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돌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대부분이 객관적 증거에 기반을 두지 않고 있으며, 실증적인 데이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리얼돌에 대한 논란을 지속중이다. Craig A. Harper, Curr Psychiatry Rep. 2020; 22 (10) : 54.
또한 리얼돌이 기존에 공격성 없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Malamuth NM, 2012. Fisher WA, 2013 등등) 어디까지나 리얼돌의 위험성은 잠재적 수준에서 '우려'되고 있는 것이지 아직 '입증'된 건 없다. 위험한진 모르겠는데 위험할 것 같다는 정도?
@Aran_Bi
중국이 소수민족의 다문화를 인정하는 마인드라면 모를까... 하나의 중국이라는 기치 아래 내부로는 전체주의적 포섭, 외부로는 제국주의적 침탈을 의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기다가 뜬금없이 재일 조선학교로 논점일탈 하면서까지 방어논리를 펼치기에는 정당성이 부족해보이네요.
아직은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피해호소인이 아닌 피해자"고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이며
억울하다는 말조차 "2차 가해"이자
중립을 지키려는 태도 역시 "기계적 중립"이라던
그분들의 논리에 따르면, 이 또한 2차 가해다.
난 그래서 그분들의 사상에 좀 하자가 있다 생각한다.
@sena_senahime
그리고 사회적 강자-약자의 입장차이에 따라 이런 무논리가 정당화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실제 범죄율은 내국인 범죄율이 국내 외국인 비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국내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에게 잠재적 범죄자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건 모독적인 일입니다.
검찰청 범죄분석통계 기준으로 약 1/50의 인구가 형법상 범죄를 저지른다. 그렇다고 해서 사회가 구성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 합리화될 수는 없다. 그건 인격에 대한 모독이기 때문이다. 절도율을 갖고 고객을 도둑놈 취급하고, 모든 부모를 아동학대범 취급하고, 모든 공직자를 뇌물 먹
숏컷으로 페미니즘을 사상검증한다는 발상 자체는 좀 저열한 발상이라 생각한다. 생각의 차이가 있더라도 그건 서로 이해할 영역이지 검증하고 배척할 건 아니다. 나의 생각이 존중받으려면 남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게 당연하지. 하지만 여혐몰이를 하던 몇몇 랟펨ist들도 똑같이 저열한 건 마찬가지.
1. 잠재적 가해자 라는 개념은 범죄의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라는 의미다.
2. 이 개념을 특정 집단(예: 남성)에게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해당 집단에 속한 구성원 중에서 범죄자 비율이 높아야 한다.
3. 하지만 실제로는 남성 내 비범죄자의 비율이 범죄자 비율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우선 알아둘 것은 남성 자살자가 여성 자살자의 2배 이상을 웃돈다는 것이다. 언제나 항상 그래왔다. 자살에는 성별 격차가 있다.
이를 도외시하다가 이제 와서 1020 여성 자살률 증가'만'을 언급하며 어줍잖은 분석을 시도하려는 의도가 다소 불순해 보이긴 하다.
하지만 10대 여성 자살률이 10대
안티porn들은 현실과 포르노의 차이를 불법화의 근거로 제시하지만, 정작 현실 폭력과 porn 내에서의 폭력연출은 다르다는 점을 자각하지 못한다. 포르노에서 포르노를 연출하고 있으니 현실 폭력처럼 규제하자는 주장을 당연스럽게 말한다.
과연 현실과 망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건 누구일까?
근데 나 진짜 궁금한 게 뭐만 하면 " 한복=한국 옷이다 중국 OUT!!! " 하는 사람들은 재일동포와 조선학교 관련 문제에 얼마나 관심 있을 지가 제일 궁금해. 조선학교 관련 문제는 지금 당장 동포 청소년들이 혐오 당하는 문제인데 트위터에서 그거에 대해 얘기하는 플로우 하나를 못 봄
한 마디로 남성혐오misandry다.
여성주의자들이 여성에 대한 혐오뿐 아니라 멸시, 비하, 부정적인 태도들을 모두 아울러서 여성혐오misogyny로 정의 내렸듯이, 대놓고 증오의 감정을 쏟아붓지 않더라도 혐오는 성립한다. 그런데 왜 같은 잣대를 본인 스스로에게 비추지는 못하는가.
문장의 뜻을 곡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이전 글을 보충설명한다.
"아직 누구 말이 사실인지 모르겠다"는 말은
아직 가해-피해를 속단하기 이르다는 의미다.
한편 "피해자 목소리가 증거"라던 그분들 논리에서는
억울함의 호소 또한 2차 가해로 치부한다.
난 이 논리가 좀 하자가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 무슨무슨 동 사람들이 잠재적범죄자로 취급당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건 그 자체로 혐오이자 차별이다. 서울은 구조적으로 차별받는 입장이 아니었으니 혐오해도 혐오가 아니라는 식의 말 같지도 않은 논리가 성립할 수는 없다. 잠재 범죄... 나오는 순간부터 이미 혐오는 성립했다.
인종, 민족, 국적, 종교, 출신지, 소득수준 등등 갖가지 이유로 특정 집단에 속한다는 것 자체를 잠재적 범죄자 운운하는 논리가 통용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 집단이 사회적으로 멸시당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남성이라는 성별만을 갖고 잠재적 범죄자를 운운하는 것 역시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