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찬햄 졸업 기념으로 혼자 국내여행 어디갈지 찾아보다가
부산으로 낙점함
진짜 아무 생각없이......는 아니고
사실 졸업식날 기상호가 고백햇는데 그때 거절했던 거
자꾸만자꾸만 생각이 나서...
그 똥강아지 같은 애 얼굴이 계속 생각나
그때 시점으로 연락 뚝 끊은 것두 괘씸하고
상뱅트
상뱅 마음적으로 정말 건강한 씨피 같음
구원서사인듯 싶지만 서로의 존재는 각자의 도약에 도움을 주었을 뿐 진정 자기자신을 구원한 건 본인이라는 점에서
처음에는 서로를 농구 인생에서 만난 최대 빌런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나중에는 서로가 상대의 실력을 측정하는 기준이 되었다는 점에서
신혼상뱅.......
둘이 2케아 가서 가구 조명 등등 구경하는데
침실등 탁.탁. 켜보면서
오 이거 좋네요 햄 하는 상호
(특. 별 생각 없음
거따대고 뱅찬이가 곤란해하면서
음.. 좀 어두워야 좋지 않을까? 상호는 밝은게 좋나부다 이캄쓰
앗.아.극그런게아니라.마맞긴한데,
고장나는 새신랑줘
상뱅 슈가슈가룬에유
상대방의 마음속 하트를 볼 수 잇는 마볍소년 병찬쿤.......
첫경기 끝나고 체육관에서 대면했을때
박박찬 보는 기상우 하트.... 보라색임
저색기 미쳣나......? 싶어서 애한테 좀 좋은말 해주고 다시 브이해보면
다행히 파란색으로 바뀌어잇음
ㅅㅂ이게뭐지 하는 뱅햄
취향이 좀 마이너할수도 잇지만.... 포지션 오해받는 씨피가 넘 조아서 상뱅으로도 보고싶음ㅠ
뱅찬햄이 너무 남자.라서 절대 깔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의 추종자들..... 기상오랑 사귄다던데 당연히 햄이 위겟지~ 함서 술자리에서 저급하게 얘기함 지금 자취방에서 그 햄은 애기한테 깔리고 있는데
병찬이 좀 늦게 대학갓으니까
아무리 체대생, 농구선수여도
멋부리고 싶은건 똑같아서.....
처음이자 마지막 일탈로
탈색해주셈 ㅈㅔ발
백금발 탈색하고 젤먼저 상호 보러가는데
어깨 부딪혀놓고도 어 죄송함다;;
하고 지나가는 지애인 붙잡고
웃으면서 저기요? 하는데
기상호.. 저 돈 없어요 할거같음
쿨거래 후 집에 먼저 와서
상호 올때까지 자는척함ㅋㅋ
훈련 끝나고 비척비척 돌아온 기상호
씻지도 않고 침대로 바로 들어가서 누우려는데....... 베개 위에 있음,
그토록 먹고싶엇던 초콜릿이(ㅈㄴ귀여움
병찬이 자는척하는데
옆에서 허억.하는 작은 숨소리가 너무 귀여워서 콧김만 쒹쒹.함서 웃어
덜덜떨리는 손으로 톡보는데
짜잔 포장마차 물떡사진이엇습니다.
갑자기 뭐지 함서 기억 더듬는데
자세히 보니 여기... 학교 근처 포장마차임
기억도 났음
자기가 전에 여기 맛있다고 말했던거
뭐라 답장해야할지 고민하는데
톡 하나 더옴
[나 두개만 더 먹고간다]
그거보고 걍 냅다 달려나가는 연하남
숙소근처라 뛰어서 1분만에 도착햇는데
이미.... 없음
그렇겟지 햄은 이제 어른이니까 소화능력도 빠르시고..... 빨리 드셧겟다 이제 어른이니까 병찬햄은,
이제 어른이니까
그런 생각 하다가 눈물핑(not 티니핑) 도는데
포장마차 아짐마가 머여¿ 하는 눈빛으로 쳐다봄
왜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