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머 인디판 제법 다녔다는 사람들이랑 얘기나눠보면 하나같이 다 어떤 분노나 상처를 갖고 있음 ,,,,,,, 그런데도 돌고돌아 결국 홍머에서 다시 만나는게 참 웃프기도 한데ㅋㅋ 시간이 지나 각자 지금 애정을 느끼는 대상에 최선을 다해 열정과 사랑을 쏟는거라고 생각해 다들 행복했으면~~~🫂
이부분 듣는데 눈물 핑 ~ 한주가 군대에서 작은 수첩에 직접 오선지 그려서 후렴구 멜로디를 짰던 걸 멤버들이랑 같이 완성시키고 몇번이나 편곡을 거듭해서 만들어 낸 결과물인 데저트이글…❤️🔥 그 데저트이글로 싱글앨범도 내고 단독공연도 하고 보드게임도 만들고 한대음 모던록 수상도 한거잖아..
미발매곡 노페인 그동안의 흔적
3월 신서사이즈 단공에서 공개(양일 각각 한번씩 총 두번), 그 이후로 모든 공연에서 관객들이 앵콜로 "노페인! 노페인! 해도 절대 안해주더니 기대도 안했던 7월 헨즈에서 갑자기 함, 8월 스페이스 공감에서 두번이나^^ 녹화, 펜타에서 막곡으로 최다인원 앞에서 연주
노페인은 진짜 팬들이 마음껏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게 기획을 해줘서 ‘이제 노페인 너무 많이 들었어~’ 싶으면 컨텐츠가 나오고 또 뭔가 나오고 무한제공ㅋㅋ 그덕분에 몇달동안 들어도 질리지가 않는 듯 그리고 본인들에게도 그만큼 애정이 크고 자신있는곡 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당 ~~~
나는 연인을 들으면 신서사이즈 단공 때 한주가 솔로버전 했던 장면이 자꾸 떠오름.. 노들섬 그 넓은 무대에 혼자 신디하나 메고서 노래래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소리도 못내니까 엄청 조용하고 모두가 숨죽이고 보는데 ㅠㅠ 한주의 기침소리 침삼키는소리 심장소리까지 들리는 기분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