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녔던 원화반 선생님이 실제 게임원화팀에 계셨던분이라 항상 강조하는게 "회사에선 내 마음대로 그릴수없고 항상 팀플을 해야하며 수정요청은 끊임없이 들어오고 시안도 많이 뽑아야하며 그중 선정되는건 언제나 내 생각과는 다르다"였는데...애들은 항상 잔소리처럼 듣고 넘기더라...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게임원화학원은 이제 슬슬 그림 스킬도 스킬이지만 그림에 대한 수정 요구가 나에 대한 공격이 아님을 받아들이기, 회사에 들어가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음을 깨닫기, 무리한/이해 못하겠는 수정요구 무사히 넘기기 같은 것들도 가르치는 편이 좋지 않나 싶다...
100%천연진주가 아닌 이상 진주는 깎지 못합니다... 동그란 인공물(통칭 '핵')을 넣으면 거기에 손톱두께도 안되는 진주막이 형성된게 양식진주라서 조금이라도 깎으면 핵이 노출돼서 보석으로써의 가치가 없음...
그래서 양식진주는 형태가 완전 구형이 아니면 폐기처분하는게 보통임
아니 나 쌀 다떨어져서 고시히카리 10킬로를 주문했단말임 근데 아끼바레가 온거에요
뭐지 난 고시히카리로 샀는디 하고 페이지 들어갔는데 아끼바레인거임
내가 이상한가 하고 리뷰하는 창으로 들어가니까 거기는 고시히카리로 뜸
이새끼들 소비자가 버젓이 상품기다리는데도 중간에 바꿔치기함
옛날에
하나님하고 사탄하고
대충 고생물들이 백그라운드로 잔잔하게 있던 시절의 얘기인데요
사탄은 인프피였어서
잇티제인 하나님이 아무말 없이 뭔가를 계획하고 있을때가 너무너무 불안했습니다
표정을 읽을 수가 있어야지
사탄이 666666666666666666번 고민한 끝에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너, 신체개량에 부정적이었잖아? 사람은 자기 몸으로 일해야 한다면서, 키보드랑 마우스 고집했잖아? 왜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 중추신경 단말 시술을 받은거야?"
"아니...재택근무를 하는데..."
"하는데?"
"우리 고양이가 자꾸 키보드위에 앉아서..."
"...아..."
그리고 보통 저런 못난이진주는 천연 담수진주인 경우가 많은데(해수진주는 천연이 거의 나지 않아요) 저런것도 따로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를 살려서 디자인을 하거나 아예 싹 갈아서 진주크림같은데 들어가는 파우더로 가공하는게 보통. 못난이 진주를 구형으로 가공하는 일은 별로 없다고 보시는게 O
와....초딩이 아파트 냥이한테 돌던져서 가족 (한참 성인)이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초딩: "당신이 뭔데 나한테 이래라말라야?"
걔네 엄마 옆에 있어서 사과시키라고 했더니 우리 애한테 정서적 학대시키지 말라고????
옆에 있던 경비아저씨 왈, "요즘 애기들 저희한테 경비새끼야! 이래요"
기묘한 이야기
우리의 혹은 우리 주변의 기묘한 이야기를 이야기하는 타래
무언가 보거나 듣거나 돌이켜 보았을 때 어..? 싶은 이야기, 가위 등등 뭐든 괜찮습니다.
* 사람에 의한 현실 무서운 이야기는 지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제 이야기는 아래 타래로 트친분들은 인용으로 해주세요
@: 아닙니다 아닙니다
저희가 피로 쓴 글자가 바로 구움과자 입니다
세상에는 마들렌과 휘낭시에와 까눌레와 파운드케이크를 전부 "빵"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그들에게 "아니에요 이렇게 작고 단 애들은 빵이 아니라 과자입니다" 라고 하기에 적당한 붙임말이 필요했습니다
헐 빵이 안냐?
내가 진짜 생리통이 심한 편이어서 약 잘 안들땐 응급실까지 고려해야할정도란말임.
문제있나 싶어서 초음파 검사했는데, 자궁 형태가 후골(뒤로 꺾여있음)이라고, 이런 구조로 태어난사람은 선천적으로 생리통이 심한 타입이랬음. 그렇다고 구조상 결함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수술같은것도 없다드라
어제 마트가서 복숭아를 샀거든
상자가 쌓여이쨔녀
거기서 상자를 골라오는거자녀
근데
어떤 아줌마가
복숭아상자를 덮은 비닐에 손을 너서 복숭아를 눌러보면서 고르고있었어.
그냥 보고 사야하는 복숭아를
손으로 눌러가면서
자기꺼 좋은거 고를라고...
나는 그아줌마가 눌러보고안산거 사와찌;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제 소설집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 드래곤 역시>와 <잼 한 병을 받았습니다>가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제 이야기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쪼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수명이 다하면 소멸되는게 보편적이지만 간혹 돌연변이에 의해 사체가 남는 경우가 있어요. 우리는 이 잔해물을 의료폐기물로 볼 지 일반쓰레기로 볼 지에 대한 논의를 하는 중이에요.
그냥 화폐로 쓰면 안되냐고요? 사체와 지폐의 차이는 내구도더라고요.
저도 별로 알고싶지 않았어요.
이거 그냥 짤인줄 알고 검색해봤다가 생전 처음듣는 사실을 알게됐는데... 바로 수도권에 보낼 전기 끌어오겠다고 지방에 핵발전소랑 송전탑 한가득 짓고있다는거였음
반대하는 사람들은 전자파 유해성이랑 땅 파괴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시위를 하는데
한전은 그런 사람들한테 돈먹이고 압박하고
학기 초 면담에서 이 말을 했던 학부모는 끝내 진상짓을 하고 마는디!(얼쑤)
저한테 촌지 줬다가 거절당하고 난 뒤(매우 정중하게 거절했음) 학교장한테 전화해서 건방지게 젊은 교사가 학부모 성의를 무시한다고...
저는 너무나 일찌감치 진리를 깨닫고 말았네요.
진상은 하나만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