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 저번에 20대때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소설 혹은 영화를 정말 많이 보기를 추천해주셨다. 생각보다 사회생활을 할때 이성 만이 작용하는게 아니라 감정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냉철함만 키워서는 손해를 볼 수 있다고 하셨다. 뭐든 괜찮으니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어떤 일이든 젊을때 잔뜩
내가 해외나와서 혼자 산지 1년이 넘으면서 가장 많이 느낀게, 환경이 깨끗해야 내 마음도 정리가 된다는거. 나 우울해지고 힘들면 정리를 진짜 미루고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포화상태가되거든 그러면 더 우울해지고 더 힘들어짐. 그럴때 그냥 눈 딱 감고 좋아하는 영상이나 노래 틀어두고 청소 한시
나 한참 취직할지 대학원갈지 고민하면서 울때 새벽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엉엉 운적있는데 그때 내가 ’ 뭐가 정답인지를 모르겠어요‘ 라고한말에 아무렇지 않게 ’엄마는 이 나이까지 살았는데도 이 삶이 정답인지아닌지 몰라 원래 다 모르고 사는거야‘ 라고 해준게 힘들때마다 떠오른다
맞아 인간관계는 생각보다 시간이랑 상관이 없다. 몇번 안본 사람이 나랑 운명처럼 잘맞을 수도있는거고 오래 본 사람이 어느순간 안맞는 순간이 찾아오는거같어.. 가치관은 삶의 환경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바뀌니까 그게 크게 어긋나는 순간이 오면 지금까지 얼마의 시간을 함께했던 멀어지는 순간
이데님 인스타 보고 손민수한 곳인데 진심 오사카여행 통틀어서 제일 괜찮았던 식당 아닌가 싶고 스시도 스시지만 참치김말이 제발 사람들이 먹어줬으면 크기를 보세요 박건욱만함 그리고 웨이팅하는데 나 하나만 외국인에 전부 로컬인 로컬맛집이라 당황탔는데 진짜 일본인도 대기 타는 이유가 있음
캐리어적으로 엄청 성공한 교수님이 어제 “ 캐리어만 가지고 살면 언젠가 그게 무너지는 순간이 오는데 그럴때마다 그곳에서 도망칠 수있는 장소를 만들어놓아야한다."라고 하셨다 그 교수님은 그래서 항상 취미를 찾는 일이 하나의 취미라고 하셨음, 평생 취미를 찾으러다녀야한다고.
슬픈 일이지만 살다보면 노력이 배신하는 경우가 정말 많다. 노력하고 간절하면 당연히 될거라고 생각하잖아. 근데 그게 무너지는 순간이 오면 정말 당황스러움. 노력하지 말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노력해도 얻어지지 못하는건 당연히 있으니까 그 순간을 마주하면 너무 놀라지말고 무너지지말라고
저게 저렇게 알티를 타면 곤란한데,,, 그렇지만 다들 따닷한 마음인걸 알겠고 혹시 누군가 또 마음 힘드신 일이 있다면 제 글이지만 자기글처럼 여기셔서 위로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이 모든 분들은 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위로를 원하면 건네주실 분이실거같으니까
모두 좋은 꿈 꾸세요
교수님이 50살 되고나서 센터시험(수능) 점수 자랑하는 사람 많큼 웃기고 무서운 사람이 없대 ㅋㅋ 어차피 그 점수 , 학력 이런거보다는 22이상이되서 만나는 사람과 자기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22까지 열심히 산거보다 앞으로 살아가야할 날이 더많으니까 성장을 멈추지 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