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민희진 개질투남 무슨 역하렘 세계관 같음
하니 (메인남주느낌) : 어디에요? 내가 갈게요
해린 (서브 소심계) : 문자하고 싶었는데 쓸 말이 생각 안 나서 영상통화 걸었어… 목소리 듣고 싶어서…
혜인 (연하 직진계) : 내가 포닝에다 얘기할게. 내가 다 말하게해줘.
헉 오드아이 존나예쁨ㅠㅠㅠ 아 근데 시각장애인건가봐ㅠㅠ 어떡해ㅠㅠㅠㅠ 수화한다 마음아파ㅠㅠㅠ 그래서 가난한 상상력이구나 장애인들은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없으니까 대단한 꿈을 꾸지 못하니까 상상력이 가난할수밖에ㅠㅠㅠ 와 진짜 생각 깊다ㅠㅠ 장애인도 챙겨주고 어떻게 이런 얘기를ㅠㅠ
와 근데 진짜 좀 놀라울지경이다. 사람이 삐끗할수는 있는데 이건 참ㅋㅋㅋㅋ
성소수자 혼인평권운동에 사용된 구호를 가져와서 이성 웨딩 보여줌 + 창작물에 장애인 등장시킬때 이렇게는 하지마라 하는거 다 갖다박음
일부러놀리는거아님?? 아니면 감독이 아이유 엿먹으라고 이케 만든거 아닌지?
애초에 아이유의 전유에 대해서는 그냥 웃기다 생각하고 말았는데, 이때다 싶어 혐오 발산하는 팬들 보고있자니 아이유에게 책임이 없다고 할 수가 없겠네. 한국 사회에 이렇게나 혐오가 만연해있는데 심지어 본인도 대혐오의시대 운운하면서 소수자 구호 뺏어서 썼다가 이런 일 생길 줄 몰랐나?
이래서는 누가 남아나겠냐구. 케이팝 씬에서도 정말 가끔씩 저런 댄스 퍼포먼스에 보컬 퍼포먼스에 무대장악력에 다 갖춘 이레귤러들이 등장해서 잘해버리니까 여즉 대중들은 고전적 가수의 틀에 갇혀서 그들을 판단하는데 이제그만 인정해야됨 그렇게하는거 말도안되는거고 사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도
여돌은 대중성장사 남돌은 팬덤장사 이 도식이 너무 확고해진게 문제지. 충성심 강한 팬덤을 확보하기에 남돌이 여돌보다 유리한게 사실이고, 그걸 아는 회사들이 쉽게 남돌을 내고, 잘됐던거 대충 비슷하게 또하고, 새로운 시도나 크게 흥할 한방을 노리는 일 줄어들고, 그러니까 대중들은 쏟아지는
팝아티스트들 봐봐 누가 모든 노래에 저렇게 빡센 안무에 빼빼마른 몸으로 라이브 다 하면서 예뻐보이기까지 신경쓰냐고 물론 몇몇 있겠지만 그건 진짜 몇몇이고 대부분은 케이팝 무대보다 훨씬 여유로움 그러니까 라이브에 집중할 수도 있고 관객과 호흡도 잘하고 무대장악력도 있고 되는거지
현대의 케이팝 아이돌 팀이라는건 사실 브랜드명 같은거고 그 브랜드를 이루는건 멤버들 뿐만아니라 총괄프로듀서 에이앤알팀 작사작곡진 비주얼을 만드는 주요 인원 거기에 결정권을 가진 회사 높으신 분들까지 포괄하고 있지요. 다만 멤버 개개인을 사랑하는 팬들은 브랜드 주요 인력이 빠져나가고
존나 논점 파악 못 하고 그래서 방탄이 주술 땜에 군대 갔다는 거냐 이지랄 하는 애들 보면 나까지 저능해지는 기분임
방탄이 군대를 갔든 안 갔든 결과가 즁요한 게 아니라고 ㅆㅂ 음침하게 '지인'인 무당찾아가서 걔들이 없는 게 지한테 이득이니어쩌니 입 턴 거 자체가 정상으로 안 보인다고요ㅉ
라이즈 이제 대충 다 알겠음. 성찬이는 잘생겨서 엔시티때부터 좋아했음. 칙칙한 형들과 이상한 노래와 이상한 체제에서 벗어나 또래의 잘생긴 미소년들과 함께하니 보기좋음. 근육키우지말고 몸을 좀 말렸으면 좋겠음. 쇼군은 춤을정말잘춤. 그룹안에서가아니라케이팝씬에서상위권임진짜. 귀엽고
에스파는 웃긴 그룹임. 세계관 설정이 너무 과해서 웃기고, 뮤직비디오와 무대 위에서는 그걸 열심히 소화해서 웃기고, 그렇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우리들도그거웃긴거알아ㅋㅋ’ 라고 말하는듯한 태도때문에 웃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이 에스파가 가진 웃김을 잘 활용해서 너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