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면접볼때도 유용합니다.. 저는 공백기 사유를 개인사정 정도로 적어두는데 꼭 질문이들어옴.. 가족 질환에 따른 간병이라고 하면(사실임) 그때부터 다들 입조심하더라고요^^.. 경력사항도 묘하게 디테일한 부분 약간 빼놓으면 꼭 질문 들어오고.. 예상범위 안이라 대답하기도 편합니다
한 동료는 발표할 때 일부러 지적받을만한 내용을 적당히 끼워 넣어 놓는다고 했다. 발표를 듣는 사람은 피드백을 줘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기 때문에 너무 흠잡을데가 없으면 오히려 무리한 피드백을 주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그래서 가볍게 지적할 수 있는 헛점으로 그 욕구를 충족시켜준다는 것.
뮤트...하기전에
면접자리에서 거짓말은 안됩니다ㅠ 간병 얘기를 한 이유는 1. 그것이 사실임 2. 이력서에 적기 뭐해서 안적었다가 질문을 받았음.
파생질문 당연히 들어옵니다.. 긴 공백기간동안 간병할 정도의 상황이면 답할때 목소리톤, 표정, 행동으로 다 티나요.. 티가안나도 거짓말은 안되구용
이것도 "남아의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 같은 헛소리를 하는 어른들이 키운 일. 성남 어린이집 사건도 5살 남아가 씨씨티비 피해서 또래 남아들 파티션으로 세우고 피해 여아에게 성폭력 저지른, 집단성폭력으로 볼 수 있는 사건인데 이렇게 어린데 처벌을 어떻게 하느냐고 유야무야 넘어감.
저도 약간 다른 분야로 이직했는데, 면접때 다른 지원자들은 다들 그 분야 경력자였음.. 그리고 내가 뽑힌 이유가 '다른 분야의 시각이 시너지를 낼 것 같아서'였다. 그리고 업무 잘 처리하고있음. 진짜 사람일 모르는 거니까 새로운 분야라도 다들 걱정말고 도전해봤음 좋겠다..
이렇게해서 급여가 오르거나 대우가 좋아지는게 아니라면 일머리 없는 척 하는 것도 스킬인게 넘 슬픔.....ㅠ
대신 일할때말고 일상에서 일머리 발휘하면 좀 더 편합니다 ㅎㅎ 여가시간이 좀 더 생겨요 ㅎㅎ 일머리가 좋지않더라도.. 갔던곳 또 가는 사람은 그만큼 운동한거니까 건강에 더 좋구용
딸의 말에 의하면 일잘하는 사람은
화장실 갔다 올 때 쓰레기통도 비우고 창고에도 들려오고 최대한 짧은 동선으로 서너가지 일을 하는데
일 못하는 사람은 화장실 갔다 오고 나서 쓰레기통 비우러 가고 다시 창고에 물건 가지러 간다. 화장실 간 사람이 너무 안 와서 물어보면 엘리베이터가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