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엄마랑 싸웠어요
모의고사 때문은 아니고 제가 원래 그림 전공하려고 했었는데 엄마가 옆에서 계속 꼽줘서 엄마 비유 맞춰주려고 그림 하고 싶은 마음 꾹참고 공무원 하고 싶어하는 척 하다가 오늘에서야 차분하게 엄마한테 그림 얘기 꺼내니까 제대로 안 듣고 똑같은 래퍼토리로 안된다고 하시니까
이거 스토리가 점토로 만들어진 남자랑 여자가 서로 사랑에 빠지고
함께 사랑을 나누다가 점토 덩어리가 생기는데 여자와 남자 둘 다 점토 덩어리를 싫어하고 서로에게 떠밀다가 저렇게 싸우는 건데 여기서 점토 덩어리는 아기를 의미함
즉 대책 없이 아기 낳아놓고 책임은 안 지는 커플들 풍자한 거
얀시뮬 제노사이드 못 깬 분들을 위한 공략
1.우선 학교 오시고 나서
디버그 활성화 하시고 친밀도 맥스, 팬티샷 포인트 올리는 거 하세요
그리고 선배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선배 사진으로 정신력 회복 ㄱㄴ
2.작은 가방이랑 큰 가방 둘다 챙기신 후에 쓰레기봉투도 챙기시고 가위도 꼭꼭 챙기세요
엄마 비유 맞춰주려고, 그림에 대한 미련 지우려고 계속 나한테 나는 그림 아니다 전공으로 가는 거 아니다하면서 속으로 생각하고 난 그림은 전공으로 하는 걸 싫어한다고 스스로를 속이면서 견뎌왔고 더이상 못 견디겠어서 나온 말에 엄마는 그따구로 반응한다는 사실이 저를 비참하게 만들었고
겨우겨우 울고 싶은 거 참고 엄마한테 그냥 해본 말이라고 하고 넘기려니까 또 그림에 대해 부정적이게 얘기하는 거 듣고 울면서 화냈어요 나도 그림 하고 싶었고 그림 전공하는 애들처럼 전문적으로 계속 배우고 싶었다고 엄마 때문에 그림 못하게 됐어도 난 엄마 이해하려고 했는데 엄마는 안하냐고
전 개인적으로 얀시뮬은 판이 안 커졌으면 좋겠어요
욕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걍 얀시뮬은 음지에 있어야 할 장르고 절대 양지로 나오면 안될 장르에요
주인공이 교복 입은 캐들 상대로 납치, 인신매매, 고문, 팬티몰카 하는 게 나오는데 이런 장르가 메이저가 되면 큰일나요 님들아....
인체가 어려워요ㅠ
인체 도형화, 비율공부를 하세요
그것도 어려운데...ㅠ
그럼 입체도형을
그리시면서 도형에 대한 이해도를
늘려보세요
그것도 어려워요ㅠㅠ
그럼 선 연습이랑 명암에 대해 공부해보는 건 어때요?
그건 재미가 없는뎁
이런 유형은 그림 공부를 하겠다는 거임 말겠다는 거임?
안녕하세요, 최근 제 사진이 왜곡되어
배우님의 비방용 사진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먼저 사진계에 올라온 사진들은 전부 로고크롭 및 재가공 금지인 점 다시금 알립니다.
또 팬이 찍은 사진을 마음대로 왜곡하여 비방용 글을 쓰는 행위는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