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정원사
@la_jardinier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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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르디니에와 일상정원. 테라피북; 써클북; 열매책; 코스믹마인드오로라카드. 마음과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기록으로 일상을 열어가요.
Joined April 2018
무기력하게 보낸 하루도 나의 하루입니다. 무기력을 미워하지 말고 그 마음이 나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잘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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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물을 많이 마시세요ㅠㅠ지난 주말 내내 열과 몸살이 있어서 감기인 줄 알았는데 오늘도 또 열이 나서 병원에 다시 갔더니 신우신염인 것 같다고, 입원하는 게 좋다는데 코시국이라 약만 받아왔어요. 젊은 여성들이 요즘 많이 진단받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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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 일상트 올리시는 분들 너무 사랑하고. 트친님들이 무엇을 먹고 마시고 지금 배고픈지 아닌지 어떤 기분인지 요즘 무슨 생각하는지 올리시는 거 너무 소중하다. 일상트 많이많이들 올려줘요. 궁금하니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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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인간 최초의 우울증 환자가 누구였을까하는 생각을 해요. 아마 진단도 못받았겠죠. 30만년 전의 호모사피엔스일 수도 있으니까요. 누구였을까. 왜 우울증에 걸렸을까. 무슨 사연이 있고 또 얼마나 아프고 외롭고 부끄러웠을까. 잠이 오지 않을 때 침대에 누워서 그 존재의 생물학적 결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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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양막 뚫어줬는데 숨을 안 쉬어서 달컥. 호비 임시 보호자님이 알려주신대로 아기 입과 코에서 뭔가 빨아내고 나니까 뺙하고 울기 시작했어요. 여섯마리 모두 건강하게 잘 나왔어요ㅠㅠ저 진짜 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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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원래 다들 한강작가님 얘기를 했어야 했다고!!! 스웨덴에서 작가님이 청소년들을 만나 무슨 얘기를 했는지 보도하고 광주와 제주도 얘기를 했어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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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거 너무 반대합니다. 우울증 환자의 무기력이 동물을 키워서 나아지는 건 정말 운이 좋은 경우에요. 본인이 힘들 때는 동물을 방치하거나 학대, 유기를 하는 게 더 쉬우니까요. 인간은 그런 동물이에요ㅠ. 하지현선생님 정말 영향력 큰 분이신데 이런 말씀 너무 위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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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는 말을 좋아하고 지키려고 해요. 현실의 저는 그리 친절한 사람이 아니지만, 일상정원사로 만나는 모든 분들께는 최대한 다정하려고 노력해요. 우울증, 경조증, 불안장애 등을 가진 우리는 자신을 잘 대해주지 않는 상황과 스스로에 너무 익숙하니까 저라도 대접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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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야…시위의 나라 프랑스에서 경찰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첫번째는 소방관 파업이고 두번째가 농민봉기임. 어제 트랙터 유리깨고 폭력으로 농민 압박한건 쫀득하게 잊어버리고 무방비상태인 우리 직원 이러고 있네 진짜.
(혐오주의) 블라인드에 경찰청 놈들이 농민 트랙터 집회 관련 비방글 쳐올리고 있음 .블라인크 회원들아 신고 한번씩 드가자. 견찰놈들 어떤 사상인지 잘알았고요. 농민트랙터 남태령역 시위 미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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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능 세번 봤고 전공도 한번 바꿨는데도 결국 원하던 대학교에 못들어갔어요. 그래도 사는 데에 아무 지장 없습니다. 수능점수가 멋진 인생을 사는 데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더라고요. 인생은 정말로 살아봐야 아는 것!! 끝날 때까지는 끝나지 않은 것!!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아직 끝이 아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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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자르디니에는 기분장애, 성인 ADHD,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위한 마음챙김 문구를 만드는 1인 기업입니다. 2017년부터 테라피북, 써클북과 열매책, 코스믹마인드 오로라 카드 등을 통해 마음을 돌볼 수 있는 필기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타래로 저희 제품에 대한 소개글 이어가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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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어떤 일들이 여러분들을 행복하게했는지 들려주세요. 멘션도 좋고 인용도 환영합니다. 저는, 우선 조카가 태어난 것, 열매책 5쇄 제작 펀딩을 성공한 것이 있겠네요. 행복을 나누어주신 분들 중 두분을 뽑아 열매책 5쇄를 보내드릴께요. 당발은 12월 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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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작성자의 94세 할머니가 14살부터 읽은 책의 목록을 아카이브해서 보관한 목록. 한 사람의 삶이 반영된 기록들을 보면 경외감이 들어요:).
My 94-year-old grandmother has kept a list of every book she ever read since she was 14 years old. Amazing archive of one person’s mind over nearly a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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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너무 힘들어 한건 찌찌가 아파서였다!!!!!! 혹시나 싶어 찬물에 적셨다 짜낸 수건으로 마사지해주니까 너무 행복해하네ㅠㅠ더 해달라고 배 내밀고, 치우면 못치우게 손잡고ㅠㅠ그래, 6마리가 하루종일 물고빠는데 안아플리가 없지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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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마주치거나 손을 잡거나 안아주는 것조차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최초의 우울증 환자에겐 어떤 위로가 필요했을까. 자낙스도 렉사프로도 아빌리파이도 없는 시대의 당신은 한자리에서 울다가 울다가 자기 눈물에 녹아버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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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보니 진짜 이런 글이 트위터에 돌고 있네요. 대북제제 반대 플랜카드가 달린 트랙터는 현장에 없어요. 몇년 전에 북한에 보내려던 농기계는 파주에 보관 중입니다. 파주에 보관 중인 트랙터가 왜 사당보다 남쪽인 남태령에서 서울진입시켜달라고 하는데. 뇌가 있으면 생각을 좀.
농민단체가 시위에 동원한 트랙터에 대해, 디시인사이드 - 에펨코리아 - 스레드 등에서. '파주 창고에 있던 통일 트랙터를 무단으로 가져온 것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중이더라. 해당 단체가 소유한 적법한 시위 차량을 사실과 거짓을 섞어 마치 무단 동원인 것 처럼 몰고가는 사람들. 참 고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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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친님이 해주신 얘기인데, 세상에서 제일 깨우치기 힘든 도가 냅도래요. 자신의 지옥을 들이밀며 싸움을 거는 세상의 많은 상황들을, 어떤 평가도 하지 말고 너는 그렇구나 하기. 동시에 자신이 모르는 타인의 상황들을 함부로 재단하지 말기. 저도 아직 어렵지만 이 말을 듣고 오늘 많은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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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씨도 일전에 반려인의 우울증이 반려동물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서 블로그에 글을 쓴 적이 있어요. 우울증이 다 낫고 사회로 돌아간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이 짐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죠. 본인의 우울증 치료를 위한 수단으로 동물을 이용하지 마세요. 혼자 나가서 걷고, 할 일을 하나씩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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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자르디니에의 전제품이 네이버샵에 올라왔어요, .앞으로 테라피북과 기타 제품은 여기에서 꾸준히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전체상품 보기를 눌러주시면 전 제품을 다 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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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나에게까지 전달되는 동안의 오랜 시간들과 또 그 사이에 끼어있는 많은 인간들을 생각하면 이 병의 바닥 어딘가에 닿는 기분이에요. 내 마음의 바닥에 웅크리고 30만년을 울고 있는 어떤 사람의 등을 맞대고 함께 누워있는 그런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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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진부하고 감상적으로 들릴지라도 감정을 언어로 옮기는 일은 실제로 뇌회로를 재배선하고 기분을 나아지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울할 땐 뇌과학, 7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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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그래도 좀 마음정리가 되었어요. 메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젖을 못 물어서 계속 인공수유해왔는데 어제까지 메이가 잘 버텨줬던 것 같아요. 메이 오늘 잘 보내줄께요!! 멘션 달아주신 것은 제가 마음이 더 나아지면 답해드리도록하겠습니다. 마음 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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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정신과 담당선생님이 일을 해야 우울증이 좋아진다고 계속 말씀하셨는데 귓등으로도 안듣다가 테라피북을 팔면서 그래도 하루에 한번은 우체국에도 가고 이런 저런 일을 해야만 하다보니 정말로 우울증이 많이 좋아졌어요. 게다가 저는 좋아하는 것을 일로 삼은 아주 운이 좋은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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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일기는 나는 지금 우울하고 슬프다, 또는 너무 화가 난다는 식으로 감정을 마구 투척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식의 일기작성도 나름의 카타르시스를 주기는 합니다만, 장기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방식이에요. 자기혐오적 내용을 가득 적으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나에게 그런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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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어제 저녁부터 과호흡과 개구호흡이 심해 지켜는 중이었는데 새벽까지 괜찮다가 다시 오전에 호흡이 좋지 않아 방금 산소방에 입원시키고 왔어요. 기력이 조금 떨어진 것 외에는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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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자서 망한 것 같아, 오늘은 계획대로 일과를 보내지 못했어, 이런 생각이 울렁울렁 몰려오더라도 열매책을 꿋꿋히 완성해봅시다, 그런 날도 누구 줘버릴 수 없는 우리의 하루잖아요. 내가 무너질 때 이렇게 무너지는구나, 깨닫게 되는 게 중요해요. 그 마음이야말로 매일 조그맣게라도 살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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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처를 구합니다. 평택시 대추리에 눈도 못뜬 강아지 세마리가 버려져 있다고 해요, 구조자분께서 급하게 팽성지구대에 아기들을 맡기셨다고 하는데 평택시 동물보호시설은 환경이 열악해서 이 아기들이 살아남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이미 4마리 개와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어 구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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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을 많이 먹으면 엄마가 설사한다고 해서 넷째부터는 제가 탯줄 끊어주고 있어요. 다섯째는 태반이 나오지 않아서 손으로 당겨 빼주었습니다. 단풍이는 조금 힘겨워보이지만 잘 견디고 있어요. 첫째도 조금 기운을 차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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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르는 곳에서 개인적으로 열매책을 그려 사용하시는 것까지 어떻게 막겠습니까만 그걸 sns에 올리시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저는 그럼 뭘 먹고 살죠. ? 그 별거 아닌 레이아웃을 만들기 위해 저는 몇 달을 연구하고 테스터를 모집해 리서치해요. 이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다리에 힘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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