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형이랑 그동생 사귈때 사랑의자물쇠 이런거 해봣을까
하고선 인증샷도 찍엇을 듯 #댕숀
형 남산 와본적 잇어요?
아니 넌
전 예전에 지.현이랑
지.현이?
아 전여친이 아니라 논문 같이 쓴거에요! 그때 교수님이 같이 데려와주셧어요
이거 햇어?
아뇨 그냥 보고서 티비에서 보던대로 잇네 이랫어요
사꾸 불편하지 않아?<<멋모르는 어른들이 히로더러 의젓하고 똑띠라 하는 이유
그치만 이미 한참을 철푸닥 앉아잇엇고요 ㅋㅋ 사꾸가 떠먹여주기 전까진 암것도 모르는 밥팅이란 점에서 요짱은 정말 아가임 ㅜ.ㅜ 쫌 큰 오빠랑 헛똑띠 여동생 캐해 멈출 수가 업따 그것이 삭료코어이기에..
돌아오는길에 하던 대화 진짜 별거아닌데 어쩐지 자주 떠올리곤 하는 댕쿨
"형..이라 해도 돼죠?"
"(끄덕끄덕)"
"리코형 매운거 잘 먹어요?"
"(도리도리)"
"어 우리 오늘 서울가면서 순두부짬뽕 먹기로 했는데.."
"..괜찮아여"
"형 말 편하게 해요!"
"..네에.."
"아이 편하게 해도 돼요 진짜!"
"웅.."
사실 김데영은 모르는게 하나 있는데 그날의 리코는 김데영에 대해서 이미 꽤나 많은 거 알고 있었단 사실 ㅋㅋ 웃음소리가 꽤나 특이하다는 거, 여기저기 쏘다니는거 같은데 학점은 높은 거, 예술관 고양이 밥 주는 거 등등 몇걸음 떨어진 시선으로 관찰할 때야 비로소 알 수 있는 그런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