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참지성인인 나도 “3일 머리 안 감아도 이렇게 건성인 적은 처음이야!’라고 말했을 정도로 강력함. 그때 친구들이 호들갑 떨지 말랬는데 진짜야 믿어줘. 매번 이걸로 감으면 너무 건조해지기까지 함. 겨우 정착한 존 마스터스 오가닉 흰색통 쓰다 단종되어 이것 저것 쓰다 겨우 찾은 광명.
집 내놓습니다. 부동산 통해서 계약 예정이고요. 우선 디엠으로 문의 주시면 부동산 중개인 통해 약속 잡는 방법으로 집 보여드려요. 합정역 1번 출구 1분 거리 50년 된 아파트 보증금 1억/월세40 관리비 3-5만원(경비원님 계셔요) 5층 중 4층 엘리베이터, 주차 X. 반려동물 가능합니다. RT 해주세요.
<수프와 이데올로기> 시작하고 5분 후 아버지 영상 나올 때부터 울면서 봤다. <디어 평양>, <굿바이 평양>을 다 봐서 그런지 이 가족이 남 같지가 않아… 어머니가 북한 김 일가 찬양하는 노래 부르는 거 보면서 통곡함. 뭐지 나 빨갱이인가? 역사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상처를 남기는지 그래서
후보 였던 사진. 이윤호가 이런 설명을 보내주었다. “을지로4가에 있는 배달음식점에서 본 을지로지도. 사장님께 여쭤 보았으나 누가 그렸는지는 모르신다. 현재 저 지도에 표시된 가게의 절반은 철거되었다. 위험하다는 이유로 건설사가 골목입구를 막아놓은 상태에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오사카부 사카이시는 다도가 발달했다. 자연스레 화과자 가게가 많은데 혼케코지마(本家小嶋)는 500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 상품인 케시모찌(芥子餅)의 맛은 충격적이다. 겨자씨로 감싼 찹쌀떡은 이런 훌륭한 맛이구나. 나쓰메 소세키 글에 삽화를 그리던 나카무라 후세쓰가 그린 포장지 또한💘
회사원 때 사법고시 준비생을 만난 적 있다. 새벽같이 일어나 내 아침을 준비하고 나가거나 도서관에 갔다 내 출근 시간에 맞춰 집에 와 뭔가를 만들어줬다. 물론 본인의 일상이기도 했겠지만. 오래 사귄 사람은 하루도 빠짐 없이 점심시간에 밥 맛있게 먹으라는 연락을 했다. 그런 성실함을 좋아했다.
바셀에서 술만 마시다 이런 걸 합니다.
<벼룩시장 소문小門Somoon
in BARCELONA>Where_ 바르셀로나, 마포구 월드컵로19길 15 지하1층 When_ 2018. 5. 6. 정오부터 저녁 6시 What_ 옷 가방 신발, 직접 만든 그릇, 책 씨디, 바이닐, 모자, 향초, 다양한 소품, 그리고 맥주 🍺 Artwork_ 임유영
@daymo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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