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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로봇 커피 새로 들어와서 프로모션으로 무료 커피 만들어주고 있는데, 사람들이 겁나 주문해서 로봇 커피 다 엎고 지금 파업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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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해외 리조트를 예약하실일이 있으시다면, 예약은 다른데를 쓰시더라도 사진은 꼭 에서 보세요. 리조트 제공 방 사진은 깔끔하게 보정된 경우가 많은데, oyster는 리조트에서 제공한 사진이 아니라 직접 찍은 무보정 사진을 제공해서 큰 도움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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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햄 많이 먹는 아저씨처럼 아기나 아기와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관대해지면 안됨?
난 댓글 반응이 이해가 안 간다. 글쓴이더러 뭐라 하는 사람들은, 자기들이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은 타인의 배려와 도움 속에 살아왔는지 모르는 걸까... 세상이 각박해진다는 건 더불어 살기 위한 당연한 상식과 합의가 사라진다는 걸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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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 교수님 강연들었는데, 심리학적으로 '낙천적 성격'인 사람들은
1) 대인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다.
2) 해고나 대입 불합격같은 인생의 중요한 실패도 3일이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3) 중요한 면접이나 시험 전날에도 잠을 설치지 않는다.
에 모두 예 라고 대답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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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아가씨 이야기 중 하나: 각본에서 공개된건데 극장판에서는 편집된 장면 중에, 숙희가 히데코의 침대에서 히데코 인형 옆에 누워 히데코 옷 냄새를 맡으면 히데코를 그리워하는 장면이 있었음. 팬들이 '되게 애틋할 거 같은데 왜 편집된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확장판에서 공개된 장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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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8년전 쯤에 업계에 전설의 영업맨 아저씨 계셨는데, 영업실적이 너무 좋아서 회사내규의 1년에 지급할수 있는 인센티브 한도를 넘어버림. 회사는 이 분을 잡기위해 법카 한도를 억단위로 제공하는 대책을 썼었음. 근데 왜 전설이냐면, 과로사로 지금 안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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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에서 투고백(=아메리카노 8잔) 사서 회사 사람들이랑 나눠마신 적이 있었는데, 다들 굉장히 맛있다고 평가했었음. 그래서 우리는 '미역국처럼 커피도 한번에 많이 끓여야 더 맛있구나!'라는 결론을 냄. 이 이야기를 들은 바리스타 와이프는 "그 회사는 똑똑한 사람만 있는 줄 알았는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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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재료담을 때:
이 정도는 먹겠지?
요리된 마라탕 나왔을 때:
ㅈ됐다 너무 욕심냈다.......
마라탕 다 먹고:
그래도 다 먹을수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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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신호등 바뀌는거 기다리면서 핸드폰 보고 있었는데, 뭐가 발을 툭툭치는 느낌이 들어서 보니 까치가 부리로 내 구두를 쪼고있었다. 아니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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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성심당에서 빵사가지고 KTX타고 올라가는 중. 와이프한테 "성심당 빵이 시속 280킬로로 배달 중입니다"라고 카톡했더니 "빨리와라 빵셔틀"이라고 답장왔다. 귀여워 ㅋㅋㅋㅋ(팔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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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다 봤다. 입으로는 씨발씨발 하면서도 결국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는 선택이 아니라, 남을 돕는 선택을하는 한국어 패치 히어로물. 힘겹게 등에 엎고 다니는건 심폐소생술 인형이 아니라, 남을 도우며 살아야만하는 본인의 인생이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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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탤런트 협회 지정 스튜디오라는 곳에서 사진 찍었는데, 예전 드라마 최근 드라마 사진도 벽에 되게 많았었음. 오늘 본 사진 중 가장 레어한 사진. 일하시는 직원분께 허락받고 찍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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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시장은 샘표 빼고 다 하락해서 '다들 거지되서 간장에 밥 비벼 먹으려나 보다' 라는 농담이 있었는데, 미국은 맥도널드 빼고 거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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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기가 시원하게 토를 했는데, 아내는 거실을 정리하고 나는 애기를 씻김. 내가 씻기면서 '아니 어떻게 간식을 토할때까지 먹을수가 있냐'라고 했는데, 다 정리한 다음에 애기가 아픈 사람한테 괜찮냐고 먼저 물어봐야지 그렇게 다그치면 어떻게 하냐 그래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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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애기(=딸) 격투기 가르치고 싶은데 태권도는 흔하니까 쿵푸 가르쳐보고 싶다 그래서..
"우리 사무실 여자 직원 가라데 4년 배웠는데 엄청 후회해"
"어? 왜?"
"근육량이나 힘에서 여자의 한계를 뛰어넘기가 힘들어서, 사람 팰려면 타격기보다 꺽기와 조르기가 많은 주짓수를 배워야했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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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는데 부장 아저씨가 업소용이라고 써 있는 콜라캔을 들면서 "업소용 콜라가 일반 콜라보다 더 맛이 없는데 왜 그런지 알아?"라고 해서 "어? 뭐가 달라요??"했더니 "맛이 업소용"이라고 대답해서 리얼 갑분싸 됨.
그렇지만 나도 나중에 써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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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에서 제일 비싼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벨기에 출신의 다이아몬드 재벌(남)이, 65세 나이에 성기 확대 수술을 받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며 인생의 씨잘대기 없음에 대해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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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처님이 일요일에 오신건 2020년을 위한 빅픽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ㅋㅋㅋㅋ
2020년
4/30(목) 부처님오신날
5/1(금) 노동절
5/2(토)
5/3(일)
5/4(월)
5/5(화)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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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피닝하는데 마지막에 강사분이 "시간이 애매한데 한곡 더 할까요 아님 그냥 끝낼까요?"라고 해서 내가 "한곡 더 해요~"했는데 뒤쪽 여자 분이 나지막하게 "아 씨발..."했어 내가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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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을 했는데,
1) 승진발표가 나옴(내 이름없음)
2) 인사팀에 나는 왜 빠졌냐고 물어봄
3) 인사팀이 자기네가 실수했다고 함
4) 승진공지가 수정됨
5) 하지만 재공지가 아니라 기존 공지 수정이라 내가 승진한걸 아무도 모르고 있음
어떻게 자연스럽게 소문을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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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밌는 이야기 들었다. 메가스터디가 서울에있는 4년제 대학들어가면 인강 수강료를 돌려주는 마케팅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사람들이 '저런식으로 마케팅하면 돈 다 돌려줘야해서 메가스터디 돈이나 벌겠어??'했는데 매출액이 2800억이었는데 환급해준 금액은 70억이었다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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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머리 숱 엄청 많은 걸로 유명해진 한살짜리 아기 사진 본적있는데, 펜틴 샴푸광고 찍었다네 ㅋㅋ 마직막에 인스타 주소 있으��� 들어가서 보세요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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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경제보고서(2018.06)인데 엄청 뼈 때리네ㅋㅋㅋ
1. OECD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진행 중
2. 여성/청년 고용률 낮음
3. 임금 불평등 심화중
4. 성별임금격차는 OECD 최고수준이며, 여성은 저임금 비정규직에 집중
5. 공기오염정도가 높고 증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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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원래 노빠꾸. 예전에 '크리스마스 이브에 여자친구랑 뮤지컬 보고싶다'라는 생각에 솔로 주제에 크리스마스 이브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제일 비싼 티켓 예매를 먼저 했었음. 크리스마스 10일 남기고 회사 앞 건물 단골 카페 젊은 사장님한테 같이 보러 가자고 했거든? 그 사장님이 지금 와이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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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예전에 라스에서 김구라가 아이린한테 개인기 요구했었는데 개인기 없다고 할 때 이미 인성이 드러났었다.
이 정도 논리점프를 데스크에서 안거르고 그냥 내보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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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아가씨 개봉했을 때 김태리 할머니가 손녀 영화나왔다고 교회 할머니들이랑 단체관람하셨다는거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 대충격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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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회사 나오지 말라고는 하고 싶고 휴가 내라고 하면 안내니까, 한시적으로 휴가 1+1한데 ㅋㅋㅋㅋ 휴가를 하루 내면 이틀을 쉴수있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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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강아지털 알러지 있어서 강아지 못키운다고 애기한테 말한적 있었는데, 애기가 예쁜 강아지 안고 가는 사람 보더니 "아빠는 강아지 못 만지니까 아빠 죽고 난 다음에는 강아지 키워도 돼?"라고 말했다. 우리 딸한테 죽음이란 대체 어떤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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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힘내! 이번에는 잘 안됐지만 다음에는 더 잘 할수 있을거야"라는 위로에 낙천적인 사람들은 진짜 위로를 받지만, 한국인들은 보통 정말 위안을 느끼는 경우가 없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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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리얼 감독이 다시는 영화 찍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성관계 장면을 훔쳐보고, 성매매하는 방 위의 매직미러를 통해 보고, 노래방같은곳 안의 성관계 장면을 보고. 이건 감독의 관음증이 반영된거라고 봐요. 이런 몰카 소비자 같은 영상은 없어져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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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개봉 일주년을 기념해 아가씨 이야기 타래를 쓸 예정입니다. 아직 안봤지만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뮤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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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중국 미디어 산업좀 봤는데, 중국에서는 연예인 자녀의 TV출연을 금했다네. 이유는 부모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TV에 출연하고 출연료를 받으면 부의 되물림을 야기할 수 있고 이는 사회주의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설득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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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완전히 틀린건 아닌데, 실전에서는 저렇게 계산하면 틀림. 자본에서 자사주를 빼야하기때문에 PER이랑 ROE가 저렇게 안나옴. 저거는 기업이 자사주가 없다는 특수 케이스에서만 맞는 계산법이라는 것도 기억해야 함.
내가 보려고 정리한 <재무제표> 보는법
- 시가총액: 현재 시장에서 한 기업의 가치 총액(영업이익 기준)(주가가 내려갈 때 같이 내려감)
- ROE(자본 대비 수익률): 얼마를 넣어서 얼마를 벌었는지
- PER: 특정회사가 시장에서 매매되는 가격이 그 회사 연 순이익의 몇배인지
- PBR: 특정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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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성교육 강의 다녀왔는데 재밌었다. 부부관계를 하다가 아이한테 들키면 어떻게 해야하냐는 질문이 나왔는데, 강사분이 눈을 부릅뜨고 "절대 걸리지 마세요!!!"라고 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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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퇴사자가 내부자에게 빼낸 내부정보로 선행매매를 했고 6만불(=7,200만원)의 부당 차익을 얻었다는 내용. 그런데 내부자 이름이 전성모, 전준모, 천준우, 배재현, 에이든 리....되게 한국사람 이름같네.....아니 한국 사람들이잖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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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월 4회 휴무 논의 시작했고한다. 전통시장에 가지 않는 이유는 불친절, 카드사용 거절, 주차 불편, 가게마다 가격과 품질이 달라 탐색 비용이 생기는 스트레스인데. 어떻게하면 '월 2회 휴무로는 부족하구나!'라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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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님 가라사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노력하기 싫으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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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딨냐고 하겠지만, 실제로 한국에는 거의없고 나이지리아처럼 낙천적인 사람이 많은 국가는 30%이상이 '예'라고 대답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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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릿의 상징인 황소상 앞에 새로운 동상이 세워졌데요. 젠더 다양성 문제 해결과 더 많은 여성이 금융시장 진출을 위한 것으로, 작품의 이름은 "Fearless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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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랑 결혼식 왔는데, 결혼식 전에 신랑신부 어머니가 촛불 붙이러 나오는거 보더니 애기가 "저 둘이 결혼하는거야??"라고 했다ㅋㅋㅋ 계속 그렇게 편견없이 자라다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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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대체 뭘 보고 온건지, 어제 "엄마 아빠는 절대 헤어지면 안돼, 알았지?"라고 해서 "만약에 엄마 아빠 헤어지면 누구랑 살고 싶어?"라고 하자 딸이 "어... 할아버지"라고 대답했다. 중립국을 선택하다니 보통이 아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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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농담이 아니라 진짜 해야함. 지금 KTX 두 자리에 한 사람만 앉을 수 있는데, 추석 귀성열차에 입석금지 안하면 거리두기 이런거 다 무산됨. 기차표도 제한적인데, 당연히 국가에서 귀성 자제 권고 해야지. 톨게이트 할증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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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이자 친구가 사업을 하겠다며 나간지 5년인데, 최근 수입하는 제품이 이마트에 입점했데요. 밥에 계란과 이 소스를 넣고 볶으면 태국볶음밥이 되는거라는데 여의도공원 비둘기한테 과자던져주는 기분으로 하나씩 드셔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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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뭐 가지고 싶으면 부모님 엄청 졸랐었는데, 딸이 똑같이 하는걸 보고 이게 내 업보로구나 하고 있다. 한옥마을가서 딸이 피카추 모자 보고 사달라며, 한시간동안 "피카츄... 피카츄..."하고 식당에서도 벽만보고 "피카츄... 피카츄..."해서 결국 사줌. 어머니가 이 이야기 듣더니 엄청 통쾌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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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학 동기들 6명이 만나는데 선호하는지역이 제각각이어서, 6명 회사의 위도와 경도를 평균하고 가장 가까운 번화가에서 만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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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수영대회 있어서 새벽부터 나왔다. 22명 출전해서 1명 실격 했는데 애기 20등 함. 근데 애기는 자기 최고 기록이라고 굉장히 좋아했다.
- 저런 삶의 태도를 배워야 하는디
- 컨디션이 안좋은게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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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아저씨 하나가 회의실에서 손바닥에 묻은 볼펜 닦고 있으니까, 다른 차장 아저씨가 "그거 뭐야? 도내 넘버원 가드?"라고 하는거 보고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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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손 시려울 때 자꾸 아가씨 GV때 생각난다. 히데코가 '알잖아 난 손발이 차서...볼래?'하면서 숙휘 옷에 손 집어넣는 장면 있는데, 이경미 감독님이 박찬욱 감독님 보면서 '보통 저런 대사 할때는 손같은데를 잡아 보는게 일반적이지 않아요??'하니까 박감독님 당황하셨었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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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거짓말을 한다'라는 책에는 커트라인을 중심으로 유명 고등학교에 근소한 점수차로 불합격한 학생과, 간신히 합격한 학생을 추적조사 한 이야기가 있음. 합격/불합격으로 인생이 완전히 다를거 같지만, 합격했건 불합격했건 점수가 비슷한 학생들끼리는 크게 다르지 않는 삶을 산다는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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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타러 왔는데, 성인 세명 이상이 되어야 출발한다니까(우리는 성인2+아동1), 와이프가 "그럼 성인3명으로 계산해주세요"라는 간지박살 멘트를 해버렸고 저는 와이프한테 다시 한번 반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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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트위터리안들 사이에 회자되었던 인어공주 트라이튼(주인공 아빠)역을 테리 크루즈가 하고싶어한다는 기사가 나왔네요ㅋㅋㅋ 올드스파이스 광고나온 그 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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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존 여자 철권 프로게이머가 "A컵 여자는 살 이유가 있냐", "퀴���는 정신병자 집단이다" 등의 발언했을때는 그냥 논란 수준이었다가, "키 170cm 이하 남자에게는 인권이 없다"라고 발언하자 스폰서 다 끊기고 소속사에서도 퇴출당했다고. 익숙한 풍경인데 이런걸 데자뷰라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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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쿠퍼가 미국 S&P5000 수익률 1위였는데, 실적발표에서 렌즈 사업부인 쿠퍼비젼의 아시아와 유럽 지역 매출액 증가가 전체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고 코멘트했네. 아시아 지역 매출 증가라니, 아이린 효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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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증권사 신입사원이 출근한지 한달도 안되서 투서를 올리고 관뒀다고. 내용인즉슨, 왜 누구는 낮에 헬스장 가면서 야근한다고 직원 집에 못가게 하고, 금요일 오후에 갑자기 주말에 출근하라 그러고, 불합리와 비효율이 판쳐서 못해먹겠다고. 한달만에 그걸 파악하다니 굉장한 인재였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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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건지도 모르겠는데, 졸업한지 한 10년 지나니까 학교 별로 신경 안쓰는거 같은데.
졸업한지 10년이 지났어도 대학 어디나왔느냐를 신경써야 한다면 10년동안 이루어 놓은게 크게 없다는 이야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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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저거 인사관리 이론에 나옴ㅋㅋㅋ 노동자가 자신이 투입한 자원과 회사에서 얻는 보상간에 차이가 크다고 느끼면 1)일을 줄이거나 2)다른 보상방법을 찾는걸로 균형을 맞추려함. 2번의 대표적인 예가 비품을 훔쳐오거나,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용도에 쓰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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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형 하나가 결혼하고 동문회왔는데, 술먹고 남자는 왕 어쩌고 하길래 "그럼 형수님은 왕비?"했더니 "아니 백성"이라고 대답했었음. 근데 오늘 페북에 윤서인 팔로했다고 알림뜨더라... 잘가요 형.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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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애기한테 한글 가르친적은 없는데, 어제 유튜브보고 자기 가고싶은곳 정리한거라며 나한테 내밀고 잃어버릴 수 있으니 사진 찍어 놓으래. 그리고 인사동이라고 표시한곳 3군데는 봄방학에 가고 싶으니 시간 비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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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은 재밌는 이야기:
모 직원이 회사 관두면서, 빅마우스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이직 전 긴 휴가때 여행지를 4그룹에 다르게 이야기함. 1)미국, 2) 캐나다, 3)크로아티아, 4)호주. 그리고 돌아온 말은
"야 퇴직하고 OO 출근전에 미국도 가고, 캐나다도 가고 호주도 가고, 크로아티아도 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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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나도 1~2년 전에야 들은건데, 안마라는 말이 이상하게 통용되다보니 건마=건전안마 라는 단어가 생기고, 이게 또 성관계는 안하고 유사성행위를(...)를 하는 이상한 카테고리가 되서 진짜 마사지만 하는 업소를 초건마라고 한다는 이야기 들었음. 이게 진짜 무슨 지랄들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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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졸리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고 우는데, 어제는 엄마 아빠가 건조기에서 나온 빨래를 자기는 빼고 갰다며 대성통곡을 했다. 결국 서랍에 넣어놓은 빨래를 다시 흐트려주면서 달랬음. 아기가 개서 서랍에 넣은옷은 다시 꺼내 갰다. 육아 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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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는 "머리카락에 껌이 붙었을 때의 대처 방법"(=식용유를 사용하여 떼낸다)이라는 영상을 시청한 딸이 머리에 일부러 껌을 붙여서, 머리카랑 한 움큼을 잘라내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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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의외로 이야기가 안나온거 같은데... 비즈니스 매너에서 회의실 자리는 출입구에서 멀수록 상석, 가까울수록 말석임. 최빛이 인사하면서 그쪽이냐고 묻는거는, 젊은 검사가 먼저 상석차지하고 있는게 검찰은 경찰보다 상위에 있는 조직임을 과시하는걸로 인식해서 말하는거.
-이렇게 뵙네요. 최빛 입니다.
-우리 애들하고 좋은 안면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우리 애들이래......... 진짜 츤데레 끝판왕 최빛... 특히 여진쓰 자꾸 시목이랑 친목 하니까 쓰읍! 주의 주는 거랑 마지막에 입술 깨무는 거 환장하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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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국 남/녀 노동시장 데이터를 정리해드릴게요. 2015년 상장기업 사업보고서 기준 남녀 고용 데이터가 있는 1,709개 기업, 남자 105.6만, 여자 36.5만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일단 전체 고용자수부터 차이가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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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이라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없었구요. 그냥 사람들 까는게 재밌어 보여서 저도 동참하고 싶어서 봤어요. 근데 열심히 욕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에요. 저는 모든 의지력을 잃었습니다. 리얼이라는 단어 뮤트하고 싶네요. 제가 오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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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아가씨 찍었을 때, 할머니가 손녀 영화나왔다고 교회 할머니들이랑 단체관람 왔다가 대충격 먹었다는 이야기 아직도 내 웃음지뢰임ㅋㅋ 이번 영화는 교회 분들이랑 안심하고 단체관람 오셔도 될거 같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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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어른들은 '섭섭했던 감정을 술먹고 푸는 거'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 것인가. 진심으로 말하는데, '나는 열린 사람이야 섭섭한거 있으면 다 이야기해'라는 말에 속아넘어가는 순진한 사람이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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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쓰는 이유: 깨끗함, 운전 덜 격하게 함, 냄새안남, 승차거부 안함
택시기사들 요구: 타다 퇴출(자기네들 개선하겠다는 소리는 죽어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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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 매니저와 점심을 먹었는데 "저는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거 같을때가 한번씩 오면 환인제약 주식을 사요"라고 말했다. 환인제약은 정신분열증 치료제 등 정신질환용 제약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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