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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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대한 집착 있는 준이 보니까 옞놔로 도망수 클리셰 보고 싶음.. 사귀던 도중 정략 결혼하게 된 녜준이 두고 도망친 한누아 알고 보니 뱃속에 애가 있었고..
혼자 아이 키우며 산 지 3년, 어느날처럼 집에 돌아왔는데 문에 기대서 자기 기다리고 있는 녜준이 보고 멈칫함
💙 늦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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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군인 남친 휴가 끝나고 복귀하는 날 역 앞에서 꼬옥 끌어안은 한누아
💜 함인아 이제 가면 또 언제 나와?
🖤 아 형도 갔다왔으니까 알 거 아니에요..
진심 반 장난 반으로 일부러 더 징징대는 한누아랑 안 그래도 두고 가기 싫은데 형이 놀리는 것 같아서 더 짜증나는 유함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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옞놔 싸우면 늘 섹스로 풀고 살아왔던 한누아 전남친들한테 했던 것처럼 녜준이랑 싸우는 중에도 허벅지 슬쩍 만졌는데
남녜준 그 손 내려다보고 누아 눈 빤히 쳐다보더니 단호한 얼굴로 “제대로 대화도 끝내지 않고 이렇게 몸으로 때우려고 하지 마” 하면서 누아 손 밀어내서 더 크게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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옞놔 한누아가 6개월만에 이런 메시지 보내면 남녜준 눈하나 깜짝 안 하고 [신빨 좋을 때 점사 한번 보러 와]라고 대답함
그거 보고 홀리 남녜준 지짜 신받았다고..?하고 이마짚다가 와중에 또 궁금한 건 있어서 [혹시 복채가 얼마니]라고 답장하는 한누아.. 그러면 갑자기 전화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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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개쓰레기만 골라 만나는 똥차콜렉터 한누아 때문에 속터지는 유함인 그형의 이번 남친 개폐급이라 스킨십 강요, 폭언에 이어 이제는 하다하다 손까지 올림 한누아 얼굴에 시퍼렇게 멍들어서 모자 눌러쓰고 나왔는데 그거 보자마자 모자 확 벗기는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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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함인이 개꼴았다는 연락 받고 데리러간 친한형 한누아.. 간신히 들쳐업고 아오왜이렇게무거워! 외치면서 집까지 질질 끌고왔는데 침대에 눕히자마자 “형.. 저 형한테 넣고 싶어요..” 이래서 누아형 귀 빨개진채로 내가 여태 들은 고백 중에 제일 원초적이다 야.. 이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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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일주일차 신혼 옞놔 같이 소파에 앉아서 꽁냥대고 있었는데 녜준이 갑자기 본인 얼굴 손으로 감싸면서 아!! 하고 개큰고함지름 덕분에 깜짝 놀란 누아 ?? 준아 왜 그래? 하는데 누아 얼굴 힐끔대면서 어떡해 남친이 집에 안 가.. 너무 좋아.. 이러는 남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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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상 볼 때마다 놀이공원 유니폼 생각이 남.. 그래서 짧게 써보는 캐스트 릎브 (+옞놔 살짝)
가장 먼저 바이킹 타러 가면 만날 수 있는 두 남자 남얘준한누아.. 안전바 체크할 때 양쪽 사이드에 서서 같이 누르고 "체크" 외치면서 서로 윙크 주고받는 바람에 둘이 사귀는 거 아니냐는 말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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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함인이 뭔가 나이차이 많이나는 누나 있는 거 어울림 어릴 때부터 훈육도 누나한테 받고 반항은 꿈도 못 꿀 정도로 꽉잡혀 살았는데..
어느날 엄마 반찬 갖다준다고 자취방에 들이닥치심 반찬은 핑계고 막둥이 허튼짓 안 하나 체크하러 온건데 아니나다를까 바닥에서 >기다란 머리카락<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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옞놔 준이가 자기는 죽어도 날씬하게 살겠다고 하는 거 정상위로 할 때 누아 위로 무게 실어 누르고 허리 터는 습관 때문이면 어떡함.. 예전에 잠깐 몸 키운 적 있었는데 누아가 버거워하면서 끙끙대서 나는 슬렌더의 길을 간다 마음먹으신 거면 어떡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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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반년째 형 짝사랑중인 연하.. 어느날 형이 진지하게 이야기 좀 하자고 해서 긴장했는데 한참 무게잡다가 한다는 말이 너.. 준이 좋아하지< 자기 마음 절대 밝힐 생각 없었던 유함인 순간적으로 얼척없어서 아뇨 형 좋아하는데요; 이래서 한누아 갑자기 지능 개떡락한 표정으로 엥? 나??? ㅇㅈ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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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른 씨피별 여름휴가에 대한 짧은 생각..
옞놔 계곡에 능이백숙 먹으러 감 서로의 친구들에게 그 이야기해주면 다들 니가 말한 동갑 남친이 띠동갑이었냐고 너 미쳤냐고 경악하는데 ㄹㅇ 동갑임..
식사 끝나고 드라이브하는 둘 최고의 조수답게 열심히 노래 선곡한 한누아 창문에 팔 얹고 기댄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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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 하는 말마다 기를 쓰고 삐딱하게 대답하는 준이
사실 차인 입장에서 당연한 태도인데 이걸 대하는 한누아의 사고방식: 준이가 꽤 예민한 신을 모시고 있구나 고생이 많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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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함고딩의 첫키스 상대 당연히 그형임.. 입술 닿자마자 자연스럽게 목에 팔 감았는데 대뜸 “혀 넣어도 돼요?” 같은 질문 던지는 고딩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푸핫 해버린 한누아
순간 삔또 개상해서 떨어지려는데 그거 알아채고는 감은 팔 더 가깝게 당기면서 응 넣어넣어~ 이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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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할 짓 하지 마
💜 후회는 씨발..
💙 이건 경고야 누아야 후회할 짓 하지 마
안광 꺼진 채로 자기만 노려보는 그 눈과 마주치고 결국 k.o 당해서 아무 말 못한 채로 눈깔아버린 한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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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보고 싶었던 섹스 트기 전 밥놔
키스하다가 흥분하는 바람에 누아 어깨에 이마 비비적대면서 진정하려는 뱜비.. 그런데도 진정이 안 돼 당연하지 한창 때니까 ㅋㅋ
자연스럽게 옷 안에 손 넣으면 그형 좀 당황하는데 그거 달래면서 “안 넣을게.. 문지르기만 할게요” 하는 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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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게 말해서 끊어내려는 의도였는데 남녜준 정색하지도 화를 내지도 않아 그냥 누아를 와락 껴안을 뿐
💙 니가 있고 내 아이가 있는 이상.. 여기가 내 가정이야
그리고 그대로 누아 목덜미에 고개 묻으면서 깊게 숨 들이쉬는 남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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옞놔 좋아하면 상대의 눈 색깔이 옮는 세계관< 한누아 짝사랑 시작한 이후로 주위에서 눈이 좀 밝아진 것 같다? 맑아진것 같다?는 평을 듣는 남녜준..
그게 내심 좋아서 거울속 누아를 닮은 제 눈을 한참 들여다보기도 함 그런데.. 어느날 마주친 한누아 눈이 붉게 물들어있으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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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확인하자마자 헛웃음치는 연하
🖤 하 씨발 ㅋㅋ
기분이 나아지기는커녕 피가 차갑게 식음 팬 건 그새끼고 화낸 건 나인데 지가 왜 미안하지? 그 새끼한테도 미안하다고 했겠네? 그리고 어이없게도 그 순간 본인이 한누아 좋아한다는 거 자각함 그래서 기분 더 좆같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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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고백하려고 만반의 준비 마친 하미미 막상 형 얼굴 보니까 긴장해서 밥먹을때 커피마실때 계속 타이밍 놓침.. 그렇게 해떨어지니까 오늘은 날이 아닌 것 같다고 체념했는데 집으로 가는 길 누아형이 “내일부터는 형동생 말고 다른 거 할까?”라고 덤덤히 고백하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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옞놔 처음으로 녜준이 집에 놀러온 누아 녜준이 열심히 파스타 만들고 있는데 뒤에서 “나랑 좀 닮았나?”하는 누아 목소리 들림 세상 다정하게 응 뭐가~? 하고 뒤돌았는데 누아 손에 구여친 증사 들린거 보고 기절할뻔함 아니 누누ㅜ누아야 그거 이리 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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옞놔 긍놔
한뉴아의 남친과 위장 남사친 개잘어울림
옞놔+남사친 eh의 경우..
3년차 안정기 커플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려는
패기가득 연하남 ㅋㅋ
잔잔하면 사랑이 아니다 스파크가 튀어야 사랑이다< nh한테 자꾸 이런 말 흘림 ㅋㅋ
이걸 들은 nyj..
“eh가 연애를 많이 안 해봤나보다 ㅎㅎ”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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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기에서 최종 함락당한 연하 당장 전화 걸어서 세레나데 쿠폰 지금 쓸게요 했고 한누아 씨 아침부터 이건 세상에서 하나뿐인 단독공연♪ 열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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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퀘 깨붙 긍놔 니 남친 니나 웃기지< 커플답게 평소에는 그들만의 세상인데 생각보다 자주 싸워서 깨붙이 일상
꼬박꼬박 존댓말 사용하는 긍호 싸울 때는 호칭, 높임말 생략한 채로 “나더러 어떡하라고”시전하고 평소 형으로서의 권위 좆도 없는 한누아는 싸울 때만 “내가 니 친구냐?”로 맞받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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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싱글대디 한누아랑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된 옆집 대딩 유함인 오늘도 누아형 침실에서 붙어먹고 있었는데 맞은편 아기방에서 애기 칭얼거리는 소리 들리니까 방금 전까지 끙끙 앓던 연상 바로 연하 가슴 밀어냄
💜 애기 깼어 비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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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hm이 몸 로봇 같다< 라는 발언 때문에 떠오른
로봇공학자 hnh와
그가 만든 인간형대량살상무기 yhm
전투 나갔다가 말그대로 개박살나서 돌아온 hm
전원 나가서 안광 꺼지고 한쪽 팔은 아예 날아갔는데
평소 세상 냉소적인 한박사가
눈물 뚝뚝 흘리면서 hm이 고치는 게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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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탁 닫히자마자 안도의 한숨쉬면서 뒤에서 끌어안고 어깨에 이마 대는 함인이
🖤 형 고마워요
💜 엉 뭐가?
🖤 티셔츠 입고 나와줘서..
평소처럼 헐벗고 나왔으면 진짜.. 아찔하다.. 당연함 새벽까지 ㅈㄴ 물고 빨고 얼룩덜룩하게 만들어 놓음 ㅋㅋ 그래요 그냥 룸메형이 아니라 남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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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이 많으니 그냥 친한 형동생처럼 가볍게 포옹하는데 몰래 뺨에다 입술 쪽 붙이고 떨어지면서 사랑한다< 이러는 한누아 ㅋㅋ
갈게~ 하고 여유롭게 사라지시는데 귀 빨개진 고양이 일병만 한참을 거기에 서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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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녜준 너!
💙 준희 울음 그친 다음에, 그 다음에 말해
마치 육아를 해본 사람처럼 능숙하게 달래는 남녜준 결국 우는 소리 멎어들고 곧이어 잠든 아이를 소파에 살살 눕혀 담요까지 덮어 줌
잘 자라는 듯 이마에 뽀뽀까지 하는 거 보고 어이없어서 헛웃음이 나오는 한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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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가슴에 이거 뭐예요?는 한누아가 했지만.. 함놔 도깨비 찰떡씨피라고 생각함
인생 살기 퍽퍽한 함고딩과 죽음만을 기다리는 놔깨비.. 함인이 눈에 칼 보이는 거 알게 된 이후 내 신부가 되어 달라고 한참을 쫓아다닌 한누아 유함인 질색을 하고 피해다녔는데 어느날 자기가 먼저 한누아 찾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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옞놔 이별 후 입대라는 선택을 해버림 문제는 둘 다 “같은 선택”을 “같은 시기”에 했다는 거겠죠? 덕분에 2년 뒤 함께 복학했는데 마주치자마자 한누아는 그자리에 굳어버리고 남녜준은 어색하게 하하.. 안녕.. 하고 손 흔들었다가 후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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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혹시.. 내 앞이라서 귀엽게 말하는 거예요? 이거 다 애교야?
💜 아 먼소리야 ㅋㅋㅋ
순간 ‘조교를 조교하는 기분은 어떨까..’ 같은 위험한 상상이 머리를 스치는데 그앞에서 야 유함인 니 뭔 생각하냐? 하면서 손 휘적이던 한누아 그대로 손목 붙들려서 뒤로 나자빠짐 야야야야 진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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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워낙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서 함인이를 단 한번도 남자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 한누아.. 이상하게 함인이만 보면 맨날 괴롭히고 싶어 오늘도 자꾸 볼찌르고 장난치니까 순간적으로 짜증난 함인이가 아 하지 말라고요! 하고 손목 확 제압해서 눌렀는데 한누아 그대로 뒤로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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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뭐?
🖤 아니 그게 아니라;
자기가 뱉어놓고도 당황했는데 그거 듣고 빵터진 누아형.. 야 먼 벤츠야~ 형은 포르쉐지 아니다 람보르기니? 아냐아냐 그 비싼거 있자나 롤스? 롤스로이스? 하고 2절 3절 하셔가지고 아 형 그냥 입 닫고 케이크나 드세요.. 하는 하미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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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놔 밥놔 함놔 옞놔
아무튼 놔른 카지노썰 재업
치파오 입은 뉴아 보고 싶다 무릎 정도 길이인데 옆트임 때문에 허벅지 반쯤 드러나고 머리 대충 둘둘 말아서 비녀 같은 걸로 꽂은 반묶음 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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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관으로 시작하는 옞놔.. 먼저 고깝게 본 건 남얘준쪽임 그도 그럴것이 일평생 헤테로로 살아온 준이 학교에서도 나름 유명한 씨씨였는데 본인 여자친구 만나러 갈 때마다 그옆에 한누아 꼭 붙어있어 안 그래도 질투 많은 편인데 하필 또 한누아 또 반반하게 생겨서 두배로 신경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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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요?
💜 좀.. 위험해 보여서?
🖤 대체 뭐가요;
💜 니 나한테 넣고 싶다매
🖤 에?
에??? 외치면서 그대로 얼어붙은 연하.. “단둘이는 좀 그래 다른애들 끼면 연락해라 나 간다~” 하면서 손 흔들고 가는 형 뒷모습 보면서 이번에는 연하 귀가 시뻘개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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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결국 자기 성질 못 이겨서 머리 감싸고 냅다 소리지름 지나가던 후임이 유일병님 괜찮으심까..? 하는데
아니.. 아니 나 안 괜찮다.. 어 진짜 존나 안 괜찮은 것 같아 ㅋㅋ 이러면서 헛웃음치는 하미미
연애.. 존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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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동성연애라는 것이 처음인 구 헤테로 한누아군 부엌에서 서성이는 함인이한테 입버릇처럼 어어 그냥 둬 오빠가 할게 이랬다가 혐오 가득한 시선 받아버리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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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같이 사는거 너무 좋다 누아야.. 이러면서 어깨에 비비적대는 준이 사랑스러워서 볼 깨무는 한누아 “어떻게 뭐.. 대낮부터 침대 가?” 하는데 거기에 대고 아니아니 거기까지 못 ��� 하고 소파에 자연스럽게 눕히는 한누아남편.. 두분 행복하시고 저희아파트에는 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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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맨날 그형이 사주는 밥 먹다가 아 이렇게 계속 동생으로 보일 수는 없다 싶었던 함인이 형아 몰래 먼저 계산함 스스로 하 나 방금 쫌 멋있었다 형도 심쿵할 듯 ㅎㅋ < 했는데 카운터에서 지갑 꺼내다 그 사실 알게 된 형 ??? 상태였다가 급정색하면서 야 유함인 니 뭐 하냐? 하셔서 아기 당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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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누아오빠 그렇게 안 생겨서 여자 마음 되게 모른다 그러게 나쁜남자 이미지인데 ㅋㅋㅋㅋ
이런 소리 옆에서 하든말든 귀에 1도 안 들어오는 한누아 씨.. 그저 테이블 밑으로 다리만 달달달달 떨고 있을 뿐임
와 그렇구나.. 나 좆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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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헤 옞놔 한누아 연애한다는 소식 듣고 ㄹㅇ 앓아눕는 남녜준.. 걱정돼서 찾아온 절친 한누아 야 주나 괜찮아? 많이아퍼? 하는데 짝사랑 상대 얼굴 보니까 더 아퍼서 서러운 준이.. 누아가 이마 짚어줄때 눈 꼬옥 감았는데 눈물주륵 흘러서 한누아 개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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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는 이렇게 둘만 있을 때 말걸지 마
💙 ..
💜 내 남친도 질투 많아 너처럼 ㅋㅋ
웃는 얼굴로 준이 어깨 툭툭 치고 지나가는 누아 그런데 그 순간 목격함 그 노란머리 표정 순식간에 굳는 거 물론 별 좆같은게.. 라고 중얼거리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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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cc 옞놔 들킨 이유
hnh 취해서 평소 못 먹는 안주 냅다 입에 넣었다가 윽.. 이러고 있는데 옆에 있던 nyj이 ㅈㄴ 급하게 자기 손 내밀면서 nh야 뱉어 ㅇㅈㄹ 해서..
급격히 조용해진 술자리.. hnh 긴장해서 그냥 꿀꺽 삼켰는데 그 정적 속 그냥 뱉으라니까.. ㅜㅜ < 라스트팡 날리는 n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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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음날 출근을 해서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 이비서
👤 네, 전무님
💙 남자애들은.. 뭘 좋아해요?
👤 네?
애타는 눈으로 “잘 보여야 하는데, 뭘 좋아할지 모르겠어..” 중얼거리는 남전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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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이 때문에 만화로 세대차이 겪는 함놔.. 함인이가 말하는 추억의 만화 꿈빛파티si엘 이런 건데 그거 듣고 머?꿈빛파티? ㅇㅈㄹ하는 누아형 근데 연하가 유튜브에서 튼 옛날만화 ost에서 “그래 그리 쉽지는 않겠지~” 나오는 순간 반사적으로 그형 눈에서 눈물 후두둑 떨어져서 하미미 개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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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긴 전화 들고 내가 시키지도 않은 짓 해서 화 많이 났나.. 그렇다고 휴가를 안 나올 것까지는 없잖아 전화는 왜 안 하는데.. 하고 시무룩한 한누아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일말상초(tmi: 일병말 상병초에 헤어진다)의 저주인가 싶음 형 걱정할까 봐 숨기는 건데 오히려 형은 더 상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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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아닌척하지만 아기자기 캐릭터 꽤 좋아하는 연하랑 그런거 1도 모르는 연상.. 길걷다가 뭔가 억울하게 생긴 분홍색 인형과 마주침 쓰읍 저거 먼가 낯이 익은데.. 그리고 집에와서 야 함인아 그 빤쓰인가먼가 사왔다 하고 내밀면 아니빤쓰아니고빤쮸라고요; 하면서도 그연하 은근 좋아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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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나와서 말인데 그놈의 준이 소리 좀 안 하면 안 돼요? 둘이 사귀는 것도 아니면서.. 맨날 단둘이 밥먹으러 가는 것도 웃겨 그리고 저번에 운동할 때도 그래 내가 가자고 했는데 왜 죽어도 녜준이 형을 끌어들여요?
전방에 개큰질투 발사하는 연하 때문에 ..엉? 이러고 있는 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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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시작하면 둘 사이에 틈 벌어지는 꼴을 못 보고 형 밀어붙이는 거, 자꾸 도망치려는 형한테 쓰읍 소리내서 기강 잡는 거, 힘들다는 말도 못 꺼내게 키스로 입 막는 거 전부 유함인 ㅋㅋ
연상 당하다 당하다 어이가 없어서 야 니가 더 저질이야.. 이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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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놔
슈가슈가룬au로 어느날 갑자기
마법소년으로 간택되어버린 대학생 hnh군
💜 아니 과제하기도 바쁜데 무슨 하트를 모으래..
분노하기도 잠시 결국 수긍하고
본인의 업에 충실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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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편지 사이에서 뭔가 툭 떨어짐 뭐지 하고 확인해보니 형 셀피 몇 장.. 포스트잇에 <너 혼자 몰래몰래 봐♥>라는 깜찍한 메시지까지 남겨주셔서 고양이 이병 그날 그 사진 들고 화장실에서 몇발 빼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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옞놔 한누아 취해가지고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남자 붙잡고 고추 보여달라고 조르는 남친미 있으셔 그리고 그옆에서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얘가 취해가지고.. 반복하면서 누아야 집에 가서 내꺼보여줄게 가자 제발 ㅜㅜ 하고 거의 빌고있는 남친 남녜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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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nyj x 펜싱 hnh로 국대 옞놔
올림픽 첫 출전이었던 hnh 비주얼 때문에 <ㄹㅇ 왕자님 같은 펜싱선수.gif>로 이슈됐지 메달 기대는 크게 없었는데 깜짝 금메달 땄다
그것만으로도 난리인데 시상 끝나자마자 관중석에 있던 nyj 목에 메달 걸어주고 포옹하는 바람에 커뮤니티 뒤집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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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순간 무슨 일인가 싶어서 현관 앞으로 다가온 한누아 X 와이프를 마주함
검은 머리, 짙은 피부색, 진한 눈매까지 묘하게 자기랑 비슷해서 술이 확 깨는 유함인 아.. 취향 진짜 한결같네.. 중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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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형한테 손 흔드는 연하.. 형 작아져서 안 보일 때까지 빤히 쳐다보다가 의자에 푹 기대는데 손키스 날리던 얼굴이 눈앞에 동동 떠다녀
내가 저걸 두고 가는구나< 싶어서 암담한 마음에
깊은 한숨 + 마른세수 벅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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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사서 사과하겠다고 비오는날 쫄래쫄래 다녀왔을 형 생각하니까 귀엽기도 짠하기도 해서 그대로 형한테 이마 꿍 해버리는 어떤 강아지..
결국 염천커플 긍놔 오늘도 깨붙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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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다거나 말도 없이 사라져서 미안하다거나.. 그런 말이 먼저여야 하는 거 아닌가 중얼거리는 남녜준
💙 니가 내 결혼 때문에 상처받은 건 알아 그렇다고 훔치는 건 곤란하지
💜 나 니 집 나오면서 뭐 하나 훔친 거 없어
💙 없기는.. 아이를 훔쳐갔잖아 나한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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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까지 아직 갈길이 멀기도 하고 누구랑 불편한 거 잘 못 견디는 성격이라 ㅇㅋ한 남녜준
분명히 오래된 호프집에서 시작했는데.. 눈 떠보니 헐벗은 한누아가 자기품에 안겨서 코자고 있음 ㅅㅂ 깔끔하게 끝내자고 마련한 자리에서 시작 다시시작 개크게시작된 옞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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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렇게 예쁘게..
💜 웅?
🖤 아 아니.. 왜 이렇게 꾸미고 왔어요?
💜 야 내가 너 만나러 올 때 안 꾸미면 언제 꾸며 ㅋㅋㅋ
그리고 역사적인 첫 면회잖아~ 하고 음식 세팅하는데 형 준비하는 동안 계속 얼굴 힐끔대는 함인이
아 오늘 좀.. 예쁜데 좀 심하게 예쁜데.. 하고 계속 갸웃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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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잘때(sleep) 엄청 뒤척이는 연하..
얌전히 누워서 시작하는데 푹 잠들면 어느순간
형한테 다리 척 얹기 (하필 위치가 명치라 nh 억하고 속으로 먹는 신음 냄..)
돌아누운 형 등에 이마 박기
형아 어디 못 가게 꽉 껴안기
덕분에 hnh 바위에 깔리는 악몽을 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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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그형 공강인 날 죽어도 깨우고 등교하는 고딩 유함인군
어제 술처먹고 들어옴 <얄미움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깜장고양이 형이 생선(붕어싸만코)사왔다~” 하고 주정부림 <개얄미움
지는 공강이라고 퍼질러 잠 <못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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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서 벌떡 일어난 한누아 자기도 나름 용기내서 시도한 건데 이런식으로 팩폭당해서 무안하고 짜증나고 쟤한테 거절당한 게 엄청 자존심상함
💜 니 진짜 앞뒤 꽉막혔다
💙 목소리 낮추고 앉아
💜 싫어 샌님 같은 게 진짜
💙 한누아
💜 왜 씨발!
💙 너한테는 내가 이따위로 대해도 되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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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게 긍놔 누아형을 향한 감정 때문�� 혼란스러웠던 긍호 결국 일생일대의 결심을 하고 형이 남자라도 좋아요.. 라고 고백하는데 누아형은 어 나는 니가 남자라서 좋아< 이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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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쭈그리고 앉아 아빠한테 와야지 하고 팔 벌리니까 옞놔 주니어 뭔가 끌리는 게 있는 건지 단순한 호기심인지 누아 아빠 눈치 살피면서 녜준이 빼꼼 쳐다봄 그런 아이 어깨 꽉 쥐는 누아
💜 ..니 애 아니야
💙 아니 내 아이 맞아
💜 내가 아니라는데 니가 그걸 어떻게 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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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박사님
nh가 고쳐준 오른팔 내려다보면서
부상을 최소화할 전투 방법 데이터링하는 hm
어떻게든 따를 수밖에 없음
인간의 명령
그것도 자신을 만든 창조주의 명령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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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야무진 알바생은
왜 (눈치없는) 사장님과 “단둘이”
술을 마시고 싶었을까?로 시작하는 밥놔
tmi: nh의 가게는 제법 규모있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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옞놔 오냐오냐 곱게 자란 도련님 한누아가 이바닥에서 빡세기로 유명한 남얘준 섭이 되었으면 좋겠음.. 평생 뭘 기다려본 적이 없는데 싸지 말라는 주인님 명령 듣고, 난생 처음 뺨도 맞아보고 .. 그렇게 쾌락에 눈을 떴으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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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 안 가면 안 돼?
🖤 (울컥) 진짜 탈영하기 전에 그만해요
💜 ㅋㅋㅋ 아라써 아라써
연하 다 놀려먹은 다음 등 토닥토닥하면서 잘 다녀와아 하고 찐으로 인사하는 연상
갈게요 하고 기차 오르는 함인이한테 창밖에서 계속 손흔들어주다가 기차 출발하니 손키스 날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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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남자 한누아 그런 걸로 꽁기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음 걍 남친 맘껏 놀리고 ㅋㅋㅋ 장난이야 파스타 맛있겠당 하면서 맛있게 드실 뿐 .. 그리고 그 맞은편에서 손등으로 눈 벅벅 닦으면서 많이 먹어 누야야.. 하는 물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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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아야 너 눈이..
💜 아 이거?
멋쩍은 듯 긁적이다가 “다 들키겠다.. 그치?”하고 싱긋 웃는 한누아 때문에 심장 내려앉는 남녜준
사랑에 빠진 남자가 진짜 잔인한 점은 본인의 사랑밖에 모른다는 거임 한누아 준이 눈이 달라진 건 눈치도 못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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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누아 니가 나빴어..
꼭꼭 숨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숨통 좀 트이게 맞춰 준 건데 아이가 있는 줄 알았으면 이런 술래잡기 금방 끝냈을 거라면서 씁쓸한 표정으로 입술 매만지는 남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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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마리오카트 4, 5등이지만.. 이 짤 볼 때마다 긍놔 같음 게임 못하는 한누아 난생 처음 해보는 카트에서 1등으로 단독질주! 헐 야 긍호야 나 소질있나봐!!! 했는데 뒤에서 묵묵히 탱커 역할 중이던 긍호 생색 1도 없이 와 형 진짜 대박이네요~! 하고 맞춰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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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보면서 어.. 야 뱜비야 너 이마 까니까 남자같다< 같은 발언 하는 누아형..
룸으로 돌아와서 둘이 와인 한잔하다가 눈맞아서 키스하는데 형이 또 앞머리 쓱 쓸어주니까 형 이게 좋으시면 저 뭐 평소에도 머리띠로 넘기고 다닐까요? 하는 연하 때문에 그형 입술 붙인채로 고개 끄덕끄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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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들으면서 뭔가 속이 뒤틀리는 느낌 받은 함고딩 남편이라는 사람이 내 앞에서 막 다른 사람 이름 부르고 이래도 되는 거야? 이마에 맺힌 식은땀 닦아 주다가 괜히 얄미워서 볼 꼬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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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준이 보자마자 자기 뒤로 애부터 숨기는 누아 그러든지 말든지 준이는 처음 만나는 자기 아이한테 손 흔들면서 안녀엉 하고 웃음 처음 보는 아저씨 경계하면서도 궁금해하는 ��놔 주니어.. 그리고 혼자 긴장한 한누아
💜 여긴 왜 왔어
💙 나한테 할 말이 그게 다야? 누아야 나 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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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코도 하다못해 입꼬리까지.. 나를 빼다 박았는데 하고 웃으면서 제 머리칼 쓸어넘기는 녜준이 때문에 꼭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혼란스러운 한누아
그래서 눈 질끈 감고 말함
💜 너 결혼했잖아
💙 누아야
💜 니 가정에 충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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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내가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전해들은 게 전혀 없나? 아니면 알아도 신경이 좆도 안 쓰이나?
가만히 자기 쏘아보는 남녜준 눈 피하면서 눈알만 데굴데굴 굴리던 한누아
💜 잘.. 지냈어?
💙 잘 지냈겠어?
💜 아픈 곳은 없지?
💙 안 아픈 곳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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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 당일 두손 바리바리 짐 싸들고 찾아온 그형.. 면회실 들어온 남친 보자마자 반가운 마음에 야 함인아! 하고 함박웃음 짓는데 연하 그 얼굴 보고 순간적으로 진짜 천사..<라고 생각해버림
그도 그럴게 남친 위한 면회룩이라고 함인이가 젤 좋아하는 착장으로 찾아와주셨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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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놔
본인 키에 별생각 없었는데
hnh 좋아하게 된 이후로 예민해진 cbb 보고싶음
원래는 형 거기 공기 어때요ㅎㅋ 이래도 걍.. 어 아랫공기 죽여 이러고 말았는데 eh가 그 형 앞에서 자기 어깨에 팔 올리자마자 정색하면서
💗 야 해보자는 거냐?
이래서 옆에 있던 hm이가 뜯어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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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보는 서늘한 목소리에 순간적으로 움찔한 누아 그런데 티내기 싫음 연애는 기싸움이라고
💜 니는 잘못 안 했어?
💙 언제까지 이렇게 감정적으로 굴 거야
💜 꼽냐?
💙 아무리 편한 사이라도 예의 좀 갖춰
💜 싫으면 헤어지든가
💙 뭐?
다혈질 한누아의 공포의 주둥이가 결국 일을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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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유함인이 “내일부터 사귀자면서 왜 그날 바로 손잡았어요?” 하면 어피치마냥 대가리 긁으면서 어라 그러게 그냥 잡고 싶었나~ 하는 한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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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놔 드디어 면허 딴 유함인군 아빠차 빌려와서 그형한테 타요<시전
오~ 유함인~ 하는 형 반응에 으쓱하기도 잠시.. 차들이 너무 쌩쌩 달려서 끼어들기를 못하겠어 ㅜㅜ 하염없이 직진만 하는 연하 때문에 이마 짚는 연상..
결국 창문 열고 옆차선에 싹싹 빌어서 연하 끼어들기 성공시켜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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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화 받고 방방 뜨면서 너무 좋아하는 한누아.. 너 뭐 먹고 싶냐 형이 다 사가께! 하고 눈에 띄게 신나하니까 여태 오지 말라고 한거 미안해서 형이 만든 것만 아니면 돼요<하고 툴툴대는 유함인 ㅋㅋ 형은 그거 듣고도 깔깔 웃더니 오케이 접쑤! 형이 사랑 듬뿍 담은 요리도 꼭 해야겠다~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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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마자 반색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숨 고르면서 고개 젓는 연하.. 핏발 선 눈으로 “지금 하면 형 다치게 할 것 같아” 하고 누아형 꽉 끌어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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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한숨을 승낙의 의미로 받아들인 얘준은 본가로 돌아감 언제나처럼 아이는 언제 가질 거냐고 묻는 부모님, 평소에는 아직 생각 없다고 하고 넘겼는데
💙 저 아이 있어요
라는 폭탄 발언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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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한누아 배웅나왔는데 맨날 형 두고 자기가 가다가 형 가는 뒷모습 보려니 뭔가 찡함 형도 나 보낼때 이랬으려나 싶고
💜 깜장 고양이 조만간 또 보자 밥 잘 먹고 잘 자고
🖤 누가 들으면 엄마인 줄 알겠네
💜 무엇보다 누가 괴롭히면 말하고 형이 패줌
🖤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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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예요?
💜 아 내 사진을 주고 싶은데 혼자 나온 사진이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더라구 걍 이중에 한명이 여친이라고 해
애들한테는 허락 받았다~ 이러면서 웃는데 함인이는 울컥함 내가 왜 멀쩡한 애인 두고 다른 사람 사귄다고 해야 하는데.. 형의 배려인거 아는데도 속이 뒤틀리는 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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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만나든 늘 여유로운 스탠스였던 nyj
처음으로 eh에게 정색함
💙 eh야
❤️ 네 형 ㅋㅋ
💙 우리 선은 넘지 말자
대답 대신 대충 고개 끄덕였는데
nh 부축해서 나가는 yj이 등뒤로
❤️ 선이야 뭐.. 다시 그으면 되지
중얼거리는 deh
이게 선전포고가 아니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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