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ol...
@ironofthe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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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여기다가 이어지지 않으면.더 아름다운것같음.
로맨스는 건조할수록 아름다운것같음.그냥제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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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만화를 좋아하고 서점에서 일하는 고등학생 소녀와 모르고 비엘만화책을 샀다가 푹 빠져버린 할머니가 덕후메이트가 된다는 영화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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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귀신들의 땅》 완독하고 머리 쥐어 뜯고 있음. 나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500페이지 소설은 처음이라 흥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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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겠지 힘들겠지 그립고 종종 생각나겠지만.그냥 그렇게 살아가겠지.를 다루는 영화들이 왜이렇게 슬픈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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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참 재밌죠. 올해 읽은 것 중에.제일 재밌엇음.
실시간으로 《귀신들의 땅》 완독하고 머리 쥐어 뜯고 있음. 나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500페이지 소설은 처음이라 흥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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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고 위로 받고 싶다면.<새벽의 모든>을 봐라.
새해에 일기 꾸준히 쓰고싶은 사람들 운동 꾸준히 하고싶은 사람들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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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차려입는다는 개념은 없다, 단지 이상한 티셔츠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서 승패가 결정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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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제발 이거꼭봐트친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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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흑백영호ㅓ에서 할 수 있는.재밋는 연출 개많이나옴.
사냥꾼의 밤 (The Night Of The Hunter, 1995).dir. Charles Laughton.해리는 감옥에서 알게 된 사형수 벤의 아들과 딸에게 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출소 후 벤의 집으로 향한다. 점잖은 전도사로 위장한 해리는 슬픔에 잠긴 벤의 부인에게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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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 중에서는 이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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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왕가위 영화 4/4까지 무료 시청 가능.• 아비정전.• 중경삼림.• 타락천사.•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동사서독 리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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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치어리더예요 (But I'm A Cheerleader, 1999).부모님이 자신을 레즈비언으로 의심해서 헤테로로 만들어주는 캠프에 오게 된 주인공이 되려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된다는 유쾌발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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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편에서 거리감 느껴져서 못 읽겎어요
이거 2탄 써야 하는데 필름끈이 짧아서 더이상 영화감독들이 바로바로 떠오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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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혹시 4월에 한국 한달살기 한대?.
콜드플레이 (Coldplay) 내한공연 회차 추가 티켓 오픈 안내. 이번 공연에 보여주신 여러분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2025년 4월 25일 (금), 여섯 번째 회차가 추가되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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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밀고 있는 문구.이상해도 괜찮아 — Stay Strange .이게 매번 볼 때마다 기분 좋고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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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1931).dir. Fritz lang.어린이 연쇄 살인 사건 때문에 독일의 한 도시 전체가 공포의 도가니가 된다. 그러나 여덟번째 어린이가 살해될 때까지도 경찰은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한다. 어느날 한 시각 장애인이 남자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그가 범인임을 알아차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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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에 <판타스틱 플래닛>이 올라왔길래 드디어 봤다. 이상하고 기괴한 영화라고 몇번 소개되어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진 않았다. 1973년 작품이니 당시엔 독특하게 보였겠지 싶다. 영화를 보며 <크립토주>가 떠올랐는데 전자는 인간이 지배받는 세상을, 후자는 인간의 폭력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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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폴이 좋은 이유. 단순히 화려한 색감과 미감만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라 스토리마저도 아름다운 작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장면마다 프레임마다 공들여서 만든 영화인 건 분명하지만 두 사람의 구원서사가 날 너무 괴롭게 함 우연처럼 시작된 하나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두 사람을 살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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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영화들의 이상한 상상력이 너무 좋음.기차에서 만난 사람에게 교환 살인을 제안한다던가.마을 사람들이 외계에서 날아온 씨앗 때문에 변한다던가.실험하다가 파리인간이 되어버린다던가 등등. 지금봐도 흥미로운 소재가 너무 많아서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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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나 켄드릭의 감독 데뷔작 <오늘의 여자 주인공>을 봤다. 1978년 연쇄살인범이 데이팅 게임에서 우승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남자가 한 순간에 이상하게 느껴지는 그 순간의 쎄함을 정확히 캐치하는 작품이다. 폭력적인 상황을 폭력적이지 않은 연출로 표현하는 것도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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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계오실분.축하합니다 여기입니다 이미오셨습니다.이상한얘기하는계정오실분.축하합니다 여기입니다 이미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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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발전기금이 뭔지, 어떻게 도입됐고 어떻게 활용했는지 대략적으로 짚은 기사가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웹매거진에 올라와있길래 가져옴 궁금한 사람들은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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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꼭지 3차대전> 되게 재밌는 주제의 영화임.“표현의 자유와 검열, 나아가 우리 사회의 이중 잣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고 싶었다”는 감독의 의도에 걸맞은 내용인데, 여성 연예인의 노브라 사진을 모자이크 하라믄 명령을 받고 벌어지는 일들을 담음. 약간병맛코미디면서도 사회를 꼬집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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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영화만 보면 징그럽고 뭐고를 떠나서 걍 감탄만 나옴.저런 소품 저런 분장 저런 세트 다 어케함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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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451 (Fahrenheit 451, 1966).dir. Francois Truffaut.동명 SF 소설을 각색한 작품. 책을 금기시하는 세상. 몬태그는 책을 불태우는 일을 하고 있다. 어느 날, 불태웠어야 할 책 한 권을 몰래 챙기는데 늦은 밤 그는 훔쳐 온 책을 읽기 시작한다. 그리고 몬태그는 점차 혼란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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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폴 제작하는데오래걸렸다는건알았는데 이정도일줄몰랏음.원작 판권 구매, 아역 배우를 찾는 데 9년.로케이션을 찾는 데 19년.24개국을 돌며 촬영에 4년.영화를 첫 공개했을때 반응이 갈려 2년 뒤에야 직접 개봉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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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도통역이되나요 재개봉 포스터 너무 좋음 근래 본 포스터중에 제일 좋은듯 올해는 빛나는 스튜디오에서 작업 많이 햇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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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영원히 당신만을 (Forever Yours, 2024).식물인간이 된 남자친구를 성심성의껏 돌보는 한 여자가 있다. 그녀는 누워있는 남자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절절한 러브레터를 읽기 시작하고, 첫 만남부터 사고의 순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사전정보 없이 보시길 후반부 완전 상상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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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계획 중인 트친들아.브로드웨이 시네마티크 꼭 가. 여기 영화관 안에 있는 디비디/블루레이샵.에바야 눈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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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폴은 볼때마다 이 영화가 더 좋아짐.처음 봤을 때도 그렇게 느꼈지만.평생 이런 영화만 보면서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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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더랍스터 저런 맥락으로 진짜인상적으로봄. 더랒스터도 자꾸생각하게만드는사랑얘기같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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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마운틴 (The Holy Mountain, 1973).dir. Alejandro Jodorowsky.조도로프스키 첫 도전했는데 진짜 살다살다 이런 이상한 영화 처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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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 원리퍼블릭 개화끈하네. 한국 오세요 . ㄴ 내년 1월에 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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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양 영화 보고 나서 바로 대만 여행을 가고.대만 가서 에드워드양 전시를 본 게 정말 꿈같았음.그때 기억을 평생 되새길 것 같애. 너무너무행복햇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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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책으로 김보영 작가의 <역병의 바다>를 읽었다.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을 오마주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크툴루’를 가지고 썼다고 한다. 제목에 걸맞게 작품 속 묘사들이 정말 눅진하고, 축축하고, 걸쭉하고, 꿉꿉하고, 습하고, 불쾌하다. 코즈믹 호러를 좋아한다면 가볍게 읽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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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걸이라는 펑크 하위 장르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Le Tigre 음악들이 너무 취향임. 시끄럽고 상큼해 그걸 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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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측 증인(1957)> 근래 본 영화 중에 제일 재밌었음 미친.빌리 와일더는 미쳤다. 줄거리 예고편 등등 최대한 사전정보 없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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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스턴스 엔딩씬 이렇게 찍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짜피만 몇톤씩 썼다더니 ㄹㅇ 걍 피로 워터밤 찍음 근데 감독님 너무 즐거워보이시는거아녜요
the substance behind the scenes it's kinda everything I didn't know I needed 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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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 <해리의 소동>을 봤는데 영화가 귀여우면서도 섬뜩한 면이 있었다. 해리라는 남자가 죽었는데 이 사람을 본인이 죽였다고 착각한 사람들이 여럿 나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림. 사람이 죽어도 너무 태연한 분위기라서 웃기고 무서운 지점들이 있었다. 히치콕 영화는 재밌는 게 너무 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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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주류경제학 주제 예술영화길래 틀었더니.찬란 대표님 나오시네.소지섭 배우가 뒤에서 묵묵히 후원해준대. 매번 감사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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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왔다가 김신록 배우 만남!!!!.책 사인회 하고 계셖엇음 ㅎㅎㄹㄹㄹ.사진 찍으니까 흔쾌히 포즈 해주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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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입장권부과금이 독립영화제작기금에 사용되거나 영화제 예산에 더해져서 한국영화산업을 돕는 걸로 알고 있는데 멀티플렉스가 쳐올려놓은 가격을 내리는게 아니라 부과금을 폐지.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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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에는 <스크래퍼>가 올라왔고.또 <봄 이야기>가 들어오면서.에릭 로메르 사계절 시리즈를 다 볼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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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xcx 브랫 앨범 같은 일렉트로닉 신스 팝 어쩌고 좋아하면 이 앨범 당장 들어보길. 콘서트장에서헤드뱅잉하거싶어죽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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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본 관객들이 “더는 이런 영화가 나오지 않아”라고 얘기들을 하는데,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생각하죠. “이런 영화는 나온 적이 없어!”. 아 ㅁㅊ 너무맞는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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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스턴스는 페미니즘 바디호러물이라기보다는. 이건 살면서 자기혐오와 외모졍뼝에 한번쯤 시달려온 사람이라면 이입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됨. 끊임없이 사랑과 관심을 갈망하면서도 그 모습을 바라는 내 모습조차 혐오하기되는, 그렇지만 다시 원하게 되는 지옥의 굴레가 계속되능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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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소피아 코폴라 <처녀 자살 소동>을 봤는데 사실 막 내 취향에 가까운 영화는 아니었지만. 영화가 이쁘고 커스틴 던스트가 아름답고 조쉬 하트넷이 못생기게 나오고 잠깐 지나간 헤이든이 존잘이었음 그리구 소피아 코폴라 영화들은 비하인드 사진들이 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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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우면서 추하고 슬프면서 웃기고 성스러우면서 천박한 게 좋아”.내 취향 한 줄 요약임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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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다가 신기한 사이트 발견함.릴리슈슈에 나오는 문자깨짐언어?로 번역해주는 사이트가 있네. 일본어로 원하는 글자를 치면 릴리어로 번역해준대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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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후로 계속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일어나도 온몸이 아프고 영화고 뭐고 뭘 봐야겠다 덕질해야 겠다 이런 생각이 안 들더라 그냥 한순간에 안중에도 없어짐 생각없이 영화보고 이상한 호러 보면서 시간 때우는 것도 다 평화로울 때나 가능한 짓이었음을 느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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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쉬 업 라이프 (ブラッシュアップライフ, 2023).기억을 가진 채 다시 태어나 인생을 처음부터 시작하게 된 아사미의 이야기. 몇 번을 같은 인생을 살게 된다고 하더라도 돌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음을. 어떻게 보면 가장 단순한 얘기를 가장 낭만적으로 그린 작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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