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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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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사를 공부하고 있음. 근데 영화를 너무 안봐 큰일이다.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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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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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이전에도 트윗 올렸던 것 같은데, 자신의 컴퓨터에 어떤 파일이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거나 정리할 능력이 없는 분들은 everything을 꼭 깔아야 함. 매우 간단하고 빠르게 검색해준다. 컴퓨터 생활이 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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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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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1960-80년대 한국 고전영화를 볼 때 너무 힘든 부분이 여성에 대한 폭력과 강간씬이다. 이건 일종의 고질병과도 같은 거였는데, 이에 대해 따끔한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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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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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YG에서 블핑 후배그룹 7명 소개 영상을 4개월 이상을 보여주며 어마어마한 팬들을 모음(동영상들 조회수가 4억회가 넘어감). 그런데 이 중 다섯명만 데뷔시킨다고 해서 팬들이 패닉상태에 빠짐. 마지막 라이브에서 실제 다섯명을 선발했다가 막판에 팬들의 요청에 두명을 추가한다는 반전으로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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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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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한국인의 생리에 대한 댓글을 모아놓은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데 다음 댓글에 크게 공감. "한국인은 한번 외출을 결정하면 집에 샇여있는 모든 쓰레기를 버리는 것 뿐만 아니라 마트나 편의점을 가서 필요한 것들을 사고 나온김에 집주변 산책도 하고 나온김에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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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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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어느 논문에 인용된 김영하 작가의 기고문을 읽었다. "나는 90년대가 미치도록 좋다. 이 연대가 무한히 계속되었으면 좋겠고 대망의 2천년대 따위는 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물론 선진조국 창조의 80년대, 장발 단속의 70년대도 영원히 흙더미 속에 묻혀버려 먼 훗날 고고학자들의 몫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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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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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1986년말 낭뜨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에 13편이 출품되어 나름 성황을 이뤘다(80년대 영화가 8편이 포함됨) 영화를 본 관객과 비평가들이 앞다투어 "한국영화는 여성이 폭력에 의해 강간되거나 희생되는 것만을 다루는가"와 유사한 질문 폭탄을 던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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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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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당시 한국영화계도 뭔가 느끼는게 있었던지 <영화>지 편집진은 1987년 5월호에 "여기자에게 듣는다, 한국영화에 비친 여성상의 재평가"라는 특집을 실었다. 여기서 여기자들 7명이 나름 교양있는 언어로 남성 중심의 여성 재현 방식을 조목조목 뚜까 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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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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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한국대표단은 답을 못하고 버벅거렸고 뒷이야기로는 자신들이 만든 영화에 그런 설정들이 많다는걸 그제서야 깨달았다고 한다. 이 내용이 당시 영진공에서 만든 기관지 <격월간 영화>에 비중있게 다뤄졌는데, 이때 필자가 프랑스 유학 가 있던 유지나 선생이었다. 기사는 다음과 같이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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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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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어제 회사컴을 개비하고 가장 먼저 새로 다운받아 작업줄에 고정한 앱이다. 그 다음은 npdf. 상당수의 pdf 작업(pdf 합치기, pdf 쪽편집, 텍스트 추출 등)을 간편하게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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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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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7명을 모두 뽑을거라 거의 확신했던 팬들(거의 해외 팬들임)마저도 마지막 연기에 넘어가 눈물을 흘리면서 고마워하고 있음. 와... 장사 이렇게 하는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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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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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외부의 시선이 닿았을 때 그제서야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깨닫는 것. 이건 뭐 되게 이론에서도 실제에서도 클리세적인 설정이긴 한데, 영화사에서 이런 사례를 직접 목도하니 좀 신기함. 물론 당시 국내에서 본격 발흥하기 시작한 페미니즘의 목소리가 거기에 반영되었을 것임은 분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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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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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드라마 공식을 다 꿰고 있는 시청자들이, 어떤 위기가 와도 절대 주인공은 죽지 않을거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 '작가가 미친놈이면 어떡하지'라는 일말의 불안감으로 인질이 되어가는 그런 경험이랄까. 절대적 권력을 가진 창작자나 연출가가 막판까지 시침떼고 연기하면 안넘어갈 도리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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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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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나온김"에 다하기 위해 나오기 전 나온 후의 모든 동선을 구상하는게 나만이 아니었다는걸 외국인의 댓글을 통해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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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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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라이브를 보던 해외팬들이 마지막 발표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I knew it, I knew it"이라 외침. 아니 알고 있었는데 왜 눈물을 흘리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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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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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그래서 이 시기 이후 한국영화의 그런 관행이 줄었을까? 만약 그렇다면 이 낭뜨영화제의 사건이 일정 한 영향을 미쳤을까? 이건 꽤 흥미로운 연구 과제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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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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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이게 뭐야 ㅋㅋㅋㅋㅋ "마약상들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마약 대신 손 소독제나 마스크를 팔며 생계를 꾸리기도 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코로나19로 세계 마약산업도 '휘청'…제조·유통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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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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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years
솔직히 하나도 몰랐다. ㅠㅠ 암튼 신기하다~~ "당신이 모를 수도 있는 신기한 아이폰 기능들" http://t.co/hrf9lnGB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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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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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years
와 주성하 기자,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진짜 대단하구나. 탈북자 출신이면서도 남한 사회의 좌우에 휘말리지 않으며 명쾌하고 설득력있다. 이 분 존경하기로 했다. “김정은이 남침야욕? 공짜로 줘도 안 먹는다” http://t.co/ujAtlLcq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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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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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역전다방(역사와 전쟁을 다루는 방)"이라는 국방 TV 프로그램이 있다. 밀덕들이 모여 쓸데없는 이야기나 하는 프로그램인가 했는데, 출연자 중 내가 국제관계사 분야에서 가장 신뢰하는 연구자인 박태균 선생님이 있어서 뭔가 하고 보다가 어제 오늘 20에피 넘게 홀린듯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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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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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각주를 미주로 몰아넣은 책 싫음. 바로바로 출처를 확인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미주 번호가 있으면 미주 페이지를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느라 진도를 못나가고 가독성이 떨어진다. 근데 선입견인지 모르지만 편집자들은 미주를 선호하더라. 미주로 하면 편집이 아무래도 편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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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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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한국전쟁영화의 걸작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만희, 1963)이라는 영화의 수출본이 미국에서 발견되어 우리 회사로 들어온지 좀 됐다. 관련해서 이래저래 재미있는 내용들이 있는데, 오늘 우리팀을 뜨겁게 달구었던 문제는 미국 버전에 한국 버전에도 없는 15분이 들어있는데 이 15분의 출처가 어디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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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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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이런저런 조직생활 끝에 깨달은게 있다면 자신이 원하는 변화를 얻기 위해선 어떤식으로든 먼저 움직이고 조직 내에 의제를 던져야 한다는 것. 예외가 없진 않지만 본인이 가만 있는데 자신에게 유리한 변화가 운좋게 생기는 일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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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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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90년대에 대한 찬가인지 비웃음인지 모를 문장들. 그러나 나는 냉소의 이면에 진심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좋았던 90년대(원문에는 없지만 IMF 이전이라고 하자). 아마도 개인주의자들에게는 자신의 욕망을 대의에 의탁해야 했던 80년대가 버거웠을 것이고, 90년대는 숨구멍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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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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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years
홍상수감독의 어머님 전옥숙여사는 이만희의 <휴일>과 <생명>을 제작한 영화제작자셨다. 여걸이라 들었는데 이 회고를 보니 여걸이 아니라 여제 수준이네. "내가 만난 현대의 여걸-재야, 언론계, 방송계 휘어잡아" http://t.co/OJK2k4FJ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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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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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공간 아카이빙 사업때문에 광주극장 처음 가봄. 1933년 설립되어 단관으로 운영되는 거의 유일한 극장.무려 800석. 엄청나게 매력적인 공간. 후원약정도 하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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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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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그제 세미나에서는 <영웅본색>에 대한 재밌는 글을 발표하신 이영재 선생님의 발제와 열렬한 토론이 있었다. <영웅본색>을 87년 이후 한국사회의 혁명적 정동(!), 형제애 등과 관련시켜서 분석한 글인데, 이영재 선생님의 글이 항상 그렇듯 되게 재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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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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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역사책 속에서라도 만나고 싶지 않다. 오로지, 오직 90년대만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서태지 오빠가 천년만년 내 뇌수를 들끓게 해줬으면 좋겠고, 장정일과 샴푸의 요정을 만나서 한 판 찐단 댄스를 때리고 이 영광된 조국, 소제국주의의 영광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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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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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하드하고 정신병적인 범죄물에 지친 분들이여 넷플 드라마 블렛츨리 서클을 보시라. 2차대전 기간 미국과 영국에서 암호해독사로 근무했던 네 명의 여성들이 10여년 후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내용. 현명하고 영리하며 기품있고 용감한 여성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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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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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years
임권택의 실패작들까지도 필사적으로 구원하려 애쓰는 정성일 선생에 대해 허문영 선생이 갈구는 대담의 후반부에서 큰 소리로 웃고 말았다. 이 대담은 한국비평사의 중요한 유산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http://t.co/9tdzJIHS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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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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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CGV의 영화관 사이트 축소, <승리호>의 넷플릭스 행 소식을 접하자니 우리가 알던 영화의 시대가 끝나가는 느낌. 물론 영화가 사라지지는 않겠으나, 굳이 레이몬드 윌리암스 식으로 표현하자면 "잔여"적인 문화형식으로만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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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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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이제라도 시작되어 다행. 연구자들은 게재료에 심사료까지 부담하는데 혜택은 전무. 도서관은 도서관대로 매년 엄청난 비용의 학술DB를 구입하느라 허덕이고. 이게 뭐냐고. 한국연구재단 등 6개 기관 오픈액세스 공동 선언 (출처 : 아이뉴스24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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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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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얼어붙은 한강 위에 눈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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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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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나는 개인적으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는 정치가를 좋아하지 않는다. 진심을 못믿어서가 아니다. 정치가가 할 일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사정을 헤아리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만들고 바꾸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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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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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gudeun_deunji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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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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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1번부터 5번까지 모든 후보의 득표율이 각각의 이유로 궁금한 선거는 처음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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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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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아카이브에서 일하다보면 시간의 감각이 좀 달라진다. 흔히 과거를 향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미래를 당겨오는 경우가 더 많다. 만약 100년 뒤의 미래인이라면 오늘의 이 넘치는 영상자료 중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할까와 같은 생각 방식이 습관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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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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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하늘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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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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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한편으로는 이렇게 살아도 되나 하는 마음이 거리낌이 있었을지도 모르나, 그래서 냉소와 자기 혐오의 언어들을 표면에 내세웠을지 모르겠으나, 실제 마음은 첫 패러그래프에 가까웠으리라. <응답하라> 시리즈가 성공한 이유였기도 할거다. 정태춘은 비록 "환멸의 90년대"라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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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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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years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500문장이라는데, 미드에서 제일 많이 듣게 되는 500문장 같기도 하다. http://t.co/oZGkX5Ee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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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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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years
화면비의 역사에 대한 좋은 요약글. 활용도가 높을 듯 하다. "16:9 화면 비율은 어떻게 태어났나?"- 테크홀릭 @techholickr 님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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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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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나는 불신의 제자 도마처럼 내게 인지되는 것만을 믿기 시작했다. 인지되는 그것이 현실인지, 환상인지는 중요치 않았다. (중략) 결국엔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의 감각이 이성의 자리를 대신했다는 것. 바로 여기서부터 내문학이 기원했다는 말이다 (소수성의 문학이지 감각이 아니다, 작가세계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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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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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읽은 논문은 강동호, "'언표'로서의 내면: 1990년대 문학사의 비판적 재구성을 위한 예비적 고찰들", 한국학연구 제56집, 2020. 김영하 작가의 인용문 출처는, "정신분열증을 위한 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테스트", 작가세계, 1999년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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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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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사이렌 팬들은 꼭 보시라. 나영석 피디 유튜브 라이브에 사이렌 피디와 작가 출연해서 에피소드 털어놓는 중. [라이브] 빠삐용 특집 1탄 (a.k.a 집나간PD 특집) 넷플릭스 사이렌 이은경PD, 채진아작가와 함께합니다 출처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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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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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ears
다들 위선을 욕하지만 위선마저 걷어낸 솔직한 악이 얼마나 추악한지 이번 교육부 고위 관료의 발언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위선이라도 좀 뒤집어쓰고 살자. 그것도 못하겠으면 그냥 외워라. 뭘 해선 안되는지 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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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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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온라인사료관에 60년대 영화잡지 업로드 하다 표지 하나 올려본다. 국제영화 1962년 6월호 표지사진. 색감도 좋고 무엇보다 소피아 로렌이 너무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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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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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논문에는 김연수의 99년 기고문도 있다. 90년대 작가의 좀 더 생생한 증언이랄까. "1990년대 문학의 기원은 어디인가는 차치하고서라도 내 문학의 기원은 바로 여기였다. 객관적 현실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므로 주관적인 내 몸뚱어리의 경험을 무한히 세계의 지���까지 확장시키려는 욕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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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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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요즘 꽂힌 유튜버 LunoLacus라는 분. 주로 80년대 음악을 소개하는데 단순히 인상비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기록과 인터뷰를 중심으로 설명하는데, 그 지식의 깊이가 놀라운 수준.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 마이클 잭슨, 빌리 진 1부 출처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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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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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헤어질 결심>에서 개인적으로 그 장면 너무 좋았다. 초밥을 시켜먹은 후 두 사람이 정말로 합이 딱 맞게 남은 포장 치우고 테이블 청소하고 테이블 위 물건 정리하는 장면. 아마 10년이 지나도 그 장면은 기억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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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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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years
정희준 교수의 이번 글은 평창을 찬성하든 반대하든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최고다! http://j.mp/onVuV2 #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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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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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도서관이 대여 저작권료를 주는것보다 더 다양한 도서를 더 많이 사주는게 우선이 아닐지. 도서관에서라도 사줘야 하는 책(자료집)을 제법 오랜 기간 기획했었는데, 해마다 구입량이 줄었다. 그 이후로는 도서관 수가 늘어난다고 해도 시큰둥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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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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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한국냉전문화사의 최고 연구자 중 한 분, 한국문화제도사의 독보적인 최고 연구자이신 이봉범 선생님의 저서 두권. 특이하게도 두 권 다 본문이 757쪽. 아령 수준이다. 선배님이 주신 책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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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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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여기까진 생각을 못 해 봤는데, 너무 맞는 말이라 가슴이 아프다.
@HimNaeRyeo46
텐더
5 years
맞아 학생들이 좋아했던 교수들도ㅋㅋㅋ다 시간강사임 은사가..다 비정규직이에요 없어요 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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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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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국내 유수 대학 연구소 웹진에 연재한 원고들이 모두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어지간하면 구글에 흔적이라도 남아있을 법한데 완전 깨끗하게 없어졌네. 내가 해당 원고들을 썼다는 근거는 극소수의 인용 외엔 남지 않았다. 아날로그 학술지라면 도서관에라도 있을텐데. 아... 디지털 시대의 허망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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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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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years
윤태호가 단순히 천재가 아니라 치열하게 노력하는 작가임을 알게 해주는 인터뷰 기사. "일하는 사람의 연가 '미생'의 윤태호" 안은별 기자는 대성할 기질이 보인다. http://t.co/Hte8cu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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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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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years
아 이건 무슨 ㅠㅠ "연구팀은 이 조개가 수 백 년 가까이 생존한 것에 놀라워하며 연구실로 옮겼는데, 더 자세한 나이를 알기 위해 조개를 여는 실수를 범했고 조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고 말았다." http://t.co/dIXDYcaN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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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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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이 욕망은 내 경험을 즉각적으로 문자로 옮겨주는 퍼스널컴퓨터, 24시간 방영되며 개인경험의 보편적 확장을 강조하는 위성tv, 진리를 내몸쪽으로 끌어다주는 유용한 이론 포스트모더니즘, 전적으로 내 귀의 즐거움을 위해 봉사하는 이어폰, 매번 나만을 위해 재현되는 컴퓨터 오락 등을 통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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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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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좋음. 되게 좋음. 영국놈들 똘끼가 지나칠 때는 별론데, 이 정도면 딱 좋다. 내가 본 틴에이저물 중에서는 거의 최고가 아닐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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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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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자료집 만드느라 올 상반기를 갈아넣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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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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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이번에 런던출장을 정지영 감독님과 함께 가서 다시 느꼈는데, 정말로 존경할만한 분. 운동가(?) 시절의 가치와 태도를 지금까지 유지하면서도, 유연하고, 실제 행동에선 권위의식이라곤 없다. 70대 어른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 블랙 머니 잘 됐으면 하는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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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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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지금 문화원 관련 구술자료를 읽는 중인데, 1970년대에 독일문화원에서 수강하려면 사람이 너무 몰려 영어와 상식 시험 쳐서 걸렀다고 한다. 독일대학은 학비가 무료라 독문학 전공이 아니라도 가난한 한국인들이 독일 유학을 많이 준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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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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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years
영진위 현상소가 문닫았다. 이제 아날로그 현상 인화가 가능한 곳은 없다. 영진위 기계 받아서 영상자료원에서 인화현상기 운영은 하겠지만 필름이 제대로 보급될지는 의문이고.. "아듀 필름의 시대, 장인의 시대" http://t.co/lFQ6eHPS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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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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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일할 때 기 싸움, 감정 싸움, 자존심 싸움 하는 것 매우 싫어하고, 인격적인 굴욕감을 강요하지 않는 수준이라면 대개의 경우 그냥 져 준다. 거기에 목매는 사람, 습관적으로 그 싸움을 걸어오는 사람 좋아하지 않는다. 회사는 일하려고 모인 집단이란걸 잊어버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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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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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노골적인 실명비판(이라기보다는 비방에 가까울까?)이 포함된 칼럼. 한동안 시끄럽겠다. 한국일보 : 오피니언 :: [장정일 칼럼] 문학이 권력을 잃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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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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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years
2013년 1분기 일드 <비브리아 고서당의 사건수첩>. 매력적인 천재 고서당 여주인을 주인공으로 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에도가와 란포 등의 초기 책 이야기와 소소한 추리가 섞여 있다. 고서의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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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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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years
한국사회는 엉성한 공동체주의보다 제대로 된 개인주의가 먼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하루. 개인의 개인됨을 먼저 인정하지 않는다면 공동체라는 이름의 지옥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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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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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역변하면 제임스 스페이더를 빼놓을 수 없지. <크래쉬>에서 악마적 아름다움을 보여주던 이 청년이 지금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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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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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때로는 착한 사람이 뛰어난 사람보다 귀하게 생각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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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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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기생충에 나온 수석. 직원들이 보자마자 사진 찍고 난리났음. 생각보다 작고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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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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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years
어제 박작가님의 "매력이 곧 실력"이라는 멘트를 곰곰 생각해봤다. 최근 나의 고민과 비슷하다. 인문학 연구나 비평 분야에서도 글의 문장이나 내용만큼이나 그 사람의 태도, 성격, 관점, 기질 같은 것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소위 글의 에지가 느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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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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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years
dignity란 말을 좋아한다. '위엄, 품위, 품격, 존엄성, 자존감...' 그런데 한국 사회 어느 집단에서도 이를 찾기 어려워진 것 같다. 집단이 이를 하수구에 쳐박다 보니, 집단 속 개인들도 점점 그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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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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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years
오오 대단합니다 RT @tobebuff : 철학 용어 및 그에 해당하는 한국어 번역 표현을 모아둔 엑셀 파일입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대단하네요. http://tobebuff.egloos.com/149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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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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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게다가 대학에 적이 없는 독립 연구자들은 사실상 학술DB에 접근조차 봉쇄. 이 문제는 정말 해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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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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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years
많은 편집자들이 가독성을 이유로 각주를 미주로 밀어버리곤 한다. '무슨 가독성?'이냐고 묻고 싶다. 난 지금껏 한번도 각주가 독서를 방해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각주가 들어가는 종류의 도서에서 각주야 말로 독서 재미의 근원이고 정보의 원천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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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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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months
몇 일째 월간 스크린 스캔본을 감수하면서 새삼 깨달았는데, 스크린은 1980년대(와 90년대까지도) 영화 뿐 아니라 비디오를 포함한 매체환경, TV드라마, 가요 등 대중문화 전반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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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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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750쪽에 가까운 방대한 분량인데, 소설처럼 흥미롭고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문화적 냉전 : CIA와 지식인들> - 프랜시스 스토너 손더스 #aladi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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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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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years
일본어 공부할 때 마주치는 거대한 벽 중 하나 가타카나 외우기. 경상도 선생님이 말도 안되는 엄청 이상한 연상암기법으로 가르치는데 이게 묘하게 기억에 남는다. -_- http://t.co/WZSOE5486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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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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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화요일에 <쉬리> 복원작 내부 시사가 있었다. 내게 <쉬리>는 동시대 한국영화의 시작점으로 기억되는데, 다시 보니 의외로 꽤 올드해서 살짝 놀랐다. 디지털 이전 아날로그 시스템으로 제작된 영화는 아무리 현대적이라도 좀 올드하게 느껴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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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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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소름> 블루레이 코멘터리 녹음하러 왔다. 윤종찬 감독님과 정성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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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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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years
피티든, 입사 면접이든, 학술대회 발표 자리든 엄청난 언변과 쇼맨십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좌중을 휘어잡겠다는 환상을 버리고, 핵심으로 바로 들어가 자신이 말할 수 있는 것, 어필할 수 있는 것을 담백하게 표현하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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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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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회사 수장고에 번연히 원본인 오리지널 네가티브 필름(109분)이 보존돼 있는데, 어떻게 원본보다 긴 분량이 미국 버전에서 나올 수 있었을까. 팀원들끼리 모여 자신이 가진 온갖 자료를 검색해가며 집단지성을 모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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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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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그러다 동료 한 명이 기사를 찾아냈다. 2시간 30분 분량의 긴 상영시간.... 즉 현재 우리가 109분으로 공개하고 있는 영화가 원래는 150분 분량이었다는 것이다. 모두 충격, 경악에 빠짐. 아니 109분만으로도 이미 훌륭한데 원작이 150분인 대작이었다고? 미국 버전이 단순 보너스 푸티지가 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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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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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1993년 이후의 영화정책을 정리하는 글을 쓰고 있는 중인데, 김대중-노무현 정권기는 내용이 너무 많아 어떻게 줄일지 고민이고, 이명박-박근혜 정권기는 내용이 없어서 어떻게 양을 채울까 고민이다. 부정적인 내용으로만 채운다면 채울수는 있겠다만 그럴 성질의 글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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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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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years
회사에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생각을 해보곤 하는데, 자기과시적 네트워크를 위해서가 아니라 일을 위해 사람들을 만나고 전화를 하는데 두려움 없는 사람들일 확률이 높다는 결론에 이르고 있다. 그들은 적극적이고 대개 뭐든 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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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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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비가 잦은 여름이었다." 올 여름은 이 문장으로 기억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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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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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실트에 "BTS 동원"이 떠서 들어가봤더니 가관이구나. 와 방탄 머리채를 잡을 생각을 하다니 용기가 가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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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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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years
<하녀>의 전설적인 히로인 이은심 선생님. 오늘 회고전 파티 참석자의 상당수는 이 분을 보기 위해 왔으리라. 뒤는 따님과 손녀님. http://t.co/IdDfdsUh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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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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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years
학술지 논문심사할 때 느끼는 문제는 작은 주제로 자체 정합성을 갖춰 무난하게 쓴 논문은 딱히 뭐라 하기 힘들어 통과시킬수밖에 없는데 반해, 정합성은 좀 떨어지지만 더 야심차고 독창적인 논문은 코멘트 거리도 많고 심지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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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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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모처럼 아카이브 기관에 다니는 보람이 있는 오후였다. 그나저나 남은 26분은 찾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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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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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박남옥 감독님의 따님 이경주 님이 자료원에 방문하셔서 전시 안내를 간단히 해드렸는데 좀 떨렸다. 사전에 충분히 기대치를 낮추고 안내 시작. 이번 전시의 메인 이미지인 포대기에 아기를 업고 촬영장에 선 박남옥 감독님의 사진을 보면서, 저 아기가 나라고 말씀하실 때 살짝 감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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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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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즉 과거를 향하든 미래를 향하든 시간의 소실점이 멀리 있는 편. 그러다보니 때로 원근감각에 혼란이 생겨 멀리 있는 사건을 성급하게 당겨오기도 한다. 영화의 운명에 대한 인식이 그렇다. 우리가 아는 영화가 사라지는 것은 먼 미래의 일이겠지만, 내게는 임박한 것처럼 느껴져 초조해질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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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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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상영시간이 축소된 것은 상영회차를 늘리기 위한 것일 터다. 서류상 변곡점 중 하나는 70년에 판권사가 바뀌었다는 것. 그런데 새영화사가 재상영신청할 때는 공교롭게도 필름롤 수가 빠져 있어 판단이 어렵다. 그렇지만 영화사가 바뀌고 재상영용으로 편집을 새로 한 것이 아닐까가 현재까지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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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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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그리고 또 하나. <쉬리>는 삼성영상사업단의 투자배급 마지막 작품. 이후 삼성영상사업단이 해체되면서 저작권은 삼성전자에게 넘어감. 그런데 삼성전자 내에 과거 영화의 IP를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 자기네 작품인지 아는 사람이 거의 어 없었다. 이 영화가 그간 제대로 공개되지 못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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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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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요즘 만화, 드라마, 웹소설, 영화 거의 모든 콘텐츠에서 큰 재미를 찾는게 힘들어졌는데, 그게 내가 변한 때문인지 콘텐츠가 변한 때문인지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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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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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years
어 지금 tv 조선 김영환 전 민정수석 비망록 공개하는 중인데.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 지시사항 기록한 내용 대박. 5.16 인식 문제 지시, 예술인 좌파리스트 청와대 작성 방증, 시민단체 시켜 박지원 고발 유도 정황, 법원 길들이기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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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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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지난 두달간 스스로를 좀 갈아넣었다. 갈아넣은 시간 대부분은 해제원고 파일 두 개 작성하는데 걸렸는데, 이 파일들 다운받는 유저는 거의 없다는게 문제. 좀 허무함.
@film_archive
한국영상자료원
3 years
한국영화검열자료 컬렉션 1탄 "이만희와 검열"이 오픈했습니다. 자료원이 보유한 이만희 영화 검열자료 47건 2500쪽 분량 원문을 모두 온라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반공법 위반으로 감독이 구속된 첫 영화 <7인의 여포로>서류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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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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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years
난 역사교육 강화엔 찬성하지만 현 방식의 국사교육 의무화 주장엔 유보적. 동아시아, 혹은 세계사적 관점을 대폭 보강하여 한반도 역사를 교육한다면 찬성. 무엇보다 역사학 자체(메타 역사학)를 기본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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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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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까도 빠도 미치게 만드는게 스타성의 징표라면, 민희진 대표야 말로 근자 최고의 스타가 아닐까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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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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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그들도 우리처럼> 코멘터리 녹음하러 옴. 박광수 감독님, 문성근 배우님, 조감독이셨던 김성수 감독님, 진행을 맡은 김형석 평론가. 내가 했던 코멘터리 중 제일 재밌음. 투머치 토커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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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_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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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사정은 일일이 못들어준다. 개별성에 매달리면 시스템이 무너진다. 이명박의 전봇대 같은 사례가 진보쪽에서도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개별 사정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진단하고 구조적으로 고치는 정치가가 나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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