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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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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사, 10K 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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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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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오늘 계속 비만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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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오늘은 뉴욕에서 바리스타 공부를 2년간 하고 돌아온 친구의 추어탕집 오픈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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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추천 받아서 샀는데 꽤 만족스럽다. 중고서적이나 오래된 서적, 갑작스럽게 오염된 서적을 닦을때 쓴다. 물기가 없고 오일과 에탄올로 되어있어서 책이 젖지 않고 깨끗하게 닦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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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오랜시간 재택을 해본 사람으로써 나의 노하우는 1. 아침 5분 작업할 방 정리, 퇴근 후 30분 집 전체 청소 (시간만큼만 하기) 2. 기상 후 바로 10분 이상 독서(뇌 활성화) 3. 점심약속 함부로 잡지 않기(루틴 깨짐) 4. 집중시간을 길게 잡지 않기 5. 바로 밖으로 나가도 될 옷으로 입고 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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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거래처와 통화. 보내신 자료 검토하고 수정사항 연락 드린다고 했더니 웃으며 "검토하면 뭘 알아요?" 라고 비꼬았다. 그래서 "제가 항상 부드럽게 이야기 하지만 저도 비꼬고 욕하고 함부로 대할 수 있습니다. 업무하면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드리고 있습니다. 그걸 무너뜨리지 마시죠"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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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독일 왔다갔다 하면서 일하던 시절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루프트한자 비행기. 승무원님이 옆자리 창가쪽 자리에 거동 불편하신 분이 앉는데 자리를 바꿔 줄 수 있냐 물었다. 자리 바꿔드리고 내리기 전까지 그분이 기내에서 이동할때마다 도움을 드렸었다. 도착지에 도착했을때 승무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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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오늘 여자 친구들 5명 통화했는데 '친정 어머니는 추석때 위험하니까 내려오지 말라고 하는데 시댁은 기어이 와서 자고 가라고 한다.' 라고 모두 말했다. 누가 진짜 딸처럼 생각하는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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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26만명 처벌하면 26만명이 붕괴되지 왜 사회가 붕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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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너에게 축복이 가득할꺼고 좋은 일이 있을꺼야. 라고 했는데 그냥 고맙다는 칭찬이라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일을 보고 3주 정도 뒤에 다시 루프트 한자를 타고 출장가는 길. 내 자리가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겠으나 퍼스트클래스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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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인생 너무 깔끔하게 살려고 하지 말자. 그냥 받기만 할때도 있고. 주기만 할때도 있고. 못갚을때도 있고. 손해볼때도 있고. 다주고 배부를때도 있고. 그냥 잘 품고 있다가 기회가 생길때 잘 배풀고 또 잘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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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집에서 사용하는 분리수거함 바닥에 계란 상판 플라스틱을 깔았더니 분리수거 하면서 생기는 오염이나 냄새부분을 해결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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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EFT 라고 부르는 정서 자유 기법이 있다. 머리 꼭대기나 눈 바깥쪽, 눈썹 시작 부분, 코 바로 위, 눈 밑, 인중, 볼 등을 손가락으로 다섯 번씩 두드리며 두드리는 동안 반복해서 스스로에게 말하는 구절을 생각하는 방법. 감정으로 인한 고통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편도체에 진정 신호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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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이거 작가분 누굴까. 다시 봐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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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onths
보스턴 마라톤 최초 참가 여성 캐서린 스위처 스무살때 보스턴 마라톤 기록 : 4시간 20분 2017년, 50년 뒤에 다시 참가 일흔살때 보스턴 마라톤 기록 : 4시간 44분 31초 그녀의 배번 261번은 영구 결번 되었다. 세상을 바꾼 러너.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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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5초도 안되서 바로 사과를 받았고 옆에서 통화를 모두 듣던 팀원님은 화 안내고 어떻게 그렇게 통화하냐고 물었다. 나는 관심없는 사람에게 감정소모하지 않는게 나의 에너지를 지키는 방법이라 생각 한다. 그리고 타인을 무시하는걸 들어내며 스스로 똑똑하다 여기는 사람들은 언제나 팩트에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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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전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MMA 여성부 두체급 타이틀을 보유하고 계신 아만다 누메즈가 직접 올린 경기 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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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난 독일에서 일할때 한국 식약청이 일하는 모습을 봤고 독일 의약업체들이 한국의 꼼꼼함에 놀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한국 식약청을 굉장히 신뢰하는 편이다. 그 어느 나라도 이렇게 하지 않는다며 담배를 함께 피자던 그분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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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살면서 가장 힘들때가 작은돈에 무너질때가 힘들다. 단돈 10만원, 50만원, 100만원 없을때 누구에게는 큰돈이고 누구에게는 작은돈이겠지만 지금 필요한 순간에 당장 없을때 마음이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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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얼마전 러닝화를 수거함에 넣으려는데 경비님께서 그거 본인 신어도 되냐고 물어보셨다. 내 발이 너무 커서 그냥 수거함으로 들어갔는데 그게 자꾸 생각나서 신발하나 사다드렸다. 운동용 골전도 이어폰이 고장났는데 3시간을 고민하고 결국 안사는걸 그 돈으로 살껄 하는 마음이 자꾸 들어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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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식당에서 밥먹는데 할머니 한분이 오랫동안 메뉴를 보며 고민하시다가 돈이 부족한데 냉면을 먹어도 괜찮겠냐고 어렵게 주인분에게 여쭈었고 주인분께서 흔쾌히 식사를 가져오셨다. 그리고 나가는 길에 내가 함께 계산했다. 오래오래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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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윤여정 배우님 보면서 모두가 언젠가 자기의 시간이 올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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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옳음과 친절함,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할 때는 친절함을 골라라 - 영화 원더 대사에서 - 너무 좋은 영화를 너무 늦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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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내가 캠핑가면 그냥 접이의자, 보온병. 두개만 챙겨서 경치 좋은 곳에 자리피고 앉아서 쉬다가 호텔가서 잘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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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러닝을 하고 싶은데 무릎이 아파서 걱정되시는 분은 무릎보호대를 하시는게 좋은데 추천 제품은 바우어파인트 게뉴트레인 이 독보적으로 좋습니다. 비교 제품이 없습니다. 독일제품입니다. 한번 구매하시면 10년은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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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택시탔는데 운전 너무 거칠고 계속 욕하고 이상한 농담했다. 내릴때 다른 여성분이 타실려고 하길래 다른거 타시라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안타셨다. 오늘 착했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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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하루에 3개씩 버리는 습관 + 꼭 필요한게 아니면 안사는 습관 이 두가지를 시행한지 1년정도 되니 집이 넓어졌고 쾌적해졌다. 더이상 읽지 않던 오래된 잡지와 책을 비우니 서재 한 벽면이 비워져서 자전거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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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죽음이라는 게 거창한 것 같지. 아니야. 내가 신나게 글 쓰고 있는데, 신나게 애들이랑 놀고 있는데 불쑥 부르는 소리를 듣는 거야. '그만 놀고 들어와 밥 먹어!' 이어령(193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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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오늘 수업하고 아이들과 이야기 하는데 7살 여자아이가 "선생님. 저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데 저에게 먼저 다가오는 친구들이 없어서 외로워요. 나 스스로가 조금 싫어지는거 같아요." 라고 이야기를 해서 눈물이 났다. 어렸을때 내가 느꼈던 감정을 똑같이 느끼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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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겨울 러닝복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어서.. 저의 개인 복장팁인데 도움이 되실꺼 같으면 좋겠네요. 1. 손, 발, 귀 따뜻하게 하기 너무 두껍지 않은 얇은 장갑. 일반 면장갑도 좋음 발은 신발 잘 신으시면 되고 귀는 저는 비니를 쓰거나 모자를 쓰고 귀덮개를 씁니다. 러닝할때 손,발,귀 온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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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6. 밤늦은 시간으로 일 미루지 않기(작업능력 확실한 숙지) 7. 운동시간은 꼭 운동하기 3.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 약간의 대화속에서 일하기(드라마, 라디오) 4. 불안과 불만을 가중하지 않기(재택시 가장 많이 힘든 점) 5. 식량 미리 챙겨두지 않기(계속 먹게 됨) 6. 날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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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40년된 아파트에 홀로 사시는 노인분이 타 업체에 누수공사를 맡기셨다. 공사 끝났는데 돈이 부족해 시멘트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오랜시간 살고 계시는걸 알았고 우리집에 남은 마루가 좀 있어서..그냥 모두 깔아드렸다. 오랜만에 인테리어 작업했으니까 메로나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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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난 동화책을 참 좋아하고 많이 읽는 편이다. 그리고 오늘 "백만번 산 고양이" 라는 책을 빌려 읽고 펑펑울었다. 그리고 책을 주문했다. 책을 보신분들을 알겠지만 내가 최근에 본 동화책중 가장 슬픈 책이었다. 나를 보는것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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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오늘 귀여운 소비를 조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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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랍스터는 나이가 들어도 노화가 되지 않고 성장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사가 없다. 평생 살수도 있을꺼 같지만 나이가 들수록 탈피를 하면 자신의 껍질이 두꺼워지고 그 무게를 못이겨 죽는다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삶의 무게는 모든 생명체에게 무거운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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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난 마트 두부코너에 두부이모를 이기고 내가 원하는 두부를 살 자신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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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years
여름과 겨울은 항상 오기만 하는 것 같고 봄과 가을은 항상 가기만 하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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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누군가에게는 아이였고 누군가에게는 산타였던 당신들의 하루를 축복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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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기초생활수급자 분에게 더 나은 집 환경을 찾아서 이사를 도와드렸는데 이사 후에 더이상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안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안정된 거주지와 환경이 주는게 얼마나 큰지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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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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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To do list를 작성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실제로는 done list를 작성하는게 나에게는 더 도움이 되었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작성한 내용을 다 하지 못했을때 찾아오는 아쉬움 보다는 하루를 마감하며 오늘 해낸 일을 적어 뿌듯함을 느끼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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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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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간단 가지 레시피. 1. 가지를 껍질 벗기고 위생봉투에 넣어 전자렌지 2분 30초. 2. 가운데 갈라서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펜에 굽기 3. 마늘 넣어서 같이 굽기 4. 미림, 간장, 참기름 넣고 30초 굽기 5. 밥위에 올려 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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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장애인 주차구역에 일반인이 주차하면 바로 사진찍어서 신고합시다. 우리 아버지 나한테 3번 당하고 다시는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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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사람마다 자기 속도와 타이밍이 있다. 살면서 그걸 알아가는게 참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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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6살때 처음 펜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해서 어떻게 살다보니 펜싱, 검도, 복싱, 킥복싱, 무에타이 등을 배우게 되었고 이 모든 운동들의 정말 중요한 공통점이 있었다. “결정적 순간에서는 절대로 눈을 감아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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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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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나 월급 못받은거 달라고 이전 회사가서 화내고 소리지르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봐써.. 아직도 손발이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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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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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어렸을때 음악이나 미술을 배울수 있다는건 어마어마한 혜택이야. 그게 삶에 주는 영향력은 엄청나거든. 난 그 혜택을 누구나 받길 기원해. 그렇게 될꺼라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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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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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에서 비인기 종목이 갈수록 인기도 떨어지고 실력도 떨어지는 이유. 선수 부상에 대해서 걱정해주는 분위기도 없고. 메달이 있어야 협회 권력자들이 자기들 밥줄 유지하기 좋기 때문에 메달만 강조. 훈련시설은 극악.
@Jahman_MD
Public Jahman
3 years
41:39 오주한 선수 문제발생. 43:18 [ 해설 ] 하아 완전히 찬물을 끼얹네요. 찬물을 끼얹어. 이럴수가 있을까요? 저는 상당히 오주한 선수가 요번에 올림���에서 우리 이봉주 선수의 은메달, 황영조의 금메달이 이어졌잖아요? 또한번 메달을 바라본다 자신만만하게 장담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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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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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정말 아름답고 빠르게 뛴다. 트라이에슬론 선수 Maximilian Pingp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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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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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난 사람 미워하는데 에너지 안쓴다. 내가 너무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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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4 years
연애는 화투판 같아. 정작 끝나고나면 잃었다는 사람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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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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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너무 깜짝 놀래며 구교환을 좋아하게 되버렸던 문장.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일들의 시작에 대해서 항상 저런 마음으로 시작했었는데 그의 이런 태도가 왠지 나를 돌아보게 만들어서 너무 좋았다. 잘될꺼야. 나도 당신도.
@tangent7degrees
강하
3 years
이 말 너무 좋아서 뇌에 타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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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어머니 : 너희 동생 부부는 내가 시원한 맥주 마시고 싶다고 하면 사다주는 따뜻함이 있는데 너는 왜 그런게 없니? 어머니… 그맥주 마실수 있는 당신집, 냉장고, 김치냉장고 내가 사드렸잖아요…. 내가 뭐가 그렇게 항상 맘에 안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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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프랑스 마라톤 선수 모하드 암도우니가 물통을 모두 쓰러트리고 마지막 물통만 잡는 장면. 인간은 언제나 상상이상으로 사악해.
@bennysaint
Ben St Lawrence
3 years
Thoughts on Amdouni knocking over an entire row of water before taking the last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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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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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서재를 비워가다 보니 데스크도 예전처럼 큰 데스크가 아니라 작고 심플한 데스크를 갖고 싶어진다. 허먼밀러 넬슨 데스크 같은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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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인간은 정말 경이롭고 멋있고 아름다워 Beth Potter. 2019 트라이에슬론 유로피언 챔피언 5K 14분 4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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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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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우울증이 심해져 약을 먹기 시작했고 저는 이겨낼것이라 믿지만 지금은 매시간이 힘든 상황입니다. 살아남기위해 당분간 묵언할 생각입니다. 잘 살아남아 있을 꺼에요. 살기위해서 단절을 택했을 뿐입니다. 잘 웃던 내가 너무 그립습니다. 돌아올께요. 다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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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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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부모님이 내 나이일때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고 하셨다. 호떡이 하나 먹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주머니에 천원이 생길때까지 참으셨다고. 다들 그런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비교할 수 없는 나에게 내가 가장 잔인한 시기. 작은 위로에도 감사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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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전주원 감독님이 선수시절에 어떤 분이셨냐면 실업 1년차에 국가대표 포지션 1~4번까지 모두 소화 40세까지 선수생활 어시스트왕 10번 올림픽 남자 여자 농구 통틀어 최초로 트리플 더블을 하신 분 이 모든걸 떠나서 모든 선수에게 변연하 코치와 더불어 존경받는 분
@12onemichinneo3
싹싹빌어도소용없는아잊으원에미친녀
3 years
괜찮아. 10분 동안 저 10점 아무것도 아니야. 5분 안에 5점 따라가고, 그다음에 따라붙으면 돼. 그렇게 못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걸 하고 나와야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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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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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전두환씨에게 무고하게 희생 당한 모든분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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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20대때 여친이랑 같이 극장 알바했는데 진짜 좋았다. 보고 싶은 영화 실컷보고. 그런데 회식날 영사기 돌리는 인간이 같이 일하는 여알바분 한테 블루스 추자고 해서 내가 개쌍욕박고 난리치고 알바분들 같이 다 그만두고 그 다음날 그 극장이 역사상 처음으로 문 닫는 날이 되었던 기억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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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4 years
대한민국은 “지금 나는 너무너무 힘들고 비참하지만 이걸 이겨내면 나도 계급상승 할 수 있어.” 라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은 계급주의 사회라고 생각한다. 나도 저들처럼 엘리트 계급, 돈많은 상류층에 들어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뭐든지 견디고 상류 계급은 그걸 알기에 마구 부려먹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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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5 years
나는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이 감정이 무엇인지. 난 왜 외롭기만 한것일까. 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하고 그것을 표현하지 못했었는데 이 아이는 그것을 할 수 있어서, 그것을 들어줄 수 있는 존재가 있어서 나보다는 건강하고 멋진 인간이 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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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어제 집에 도착해서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하더니 10살 아이처럼 펑펑 울어버렸다. 최근 6~7년 사이 시도했던 모든 것들이 실패만 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 조금 진정되고 나서야 내가 잘 되던 시기들도 있었다는게 떠올랐고 오늘은 좋은 생각만 가지고 리마인드 해보고 맛있는거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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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거래처 대표이고 50대 남성이었습니다. 저 역시 남성이구요. 말을 아끼고 생각을 넓혀서 그분같은 행동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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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4 years
성탄절 느낌으로 디자인 해달라고 해서 전달했더니 이건 크리스마스 느낌이니까 성탄절 느낌으로 다시 만들어 달라는데 부처님 오신날처럼 해서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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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4 years
내가 디자인한 마스크가 일본에서 10억 매출 달성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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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러닝하는 사람 좋아. 남녀 구분없이 참 좋다. 뛰는 그 시간동안 외로이 싸우는 느낌을 이겨내는 사람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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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6 years
못 가진 것에 대한 욕망으로 가진 것을 망치지 말라. 지금 가진 것이 한때는 바라기만 했던 것 중 하나였다는 것도 기억하라. -에피쿠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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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4 years
저 남자에요.
@ohdongju83
오동주
4 years
@andanteisbe 본인은 미래에 꼭 그런 시어머니가 안 되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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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5 years
각자의 색이 너무 아름다워 초록이라 하나로 부르기가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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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친구한테 끌려가서 사주보러 왔는데 열심히 알아서 잘하는 사람은 안봐준다고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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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6 years
나는 어렸을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를 듣고 역시 협력하는 사람들의 힘이란 배를 수륙양용으로 만드는 것인가 라고 생각하며 사용할 기회를 노렸는데 한번도 못써서 어찌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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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6 years
감정의 섬세한 표현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때론 표현을 하면서 내가 어떤 감정 상태인지 깨닫게 될때도 있다. 그림을 많이 그려보아야 잘 그리게 되는 것처럼 감정의 표현도 자주해야 표현력이 늘어난다. 자신을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참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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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4 years
박원순 성추행은 한번의 실수,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그 사람의 몇년에 걸친 행동이 하나의 사건으로 요약된 것이다. 잘못을 인정하고 처벌을 제대로 받았다면 좋았겠지만 스스로 그 과정도 생략해버렸다. 한때 좋은 이미지로 기억했던 만큼실망도 크고 난 이제 그 사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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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슈퍼에 서울우유 한개와 남양우유 다섯개가 있는데 여성분 한분과 동시에 서울 우유를 집었다. 여기서 어떤이들은 로맨스를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가위바위보를 했고 최후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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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5 years
나 : 그랬구나. 앞으로는 그럼 어떻게 하고 싶어? 아이 : 다른 친구들 중에도 우르르 몰려가는 친구는 없으니까 일단 먼저 계속 같이 놀자고 해볼래요. 나 : 그래. 그러다가 또 슬퍼지면 선생님한테 연락해. 언제든지 놀아줄께. 알았지? 아이 : 알겠어요. 선생님하고만 맨날 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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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너무 우울하고 비참할때 러닝을 시작했다. 그렇게 어두운 밤에 달리는 내모습에 인생을 투영하곤 했다. 그리고 그 밤을 비추는 달들을 보면서 마음을 달랬다. 그리고 그것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 2년, 3년을 버텼다. 난 잘 버티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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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5 years
나 : 그래. 많이 슬펐겠다. 그래서 xx가 보기에는 다른 친구 중에 가만히 있어도 우르르 몰려가는 친구가 있는거 같아?" 아이 : 음.아니요. 그런 친구는 없는거 같아요. 나 : 그랬구나. xx는 어떻게 하고 싶어? 유치원 안가고 선생님하고만 놀까? 아이 : 아니요. 공동체 생활에 적응을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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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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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작년 1월에 8평짜리 알바로 시작했던 일인데 운이 좋게 계속 나를 찾아주셔서 지금 까지 일을 하고 있고 지금은 100평 규모의 일을 진행하게 되었다. 나는 매일 두려웠지만 잘 버티고 있었다. 오늘 주변에서 나에게 해준 한마디가 참 고마웠다. “넌 잘 할줄 알았는데. 너만 의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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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우리나라 협회가 얼마나 선수 생각 안하는지는 여배 회식 김치찌게 집에서 하는 사진으로도 알 수 있는게.... 김치찌게를 먹었다는 것보다 좌식 식당에서 먹었다는 것에 정말 놀랬다. 배구, 농구 선수들 무릅 발목 안좋은 선수들이라 좌식 식사자리 하자는거 결례임. 다리 길어서 저렇게 있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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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사랑이나 행복이나 성취감이 채워지면 본인의 삶이 맞고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남에게 가르치고 싶어 안절부절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인생은 3개의 돌맹이를 손에쥐고 있다가 던졌을때 나오는 삼각형같은 것이다. 어떻게 던져도 삼각형. 다 각자의 정답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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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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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구매 팁은... 나이키는 이쁜데 내구성이 너무 좋지않아서 할인할때 구매합니다. 언더아머는 안이뻐서 할인할때 구매합니다. 뉴발란스는 기능대비 가격이 너무 비싸 할인할때 구매합니다. 아디다스는 1년 내내 할인해서 할인할때 구매합니다. 장갑, 비니는 마트에 널리고 널려서 할인할때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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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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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onths
누군가에는 당연하고 쉬워보이는 것들이 나에게는 너무나 어렵고 쉽지 않게 진행될때 느끼는 삶에 허무함이 싫은 순간들이 있다. 그래도 나에게 푸르른 틈새가 있을꺼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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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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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이거 너무너무 공감한다. 그림 그릴수록 겸손해질수밖에 없어. 내가 잘그려서 내가 잘 만들어서가 아니라 내 것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내가 존재할 수 있는거. 그걸 놓치면 절대 안돼.
@starrylune1229
Starry Lune
3 years
선우정아가 생각하는 '아티스트'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혜택을 받은 존재. 그래서 반드시 책임감을 갖고 창작하며, 최선을 다해 전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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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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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어느정도 맞는 말인데. 왜 트위터 사람들은 말을 이렇게 하는지 잘 모르겠어.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이 위생적이다” 라고 하면 될것을 자신이 아는 것에 대한 찬양을 더하고 싶은 것인지 일단 다른 사람들의 방식을 까고 한심하게 만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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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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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프랑스식 어니언 스프 레시피 사진은 없습니다. 준비 양파 2개(보통크기) 바게트 2조각(취향에 따라) 에멘탈치즈 100g 혹은 모짜렐라 100g 버터 1큰술 화이트와인 10숟갈(취향에 따라) 치킨스톡 1개 강력분 1큰술 올리브유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취향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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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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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부모님 집 선물로 화장실 인테리어 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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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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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라이프치히에서 휴가 5일째 보내던날. 친구가 옆에서 살포시 이야기를 꺼냈다. 친구 : 너.... 바흐 같아. 나 : 응? ( 살짝 기분 좋음 ) 친구 : 평생 일만 하다가 죽을꺼야. 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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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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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러닝을 이제 시작하시거나 러닝을 하고 있지만 아무 신발을 신고 뛰시던분들은 나이키 인빈서블 런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아니. 나에겐 좀더 스피디하고 긴 러닝을 할 수 있는 신발이 필요하시다면 서코니 아드레날린 프로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러닝이 재미있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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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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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난 하늘위로 건물을 높이 올리는 건 나땜에 누군가가 하늘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 싫고 이런식으로 집을 지어보고 싶다.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달통한 한량으로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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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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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다 좋아지면 마음놓고 펑펑 울어보고 싶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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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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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지적장애가 있는 부부의 일곱살 여아를 데리고 독감예방 접종을 하러 갔다. 우선 예방접종이 가능한 곳이 정말 찾기 어려웠다. 어렵게 찾은 곳에서 조회해보니 표준 필수 예방접종도 너무 밀려있었다. 두번의 예방 접종을 우선 진행했다. 귀 속은 염증이 가득차 딱지를 뜯어낼때마다 아이가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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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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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seungyong95548 그래서 여쭈어 본거에요. 딱 그렇게 대답 하실꺼 같아서.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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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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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내가 장국영이라는 배우에 완전하게 빠져버린 계기가 있었는데 영화 해피투게더 에서의 첫 대사였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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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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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요즘 누가 자꾸 벨을 누르는데 아무도 안보여서 누르고 도망가나 싶어서 신경안쓰다가 횟수가 늘어나서 문열고 나갔더니 놀이터에서 몇번 놀아줬던 쪼꼬만 초딩들이 우리 집 알아가지고 아저씨 놀아주세요... 하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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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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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years
내가 집지어서 주택으로 이사갈꺼라고 이야기 할때마다 아파트가 좋다. 도시가 좋다. 집값을 생각해라. 주택은 떨어지기만 할꺼다. 라는 이야길 계속 듣는데 내가 그걸 모르는 것도 아니고 집값같은거 생각안해도 될 정도로 잘되서 이사간다는 이야기할까 하다가 그냥 고개 끄덕이고 트윗에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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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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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sopiabae 사실 또 착한척 한다고 생각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좋게 봐주시는 분들많아서 힘이나네요. 감사합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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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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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ars
앞에 숫자 뭐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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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3 years
@ejpark76 이렇게 글 남겨주셔서 대단히 영광입니다. 그냥 순간 감정이었지만 잘했다는 생각이 이제는 드네요^^ 따뜻하게 주말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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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4 years
어린이들의 솔직하고 현명한 대답들을 들을때마다 인간은 완성형으로 태어나 수많은 삶의 노이즈들에 노출되면서 괴물로 늙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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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4 years
난 누차 말하지만 좋은 사람이 아니다. 좋은 사람인척 코스프레 하려고 올리는 글도 아니다. 가난하거나 약한 사람들은 죄인이 아니다. 손가락질 하기전에 아주 작은 도움만 준다면 더불어 살 수 있다. 범죄와 사회악은 더이상 가난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철저한 계획과 자본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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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nteisbe
andante
5 months
늦은 밤에 러닝을 하다보면 로드킬 당한 아이들을 자신의 외투를 벗어 감싸고 차가운 도로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분들이 계시는데 일상에서 만나는 가장 아름답고 용기있는 사람들 같다. 나는 한번도 실행하지 못했으며 그분들에게 한번도 직접 감사하다고도 말씀 못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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