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김창렬 다큐 영화를 봤다. 6.25전쟁으로 주변 사람들이 모두 죽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내상으로 고뇌하다가 프랑스에서 어느 날 아침 햇살에 흩뿌려져 있는 물방울의 모습에서 깨달음을 얻고 노자와 달마도의 사상을 실천하면서 수도자의 마음으로 1971년부터 물방울만 그린다.
더염 트렁크쇼 오픈 첫날부터 매장에 손님들 많으시고 디자이너께서 입고 계신 스커트 1900년대 말 유행했던 쭈구리 원단 생각나고 예뻐서 스커트와 매고 계신 주머니 스타일 가방 주문했다. 아이폰 프로맥스 들어갈 수 있는 큰 사이즈도 제작하신다고 해서 큰 사이즈로 주문. 대박 나실 것 같아요.
앞으로 가장 널리 퍼질 질병은 암도 당뇨병도 아니고 사람들이 느끼는 고립감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공감해주고 사람들의 정신을 채워주는 일은 엄청난 비즈니스로 성장 한다고 한다 뒤로는 흥!!! 하면서 앞에서는 👏👏👏하는 거짓은 아닌거겠지 진심은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알게되는 느낌이 있는데
어제 트윗글 보고 브런치 하러 찾아간 응암동 라나 베르데 테이블이 하나인 작은 공간에 끝없이 들어오는 배달 기사님들 주인장이 원래 안 그런데 오늘 이상하게 바쁘네요 죄송합니다 해서 트위터 이야기를 해드렸다 이미 리트윗이 천 개가 넘었던데 배달 시키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 거 같다. 진풍경.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산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다.
대학생때 도쿄 여행을 갔었던 친구가 서울과 너무 비슷해서 재미없었어 했었는데 첫 직장에서 출장으로 갔었던 도쿄는 키치 한 문화를 좋아해선지 머릿속에서 폭주가 터지면서 신세계 경험이었다. 세상에 이렇게 재미난 곳이 어떻게 서울과 비슷해 했는데 류이치 사카모토도 친구들과 같은 생각을 했네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이 도시가 내게는 엄청난 아이디어 뱅크가 될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구석구석 그림 그리고 싶은 것들로 가득 차 있지. 나는 내 인생을 하나의 크고 두꺼운 빈 스케치북 처럼 생각하기로 했다. 영감이 필요할 때면 눈을 크게 뜨고 잠시 산책을 한다. 정말 활짝 뜨고!
패션 광고 회사 다녔던 시절 lMF 터져서 진짜 짜증 났었던 게 인원 대상은 사장님 면담 후 결혼한 여자였다. 당시 나는 미혼이고 롤롤 캐릭터 디자인이 인기 많아서 그대로 회사에 남았었는데 결정적으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10년 넘게 일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계기의 그림 앤디엔뎁 초대장.
오늘 지인 언니를 만났는데 최근 파리 여행을 갔다가 돌아가는 날 코로나 검사에서 본인과 다른 친구 양성 판정을 받아서 비행기를 못타고 그때부터 격리할 호텔 알아보느라 진땀빼고 일주일 격리후 한국으로 갈 수 있는 항공편이 없어서 편도 450만원 항공료를 지불하고 돌아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