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ㅅㅎ🏳️🌈
@aaltra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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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걸어가던 어떤 어린이가 갑자기 마스크를 벗더니 뛰기 시작하고 엄마는 마스크 벗지 말라고 소리쳐서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아이가 한참 앞에 있는 조팝나무로 달려가서 꽃냄새 맡고 음 향기로워! 외쳤다. 그래서 길에 있던 사람들도 전부 조팝나무 냄새 한 번씩 맡고 감. 진짜 향기롭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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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계산대에서 뒤에 줄 선 아저씨가 너무 가까이 붙길래 한 발짝 거리를 벌렸더니 “내가 코로나야?” 하면서 성질을 내내🤦🏻 하지만 침착하게 “제가 코로나일 수도 있죠” 했더니 두 발짝 물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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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안경 맞추러 갔을 때 테는 완전 싸구려 1만 원짜리 고르고 렌즈 제일 좋은 거 했더니 안경사분이 "어른이시네요" 했던 거 자꾸 생각나고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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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애인한테 나를 소개하며 "우리 누나야 거의 모든 음식에 후추를 넣는 사람이지"라고 했다. 아니 살다가 이런 소개는 처음 당해보네 근데 약간 웃기고 좋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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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대기소에 앉아 있는데 초1쯤 되어 보이는 남자어린이가 모두에게 핸드폰 사진 보여주면서 저희집 고양이예요! 이러고 돌아다님. 사실 이거 내가 맨날 하고 싶은 건데 성인이라 못 함. 너는 실컷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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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여성 기사님이 모는 택시 탔는데 앞에 고양이 사진 붙어 있어서 반가웠다. 이름 물어보니까 양희라고 알려주시고는 잠깐 있다가 왠지 멋쩍어하면서 "제가 고씨라. " 하심. 나 양희 이름 평생 안 잊어버릴 것 같아 기사님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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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루꼴라 보관법. 냉장고 열 때마다 왠지 마약왕 같은 거라도 된 기분임 하지만 이러면 한 달 가까이 싱싱한 루꼴라를 먹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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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딸이 일곱 살인데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개나 고양이가 되고 싶다고 해서 너무 걱정이라고 한다. 정말 성숙한 거 아닌가 보통은 서른 살 넘어서 생각하는 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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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너무 뭔가 비현실적이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3성 특전사령관이 국회의원 둘 사이에 앉아서 울먹울먹하고 괜찮아 여기선 다 얘기해도 돼 이런 분위기에 그 국회의원 유튜브 이름은 주블리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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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건물 어딘가에서 아이가 아픈지 계속 울고 있다. 다들 창문 열어둔 날씨에 너무 오래 우니까 좀 전엔 애원하듯 "제발 뚝! 사람들 다 시끄럽잖아" 하는 (아마도) 엄마 목소리가 좀 크게 났는데 이어서 어딘지 모를 두 집에서 차례로 "괜찮아요!" "괜찮아요!" 터져나와서 갑자기 훈훈한 우리동네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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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보고 고요한M 앱 설치했는데 아직은 서울 출발만 가능한 모양이네. 청각장애인 기사가 운행하는 SUV 택시이고 사납금 없이 월급제로 운영된다고. 이용자 많아지고 기사도 많아져서 운행 지역 확대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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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전화해서 내 명의로 카드가 개설되었으며 방금 825만 원이 결제되었다길래 아. 네,,, 할 수 없죠… 하니까 그냥 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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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트림 볼펜이 다 떨어져서 일을 못 하겠다고 하면 정말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게 얼마나 말이 되는 말인지 아는 사람은 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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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아로마티카 바이탈라이징 로즈마리 올인원 워시 하나로 샴푸 세안 샤워 모두 해결하는데 정말 간편하고 욕실에 플라스틱 용기 널려 있는 거 안 보여서 좋다. 여행할 때도 너무 편할 듯. 다 쓸 때쯤이면 망원동 알맹상점에도 리필액 들어오지 않을까? 가서 채워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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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내란일부터 자주 나오시는데 맨날 조금씩 ��가 많아지심. "수사받고~ 체포영장도 집행단계에 오고~ 앞으로는 기소되고~(약간 미소)형사재판받고~ 또 그 이전에~ 탄핵으로 인용결정이 나서 파면될 겁니다" 넵넵 그리구 사상초유의 대통령 체포에 주목하지 말고 사상초유의 대통령 내란에 집중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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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지하철에서 속보 보고 온몸의 피가 차갑게 식는 듯한 기분으로 앉아 있을 때 앞에 서 있던 두 여자분이 엄청 큰 소리로 “안희정 무죄? 이 씨발놈들이!” 소리치셨다. 우리끼리 화내 봤자 이게 다 뭔가 그때는 생각했는데 오늘 계속 그 장면 떠오르고 약간 힘 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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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어학원 첫 수업 날 선생님이 여학생들에게 프랑스에서 낙태는 합법이고 외국인에게도 해당되니까 혹시라도 그런 상황에 처하면 지체없이 도움을 청하라고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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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고성 철새 서식지에 자동차 대놓고 창문으로 총구만 내밀어서 비비탄으로 새 맞히려던 다 큰 30대 남성 생각난다. 탐조인인 우리 쪽 동행이 가서 뭐 하는 거냐고 따지니까 "이거 때문에 서울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웅앵옹…" 그러고 가버림. 오리 죽인 10대 그냥 놔두면 잘되어야 저렇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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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신문사라서 지면으로 발간을 했어요. 지면으로. 종이로. 나무를 베서…”. 나무를 베서. 나무를 베서,,,. (중국인 간첩 99명 오키나와 미군기지 어쩌구 가짜뉴스 생산한 스카이데일리 보여주면서 jtbc pd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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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한 기사의 지면판. 넘기다가 무슨 광고 아니면 성명문인가 했는데 아니었고 상장회상 여성 임원 비율이다. 어두운 배경에 적힌 회사는 여성 임원 0퍼센트, 흰 배경은 0-50퍼센트, 마지막 줄 끝의 일곱 개 회사가 50퍼센트 이상
국내 상장법인 2246곳의 전체 임원 3만2005명 중 여성은 5.2%(1668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여성 임원 비율 평균인 25.6%에는 한참 못 미친다. 전체 상장법인의 63.7%(1431곳)는 여성 임원이 단 1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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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의 AI 스피커 사용 비율이 세 배 이상 높다는 기사를 봤는데 새벽에 혈압 이상을 느껴 살려달라고 하는 소리를 위급 신호로 인식해서 스피커가 신고했다는 부분이 정말 놀랍네. 독거노인 대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고 교육도 하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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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분노해서 서류 흔드시는데 그 와중에 마킹 플래그 색깔별로 가지런히 붙어 있는 거 보고 나는 뭔가 마음의 평안을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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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죽음을 두고 악성댓글 탓이라고만 하는 것은 악성댓글이란 편한 악마를 설정해두고 언론이 재생산해왔던 이미지와 여기에 부화뇌동해 폭력적 시선을 던진 대중에 대한 책임은 회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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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약속 잡았는데 친구가 "네가 7시에 오면 난 6시 45분부터 꼬치를 굽고 있을 거야" 이렇게 써서 메시지 창 볼 때마다 두근거린다. 내가 늘 약속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하는 것을 아는 자의 세심함. 이게 우정이 아니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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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퍼거 증후군을 다룬 그래픽노블 <제가 좀 별나긴 합니다만> 이거 많이 팔리면 좋겠다. 아스퍼거인 줄 모른 채 남들이랑 달라서 힘들어하는 사람들 꽤 많다는데 정말 괴로울 것 같고. 주인공 마그리트가 확진받고 기뻐하는 장면에서 같이 기쁘고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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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수영장 탈의실에서 옆에 있던 분이 샤워실 들어가기 직전에 황급히 사물함을 다시 열어 전화기를 꺼내더니 "베이컨체다치즈 미디엄 한 판 일반 도우로 방문 포장요. 50분 후에 가지러 갈게요" 그러고 신난 얼굴로 들어가셨는데 너무 부럽고 천재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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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인이 집안일을 꽤 잘하고 시키는 것도 고분고분 하는 편이지만 난 늘 은은한 스트레스를 느껴왔는데 어제 이걸 보고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했다. 동거인한테 이 기사 읽으라고 시켰더니 고분고분 읽더니 오늘 아침부터 일을 찾아서 하기 시작.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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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올해의 어린이로 선정된 기탄잘리 라오 너무 멋있다. 식수 정화 기술을 개발하고 사이버폭력 방지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지금은 물 속 오염물 감지 기술을 연구 중인데 이게 제품화되면 식수오염이 심각한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수질검사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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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하는 친구가 놀러 와서 피아노 치고 바이올린 켜고 놀았더니 왠지 막 옛날 서양 사람 된 기분이었는데 친구한테 말하니까 흥 제국주의자 새끼들! 그러면서 갑자기 새타령 연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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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 때 산만하다고 엄마가 서예학원 보냈는데 거기 다니는 어린이들 전부 산만하다고 보내진 애들이라 서예학원 산만 그 자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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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엊그제 거 이제야 봤는데 주블리분 윤석열! 윤석열! 소리치는 거 왜 이렇게 슬프지 진짜로 나라가 왜 이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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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에는 빠져 있는데 ‘찾습니다’ 전단 요령도 이렇게 나와 있다
고양이 탐정은 한국에서도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에겐 낯익은 직업이다. 전국에서 약 10명이 고양이 탐정으로 일한다. 옥씨도 그중 한명이다. 별명은 ‘옥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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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근처 출입금지 구역에서 멸종 직전의 야생말 종이 잘 살고 있었다는 얘기 생각난다. 인간의 부재가 방사능의 부정적인 영향을 압도하는 현상이라고.
문을 닫은 어린이대공원 열대동물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번식이 이뤄졌다. 대공원 측은 “번식을 하게 되면 분만을 전후해 예민해지는데, 사람들 시선을 피하면서 번식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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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등재되었고 처녀막은 이제 '질입구주름’의 전 용어가 되었네. 뜻풀이에서 성차별적인 표현 여럿 사라진 것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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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해녀의 전성기가 60대부터라는 얘기 듣고 너무 멋지다 나도 해볼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오늘 이런 기사를 보았네. 만 40세 미만 신규 해녀에게는 3년 동안 월 30만 원씩 정착금이 지원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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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일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땐 프리랜서의 좋은 점이 평일 낮에 영화관 가는 거 서점 가는 거 백화점 가는 거 유명 맛집 가는 거 등등이었는데 지금 내가 생각하는 프리랜서의 최고 장점은 아무 데도 안 가도 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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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화도 내가면이라는 마을을 지나갔는데 간판들이 엄청 자신감 넘치는 곳이었다. 내가 방앗간! 내가 미용실! 내가 소머리국밥! 공공기관들도 막 내가 파출소! 내가 우체국! 내가 도서관! 되게 전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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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활동을 줄이면 안 됩니다. 사람이 드문 산이나 공원 같은 데서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합니다. 대신 미디어 접촉은 줄이세요. 또 비공식 채널을 통한 음모론을 피하고, 공인된 정보를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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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거인이 밥 담당인데 내가 "김 바꿨네 양반김인가?" 했더니 기절초풍하고 나는 미각의 신이 되었다. 아니 근데 방금 전까지 자기가 계속 좋은 김만 골라~ 싹싹 잘 재워서 살짝~ 살짝~ 두 번 구운 동원 야앙반김🎶 흥얼거린 거 기억이 안 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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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마음에 들어요에 있는 것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이제 무슨 알라딘 장바구니 같고 손쓸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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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신용카드 배송원분 오셨었는데 사과주스 드시다가 갑자기 우셔가지고 너무 깜짝 놀랐다. 근데 난 또 요새 남이 울면 따라 우는 이상한 습성이 붙어서 같이 우는 바람에 이상한 장면 됨. 뭔 일인진 모르겠지만 마음 잘 달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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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슈퍼히어로도 투사도 아니고 정치인도 권력자도 아니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 (. ) 평소 여성인권에 관심도 없던 이들이 뻔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누구 편인지 입을 열라 강요하는 것에 응할 의사도 의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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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이 기사 너무 좋다. “아무 감정 없이 서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이좋게 지내는 것으로 보인”대🥰 “코요테가 즐거운 듯이 꼬리를 흔들며 ‘이쪽이야’라고” 한다는 거 너무 귀여운 거 아닌지. ‘절친’을 명사로 쓴 게 안 거슬리는 거는 이번이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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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바이크 이름 지어주려고 일주일 넘게 고민하다가 그래 검정에 노랑이니까 벌이고 힘이 세니까 장수말벌이고 이탈리아에서 온 거니까 이탈리아어로 장수말벌을 찾아보자! 그렇게 베스파가 장수말벌이라는 뜻인 거를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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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무 원료로 자연분해 플라스틱 개발 중이라는데 이거 잘되어서 얼른 상용화되면 좋겠다. 네덜란드 화학회사가 칼스버그랑 협력해서 진행한다고. 종이병 시도도 그렇고 칼스버그는 친환경 포장재에 신경 많이 쓰는 모양이네 맥주 안 먹지만 혹시 먹게 되면 칼스버그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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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부자면서 왜 종부세가 그렇게 아깝지 나 같으면 그냥 턱턱 낼 텐데 그러니까 친구가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종부세 많이 내는 사람 못 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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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서 앞집 사는 분 만났는데 울 것 같은 얼굴로 언니 손정우 뉴스 보셨어요? 그런다. 이분은 딸을 가졌고 오늘이 예정일이야 정말 진절머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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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불법낚시 쓰레기 투척 불법주차 등등 그런 사례 모두 사진 찍어놓은 거 첨부해서 관리와 단속을 촉구하는 장문의 탄원서 쓰고 있는데 환경단체에서 일하던 친구가 너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그 내용 100개로 나눠서 하루에 한 개씩 올려 그래야 진저리 내고 고쳐줘 하길래 무릎을 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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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에서 리필 스테이션 운영하기 시작했네. 지금은 광교에만 있는데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 가격은 대체로 용기 제품의 절반 수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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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인이 동네 자치회? 그런 거 첫 모임 다녀왔는데 꽤 좋은 자리였나 보네. 집값 얘기만 하는 거 아닌가 걱정했지만 전혀 아니고 모임 조직한 분이 환경운동 하시는 분이라 철새 서식지 얘기도 나왔고 특히 초등학생 여러 명 왔는데 그들 각각에게도 발언권이 있었으며 다들 경청한 것이 참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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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대기실 맞은편에 있던 남자 둘이 와 그래도 나보다 많이 받아 웅앵옹 하길래 뭔가 했는데 이 제목이었겠구나 어떻게든 억울해 죽는 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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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아들 추씨 아닌 거 이상하다는 얘기 동거인한테 해줬더니 진짜 충격받은 얼굴로 "정말 그러네 정말 심각하다 남자 성 따르는 법 진짜 문제 있다" 그럼ㅋㅋㅋㅋㅋㅋ 뭐가 심각하다는 거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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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인이랑 같은 담배를 피우는데 담뱃갑에 무서운 사진 실린 뒤로 구분이 쉬워지면서 분쟁이 사라졌다. 이 담배 내 건가? 아니 넌 후두암이었잖아. 심장질환은 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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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만 되면. 체포만 되면. 구속만 되면. 계속 이렇게 생각하면서 게대해왔지만 기소까지 온 지금은 알겠다 탄핵 인용+형 집행 전까지 우리는 계속 아무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며 뉴스를 그만 보지도 못할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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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에 쫓기면 과감하게 트위터를 안 켜는 사람이고 싶다 하지만 난 그런 사람이고 싶다고 트위터에 쓰고 그사이 놓친 트윗이 있나 타임라인 복습하는 사람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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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뭐 수리하거나 설치하러 오시는 분들 중 고양이 무서워하는 경우가 있어서 미리 통화할 때 집에 고양이들이 있는데 불편하시면 안 나오게 할까요 물어보는데 오늘 정수기 수리하러 오시기로 한 분은 되게 다급하게 "저 고양이 좋아해요! 숨지 말라고 잘 말씀드려주세요!" 그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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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북섹션에 크게 나온 <은밀한 설계자들> 소개 흥미롭게 읽었는데 “트위터가 욕설과 괴롭힘에 특화되고 조리돌림이 빈번한 매체가 된 건 트위터 디자인팀이 일반적으로 괴롭힘 당할 일 없는 백인 남성으로만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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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탈리아 대사가 쓴 <이탈리아 이탈리아> 어떤 여행서보다 도움 된다. 지역별 문화 역사적 맥락이 잘 정리되어 있고 현장감도 생생해서 빨리 가보고 싶어. 글도 매끄럽다. 단점이라면 예쁜데 때 잘 타는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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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판사와 일하는데 작업 단가를 내가 말씀드린 액수보다 조금 높여서 조정해주신 데다 2쇄 이후 인세까지 제안하셨다. 책이 잘되면 같이 고생한 사람과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ㅠㅠㅠ 어느 세기에서 오셨나요. 35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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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속초에서 처음 보는 예쁜 새 보고 이름 뭘까 계속 검색하다가 드디어 알아냈다. 바다직박구리래 목소리도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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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 정말 무섭다 건망증 같은 것도 그렇지만 감염 전에 다녀온 휴가가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지거나 자기가 누구인지도 생각 안 나는 경우가 있다니 ‘브레인 포그’라는 말이 너무 온건하게 느껴질 정도네. 완치자 중 최대 20퍼센트가 인지능력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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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이 인간한테 극도의 친근감을 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뇌염의 증상이라고 한다. “감염된 곰의 행동은 개와 비슷”하며 “2018년 구조한 캘리포니아 흑곰은 학교로 걸어 들어가 교실 아이들 사이에 다정한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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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다고 뭐가 될까 생각했지만 난리 쳐봤더니 오덕식도 배제됐고 산부인과 인턴도 정직 3개월에서 수련 취소로 바뀌었지. 물론 난리 안 쳐도 당연히 되는 게 더 좋지만 가만있을 때보다 나아졌으니까 계속 난리 치자. #SHUT_THE_NTH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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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이상 한파 때문에 텍사스에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영하 20도 날씨에 다들 세간살이로 불 때고 있다고. “지금 당장 400달러가 있다면 그 돈이라도 태워서 아이들을 따뜻하게 해주고 싶은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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