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욜 경기는 때로는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순간이 더 많았다 누군가의 스텝업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정말로 재밌었어 미래의 언젠가 22년 겨울과 23년 봄에 뭘 했냐고 묻는다면 지중해의 섬에서 찬란하게 빛나던 이강인을 지켜봤노라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올해 봄은 온통 강인 너였어
PSG의 또다른 에스파냐인, #이강인
그러나 이강인은 그 자신을 ‘스페인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스페인이) 두 번째 고향이냐고 묻는다면, 맞아요. ‘스페인이 그의 나라냐’고 묻는다면, 아니예요. 그는 100% 한국인이에요. 이강인은 한국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어차피 축구를 하고 계속 봐야할 사람들인건 선수 본인들인데 왜 팬들끼리 서로 갈라치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모두 우리나라 선수들이고 팬들마저도 이렇게 서로 등돌려버리면 이 또한 팀스포츠팬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 모든 사태의 근본 원인은 협회를 사조직화한 정몽규 탓이죠
아니 강인이 한국사람 만난거마냥 갑자기 자동기립 하는거 너무 웃김ㅋㅋㅋㅋ 파비앙 만나자마자 예쁜눈 하면서 안냐세요~ 하는거 진짜 유교보이 그자체ㅋㅋㅋ 파비앙도 프랑스어 할때는 줄줄 얘기하다가 강인이 만나니까 헤~ 안녕하세요~ㅋㅋㅋ 한국어로 대통합 되는 일본 호텔에서의 프랑스팀 사인회
예전에 강인이 아버님이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꼭 찾아뵙고 인사드려라 라고 말씀하셨다는 글을 봤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선수도 그 고마움을 알아서인지(아마 둘다겠지만) 늘 마지막엔 이렇게 자길 찾아온 사람들에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가는거.. 정말 잘컸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님 아시안컵 이후부터 펜대 놀리시면서 별 이상한 기사 쓰시는거 다 지켜봤는데 오늘 기사는 참을 수가 없어서 저도 제 트위터로 몇자 적어봅니다. 이게 1면에 날 기사인지도 모르겠고, 마지막에 기자 의견이라고 적어놓으신 부분도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대체 저랑 다른
아까부터 강이니 파리에서 메디컬 받고 와서는 파주 훈련도 가고 선배님 노릇 하면서 후배들이랑 축구도 하고 예쁘게 머리도 하고 스타일링도 받고 팬싸에서 레전드도 남기고 국대 소집까지 갔는데 너 어디 가니 말에 아 몰라요 하고 입 꼬옥 다물고 있었을거 생각하니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