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은 그래야 돼!“ 더러운 음식 마음껏 팔라는 게 아닙니다. But 시장 상인들이 불결한 음식을 파는 것을 비판하는 것과 동시에, 나와 같은 선상에 놓인 동료 시민으로서 이들이 어째서 그런 영업 관행을 갖게 되었는지 그 구체적인 역사와 과정을 한번 상상해보는 것은 어떨지요
농촌 노년 시민의 상업적 혹은 사회경제적 근대화가 미진한 것인데.. 장시에서의 개인 거래가 중심을 이루고 상호신뢰 기반으로 움직이는 상인 조합이 없었다는 역사적 경험(보부상은 경제적 성격 X), 지역 쇠퇴와 불안정한 생애 전망 속에서 하루하루의 소득이 더욱 큰 유인으로 작용하는 등 아닐지
염치 불구하고 보잘 것 없는 실력으로 다시 무대에 섰습니다. 기타 스트랩이 풀리는 대참사가 겹쳐 미탐 인생 2X년 중 최악의 연주를. 대장님께는 합동 도게자를 올렸으니 용서해주셨기를. 그 와중 이 체키, 구도, 초점, 광량, 색감, 멘트 배치 등 모든 게 초절혼미 완벽. 혼자 보기 아까워 올립니다.
도둑맞은 집중력 앞부분에서 SNS나 몰입 개념 다룰 때는 좋았는데 뒷부분 약물 치료, 환경오염, ADHD 등등에서 점점 사이비 대체의학처럼 되네.. 인간은 타고난 대로 살아야 혀~ 하는 논조도 그렇고 (알프스 별장과 맥도날드 비교 등) ‘아이들에게 이런 사회를 물려주겠냐’는 공포심 조장도 그렇고
어제 밤에 침대 틈으로 애인 핸드폰이 떨어졌는데 벽 사이에 꽉 끼는 바람에 침대 프레임 안의 모든 겨울 옷을 다 빼내고 프레임 이동시켜서 겨우 구출했음 그런데 오늘 새벽! 잠에서 깨느라 몽롱한 와중 “덜커덕 더그르르”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임 이런 슈발 이번에는 내 핸드폰이.. 이 무슨 부조리극
미국 대중식사는 단조로운 대신 단순무식하게 지방과 나트륨의 풍미로 압도해버리는 데서 매력이 생기는 건데.. 코리안 아메리칸 음식들은 버터=>마가린 / 땅콩기름=>팜유 / 나트륨=>밍숭맹숭 이렇게 되어버리니 이건 뭐 .. 평냉 먹으려 왔더니 나온 음식은 육쌈냉면 같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