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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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제가 바로 평가업무와 2학년 담임 맡게 된... 신규교사입니당... 얼레벌레 굴러가는 교직생활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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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생한테 발길질하고 소리지른 아이 소리 높여 혼내다가 애가 집에 가서 다 얘기해버릴거라고 악을 지르는데 심장이 덜컹거리는게 정상인가 이게... 근데 이전에도 수없이 그래왔던 친구고 이 일로 부모님과도 통화 많이 했었어서 그냥 더 정색하고 얘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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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 얘야 혼나는건 너여야지 내가 왜 니네 부모님께 꾸중 들을거라 생각하니 하이고... 근데 그 한마디에 가슴철렁하는 그 순간도 참 밉다 왜 내가 불안해야 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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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런 행동 했단걸 부모님께서 아시면 네가 더 혼나야 하는 일이라고 부모님께서 네가 다른 아이를 때렸는데 괜찮다 해주실리가 없다고 선생님한테 혼나는데 무슨 생각으로 엄마아빠 얘길 하냐고 더 눈물 쏙 빠지게 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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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말하기는 잘 하는데 읽기가 잘 안되어서 교과보충을 같이 한 학생이 있었는데, 일대일으로 앉아서 간단한 지문 같이 읽고 아이스크림에서 뽑은 문제 같이 풀어보는 정도로도 정말 많이 나아져서 놀랐음... 뿌듯하면서도 좀 슬펐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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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임원선거 투표하기 전에 교사가 밑밥 잘 깔아놔야 한다는 걸 느꼈다. 친하다고 해서 표를 주는 건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와 권리에 어긋나는 일이고 재밌다고 해서 대충 뽑았다가 작년 반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좀 허풍도 치고..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 만들어놔야 그래도 장난치는게 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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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차례가 되니 유창하게 교과서 한 문장을 모두 읽는거임... 처음 봤을때 좋아서 울뻔함,,,ㅎㅎ 호들갑 떨면서 우리 ㅇㅇ이가 너무너무 잘 읽었네 정말 대단하다 ㅇㅇ아!! 하고 박수쳐주니까 다른 학생들도 우와 대단하다 ㅇㅇ아!! 하면서 박수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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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형편상 보호자가 잘 봐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집중력이 낮고 다소 충동적인 편이고 언행도 좀 거칠고 그랬는데 애는 정말 똘똘하고 성격이 나쁜 애는 또 아니었음...ㅠㅠ 근데 올해는 예산이 줄어서 교과보충 아마 못 받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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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경찰과의 협조 하에 가해자 색출 작업 중이다
혹여나 딥페이크 범죄에 가담했다면 교육청과 학교 차원에서 징계 등 불이익이 있을 예정이다
가해자는 자수하면 참작 가능성 있을 수도 있다
라고 하면 몰라. 어떻게 공문이란게 모든 문장이 피해자 조심하고 몸사려라에 집중되어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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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개월차였던 나는 전혀 한글해득이나 읽기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적이 없음에도 시간과 관심을 들여 가르치니 정말 많이 늘더라는게 고맙고 신기했다. 국어 수업마다 읽지도 않고, 다른 학생이 하는 이야기에 집중도 안하던 아이가 몇주정도 교과보충 하고 나니 다른 학생이 말하는 것에 집중해서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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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주님께 그 장소에서 발화한 것에 대해 그 친구는 아무 생각 없었을 수 있다 (그 뒤에 이어진 얘길 생각하면) 그렇지만 그걸 듣는 여성이 처할 상황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점과 본인은 차별에 관한 발언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해도 된다는 점에서 도리어 남녀간의 간극이 역설적으로 드러남을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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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 1년 내내 하는 교육이 먼저 잘못 인정하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할 수 있는 어린이가 더 어렵고 힘들고 멋진 일을 해낸거라는 것... 보통 양쪽 어린이 이야기 다 듣고 나서 누가 먼저 사과할래? 하면 머쓱하게 먼저 사과하는 어린이가 있는데 사과하는 용기가 대단하다고 폭풍 칭찬해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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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과 학교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고 그래서 학생땐 학교에서 다 배울 수 있다고 믿었는데 교사가 되니까 그게 다가 아니었더래요... 나 하나 말고 스무명의 각기 다른 삶을 만나보니까 나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건 아니더라. 특히 부모들의 협조 여부와 노력 여하가 정말 지대하다고 느꼈어
무슨 사건만 터지면 자꾸 학교에서 교육 철저히 하라고, 교육과정에 관련 수업 넣으라고 난리를 치는데...
그 말 하기 전에 교육과정에 그런 수업의 유무를 먼저 확인하는게 우선 아닐까? 다 가르칩니다. 다 가르치고요.
철저히 제대로 가르치라고? 아니 최선을 다해 가르친다니까요. 다만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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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앞서갔을 순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이런거 하나하나에 좀 진지하게 임하고 의미부여하면서 공약 따져보기 실천해봐야 나 듣기 좋은 말만 해 주는 또라이 대표로 안 뽑고 좀 나라망신 안 당하지 않나 싶어... 그치만...? 사실 다 초등학생 때 배우긴 합니다... 왜 어른들은 이모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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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선거 알림장에 공지하고 나서 며칠 후 선생님 저 반장 선거 나갈건데 준비한 발표문 봐주시면 안돼요? 하는 아가...ㅠㅠ 내가 개입할 순 없는 일이지만 장난식으로 임하는 친구들이 자신감있게 뽑히고 평소 조용하지만 열심인 애들이 상심하는거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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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열심히 준비해와서 떨리는 목소리로 발표문 읽고 들어가는 누가 봐도 열심히 할 애는 애들이 잘 안뽑아주고 야야 니가 나가봐ㅋㅋ 해서 대충 예 열심히 하겠슴다ㅎ 하고 쏙 들어가는 인기 많은 애는(보통 우두머리 격인 남자애) 그냥 이유없이 표 많이 받음... 학급선거란 어쩔 수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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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독하게 괴롭히는 애들이 있기도 하고 그만하라고 기분 나쁘다고 말로 하다가 못해 참다참다 쫓아가서 등짝 한대 때리는 애들 분명 있고 나도 심정적으로 이해가 되긴 하는데 교사가 어째요,,, 그저 때린건 잘못이라고 하긴 해야지... 애들 앞에서 잘 때렸다 할 순 없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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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무슨 말 하냐는 사람들아
그냥 말 안하시면 됩니다
혼자 일기장에 쓰세요
이거 진짜 본인이 그 인용 당해보는 '불행'의 위치에 있어보면 느낌 딱옴
'오늘 신발 잃어버림'트윗에 인용으로 '이래서 항상 물건 잘챙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딴거 달리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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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있다고 무조건 교권 침해되는거 아니고 없다고 교권 침해 안되는거 아니다. 교사의 처절한 외침을 자신들의 정치적 입맛대로 이용하며 도리어 학생들 괴롭히지 말아라.
내가 바로 학생인권조례로 체벌없는 학창시절 경험한 학생이었고 동시에 교권 침해에 동료를 잃은 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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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일어날때마다 양가의 감정이 듦... 학교에서 대체 뭘 할 수 있다고 학교 교육에 떠맡기는 행정에 화가 나면서도 학생들과 대화하고 공감하고 슬퍼하거나 분노하면서 내가 이 아이들에게만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 이 친구들은 적어도 나와 함께한 대화를 기억하겠구나 효능감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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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 그러는 앤데 딱 한번 그랬을 거다: 진짜 그 정도면 선생님도 압니다 그런 정도론 가정에 말을 안 해요... 가정에서 꼭 알아야 하고 지도해야 하는 수준이어야 조심스럽게 연락 취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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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체 한번 갔다 오려면 품 정말 많이 들고 준비할 것도 많지만 애들이 좋아하니까 하는건데... 꼭 따지고 들자면 안해도 되는데 교사와 학생들 사이의 애정과 기대와 호의 때문에 이루어지는 교육활동들 진짜 많어,, 근데 이제는 내 직업 안정성 걸고까지 갔다와야 하나 싶어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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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이었는데 오징어게임이랑 스위트홈을 아는거야. 인터넷 중독 증상도 좀 있는거 같아서 상담도 해봤는데 한부모가정이라 어머님이 늦게 들어오시느라 사용습관 잡아주시기가 힘든 것 같았다. 애를 꾸짖기도 힘들고 어머님 탓할 수도 없고... 참 마음이 가면서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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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교사가 판관 되면... 집에 가서 나랑 ㅇㅇ이랑 싸웠는데 선생님이 ㅇㅇ이 편만 들었어 <<백퍼 학교로 고성 지르며 찾아오는 학부모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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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으로 옳은 말씀이시지만 이 주제를 화두에 던지게 했을 트윗주인의 원래 발화 목적과는 상이할 듯 하다... 한치 부끄럼도 모르고 혐오하는데 시장논리로만 설득되는 자들이 있으니 그들이 알아듣는 언어로라도 현실을 직시하라 꾸짖는 이야기에 가깝지 않을까요...
정말, "동남아시아가 얼마나 큰 시장인지 아느냐? 앞으로 얼마나 뜰 건지 아느냐? 경제적으로 한국·일본을 추월하고 문화적 영향력도 막대해질 것을 아느냐?" 같은 말 왜 하는지는 알겠는데 좀… 안 그러면 업신여겨도 돼? 존중해야 하는 이유가 그거예요? 그냥 차별이 나쁘니까 차별을 안 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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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돈 들이밀고 유가족이 보상 받으면 돈 받았으니 됐지 하고 사과와 재발방지 요청은 묵살한채 돈땜에 가족 죽음 팔아먹은 사람 취급하는거 한두번 보나 개새끼들. 가족은 저녁에 무사히 돌아온 그 사람과 남은인생 함께하는거 그것만 바랄텐데.
잘 우는 사람이 아닌데 기사 보면서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주르륵 흐름...
하루아침 사이에 가족 잃은 이들에게 백 번 진심 어린 사죄를 해도 모자란 마당에 원하는 걸 말해 보라고?
유족들이 보상 바라고 죽은 가족 이용할 사람들처럼 보여?
그래서 너네가 사람은커녕 금수도 아닌 괴물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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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싸워서 내 앞에서 얘기하면서도 계속 으르렁거리는 아이들과 함께 인내심을 다스려가며... 인사약 행감바는... 정말 수백번 수천번 반복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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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상황이 반복되다보면 딱 봐도 얘가 먼저 건드렸겠구나 싶은 상황이 눈에 훤히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그 상황에 대해서는 아이들 입으로 교차 설명하도록 하면서 따로 나이스에 누가기록해둔다. 근데 끝까지 거짓말하는 어린이 만나면 난감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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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민트 리스트 퍼져서 공작원들 처형됐다는 기사 보고 마음이 울렁거려서 어쩔 줄 모르겠다... 목숨 걸고 하는 일이라지만 나라가 사지에 몰아넣었으면서 이래도 되는 거냐 목숨이 스러졌는데 또 책임 회피만 해댈 모습만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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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기/알리기 교육 안하면 일어나는 일:
1. 별거 아닌 실수나 오해인 일도 선생님한테 이르러 오기 때문에 오히려 감정 상해서 싸움으로 번지고 교사는 일도 못하고 애들 얘기 들어주며중재해야 함
2. 꼭 알려야 하는 일인데 이르는 걸까봐 선생님께 안 알려서 더 크게 싸우거나 피해가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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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헤어지자는 말 하려면 병원이나 경찰서 앞에서 만나야 하나 싶다...
너무 끔찍하다. 피해자가 이제는 정말 헤어지자면서 딸이랑 같이 갔다니.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간 집착과 위협이 심했다고. 각각 흉기로 10차례 넘게 찔렀고 오피스텔 6층에서 만났는데 시신은 각각 6층, 4층에서 발견.. 정말 필사적으로 달아날려고 했던 게 느껴져서 너무 참혹하다.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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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변호사랑 함께고 고소하는김에 저런 댓글도 싹 다 해버리면 좋겠네 합의도 말고 그냥 빨간줄 그이게 합시다... 지가 한 말에 지가 책임져야 한다는 당연한 건 알게 해줘야 피해자가 느낀 고통 백만분의 일이라도 역지사지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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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지글러는 목소리와 외모 모두 아름다우신데요... 헝거게임 노뱀발도 다들 안 보셨나들 뭐 snow white 실사화라고 해서 각색하지 않으란 법도 없고. 다만 시오니스트 갤 가돗은 보기 싫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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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리컵 광고 탐라에 많이 뜨는데
대학생 때 굴낳는 여름에 너무 빡친 나머지 충동구매 한 후 사용 n년차로써 구매하는데 고민하시는 분들은 진짜 강추드립니다 생리 시 겨울의 빡침과 여름의 빡침이 거의 비슷해졌고 생리대 쓰레기도 거의 안 나오고 생리통도 줄고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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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말라고 여러번 얘기했는데도 안 되면 그건 그 친구와는 말로 해결이 되지 않는 상황이니 직접 대응하지 말고 선생님한테 와서 얘기하라고 교육한다... 그건 이르는게 아니라 네게 불편하고 힘든 상황을 네 보호자이자 어른인 선생님께 알리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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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이들이 좋고 이 직업에 엄청난 불만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왜 그만두고 싶어할까 고민하다보면 주변에서 그 이유를 일깨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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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분 출근하시던 선생님이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시금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해자는 길고 후회스럽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길에서 성폭행할 목적으로 피해자를 너클로 때린 뒤 숨지게 한 최윤종에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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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인권법 관련 ㅇㄷㅅㅋ 글만 보면 가슴이 답답... 그 교사들이 일신의 안위와 관련하여 우려하는 지점이 이해는 되는데 그렇다고 법 지정 자체를 반대하거나 인권조례를 폐지하자고 나설 일이냐고 우리가 아무리 이리저리 치여 살아도 학생들에게는 권력자가 맞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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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넥슨 집게손 피해자가 고소한 내용 서초경찰서가 각하하면서 한 말들 가관이네 미친새끼들 남초커뮤에 뇌가 찌들어서 지껄이는 말 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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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이러해서 사회 문제니 이것이것 교육해야 한다 하는 것 중에 이미 교육하고 있지 않은걸 못 봤다...ㅠㅠ 그래서 이렇게나 다양한 주제를 가르치게 될 줄은 현장 나와보고서야 알았지... 무슨무슨 주간과 ㅇㅇ교육의 날이 주마다 몇개씩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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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들 또한 경각심을 가지고 피해자들한테 공감하도록 하는 방법 어떻게 해야 할까... 반드시 처벌당할 수 있다는 사실도 강조해야 하겠지만 아이들이니만큼 근본적으로 타인의 신체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고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에 대한 공감과 분노를 우선시할 수 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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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저는 서울관은 아니고 다른관 근처 사는 주민인데요... 여러분이 어떻게 입고 오시든 동네 주민들은 마실 다니던 바로 그 차림으로 더더욱 추레하게 입고 올테니 걱정 마시고 편하게 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추레함을 담당하고 있는 달리입니다. 두려워들 말고 오세요. 국현미. 저는 국현미 서울에 입점한 테라로사에서 멍하니 커피도 마시고 괜히 마당도 걸어 다니고 그럽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차려 입고 오시든 동네 주민인 제가 바닥 찍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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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과 안은진... 내가 절대 되지 못할 성격을 가지고 계시지만! 만약 주위에 있다면 내 극내향형 성격을 뚫고 먼저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이야... 너무 좋아요 보기만 해도 정화되는 기분인데 자주 보는 사이라면 어떨까 너무너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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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하는거나 성교육도서 관련해서 진짜 민원 좀 넣지 마 미친새끼들아 나중에 자기 자식 성범죄 연루되거나 유투브 인스타에서 성희롱하다가 고소당하는 꼴 보고싶나 뉴스에 나오는 막되먹은애들이 지 자식이 될 수 있어요 그도 아니면 피해를 당하거나... 저주가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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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일 소리지르고 때리고 싸우고 이르는 어린이도 부모가 계속 같은 편에서 노력해주거나 적어도 전화해서 소리지르진 않을거란 믿음이 있으면 지치지 않고 혼내고 타이르고 칭찬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고 나 신고할것 같은 학부모 가진 아이면... 미리미리 정신건강의학과 가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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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기 수업... 하나도 기대 안했는데 엄청 재밌어해서 너무 감동먹었었음... 24명이서 시를 거의 6-70편은 쓴 것 같다...@(최대 기록: 한 어린이가 8편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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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자식이 되기만 해봤지 부모가 된 적은 없으니 가정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고찰해본적이 없었던거 같애... 그래도 가정에서 배우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어야 하는게 맞는데 그것도 맘 놓고 가르치지 못하는게 지금의 현실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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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을 보니 전자만 알겠는 사람들과
후자만 알겠는 사람들 사이의 간극을 생각하게 됨ㅋㅋㅋㅋㅋ
물론 둘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나비넥타이 평소에 매고 다니는 사람들 현실에서 만날 때 마다 사실 좀 수상해보임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까 내가 아는 사람 한명은 그걸로 목소리 변조하고 다른 사람 한명은 전화부스로 시간여행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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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챙겨봐야지 생각하며 인용으로 남겨놓기
신규교사의 마지막 외침과도 같았던 서이초 사건 이후,약 30만 명의 교사가 참여한 사상 최대 규모의 ‘교사 집회’가 열렸다. 1년이 흐른 지금, 학교 현장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다큐멘터리 K – 우리는 선생님입니다> 제1부 '선생님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8월 29일(목) 밤10시45분, EBS 1TV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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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와르르 우당탕퉁탕:
전학간줄 알았던 학생이 갑자기 반에 오고...
무단결석한줄 알았던 학생이 사실 전학간거였다...
우리반 유명학생은 점심 다 먹고 반에 오다가 소리 높여 다른 친구랑 싸우고... 그 짧은 점심시간동안 난 멘탈과 인내심이 닳아없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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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적정한 거리를 지키지 못하고 수업에 쉽게 집중을 하지 못하던 조그만 여자애가 생각난다 만난지 얼마 안 된 선생님을 껴안고 싶어서 안달이 났던 아이. 학기 초부터 조그맣고 따끈한 몸이 돌진하면서 다리에 매달렸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내가 뭐라고... 싶어 머쓱하기도 했던 묘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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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교육할 때 아이들한테 쉽게 다가갈 방법이 없을까 항상 고민됨... 특히 이미 혐오적 표현에 자주 노출된 남학생들같은 경우 적대적으로 대하는 경우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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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작년 현장체험학습 생각나는뎈ㅋㅋㅋㅋ 간식은 자기 먹을만큼만 가져오고 앉은 자리에서만 서로 나눠먹으라고 지도하니 애들이 칼같이 자기들끼리 노나먹어서 약간 섭섭했음 아니 선생님 하나 드실래요? 말은 할 수 있지 않니ㅎㅎㅠㅠ 안 먹어도 된다고 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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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알림장 안 쓰는건 아직 한글 모르는 애기들이 있어서일수도... 1학년은 얼마나 힘들지 가늠이 안되네. 2학년 애기들 맡으면서 처음엔 3줄도 안되는 짧은 알림장 쓰는것도 거의 20분 이상씩 걸렸는데 나중에 가서는 6줄 이상씩 매일 쓰는데 가장 늦는 애도 15분이면 되더라ㅎㅎ 연습이 답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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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있게 살고 싶은데 그래서 열심히 살려니 내가 부서지게 생겼다 그래서 흐린 눈으로 살려니 앞으로의 삶에 회의감이 들었다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예쁘고 고마운데 그게 다가 아니다 일상이 위태롭게 느껴질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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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찍어서 우루루 몰려간 댓글테러에 먹금하고 대응 안한 핑계고 맥날 등등은 그냥 추가 불쏘시개 없으니 아무 일 없이 지나가는데 잘만 일하던 사원들 직무 불이익 주고 사과문 올리고 한 기업과 업계는 인셀들한테 계속 꼬투리 잡히고 전세계적으로 비웃음받고 아주 잘하는 선택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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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작년 웃펐던 일
발령 1개월 차 개판인 교실,,, 매 수업시간 쉬는시간마다 우는 애 싸우는 애 속출하고 난 업무도 못하고 애들 달래고 화해시키던 나날이 이어지다가... 점심시간 될 때까지 안 싸우는 날이 처음으로 있었는데 애들이 어? 오늘은 평화롭다! 신기하다는 듯 외치는게 웃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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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교수들 학생들 알바하고 과외하는거 못마땅해하면서 그 시간에 다른 활동 하고 여행 다니라는데 어이가 없죠 그런 얘기 하실거면 이렇게 등록금이라도 내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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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일찬가...? 어쨌든 일주일만에 너무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어서 부모님께 울면서 전화했더니 자취방으로 오셨다. 이야기 나누다가 이걸 30년동안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끔찍하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1~2년 하다가 네가 계속 힘들고 어려우면 다른 길로 가는거 적극 지원해주시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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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행동에 대한 훈육과 반성 과정에서 학생이 일말의 수치심이라도 느끼면 교사에게 아동학대 신고 들어가서 교사는 쫓겨나고 겨우 교육한 효과는 사라지고~
사람들이 수치심을 교육하지 않는구나.... 그래서 수치심을 느꼈을 때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사람을 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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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사와 마찬가지로 ‘참’ㅇㅇ 프레임 씌우는거 그 직에 종사하는 사람이 스스로 족쇄차는 것도 힘들지만 외부에서 당하면 기분이 참 뭣같은거 같음 열심히 하고 있다가도 기분 개나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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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된지 얼마나 됐다고 라디오에 나오는 발랄한 노래에 나중에 영어전담 하게 되면 이런 노래 같이 한바탕 부르고 시작해야지 생각하는 내가 신기하다 생각보다 선생님이라는 자아가 센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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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지간에 좋았던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기에 당연히 아이들에게도 체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지만 솔직히 지금 교육현장을 보면 내 은사님들께서도 예전에 했던 그런 활동들 자유롭게 못하시지 않을까 싶음 하신다면 진짜 잘못 걸렸을 때 잠시라도 교편 내려놓을 각오 하고 하시는 활동이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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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용해서 교대생일때 고학년 수업안 짜갔다가 영재반에선 사용할 수 있겠지만 보통 학급에서는 어려울거란 얘기 들었었던 기억이... 그리고 현장 와서 왜인지 이해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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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sns에서 보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에 그렇구나~하고 그냥 말 안 얹고 넘기려고 함 그럴 수 있지 뭐 <이게 내 멘탈엔 큰 도움 됐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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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 운운하면서 진정한 (특정 직업군 직업인)은 돈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사랑과 사명감으로 일해야지 암
하는 그 직업 종사자 아닌 인간들 입 꼬매버리고 싶음 그렇게 사명감이 넘치면 니가 아예 돈 안받고 해주면 최고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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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교감승진 앞두신 선생님이 수능 끝나면 과학실에서 같이 호떡해먹자(ㅋㅋㅋㅋ) 하셨었는데 수능 끝나니 흐지부지돼서 살짝 아쉬웠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니 선생님 그걸 어케 해보자는 얘길 꺼낼 생각을 하셧어요,,,ㅋㅋㅋㅋㅋ 얘기 꺼냈었는데 안전 문제땜에 반대받았다고 하셨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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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들 나이 감각 개웃김 나 24살인데 1960년대에 태어났냐는 질문 받음 저기 얘들아 너희 어머니 아버지도 높은 확률로 80년대생 이후이실텐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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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코디씨에서 아무리 우기더라도 일반 사회에서 주요언론이 그 억지 들어주지 않고 되려 성별 갈등 조장하는 일부 인터넷 사이트 유저들의 댓글 테러로 고통받는 기업과 창작자들이라고 제대로 기사만 실어주고 사실직시 해줬으면 이렇게까지 안됨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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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중화장실에선 못 갈고 집에 가서야만 비우고 있기는 한데 그냥 난 퇴근 전에 갈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갈고 이러고 있음... 양이 안 많아서 그럴 수 있는가 싶기도 하지먄 몇년째 문제 없이 사는 중🙃... 그냥 갑자기 탐라광고 보다가 이 편리���을 전파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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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나도 현장체험학습으로 좋은 기억들 정말 많지만... 그때 즐거웠던 기억을 위해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고생하시고 준비하셨을까 생각하게 되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그런 이벤트들을 새삼 곱씹게 되는 것,,,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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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단 한명의 학생이나 학부모라도 안되겠다 싶은 사람이 있으면... 이런 당연한 얘기도 기 빨리고 무서워서 못하겠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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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애들이 학급물품으로 미리 사놓은 연필깎기를 하도 망가뜨려서 학교 앞 문방구에서 이거 하나 사서 갖다놓은 입장에서... 세대간의 공감요소를 하나 더 유전시킨 느낌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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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다보니까... 물론 갈등 중재해 주는것도 교사의 업무이긴 한데 이 경우엔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만한 간단한 오해와 갈등에도 개입해야 한다는 점과 와중에 교사가 해야 하는 업무가 너무 많다는 점ㅠㅠ에서 일 못하고 아이들 이야기 들어준다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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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rabbit
선생님 감사합니다ㅠㅠ 오늘은 서점도 가서 책도 고르고 취업하는 친구 선물도 사고 그렇게 보냈어요. 애들 혼나면서 하는말 하나하나 너무 맘에 담아두지 않으려고요. 그리고 이 정도 반응이면 양호한 느낌이기도...ㅎㅎ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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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우리반 애기 못된 애니메이션 캐릭터 나오니까 “진짜 왜 저래~ 진짜 알쏭달쏭하네~”를 진심인 목소리로 소리내 말했어,,,ㅋㅋㅋㅋㅋ 알쏭달쏭이라니ㅠㅠ 하ㅠㅠ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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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생 한국에서 살아갈거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교사 말고 다른 일 하면서 먹고 살 준비 뿐만 아니라 그냥 아예 나라를 떠서도 먹고 살아야 할 수 있겠다 싶음 그냥 여러가지로 가능성이 있는 삶 준비하는게 좋겠다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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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개인폰으로 학부모 연락을 했다... 우리반 아이가 다른반 아이 비싼 안경에 흠집을 냈다는 소식을 전하러...ㅋㅋㅋㅋㅋㅋ 퇴근 1시간이 넘은 시각... 날벼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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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실적시하면 아이들한테 너무 충격일까봐 너무 자세하게는 보여주거나 말하지도 못하겠고... 어떻게까지 해야 하는지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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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익혔으면 하는건 잘못을 한 후에 하는 인정과 사과는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멋지고도 어려운 일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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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얘기하지만 구교환 왜 이렇게 호감이지 지인으로 두고 싶음 가끔 저녁 산책할 때 만나서 별거 아닌 걸로 30분간 수다 떨고 기분 좋게 헤어지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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