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동구청장 정원오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 며칠간 출퇴근 시간대 성수역 상황과 관련한 말씀을 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어떻게 말씀을 올려야 할까 생각하던 차에 이렇게 기회가 닿을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만큼 가능한 한 상세히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인스타엔 올렷는데 트위터엔 안 올린 감동썰
어제 계산할라규 일어나는데 사장님이 일어나는 우리 보고 아련하게 "가...?" 하시는거야
그래서 네!!!^^ 잘먹엇습니다 하고 담배피우는데 사실은 우리 줄라고 홍합탕을 끌여놓으셧다는고..
흐아앙 진짜요!? 이러니까 들어와서 먹고가라하심..ㅜㅜㅜ
우리집 쫄딱 망해서 쌀 사먹을 돈도 없어서남에집에서 묵은 현미쌀 얻어먹고 그러던 시절에 엄마가 생일이라고 놀이터 데려가서 월드콘 사준거 기억남. 그때 500원이었음. 두부 사도 되는걸 사준거임. 고마웠지. 엄마가 생일인데 월드콘 사줘서 미안하다고 말한거 다 기억남. 사랑과 마음을 기억함.
아니 누가 수선을 다이아 16개에 판다고 해서 갔는데 함정에 죽음.. 아마 나 죽야서 템 뺏으려고 한 거 같은데 인벤세이브 있어가지고 그런 일은 안 일어남 다행히
다이아 16개 준 게 있으니까 스폰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빨리 와서 수선 달라고 했는데 그냥 책 주고 "세상은 차가운법" 하고 감..
스포일러는 아니고, 〈파묘〉에서 롯데 타워가 랜드마크로 등장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이 롯데 타워가 롯데가에서 무속인의 조언을 듣고 지은 건물로 유명합니다(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세간에서는 이미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내용). 의도가 느껴지는 샷이라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라섹 보호렌즈 뺀 후기(8일차)
무친..개편하다 이물감 하나도 없고 진짜편하다 눈도 막 감앗다 뜨고 세수도 하고 옆으로 누워서 잘 수 잇다 그동안 정자세로만 눕느라 욕창 생기는 줄 알앗다
렌즈빼고 한 5분은 뻑뻑하고 뿌옇게 흐렸는데 지금은ㄱㅊ음 근데 줮나걵조하다..눈알에 사하라사막이생겻ㄷ
힘없이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재료비 2천원에 이럴 수 있나? 국물을 좀 자작하게 했더니 술대신 밥에도 어울리고 거짓말 안하고 한달 내내 먹을 수 있어! 의성마늘햄으로 했더니 감칠맛까지 나는거 같아 ㅎ내 겨울 요리다 ! 겨울끝날때까지 잘 해서 먹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