아이고 저걸 어째.
2
382
234
미국 사는 내 친구가 간호사 업무 후려치고 나보고 영주권을 날로 받았니 어쩌고 하다가 이제는 자기도 간호대 갈까 생각중이래 ㅋㅋ 너가 어렵지 않다며 ㅋㅋ 너도 해라 ~! 강추한다ㅋㅋ 내 생각은 변함 없어 쉬워보이면 너도 해 ~!.
2
63
224
이거 진짜 . 한국처럼 일하면 2억이고 주 4일 일하면 1억 5천임 생각보다 할 만 해요 ㅋㅋ.
3
136
224
-그래서 할머니가 종이로 약을 잘 싸도록 열심히 연습한건가요?.- 아니. 수선생님께 작은 지퍼락백을 청구하도록 협박했단다 . .
0
215
235
기억하세요 외국인을 영주권까지 대줘가면서 고임금으로 모셔가려는 이유는 우리의 '경력' 뿐임을 . .
0
151
209
저 얼굴에 저 조건에 간호사 페티쉬까지 있는 새끼는 누굴 소개시켜주던간에 소개시켜준 엄마만 욕먹으니까 발 빼라고 했다. .
0
154
210
여자 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등은 화장 필수 아니고 여자 간호사만 화장해야되고 머리망하고 머리색 제약두고 피어싱 규제에 양말 색깔에 출근길 사복까지 규제하면서 그럼 남자 간호사 복장규정은? 면도하고 머리 비듬없는거 신발 안꺾어신는게 다야 왜 여자 간호사한테만 이 난린데.
0
322
211
마스크 없이 생명체를 접촉한 적 없는데요??? 님 저한테 미안하진 않나요?? 저 응급실에서 일하는데요. .
@leg_elevation 미안하진 않나요? 본인때문에 감염 피해를 당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
1
580
205
애슐리에서 간호사 면허증 가져가면 간호사의 날이라고 뭐 하는 거 같던데 ㅋㅋㅋ .(좌) 애슐리가 생각한 간호사 면허증 (컴팩트하며 홀로그램으로 범벅된 간지작살 카드형).(우) 실제 면허증 (A4)ㅋㅋㅋㅋㅋㅋ
0
760
205
보고하고 담당 간호사 바꿨음 미친놈이 지 간호사복 지가 찬거지 내가 어디서 왔건 니 직업이 뭐건 어쩌라고 호흡곤란으로 온 주제에 말은 겁나 많아 물 달라 그래서 우리 병원에 물 없어~ 함 ㅋㅋㅋ.
2
384
203
가끔은 여기 애들이 너무 질투난다. 태어났는데 미국이고 태어났는데 모국어가 영어고. 힘겹게 아이엘츠를 공부해서 패스 할 필요도 없고, 일하면서 말하는 것 땜에 주눅 안들어도 되고, 환자들은 영어 잘 못하는 나보다 경험 없는 쟤를 더 신뢰하겠지 이런거.
0
86
1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