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희덕희빌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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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한라일보 칼럼은 영화 #다우렌의결혼 으로 돌아온 배우 #이주승 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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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나 반지하 사는 사람들은 또 어떡해 재난은 정말 불공평하고 불평등해 너무 그렇다 기생충이 정말 무서운 영화였고 정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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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놀라운 유형은 꾸준히 성실한 사람이다 그건 일을 잘하고 못하고 재능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 성실한 사람의 안정감은 경이로운 성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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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태일이 상영이 끝나고 아동 권리 강연 시간 중에 차별 받은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노키즈존에 못 들어 가게 했어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어린이의 육성으로 들으니 정말로 생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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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 응원 영상 릴레이! #불한당 #장인섭 배우에 이은 #글로리데이 #엑소 #수호 배우의 응원 영상! 이번 주 개봉하는 #분장 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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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장도연의 놀라운 텐션에 비하자면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장도연 옆에서 배우기 시작했다]가 되는 것이 맞는 프로그램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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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나온 김에 온라인 서점들 당일 배송도 없어지길 아니 책은 신선 식품이 아니고 그렇게 당장 급하게 읽어야 할 책이 있다고? 거짓부렁이다 없어 쌓여있을 뿐이다....배송이 습관을 만든다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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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이 산 사람은 살아야지 정서에 너무 매몰되어 한 사람의 죽음을 휘발시키려는 조급함이 팽배해진 지금이 너무 두렵다 애도가 성가신 게 되어버린 이상한 나라 부와 미로 모든 걸 퉁치는 가상국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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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은 주연 못한다-탈렌트는 영화에선 안 된다-대중 배우는 연기상을 못 탄다-내수용이다-상의 무게에 짓눌린다-쉬운 길로만 간다-오십대 여성 배우 로코가 되겠냐 이 모든 편견을 30년 간 격파해 온 진짜 파이터 전도연 난 이게 너무 감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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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면옥이 을지로에서 사라진다는 건 이제 낡은 것은 다 없애겠다는 시작인걸까 도대체 낡고 늙고 오래된 것들 밀어버리면 뭐가 그리 좋다고 인간도 도시도 다 늙어 늙는 게 아름다운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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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고 박사고 그냥 무기징역을 받았다 이런 기사로만 봤으면 좋겠다 나는 정말이지 승리가 감옥 말고 군대 간 게 너무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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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정 임수정 정수정 같이 킬러 영화 찍어주세요 악덕 클라이언트 단칼에 처단하는 영화 [최종 수정] 내가 써볼게요 투자 좀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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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나무위키에서 봤다고 알려줘서 오랜만에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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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이제 정말 어마어마한 배우가 되어 버렸다 한 회차 안에서 희노애락을 다 보여 주다니 정말 힘들이지 않고 고음 올리고 자연스럽게 음을 내리는 하나도 거슬리지 않는 절창 과도 같다 앞으로 가 더욱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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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은 16화를 꽉 채우며 이야기를 풀어냈다 관계의 여러가지 측면들을 꼼꼼히 관찰했고 청춘스타 박보검의 실재를 연상캐하며 청춘의 의미 또한 차분하게 기록해냈다 모든 배우와 작가 연출이 칭찬받을만 하지만 극 전체를 조화롭게 이끌어내는 배우 박보검의 성장이 후반부로 갈수록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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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즌제라니....우리가 원하는 것은 산후조리원 시즌제다 티비엔아 산후세계는 제2의 막영애가 될 것이야 부디 작가 연출 스탭 및 배우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시즌 투를 내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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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겨울 가기 전에 극장에서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꼭 보세요 이건 그냥 아트고 모두와 향유해야 할 작품인데 심지어 소녀 영웅 서사가 툰드라를 배경으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펼쳐져요 반려순록이 너무 멋져서 기절까지 함 입춘 전 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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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배우 팬분들은 6.1개봉하는 #카시오페아 놓치지 마세요 새파란 불꽃 같고 녹아내리는 빙하같은 배우의 연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밀양]의 신애가 떠오를 정도. 무엇보다 역할을 대하는 태도가 놀라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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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금 정신 확들게 해야 쿠팡플레이가 오티티로 좋은 작감배우들 데려가는 거 막을 수 있어요 까놓고 2900원 내고 공짜 컨텐츠 보는 것도 맘 불편한 일이죠 제발 제값내고 제값하는 세상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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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거나 실수한 사람들이 너무 아프지 않은 마지막 날이 되길 바랍니다 새로 다가오는 한 해가 특별하지 않더라도 괜찮을 겁니다 어디서건 따뜻한 아침 식사로 찾아온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잘 먹고 잘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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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어떻게 매 화 마다 저런 감정선을 소화해내지 차미조 진짜 어려운 캐릭터인데 도대체 어디까지 인물 안에 들어가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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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자랐습니다 많은 작품들의 생일을 함께 하며 같이 자라났어요 퇴직 후에도 고향마당과 식구들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늘 품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사랑으로 다져온 마당 깊은 영화의 집을 지켜주세요 우리는 잃을 수 없는 꿈으로 매일을 살아요 꿈을 틀어주세요 상상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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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꽤 길어서 작고 잘고 잦은 성취의 기쁨 없이는 무력감과 우울에서 자유롭기 힘들다 타인의 인정과 관심은 늘 예측할 수 없기에 내가 만든 세계에서 스스로와 무언가를 주고 받는 것 비밀까진 아니겠지만 그 다독임이 종종 아주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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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작은 영화 상영관 스무 개 열리기 위해선 거의 스무 고개 이백번의 고비가 있다는 걸 군함도 이천 하고도 이백개 더하고 또 이십개 더 열었네요 씨제이 배급슈스길 그만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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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모두가 입을 떡벌려 성찬할 이병헌의 연기 바로 옆에 이 전쟁 영화의 애수와 격정을 한 품에 안은 박보영의 동공이 마치 지진처럼 영화 전체를 뒤흔든다. 주어진 영역을 늘 넓혀온 이 배우의 영토 확장, 박보영의 팬들을 벅차게 만들 ‘명화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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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4회 정도 연장해도 충분히 할 얘기 많을 거 같은데 다음 주 종영이라 아쉽네 과연 끝을 어떻게 맺을지 궁금하다 그래도 주조연 구분 없이 분배가 훌륭했고 신구세대의 이야기가 쏠린데 없이 매끄럽고 자연스럽고 인상적이었다 홈드라마로서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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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준이는 그 방 하나를 참 어렵게 얻어서 그렇게 울었다 원한 건 방 하나 원하지 않은 방을 둘러싼 벽들에 떠드는 소리들 계급의 충간 소음 그리고 흉하게 어그러진 소몬의 잡음들 오늘 회차 참 맘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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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예술영화관이 <옥자>를 전회배정하고 개인극장들은 관을 3-4개씩 주고 있다 멀티플렉스엔 관객이 없고 이거 참 괴상하고 이상한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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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대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건지는 기억날 거 같은데 웃으며 들어줄 상대는 잃어버린 거 같다 어디쯤에서 나는 당신을 떨구고 혼자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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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배우 진짜 대단하다 20년 가까이 쉬지 않고 모든 장르 역할 가리지 않고 성실하게 해오다 드디어 누구도 반박 하지 못할 왕좌에 오르네 절정의 관록에서 뿜어져 나오는 광채 김서형 아니었으면 끝까지 못 봤을텐데 끝까지 봐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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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고 난 지 이제 일년이다 청천벽력의 지난 여름 보다는 정말 많이 좋아졌어 난 혼자 훌훌 이겨낼 줄 알았는데 그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었고 외로움을 괴로움으로 만들지 말자 다짐하며 하루씩을 모아 일주일을 한달을 보내왔다 잘 참았다고 그 정도 칭찬을 나한테 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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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아직도 성골진골애 너무 진심이라 소름 끼치게 섬뜩하다 프리지아에 이러는 것도 명품을 턱턱 사는 진짜 영앤리치가 아니라서고 아이돌 출신 배우도 진짜 배우가 아니라서 라고 재단하는 괴이한 순혈주의민족 왜 난민에 그렇게 난리였는지 너무 설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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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가 너무 땡겨서 차돌박이 냉간장국수 만들어 먹었다 차돌박이는 국수 삶을 때 살짝 데쳐서 고명으로 얹고 간장/들기름/설탕/식초/깨소금/다진마늘로 만든 양념장에 얼음 대여섯개 넣고 비벼 먹었더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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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클론들 같기도 한 윤상의 러블리즈 에게는 곧 전학갈 거 같은, 밝지만 우울한 비밀을 간직한 소녀의 이미지가 지배적이다 여자친구가 체고 준비하는 중학생, 레드벨벳이 예고생 같다면 러블리즈는 도서실에 숨어있는 비밀 독서단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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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립영화관련 강연을 했는데 한 남자 어르신이 ‘돈이 안되는 걸 왜 그리 열심히 해요?’라고 하셔서 ‘아직은 이게 재미있고 사실은 돈은 좀 더 벌고 싶다’ 고 했더니 박수를 쳐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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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배우님 생각할 수록 잘난 척 안하는데 너무 잘났고 냉소 대신 유머를 무기로 쓸 줄 아는 사람인 거 진짜 대단하다 존경존경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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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 길 고양이들이 얼마나 고생하며 사는데, 우리가 이방인인데 여기 사는 애한테 그러면 되나/ 나솔 출연자 중 최고 호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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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과 이준석을 대하는 언론의 태도를 보면 여자 연예인과 남자 정치인에 대한 이 짜증나는 편견과 개떡같은 태도들로 미추어버리겠다 진짜 너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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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유랑단 멤버들이 추억팔이 어쩌구 하는 반응들에 대해 앞만 보고 가는 사람도 있갰지만 뒤도 보는 사람도 있고, 이렇게 과거를 만나는 지금이 다음을 향한 힘이 된다는 말 인상적이었다. new!와 hot! 이 다가 아니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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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문, 한라일보에 매 주말 영화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다만성실함에서답을구하다 라는 재목으로 배우 박정민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아니 이렇게 부지런한 생물체가 있다니 싶을 정도로 열심히 연기해온 박정민 배우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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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어떻게 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게 당신의 아이라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살아 보는 방법도 있어 정도로 그 사람 인생의 가이드 정도가 적당하다 남의 인생이란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가르치는 영역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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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들이말할때까지 4.17 개봉, ‘나의 이름은’ 포스터. 4.3수형인들을 담은 김경만 감독 9년만의 신작. 2024무브먼트 첫 작품/포스터 디자인 빛나는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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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일을 멈추고 애도하지는 않는다 애도는 각자의 크기와 방식과 시간 안에서 치뤄진다 왜 모든 예술 관련 산업이 그저 유흥이란 말로 결박당해 몸을 사려야하나 누군가에겐 생업이고 참사를 위로하는 역할 또한 예술 산업이 할 수 있는 큰 역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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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앞 횡단보도에 너구리 두 마리가 바삐 길을 가시기에 질서를 지켜 따라 건너는데 뭔가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 같은 귀가길
http://t.co/dX9mRb1i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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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지금 시기가 지나면 매일 맛있는 걸 해주기 위해 애쓰던 엄마랑 맛없는 거라도 매일 뭐라도 사오던 아빠가 나란히 누워 연속극을 보는 순간을 나는 오래오래기억하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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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스타의 입대 전 작품으로 완벽한 선택을 한 보검파크 <청춘기록>은 꼼꼼하고 정성껏 만든 드라마이고 청춘의 명과 암을 아름다운 필터 보검파크의 외모를 통해 보여준다 내실과 외모가 주는 탁이의 감격이야말로 모두가 입벌리는 보검의 주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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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길이있다 검은 새 김재욱, 흰 새 서예지 캐릭터 포스터. 사진:이승희 작가, 디자인:다이버스 207.1.19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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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가 일군 대단한 성취를 날려버린 치졸한 한남들을 줄로 세워보자면 속이 뒤집히지만 아직도 라디오스타 김구라의 악의적 애교 강요와 연애사를 이상한 뉘앙스로 흘리던 규현의 비실거리던 태도를 잊을 수가 없다 나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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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항거>삼일절 26만, 누적 45만 손익분기 50만 정도라고 하던데 이 속도면 손익분기점 최단 기간 돌파 작품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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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앞에서 도망치지 않았던 당신에게 도착한 마음의 필적.
인생이라는 협곡, 나라는 절망, 다시 여기라는 절경 [절해고도]23.9.27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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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사진첩을 넘기면 #배우파 시즌1 feat 박정민, 김정현 배우, 팀 우리들 윤가은 감독 최수인 배우 팀 연애담 이현주 감독 이상희 류선영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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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이 날 어떻게든 어찌어찌 상태로 만들어 놓는 그 피동의 경험이 좋아서 늘 자동적으로 극장으로 감 집에선 영화 못 봄 ���간 헬스장 같은 개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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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를 묻는 사람들은 기억한다 언젠가 그들에게 먼저 보낼 마음들을 챙겨놓는다 선의와 호의는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님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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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이후 윤제��의 <국제시장>, <도둑들>이후 최동훈의 <암살>, <관상>이후 한재림의 <더 킹> 그리고 <베테랑>이후 류승완의 <군함도>까지 천만 맛을 본 후 약속한 듯 자신의 개성을 버리고 이상망측한 종합괴물세트를 내놓는 감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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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게 없음 니가 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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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를 먹이고 매일의 추위와 더위를 걱정하고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살아가야 한다 고맙다는 인사를 다소 과할 정도로 나누며 그 유대가 점성이 강해지게 두는 것 그것이 이 성마른 세상을 견디는 보습일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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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들 중 하나는 한때 열렬했던 것들에 시들해지는 이유를 스스로가 알게 되는 것이다 어떤 것들은 모르는 채로 사라져도 좋을텐데 좋았던 것만 기억하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차라리 덜 예민해도 좋겠다고 스스로를 자책도 하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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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계획은 일찍 세웠다 '나와 타인에 대한 응원, 고마움, 감탄과 격려 이 모든 것들의 표현 앞에서 주저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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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길이 있다>의 배급과 홍보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무브먼트입니다 정확한 현장 상황을 제작진과 조창호 감독님께 확인 중입니다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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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를 보내주오'라는 문장이 오랜 시간을 얼음판 위의 성실한 선수로, 눈부신 무희로, 뛰어난 여배우로, 담대한 국가대표로, 환호 속의 스타로 살아온 여왕이 장고끝에 보내는 겸손하고 단호한 마지막 전언 같아 그저 유구무언 벌어진 입을 조용히 다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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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곳으로 혼자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다 인생은 여행이라고, 나그네길이라고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는 유일한 동행은 평생을 함께해도 모르는 '나' 라는 당신 #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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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백상에서 박지완 홍의정 감독 김선영 배우가 각각 김혜수 유아인 유재명 문소리를 호명하고 울먹일 때 정말 감동적이었다 나를 알아봐주고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람 그것이 진짜 예술가들의 연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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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함부로 믿게 하는 존재 - 기울어진 축을 세우는 배우 전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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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이 시간에 어르신이 일하고 계셨다 이어폰을 빼고 큰 목소리로 안녕히계세요 라고 했다 비닐에 물건을 담아주시는데 난 왜 살짝 울컥했을까 내 하루만 끝이 나는 거구나 우린 서로를 위해 꼬리를 물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해치지 말자 타인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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