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크스가 전투 중에 왼쪽 같은 얼굴로 살벌하게 세상을 박살내고 있어도 버기 오른쪽 같은 표정으로 지* 염* 개똥폼 잡고 있네 미* 새*.... 하고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웃기다 샹크스가 아무리 무섭게 굴어도 절대 무섭지 않은 버기... 어차피 자기 앞에서는 볼 일 없는 얼굴이라 애초에 알 바 아닌 거
샹크스 버기가 사황 된 거 봤을 때 얼마나 웃었을까 진짜 본인 인생에서 가장 큰 콘텐츠겠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자신을 실망 시키지 않는 인물 1위 버기는 샹크스 전두엽 살살 긁는 도파민 그 자체라 유일하게 그 빨간머리 샹크스가 뒤집어져라 웃게 만드는 인생 가장 큰 이벤트임
샹크스가 해적왕이 된다면 버기 진짜 개 빡돌겠지 멱살 잡고 또 셀프 저글링 하는데 샹크스가 버기 그럼 네가 해적왕 할래? 나는 이런 거 안 해도 돼 네가 원하면 그렇게 할게 이딴 발언으로 버기 혈압 터트림 웬수탱이 그 자체임 하지만 거절은 하지 않을듯 버기 전용 혈압 상승 버튼 샹크스......
난 갠적으로 이 장면도 좋아함 샹크스에게 레일리 같은 위치가 되어 주고 싶었고 샹크스라면 해적왕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도 자기도 얼마나 해적왕이 되고 싶었겠냐 결국에는 그 꿈을 덜컥 뱉기까지 이 멍청 광대는 대체 얼마나 많은 샹크스를 머릿속에서 이겨내야 했을까 싶은 거지
빨간 매니큐어를 바른 남자 솔직히 단골 네일샵 있을 거다 손님들 열심히 하하호호 네일 받는데 갑자기 준비되지 않은 손님들 앞에 성큼 다가온 예약자 유스타스 캡틴 키드.... 그래도 팔 두 개에서 하나로 줄었으니 빨리 끝날 테니 쫄지 말라고 웃는데 오히려 그게 더 무섭게 만든다는 걸 모름
만약에 말이야 버기랑 샹크스가 결국 전면전에 들어간다면 버기는 처음으로 내빼는 거 없이 열심히 싸울 것 같음 자기가 삼백 프로 지는 거 알아도 악으로 깡으로 덤벼드는데 샹크스는 내빼고 있겠지 그거 알고 개 빡이 쳐서 제대로 하라고 악을 쓰는데 그때서야 한참 망설이다가 겨우 받아치는데
난 가끔 키드랑 킬러가 에뛰* 사장님인 게 보고 싶어 존* 큰 덩치로 어서 오십쇼 공주님! 해서 조폭인가? 하고 보는데 분홍 물방울 앞치마가 터질 것처럼 발려있는 에*드 사장님들... 수상하리만치 퍼컬 잘 찾아 줘서 본사 바이럴 유튜브까지 진출 시켜라 분홍 물방울 무늬 앞치마가 발린 게 보고 싶다
키드 딱 그거잖아 학교에서 맨날 뒷자리 앉아서 목소리 개 크고 웃긴 농담으로 수업 시간에 애들 웃음 터트리고 체육 시간에 미* 황소처럼 날뛰는 건 기본에 행동도 투박하고 거친데 장난도 많이 쳐서 ‘야 누가 유스타스 키드 같은 걸 좋아함? ㅋㅋ’ 하는데 전부 다 얘 좋아함 에서 >얘<를 담당하는 놈